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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이달 '송도자이 더 스타'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0.06 10:28:31GS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자이 아파트를 분양한다. GS건설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 더 스타’를 10월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지하 2층~지상44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138가구 △99㎡ 335가구 △테라스형(전용97~118㎡) 56가구 △펜트형(전용 133~151㎡) 4가구로 구성됐다. 송도자이더 시티는 세대 내에서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오션뷰는 물론 잭니클라우스GC, 송도 워터프런트 호수 등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이에 GS건설은 입지 특성을 살려 서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워터프론트 테라스 설계를 비로해 팬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등을 단지에 갖출 계획이다. 단지는 또 4.2㎞ 길이로 조성중인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 가까이에 있다.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은 올해 말 1단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채드윅송도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글로벌 국제캠퍼스 등의 교육 입지를 갖췄다. 송도자이 더 스타의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송도자이 더 스타는 송도 내에서도 바다와 골프장, 호수 등 다양한 조망을 누릴 수 있는 멀티뷰 아파트”라면서 “앞으로 송도를 대표할 랜드마크 자이(Xi) 타운의 한 축을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도자이 더 스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홈페이지 내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동탄역세권서 스포츠 복합쇼핑몰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1.10.05 16:05:04동탄역 주변으로 대형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업계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대형 스포츠 복합쇼핑몰 ‘동탄역 그란비아스타’가 내년 4월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의 해당 상가는 연면적 9만 1,912㎡ 가운데 운동 시설 면적이 6만 4,535㎡로 전체의 70%가량 된다. 지하 1층에는 50m 길이의 수영장을 비롯해 아쿠아시설과 찜질방,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1~4층은 쇼핑·식음료·패션·스크린골프·요가·필라테스 점포가 입점하게 되며, 지상 5~8층에는 볼링장과 VR 게임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상가 맞은편에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내년 7월 개점 예정이다. 인근에는 지난 8월 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있다. 동탄역은 2026년께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동탄인덕원선, 동탄트램, 버스환승센터를 잇는 동탄역 환승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
중견 주택 건설 업체, 오는 10월 전국서 6,38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9.30 15:01:48중견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오는 10월 전국에서 6,3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내달 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 17개 사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6,380가구를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5,626가구가 공급된 이번 달 대비 754가구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같은 달 물량 1만 4,699가구와 비교하면 8,319가구 감소한 수치다. 주건협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910가구다. 서울과 인천 물량은 없고, 경기에서 910가구 전량이 공급된다. 용인 수지구 죽전동에서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하고 DL건설이 짓는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 포레’가 시장에 나온다. 총 430가구 규모다.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는 웰메이드개발 시행 하에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제일풍경채’가 분양한다. 단지 규모는 308가구다. 지방 물량은 5,470가구다. 이 중 충남에서 2,000여 가구가 나온다.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지구에서는 금성백조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아산 탕정역 예미지'(791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서는 동원개발이 짓는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에서 총 1,19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
광양·양산·창원시 미분양관리지역 해제…아산·거제 2곳 유지
부동산 주택 2021.09.30 14:36:56전남 광양·경남 양산·창원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61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2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61차에서는 전월(5곳)과 비교해 광양·양산·창원시가 제외됨에 따라 총 2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게 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충남 아산시 △경남 거제시 등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554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4,864가구의 10.4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지역 등 4가지 선정기준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면 선정된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려면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하려는 사업자는 분양보증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
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안 확정...지방 분양가 높아질까
