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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 똑같은데…대구·부산 분양가 '극과 극' 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31 17:30:46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예측력을 높이겠다”며 지난 2월부터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개편해 시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들쭉날쭉한 분양가가 나타나면서 시장 혼선을 더욱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HUG와 분양가 협상을 진행 중인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은 최근 HUG로부터 3.3㎡당 1,628만 원의 분양가를 통보받았다. 이 단지는 2월 22일부터 적용된 HUG의 새로운 고분양가 심사 기준이 적용됐다. 인근 업계와 조합에서는 주변 신축 아파트 시세가 3.3㎡당 3,000만 원을 넘는 상황인 점 등을 감안해 1,900만 원 선 혹은 2,000만 원 선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크게 낮은 가격이 책정됐다. 2019년 분양한 명륜힐스테이트 2차(3.3㎡당 1,609만 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난해 9월 분양한 연제구 거제2구역 레이카운티(3.3㎡당 1,810만 원)보다 더 낮은 가격이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분양가”라며 “오는 5월 중 재심사를 요구할 것이다. 재심사에서도 만족할 만한 분양가가 산정되지 않으면 후분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반면 대구에서는 반대로 분양가가 ‘역대 최고가’ 수준으로 책정돼 정반대 상황이 펼쳐졌다. 24일 HUG 분양 보증을 받은 대구 수성구 ‘만촌역 힐스테이트’는 3.3㎡당 2,454만 원으로 지방 아파트 단지 사상 역대 최고 수준의 가격을 받아들었다. 국민 평형(전용 84㎡) 일부 타입에서는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9억 원이 넘는 분양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두 단지 모두 주변 신축 시세가 3.3㎡당 3,000만 원을 넘을 정도로 많이 오른 곳들이지만 한 단지는 ‘역대 최고가’를, 한 단지는 지난해 지방광역시 분양가 10위권 내에 이름도 못 올릴 수준의 분양가를 받아들게 된 셈이다. 시장의 반응도 정반대다. 대구에서는 조합원들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청약을 기다리던 수요자들은 “분양가가 너무 높다”며 울상을 짓고 있고 부산에서는 조합이 거세게 반발하는 반면 수요자들은 저렴한 분양가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지역마다 다른 분양가 산정 결과에 분양가 협상을 기다리고 있는 다른 정비사업 단지들도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엿보인다. 부산의 한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HUG가 주변 시세와 연동한다고 할 때만 해도 분양가를 현실적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할 줄 알았다”며 “만약 그게 아니라고 해도 예측이 가능해야 사업 계획에 반영을 할 텐데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어렵다 보니 그게 문제”라고 말했다. HUG는 2월 고분양가 심사 기준 개편 계획을 밝히면서 “심사 기준을 원칙적으로 공개해 분양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입지·단지 규모 등을 감안한 비교 사업장 기준을 개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세부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비교 사업장 선정 기준 등에서 자의적인 판단이 들어갈 수 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노후 단지가 많아 가격이 낮은 주변 단지를 토대로 분양가를 산정하면 ‘시세 대비 상한(최대 90%)’에 걸려 분양가가 실제 시세 대비 크게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분양가 산정 과정이 오락가락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는 지적이다. 분양가가 너무 높아도 문제이지만 분양가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조합들이 분양을 미루거나 후분양에 나서는 등 공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장기적으로 볼 때는 시장 상황에 맞게 민간에서 분양가 자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중견주택업체 4월 8,847 가구 분양…3월比 22% 감소
부동산 분양 2021.03.31 15:19:21중견주택업체들이 오는 4월 8,847 가구 분양에 나선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음 달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2개 사가 15개 사업장에서 총 8,847 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이번 달 공급량 1만1,367 가구 대비 22%(2,520 가구) 감소한 수치다. 이중 2,822 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신방화역’이 96 가구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공급량은 남양주 ‘평내 파라곤’(100 가구)·파주 ‘우미린 더 퍼스트’(846 가구) 등 946 가구다. 최근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인천에선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1,172 가구)와 송도국제도시 ‘더샵 송도아크베이’(608 가구)가 총 1,780 가구를 청약한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3,431 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대구에선 ‘대구역 자이 더 스타’(424 가구)·‘반고개역 푸르지오’(239 가구)·'수성 해모로 하이엔'(576 가구)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북 지역에선 삼도주택이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한화 포레나 포항’이 2,192 가구를 청약한다. 이외 지역에선 2,594 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이중 1,601 가구가 충남 지역에서 공급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아산모종 1지구 힐스테이트’(999 가구)와 아시아신탁 시행 하에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포레나 천안신부’(602 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2월 전국 미분양 1만5,786가구 남았다… '또 역대 최저치'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30 11:00:00전국의 미분양 주택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786가구로 집계됐다. 정부가 관련통계를 작성한 2001년 이후 최저치다. 미분양 물량 역대 최저치는 2002년 4월 1만7,324가구 였다가 지난1월 1만7,130가구로 약 19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그러다 지난달 지난 1월 대비 1,344가구, 7.8% 감소하며 또다시 최저 기록을 썼다. 2월 미분양 통계는 1년 전 같은 기간(3만9,456가구)과 비교하면 60%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미분양이 1,597가구로 전월(1,861가구) 보다 14.2%(264호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1만4,189가구로 전월(1만5,269호) 보다 7.1%(1,080가구) 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84가구로 전월(637가구) 대비 8.3%(53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5,202가구로 전월(1만6,493가구) 대비 7.8%(1,291가구) 줄었다. 