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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동대구역세권서 마수걸이 분양 나선다
부동산 분양 2021.03.22 14:33:09대우조선해양건설이 동대구역세권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원에 ‘동대구역 엘크루 에비뉴원’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7층, 2개동 규모로 아파트 191가구 및 단지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71㎡ 32가구 △79㎡ 16가구 △81㎡ 32가구 △84㎡A 32가구 △84㎡B 16가구 △84㎡C 15가구 △84㎡D 16가구 △84㎡E 16가구 △131㎡ 1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는 신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하 신암뉴타운)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대는 76만6,718㎡의 노후 주거시설을 철거하고 8,714가구의 신규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뉴타운 첫 분양 단지인 ‘동대구 해모로 스퀘어 이스트’는 지난해 6월 1순위 청약서 평균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같은 해 8월 분양한 ‘동대구역 화성파크드림’ 또한 평균 경쟁률 87.8대 1로 대구 동구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바로 앞에 KTX·SRT·고속버스 이용이 가능한 동대구 복합환승센터와 대구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동대구로, 아양로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동대구IC, 북대구IC, 팔공산 IC 등도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진입이 쉽다. 또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2023년 개통예정인 경북 구미와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가 동대구역을 지난다.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미분양 됐던 2기 신도시…이젠 웃돈만 평균 2.3억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3.22 10:05:012기 신도시 분양권 웃돈이 평균 2억3,000만원이나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2기 신도시 가운데 상당수는 2008년 참여정부 시기 조성을 계획했지만 금융 위기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분양 시기가 대거 밀렸다. 미분양 물량 역시 겹치면서 ‘미분양의 늪’ 오명을 쓴 지역 또한 상당했다. 최근 4년여간 서울 등 수도권 집값이 급등하자 실수요자들이 2기 신도시로 관심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올해 거래된 2기 신도시 분양권(총 11개 단지, 207건 분양권)을 분석한 결과, 평균 분양권 실거래가는 6억2,729만원에 달했다. 이는 2기 신도시 단지들의 평균 분양가(3억9,542원)와 비교하면 평균 2억3,083만원 상승한 값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월 7억1,50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4억700만원)보다 3억원 이상 올랐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또한 지난달 전용 84㎡ 분양권이 분양가보다 3억7,824만원이 오른 7억6,824만원에 매매됐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의 전용 90㎡ 분양권은 지난달 8억5,130만원에 팔려 분양가(3억9,140만원)보다 4억5,000만원이 넘게 올랐다. 양주 옥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 더 시그니처’와 화성 동탄신도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의 전용 84㎡ 분양권 또한 지난달 각각 7억2,410만원과 8억7,041만원에 분양권이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116%, 89%의 상승률을 보였다. 2기 신도시 가운데 상당수는 지난 2008년 노무현 정권 당시 계획됐다. 하지만 금융 위기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공급이 중단됐다. 실제로 양주 옥정·파주 운정·인천 검단신도시 등 2기 신도시들이 아직도 조성 중인 상황이다. 해당 신도시들은 한때 수도권 미분양의 ‘주범’이기도 했다.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지난 2019년 6월 기준 미분양 물량이 2,607가구까지 치솟았다. 신도시 내 과잉공급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월 말 기준 인천 서구 내 미분양 물량은 26가구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등 수도권의 급격한 집값 상승 속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2기 신도시로 관심을 돌리며 분양권 몸값을 끌어 올린 것으로 본다. 상당수 2기 신도시가 조성 막바지로 각종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2기 신도시는 현재 대규모 도시의 모습을 갖추면서, 분양권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또한 2기 신도시는 현재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 많이 남지 않아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천안에 '포레나 브랜드타운' 생긴다…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 4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3.22 09:50:49한화건설이 오는 4월 충남 천안 동남구 일대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76~159㎡, 총 602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타입별로는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이다.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가 대부분 노후 단지인 만큼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한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가 들어서면 지난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 약 1,700가구 규모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 오는 8월에는 인근에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도 공급을 앞두고 있어 천안 지역 내 포레나 아파트의 브랜드 파워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이용하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터미널도 가깝고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이용도 가능하다. 삼성SDI, 외국인 전용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해 배후 주거지로서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좋다. 인근에 자립형 사립고인 북일고가 있으며, 북일여고와 천안신부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단국대, 호서대, 백석대 등 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의 편리함과 자연의 쾌적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공급돼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1만여 가구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신두정 핵심 입지에, 공급 비율이 낮았던 중대형 위주로 조성돼 희소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내 상가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1.03.22 09:22:20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지상1층 8개, 지상2층 8개 총 16개 점포 규모다. 1,54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고 검단신도시 중심상업권역과 초·중학교 4곳이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연내 입주하는 인근 신규 아파트 단지 상권과 연계해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1호선 신설역(2024년 예정)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단지 주출입구에 배치되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연이은 개발호재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검단신도시는 총 1,118만㎡ 면적에 약 7만5,000가구 규모로 계획된 신도시다. 