부동산 정책·제도 2021.09.29 17:44:40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심사제도의 일부 개선안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분양가 책정 시 단지의 규모와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반영하겠다는 것인데 지방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HUG에 따르면 인근 시세 산정 시 ‘단지 특성’ ‘사업 안정성’을 기준으로 인근 사업장을 평가하고 신청 사업장과 유사한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적용한다. 비교 사업장 부재에 따른 심사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심사 평점 요건을 완화해 분양·준공 비교 사업장을 각 1개씩 선정하도록 했다. 이 과정을 거쳐 도출된 상한 분양가가 현저히 낮은 경우에는 해당 시군구 또는 시도의 최근 1년 평균 분양가를 고려해 심사에 반영한다. 또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서 심사 평점 하한 점수, 건축 연령별 가산율 및 심사 평점에 따른 가감률 등 세부 기준을 추가로 공개해 주택 개발 사업자 등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 최근 분양·준공된 사업장이 없어 비교 사업장이 부족하고 인근에 오래전에 준공된 단지만 있을 경우 고분양가 심사 가격이 과도하게 낮게 형성돼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방의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나 재개발 지역의 경우 분양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개선안으로도 지역 시세가 충분히 반영되는 데 여전히 제한이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고분양가 심사 평점표의 세부 기준이 공개된 게 아니라 당장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 개선안 일부 규정에 가격 상한선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준공 비교 사업장을 각 1개씩 선정하고 이 중 높은 가격을 반영한다고 했지만 보증 신청 사업장에서 500m 이내·준공 20년 이내의 100세대 이상의 유사한 사업장에서 도출해낸 값을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 -
지방 아파트 분양가 오를까...HUG,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정안 확정
부동산 주택 2021.09.29 12:46:4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고분양가 심사제도의 일부 개선안을 확정 발표했다. 분양가를 책정할 때 단지의 규모와 브랜드 등이 유사한 인근 사업장의 평균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30일부터 시행된다. 29일 HUG는 인근 시세 산정기준, 비교사업장 선정기준을 일부 개선하고 지역분양가 수준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주요 내용으로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고분양가 심사기준의 공개범위도 확대했다. 그동안은 심사 기준이 공개되지 않아 ‘깜깜이 심사’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먼저 인근시세 산정 시 ‘단지특성’, ‘사업 안정성’을 기준으로 인근사업장을 평가하고, 신청사업장과 유사한 사업장의 평균시세를 적용한다. 심사평점 요건으로 비교사업장이 부재한 경우 분양·준공 사업장 중 한 개의 사업장만으로 심사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심사평점 요건을 완화해 분양·준공 비교사업장을 각 1개씩 선정해, 비교사업장 부재에 따른 심사 왜곡을 방지한다. 고분양가 심사결과 상한 분양가가 현저히 낮은 경우 지역분양가 수준을 고려해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 해당 시군구 또는 시도 평균 분양가를 고려해 심사에 반영한다. 심사기준 공개범위도 대폭 확대한다. 심사평점 하한점수,건축 연령별 가산율 및 심사평점에 따른 가감율 등이 공개된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제도보완 및 심사기준의 추가적인 공개로 그간 공급이 지연되던 일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택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계는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으로 실제 지방 아파트 분양가가 오를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고분양가 심사제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과 경기 과천·광명·하남 등을 제외한 지방의 분양가격 관리를 위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 인근 사업장 평균 시세를 반영한다고 했지만 일부 규정에서는 가격 상한선을 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준공 비교사업장을 각 1개씩 선정하고 이중 높은 가격을 반영한다고 했지만 보증 신청 사업장에서 500m이내·준공 20년 이내의 100세대 이상의 유사한 사업장에서 도출한 인근시세를 초과할 수 없게 해놨다. 또 해당 지역 분양가 수준에 비해 심사결과 현저히 낮은 경우 해당 지역 분양가를 고려해 일부 조정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를 비교하겠다고 밝혀 시세가 아닌 최근 1년간 분양가 수준으로 묶어두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
우미건설, 경남 진주서 '신진주역세권 우미린'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9.28 16:58:35경남 진주시에 우미건설의 주택 브랜드 ‘우미 린’이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B1블록에서 ‘신진주역세권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 동, 828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16·128㎡로 구성된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KTX진주역 일대를 개발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주거 및 상업 시설·공원·학교 등 기반 시설을 갖춘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주차장은 전면 지하화해 근린생활시설 인근을 제외하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클럽을 비롯해 실내 골프 연습장·독서실·돌봄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