이른바 '악성미분양'인 준공 후 미분양도 1만779가구로 집계돼 전월(1만988호) 대비 1.9%(209가구) 줄어들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청약통장 필요없다"…HDC아이앤콘스, '신공덕 아이파크' 4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9 09:57:27HDC아이앤콘스가 내달 중 도시형생활주택 ‘신공덕 아이파크’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7-8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8층~지상 32층 규모다.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49㎡ 총 140가구(일반분양 136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단지 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는 도보 1분 거리에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선이 모두 지나는 공덕역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도보 생활권 내 대형쇼핑시설 및 전통시장 등 풍부한 쇼핑 인프라를 비롯해 쾌적한 산책로와 공원까지 품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지닌 특화요소도 주목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고 추첨으로 분양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간다. 또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롭다. 이밖에 취득세도 면적별 1.1~3.5% 수준으로 오피스텔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전용 49㎡의 실속 있는 구조를 통해 신혼부부와 2~3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높아 실사용 면적이 상대적으로 더 넓다. 또한 드레스룸 등을 비롯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도시형생활주택과 동시에 분양하는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쏠린다. 140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성이 높으며 유동인구가 활발한 초역세권 입지로 고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주거단지들을 중심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2021 서경하우징페어] 현대ENG, 아산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내달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3.28 16:10:24현대엔지니어링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는 충남 천안 아산 모종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조감도)’를 4월 분양한다. 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총 9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74㎡ 194가구 ▲84㎡ 622가구 ▲99㎡ 111가구 등이다.단지는 아산 모종지구 중심입지에 위치해 교육·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이 가깝고 풍기역도 신설이 예정돼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와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도 우수하다. 개발호재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약 8만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전용 74~99㎡ 타입에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는 각종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동간거리를 최대한 넓혀 쾌적성을 갖췄고,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광장과 테마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 높은 아산 모종지구에 들어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대단지로 힐스테이트 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모종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분양 캘린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등 5,2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1.03.28 15:39:17이번주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등 5,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청약을 접수하는 단지는 총 13곳, 5,200가구다. 세부적으로 보면 30일에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 등 8곳이 청약을 받는다. 북수원 자이 렉스비아는 수원시 정자동 수원111-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1,598가구다. 주변 시세대비 분양가가 낮어 이목을 끌고 있다. 'e편한세상 주안 에듀서밋'은 전용면적 63·84㎡ 총 386가구 규모로 이 중 104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30일에는 반도건설이 창원에서 선보이는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청약접수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7곳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 드마크 데시앙',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강변 스타힐스'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대구 30평 분양가 9억…'시세 90%'에 가격 역전 될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3.27 07:00:00최근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기는 했지만 ‘국민 평형(전용 84㎡·30평형)’에서 단숨에 분양 가격이 9억 원을 돌파하자 시장에서는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예상 수준을 한참 웃도는 분양가로 인해 ‘청약을 포기해야겠다’는 실수요자들의 불만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분양가 심사 기준을 바꿔 주변 시세의 최대 90%까지 분양가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새 기준 적용 결과 수성구 ‘만촌역 힐스테이트’ 가격이 3.3㎡당 평균 2,454만 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84㎡는 최고 8억 9,926만 원으로 필수 옵션인 발코니 확장비(3,000만 원)까지 더하면 9억 3,000만 원에 이른다. 이는 일반 아파트 기준으로 지방 역대 최고 분양가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심사 기준 개편에 따라 일정 수준의 분양가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승 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 따른 분양가 통제를 받는 지방권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이번 만촌역 힐스테이트 사례가 알려지면서 부산 분양 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조합은 기대가 한껏 높아져 있다. 