후분양으로 빠른 입주…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10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9.28 10:56:09대우건설이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13블록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다음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입주가 빠른데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더해져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파주 다율동 23-1번지 일원에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는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고솓고로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도 좋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하철3호선 연장선 사업 등 교통호재도 예정됐으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로 교육·편의·여가 등 기반 시설이 풍부하다.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가 예정됐으며 산들초, 산들중, 지산고, 운정고, 교하고 등 학교도 가깝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수 년간 공급실적 1위를 기록하며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에서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등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와 함께 4,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모든 가구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4베이(bay) 판상형이 적용(일부 가구 제외)이 적용돼 통풍과 환기에 유리하다. 특히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사전에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다. -
‘2·4대책’ 도심공공복합사업 주민 분담금·분양가 첫 공개된다
부동산 주택 2021.09.28 09:56:502·4대책의 주요 골자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분담금·분양가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28일 LH는 지난 21일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속 절차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에서는 개략적인 분담금 등 사업계획이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튜브 ‘은평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생중계 되며, LH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한 이후,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증산4구역은 지난 3월 31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저층주거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40여 일만에 최초로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동의 3분의 2 이상을 확보했다. 증산4구역은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9년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으나, 지난 3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공공주도로 용도지역 종 상향 등 해법을 모색하며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된 곳이다. LH는 오는 10월 중, 지구지정 제안 후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으로, 증산4구역은 4,000여 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운 노후 지역에서 LH 등 공공이 사업을 추진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등 도시기능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하고, 건축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개선하며, 주민에게 시공사 선정 권한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3년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그동안 관련 법령이 미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드러나지 않아 높은 동의율 속에서도 일부 주민들이 정부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철회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2·4대책의 주요사업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세부방안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확보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개략적인 분담금 수준이 공개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이를 기점으로 정부 목표에 따라 증산4구역 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연내 지구지정이 가능한 후보지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고, 지구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 본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며, 이주·보상협의 및 착공(2023년 이후)을 거쳐 이르면 2026년에 주민 입주가 시작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흥 LH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관련 법령 개정을 반영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 후보지에 대해 신속하게 1차 지구지정 제안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타 지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지구지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지방 KTX 역세권 개발사업 호황으로 아파트 분양 시장까지 '들썩'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28 09:30:46지방 고속철도(KTX) 역세권 개발사업의 호황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분양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KTX 역세권 개발사업은 철도역과 그 주변을 주거와 상업, 문화, 업무시설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KTX의 시종점인 수도권의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다양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만큼 KTX 역세권 주변 부동산시장은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지방 KTX 역세권 개발사업도 최근 속도를 내면서 인근 지역의 아파트 분양도 활발하다. KTX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5월 1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와 청주시의 숙원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 기업형 민간임대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9월에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4개동, 전용 68㎡, 84㎡(A,B형) 총 1,673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 2,415가구와 추후 3차 추가분양까지 이뤄지면 총 5,84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된다. 