지방에서도 이제 현금 부자만 청약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이다. 반면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역차별’ 논란을 빚게 됐다. 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은 서울 등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구 309개 동과 경기 광명·하남·과천 13개 동 등 322개 동이다. 이곳에서는 시세가 아닌 건축비와 택지비를 고려해 가격이 산정된다. 분양가 역전 혁상은 벌써 감지되고 있다. 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분양가는 올해 들어 낮아진 반면 지방 광역시는 오르는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당 평균 분양가가 856만 6,000원이었지만 지난달에는 854만 원으로 2만 6,000원(0.3%) 뒷걸음질 쳤다. 경기도 같은 기간 438만 6,000원에서 438만 2,000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지방 광역시의 경우 울산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이 기간 동안 분양 가격이 올랐다. 한 전문가는 같은 분양가를 두고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른 잣대로 가격 산출이 이뤄지는 셈으로 이에 따른 혼란은 고스란히 시장이 떠안게 된다고 말한다. 서울에서는 상한제로 ‘로또 분양’이 나오고 지방에서는 높아진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기준이 다르다는 점 자체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분양가를 너무 옥죌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새 분양가 기준 적용하니…대구 30평 9억 넘었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1.03.26 18:40:00‘주변 시세의 최대 90%’까지 분양가를 올릴 수 있도록 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새 분양가 심사 기준이 시장에 적용되며 대구에서 일반 아파트로는 지방 역대 최고 분양가가 나왔다. 30평형(전용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어선 것이다. 지방의 일부 고급 단지를 제외하고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HUG는 지난 2월 22일부터 새로운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시행해왔다. 26일 HUG와 정비 업계 등에 따르면 HUG는 24일 대구 수성구 일대에서 공급할 예정인 ‘만촌역 힐스테이트’에 대해 3.3㎡당 평균 2,454만 원으로 분양 보증을 승인했다. 단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보면 전용 84㎡는 최고 8억 9,926만 원에 달한다. 사실상 필수 수준의 옵션인 발코니 확장비(3,000만 원)를 더하면 9억 3,000만 원에 가까운 분양가가 나온다. 전용 136㎡는 최고 13억 5,000만 원 수준까지 높아져 중도금 대출 금지선을 넘어섰다. 최근 대구의 분양가 사례에 비춰봐도 이례적인 수준으로 분양가가 급등한 것인데 이는 지난달부터 시행된 HUG의 고분양가심사제도 개편의 영향이다. HUG는 2월 22일부터 고분양가 심사 시 주변 시세의 최대 90%를 상한으로 고려하는 등 분양가 심사 기준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의 최근 신축 시세가 3.3㎡당 3,000만 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뛰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민간 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여전히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고 있다. 이렇다 보니 조만간 지방의 분양가가 더 높은 ‘분양가 역전 현상’도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서울이든 지방이든 분양가 산정 기준을 통일해 합리적인 분양가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맞게 분양가 자율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로또·지방은 고분양가…분양가 역전 확산되나> 당초 시장에서는 심사기준 개편에 따라 일정 수준의 분양가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상승 폭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에 따른 분양가 통제를 받는 지방권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장 이번 만촌역 힐스테이트 사례가 알려지면서 부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불리는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조합은 기대가 한껏 높아져 있다. 지방에서도 이제 현금부자만 청약할 수 있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이다.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규제를 받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역차별’ 논란을 빚게 됐다. HUG의 고분양가 심사기준은 서울 등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구 309개동과 경기 광명·하남·과천 13개동 등 322개동이다. 이곳에서는 시세가 아닌 건축비와 택지비를 고려해 가격이 산정된다, 분양가 역전 혁상은 벌써 감지되고 있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분양가는 올해 들어 낮아진 반면 지방 광역시는 오르는 모습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당 평균 분양가가 856만 6,000원이었지만 지난 달에는 854만 원으로 2만 6,000원(0.3%) 뒷걸음질 쳤다. 경기도 같은 기간 438만 6,000원에서 438만 2,000원으로 하락했다. 반면 지방 광역시의 경우 울산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이 기간 동안 분양가격이 올랐다. 한 전문가는 같은 분양가를 두고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른 잣대로 가격 산출이 이뤄지는 셈으로 이에 따른 혼란은 고스란히 시장이 떠안게 된다고 말한다. 서울에서는 상한제로 ‘로또 분양’이 나오고, 지방에서는 높아진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기준이 다르다는 점 자체에 대해서는 양쪽 모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분양가를 너무 옥죌 때 나타나는 부작용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대우·쌍용건설, 창원 마산합포구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5 13:57:54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교방동 일대에 함께 공급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이 오는 26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가구(1·2·3단지)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가구 △74㎡ 1가구 △84㎡ 798가구 △102㎡ 29가구 △103㎡ 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08만원 수준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4월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3일이며, 정당 계약은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실물 견본주택 관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간당 최대 50팀(100명)까지만 입장이 허용되며 견본주택 내부는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비접촉 상담 등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갖춰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함께 운영한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대우건설 ‘푸르지오’와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의 다양한 특화설계가 집약돼 지어진다. 