내년에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하고 있는 KTX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도 지난 4월 공공주택, 상업, 근린생활시설 용지 등 판매를 완료하면서 개발 사업의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경주역세권에서는 태영건설이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처음으로 공급에 나선다. 전용 59·84㎡, 총 945가구 규모다. 태영건설은 향후 KTX신경주역 일대에 총 2,500여 가구를 공급해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정식 개통을 앞둔 KTX 서대구역 주변 역세권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구미에서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대구 산업선과 광주로 가는 달빛내륙철도, 도심 트램 등도 잇따라 연계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구 달서구 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달서 SK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전용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526가구다. KTX 강릉역세권 개발사업은 동해북부선 역세권개발 기본구상 용역과 관련하여 2021년 2월에 입찰공고를 고시했고, 이르면 올해 말 동해북부선 착공과 함께 역세권 개발의 기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강원 강릉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를 9월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135㎡ 총 688가구다. 이런 KTX 역세권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주변 신규 분양의 청약경쟁률도 뜨겁다. 지난 9월 초 서해종합건설이 인천시 연수구에 공급한 'KTX 송도역 서해그랑블'은 평균 65.6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KTX·경의중앙선 양평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더샵 양평리버포레’가 양평 역대 최고 경쟁률인 평균 28.77대 1을 기록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신도시 ‘중심 입지’…포스코건설, 대전 '더샵 도안트위넌스'
부동산 분양 2021.09.27 17:54:32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초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도안트위넌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308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공급한다. 더샵 도안트위넌스가 들어서는 도안신도시는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 걸쳐 조성되는 신도시로 아산배방신도시와 함께 지방 유일의 2기 신도시다. 단지는 도안신도시 중심 입지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대전 전 지역을 통하는 도안대로가 맞닿아 있다. 동서대로·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시내·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여건으로는 흥도초를 걸어갈 수 있고 대전도안중·고등학교도 가깝다. 개교를 앞둔 복용유치원이나 복용초(2022년 9월 예정), 서남4중(2022년 3월 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원신흥도서관이나 대전시립박물관 등 교육 문화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과 도안근린공원·덜레기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갖춰져 있으며 홈플러스·CGV·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 문화 시설, 목원대 상권 등의 편의 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포스코건설은 단지 내에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조명과 난방·가스·환기 등을 자동 제어하는 회사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한다. 승강기 내부에 미세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살균 조명(UV-C LED)도 설치한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대전에서 공급된 더샵 단지들이 지역 대표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더샵 도안트위넌스도 미래 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맞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가을 분양시장 막 연다…공급 귀한 서울에 ‘추첨제’ 물량도
부동산 분양 2021.09.26 17:36:459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8,500여 가구가 공급되며 가을 분양시장의 포문을 연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일반분양 7,405가구를 포함한 총 8,512가구가 시장에 풀린다. 가장 주목되는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동, 총 593가구 규모로, 전체 물량의 50%를 서울에서 2년 연속 거주한 청약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수도권(서울 2년 미만 및 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전용 101㎡ 물량의 50%에는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청약자나 유주택자(1주택자, 기존 주택 처분 조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공공주택지구에 공급돼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3.3㎡(평)당 2,356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공급이 적은 서울 내 물량일 뿐 아니라 당첨만 되면 최소 4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고 추첨제 물량도 있는 만큼 많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4단지’, 충북 청주 복대동의 ‘더샵청주센트럴’ 등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8곳이다. 경기 이천 관고동 ‘이천자이더파크’, 부산 동래구 낙민동 ‘낙민역삼정그린코아더시티’, 경북 경주 건천읍 ‘신경주더퍼스트데시앙’ 등이다. -
반값에 토지수용 하더니 분양가 규제는 회피…화천대유 1,000억원 더 벌 듯