해당 단지는 구조와 평면을 다양하게 구성해 입주민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채광 및 전망을 극대화하기 위한 남향 위주 배치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3~4베이(bay)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는 서마산IC, KTX 마산역 등의 교통 인프라,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중앙시장, 창원NC파크 등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과 인접했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에 도입될 S-BRT 6호광장(2025년 예정)과도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창원 부동산 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마산합포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의 분양 소식에 지역민뿐 아니라 전국의 수요자들 사이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자연,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상품설계까지 더해져 청약 현장에 많은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포항에 첫 '포레나' 단지 들어선다…한화 포레나 포항, 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5 09:37:49경북 포항의 첫 ‘포레나’ 브랜드 단지인 ‘한화 포레나 포항’이 오는 4월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TX 포항역 인근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포항은 2,192가구 규모의 역세권 대단지로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180가구 △74㎡ 478가구 △84㎡ 1,240가구 △109㎡ 294가구 등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은 포항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생활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부지(예정)가 위치해 있고, 포항농산물도매시장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계획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됐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깝다.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KTX·동해선 포항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고, KTX 이용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포항 북부권 개발의 중심지로 미래가치도 높다. ‘한화 포레나 포항’이 위치한 이인지구(약 95만㎡)는 포항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규모로 약 5,300여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지역으로 조성된다. 또 이인지구 옆으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약 148만㎡)와 성곡지구(약20만㎡), KTX신도시지구(약 87만㎡) 등 총 400만㎡ 규모의 택지 및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포항 북부권 개발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이인지구-펜타시티-성곡지구-KTX신도시지구’의 신주거벨트 형성으로 약 1만8,000여세대의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출시한 통합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는 단기간에 주택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굳히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포레나는 작년 말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종합순위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분양관계자는 “포항에 공급되는 첫 번째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2,192가구의 압도적 규모와 차별화된 상품을 적용해 포항에 없던 고품격 주거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비규제 단지인데다 포항 북부권 신주거밸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2021 서경하우징페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4월 분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24 17:34:40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조감도)’을 오는 4월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에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단지는 인근에 내부순환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반경 1㎞ 내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있어 도심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철도 면목선이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각종 개발 호재도 기대 요소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돼 2026년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C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네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 통장 유무,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상권 및 편의 시설과 인접하고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하다”고 소개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대우건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4 14:44:37대우건설이 부산 영도구에 공급하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의 홍보관을 오늘 26일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난 2018년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이번 분양은 단지 내 위치한 레지던스 상품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에 전용 21㎡ 100실, 전용 23㎡ 60실 총 16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지상 3층부터 1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1·2층은 상가, 13층부터 19층은 호텔로 구성되며, 20층에는 상가 및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태종대 인근에 위치했다.