부동산 건설업계 2021.09.26 17:05:0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최근 ‘판교 SK뷰 테라스’ 분양으로 최대 1,000억원을 더 벌어들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수천억원대의 아파트 시행 수익 및 배당 수익과는 별개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수의계약 형태로 대장동 프로젝트 사업자인 ‘성남의뜰’로부터 받은 5개 택지 중 마지막 남은 연립주택용지(B1)에 도시형생활주택 판교 SK뷰 테라스를 분양했다. 시공사는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다. 판교 SK뷰 테라스는 지난 16일 292세대에 대한 청약 결과 9만2,491명이 몰려 평균 316.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12세대를 모집한 3군(84T)에만 2만 7,739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무려 2,311.58 대 1에 달하기도 했다. 오는 29일부터 당첨자 계약을 받을 예정인데 청약 당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완판’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통상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 위주(240가구)로 조성됐는데 최고 분양가가 13억3,170만원(평당 3,916만원)이고, 평균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평당 3,440만원선에 이른다. 이 때문에 높은 분양가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파트가 아닌 30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기 때문이다.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분의 절반 이상을 가진 성남의뜰이란 특수목적금융투자회사(PFV)가 사업자로 선정돼 진행했고, 화천대유는 성남의뜰 지분 1%를 보유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기업이 참여해 공공성이 높다는 이유로 '토지수용권'이 발동됐다. 통상 토지수용권이 발동돼 조성된 토지는 공공택지이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 대장동은 사업자인 성남의뜰이 민간회사란 이유로 2018년 말 일반 아파트 분양 당시 분양가상한제를 피했다. 당시에는 공공택지에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민간개발단지에까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건 2019년 8월 이후다. 다만 판교 SK뷰 테라스는 30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분양가 상한제에서 제외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화천대유가 판교 SK뷰 테라스 분양으로 670억~1,0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 사업의 경우 매출의 10~15%가량을 이익으로 가져가는데 대장동 프로젝트의 경우 토지를 수용하면서 시세의 절반 수준만 보상금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한 부동산 개발업체 관계자는 “공공개발을 명분으로 원주민의 땅을 시세의 절반 수준에 수용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300가구 미만의 도시형생활주택 단지를 조성해 이익률이 최대 30%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주·검단·성남?…2차 사전청약, 분양가 또 뛰나 [코주부]
부동산 분양 2021.09.26 09:25:40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15일 쯤 모집공고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차 사전청약에서 보듯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됩니다. 1차 사전청약보다 2배 정도 많은 물량이 나오는데다 인천검단, 파주운정 등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들이 많아 1차 청약보다 경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 남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오늘 <코주부 레터>에서 간단하게 나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차 사전청약…결과는 이러했습니다 1차 사전청약은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3기 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1차 청약은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으로 나눠서 공급했는데요, 공공분양에서는 3개 지구에서 평균 15.7대 1의 경쟁률을, 신혼희망타운은 5개 지구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공공분양보다는 신혼희망타운이 다소 경쟁률이 낮았습니다. 공공분양에서는 599가구를 공급하는 인천계양지구가 25.7대 1로 가장 높았고, 922가구를 공급하는 남양주진접2지구가 7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남양주 진접2지구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것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인천계양이 7.7대 1, 성남복정1지구가 7.5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남양주진접2가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공급 가구수가 많은 곳, 그리고 청약 자격이 된다면 신혼희망타운에 청약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2차는 여기서…청약 자격은 이렇습니다. 2차 사전청약 물량은 1차 청약 때의 2배가량인 9,100가구 정도입니다. 총 11개 지구에서 공급되는데요. 공공분양은 남양주왕숙2지구(1,400가구), 성남신촌(3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3(1,2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에서 나옵니다.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2(6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등에서는 신혼희망타운(신희타)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일단 무주택자이면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구마다 해당지역 거주 요건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량이 특별공급(85%)으로 공급됩니다.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비중입니다. 15%만이 일반공급입니다. 사전청약 공고가 나오면 세부적인 것을 꼭 살펴보셔야 합니다. 신희타의 경우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이며 소득기준은 130% 이하(맞벌이 140%), 청약저축 가입기간 6개월, 가입횟수 6회 이상,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3,496만원 이하입니다. 신희타는 총 13점 만점의 가점으로 당첨자를 가립니다. 소득, 자녀수, 지역거주년수, 통장 납입횟수, 혼인기간(한부모는 자녀 나이)에 따라 점수가 달라집니다. 시장 관심 많은 곳…이 곳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최선호 지역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뉩니다. 사실 1차 사전청약에서 인천계양의 경쟁률이 가장 높은 것은 시장에서 의외로 받아들였습니다. 지금껏 서울을 중심으로 서부권보다는 동·남부권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번 2차 청약에서도 서부권 물량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주운정3, 인천검단, 부천원종 등이 서부권입니다. 파주운정과 인천검단은 이미 신도시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만큼 기본적인 수요가 뒷받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천검단은 1차 인천계양지구 청약 성공의 후광을 입을 수 있습니다. 부천원종지구도 입지는 좋다고 합니다. 