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아파트 대비 세금, 대출 등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로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3.3㎡(평)당 평균 920만원대(VAT포함)로 예정되었으며,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4월이다.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인근의 남항대교, 부산항대교를 통해 서부산과 동부산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건너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KTX?SRT 부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2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해 광역 접근성도 좋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가 위치해 부산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국립해양박물관, 동삼동 패총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가까우며 단지 내 들어서는 상업시설을 이용하면 원스톱 생활도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오션시티 푸르지오 레지던스는 영도구 최고층이라는 상징성과 영구적 오션뷰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고, 영도구 최고층의 랜드마크 주거복합단지라는 점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신영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상가 4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3 13:35:13신영이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나선다. 신영은 오는 4월 중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6블록에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단지 상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41실(지상 1층·연면적 2,163㎡) 규모의 해당 상가는 2022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상가가 위치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는 1,148 가구 규모로 분양 당시 최고 4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인근에 3,240 가구 규모의 기입주 단지 4개가 있어 총 4,400여 가구를 배후 수요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청주시청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계획돼 있는 상업시설 면적은 5만 9,170㎡로 전체 면적(379만 6,903㎡)의 1.6%다. 단지 상가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하며 4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동양건설산업·라인건설 올해 1만3,000여 가구 분양한다
부동산 분양 2021.03.23 13:00:58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이 올해 1만 3,000여 가구 분양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관계사 라인건설과 함께 연내 12개 단지에서 1만 3,556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1만 2,995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파라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7,854 가구 공급에 나선다. 3월 분양에 나서는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759 가구)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시 ‘오송 파라곤 센트럴시티’(4,088 가구) 인천 미추홀구 ‘미추 파라곤’(760 가구) 등이 시장에 나온다. 이밖에도 김포 한강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지에서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라인건설은 ‘EG the1(이지더원)’ 브랜드 아파트 5,702 가구를 공급한다. 3월에 내놓는 402 가구 규모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 2차’와 더불어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6차 분양분 822 가구가 올해 상반기 공급된다. 내포신도시, 원주기업도시, 오산세교 등 지방 신도시에서도 연내 분양한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광폭거실, 내집 앞 창고 등 차별화된 공간배치와 빛과 컬러를 강조한 신개념 설계기법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라인건설과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시너지를 발휘해 분양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금호건설, '포천금호어울림센트럴' 4월 중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3.23 08:54:44금호건설은 오는 4월 포천시 군내면에 ‘포천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포천 내 최고층으로 지어지는 데다 ‘포천 아이파크 1·2차’와 맞닿아 있어 총 1,500여 가구에 이르는 ‘브랜드 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579가구 규모, 전용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또한 포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무주택자 기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 적용되며,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해선 취득세 중과 또한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포천역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이용이 쉽고 43번·87번 국도를 이용해 인근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1㎞ 이내에 포천초·포천고·포천일고가 있으며, 경기도서관·포천시립도서관도 가깝다. 포천용정 일반산업단지가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며, 포천천·청성역사공원·포천체육공원 등 또한 인근에 있다. 혁신 설계도 돋보인다. 판상형 4-베이(Bay) 특화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알파룸 및 드레스룸 설치로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선택 또한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키즈스테이션·게스트하우스·어린이집·경로당·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단지 외부로는 잔디마당·작은 어귀마당 등 자연 친화적 휴게 공간이 들어서며, 산책로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포천시 선단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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