부천시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파주운정3은 서울에서 다소 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GTX-A 노선이 계획돼 있는 만큼 입주시기에는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1차 청약에서 성남복정1지구의 경쟁률이 높았던 만큼 성남복정2도 유망합니다. 성남복정은 구도심 재개발과 위례삼동선(성남~광주), GTX-A, 모란 트램 (성남 산업단지~판교역) 등의 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입니다. 의왕월암은 지난달 정부가 의왕·군포·안산을 묶어 4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급으로 개발하기로 하면서 이곳에 인접해 있는 만큼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수도권 동부지역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왕숙1지구보다 입지가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다산신도시 바로 옆에 붙어 있고 계획상으로는 경의중앙선이 지구 중앙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주시는 조정대상지역이라 거주기간 1년만 충족하면 당해지역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70%…이렇게 추정됩니다 역시 분양가가 가장 관심이겠죠. 1차 사전청약에서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았다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분명히 쌉니다. 사실 분양가가 어느 정도 수준일 지는 쉽게 단정하지 못합니다. 정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고 하는데…이를 바탕으로 1차 사전청약과 비교하면 추산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성남복정2의 경우 시장에서는 추정분양가를 6억원 중·후반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정구 태평동 가천대역 두산위브 59㎡(전용면적)는 올해 상반기 6억9,800만~7억7,000만원에 거래됐기 때문입니다. 인천 검단신도시는 비교할 만한 아파트가 아직 없습니다. 주변 원당동 85㎡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이 3억3,000만~4억4,000만원 정도 하는데 구축 아파트가 많아 기준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참고만 해도 될 듯합니다. 파주운정3지구 역시 인근 운정신도시 85㎡형 실거래가가 7억~8억원 중반대를 형성하는 만큼 6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차 사전청약에 떨어져도 실망하면 안됩니다. 사실 올해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하이라이트'는 12월에 예정된 4차 물량이라고들 합니다. 고양창릉, 부천역곡, 동작구수방사, 구리갈매역세권 등이 4차 물량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청약은 꾸준히 도전하는 것이 왕도입니다. 코주부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 등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들을 엄선해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30181 -
'분상제 지켜보자'…잠실진주도 “내년 분양”
부동산 주택 2021.09.22 17:33:18올 하반기 분양 예정이었던 서울 강남 등 수도권의 주요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다. 가격통제가 계속되면서 사업장별 분양가를 확정하지 못해서다. 내년으로 연기가 확정된 단지들의 총가구 수는 현재 수도권에서만 1만 가구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정부는 고분양가 관리 제도와 분양가상한제를 손질하겠다고 밝혔지만 규제 완화가 가시화하기 전까지는 공급 차질이 오히려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원펜타스와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최근 올 하반기 중 분양하려던 계획을 바꿔 내년에 분양하기로 일정을 확정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총 641가구에 일반분양 263가구, 잠실진주 재건축은 총 2,636가구에 일반분양 564가구 규모의 단지다. 연기 이유는 분양가를 둘러싼 조합원들의 반발이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분양을 미루는 것은 다른 조합들과 같은 이유”라며 “인허가 과정에서 (분양가에 대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커 향후 분양가상한제 완화 등 정부의 기조를 살펴보고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서울의 알짜 단지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2,904가구·일반분양 803가구)과 경기도 수원시 권선 6구역 재개발(2,175가구·일반분양 1,231가구)도 마찬가지로 분양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수원 권선 6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원·부자재 값 급등으로 시공 단가가 상승하면서 조합이 바라는 분양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며 “분양 연기에 따라 조합 사업비가 추가로 지출되는 문제가 있지만 정부가 발표할 분양가 관리 제도 개선안의 내용을 지켜본 후 이르면 연내 착공 및 내년 분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또 다른 강남권 알짜 단지인 신반포 메이플자이(3,329가구)도 시유지 매입 문제로 내년으로 분양이 미뤄지며 공급 가뭄 속 수요자들의 속만 타들어가게 됐다. 현재 내년 분양을 확정한 이들 5곳의 총가구 수는 1만 1,685가구에 이른다. 일반분양 규모도 3,000가구 이상이다. 수도권 내 입지가 우수한 곳이라 대기 수요가 많은 단지로 꼽힌다. 이에 해당 단지들의 일정 연기는 결국 수도권 아파트 공급 지연을 초래해 청약 수요 과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이와 관련해 “올 3분기가 거의 끝났지만 서울 내 아파트 누적 분양 물량은 지난해 물량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며 “가뜩이나 지난 2018년 이후 서울의 아파트 공급량은 매년 3만 가구를 채우지 못하고 있어 청약 대기 수요는 늘고 대기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1,80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9,512가구)의 19%에 그치고 있다. 2019년 같은 기간 일반분양 물량(7,836가구)과 비교해도 4분의 1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분양 시장 과열을 막고 주택 시장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분양가 관리 제도의 개선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양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 재검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만족할 만한 분양가가 나오면 바로 공급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며 장단기 공급 정상화를 위해서는 분양가상한제의 대폭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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