김포 풍무지구와 검단구도심이 연계된 서북부 거점도시로서 인천지하철 1, 2호선 연장(2024년 예정),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올림픽대로 직결, 2021년 예정) 등 교통개발이 예정됐고 검단1·2산업단지 등 고용효과 등이 예상되는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근 분포되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분양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30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되고 청약예치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 해당 예치금을 지정계좌에 입금한 후 무통장입금표와 소정의 서류를 청약접수 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청약접수가 완료된 후 당일인 30일 발표되고 그 다음 날인 31일에 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이 진행된다. 입점예정일은 2021년 8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단지 내 상가는 분양이전부터 많은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쇄도하는 중” 이라며 “1,540가구의 고정수요와 인근 약 1만 가구의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투자가치를 겸비하고 있으며, 입주가 시작되는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단지내 상가도 향후 안정적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분양캘린더] 봄 맞은 분양시장…이번주 견본주택만 25곳 문열어
부동산 분양 2021.03.21 17:36:17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의 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25곳이다. 주간 단위로 올들어 가장 많다. 특히 경기 평택·오산, 인천 등 수도권 단지에서만 6곳의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2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에서 8개 단지 총 4,408가구가 공급된다. 22일 대구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오피스텔)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주상복합·오피스텔) △아산 더샵 센트로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광주 힐스테이트 광천(주상복합) 등 5곳에서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용현·학익지구 업무1블록에 공급하는 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46층 8개 동 규모다. 아파트 물량은 전용 75∼136㎡ 977가구고 오피스텔은 전용 27∼84㎡ 902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24일 강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그 다음날인 25일에는 울산 KCC스위첸 웰츠타워 2단지(오피스텔)의 청약이 예정됐다.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에는 수도권 내 단지가 다수 포함됐다. △오산 호반써밋 라테라스·호반써밋 그랜빌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더클래스(A35블록) △검단신도시 우미 린 파크뷰 1·2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안심 파라곤 프레스티지 △대구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 △대구 힐스테이트 만촌역(주상복합·오피스텔) △대구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주상복합·오피스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뜰(B1블록) △더샵 거제디클리브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아파트·오피스텔) △창원 푸르지오 더플래티넘 △광양 푸르지오 더센트럴 등을 비롯한 17곳이 문을 연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5베이 등 특화설계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부동산 분양 2021.03.21 17:31:08지난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반도건설의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가 주목을 받고 있다. 5베이(Bay) 설계에 별동 학습관, 다양한 특화설계 등이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약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 단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 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을 조성될 예정이다. 가포택지지구 내에서는 최초 사례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단지 일부 가구에는 창원 가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5베이 등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가구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이 조성되는 데다 바로 앞에 가포초교·유치원·중학교 등이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창원 가포택지지구’에는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단지 3,300여가구(계획인구 8,784명) 및 도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창원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 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 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조명을 받는 신도시다. 단지 입주는 2024년 3월로 예정돼 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울산시, 민간분양 아파트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비율 확대
사회 사회일반 2021.03.19 14:18:39울산시는 현재 지역에서 민간분양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 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비율을 현재 10%에서 최대 15% 상향 조정 확대하도록 사업주에게 권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자녀가구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미성년자인 세 명 이상의 자녀(태아 포함)이며, 세대구성원 모두 무주택이어야 한다. 이번 조치는 울산시 인구정책 및 출산지원을 위해 제기됐다. 지난 2020년 울산시에서 분양된 8개 사업장 주택청약 현황 결과, 남구를 비롯한 주요 4개 단지에서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경쟁률이 2~4대 1 정도 높게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자녀가구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에게 출산 장려는 물론, 인구 증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다자녀가구에 대한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
수도권 분양 '1순위' 아니면 꿈도 못꾼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18 13:33:35최근까지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주택형 총 366개 가운데 331개(90.4%)가 1순위에서 마감됐다. 부동산114는 "청약 1·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분양가 통제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청약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약통장 가입자중 1순위는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달 말 기준 1,487만8,796명(2021년 2월 기준)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의 청약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청약 접수가 진행된 수도권 아파트 172개 주택형이 전부 1순위에서 청약을 끝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된 단지는 '위례자이더시티'(617.6대 1)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일반공급 물량은 74가구에 불과했다. 특히 1가구만 분양한 전용 84.96㎡P2형은 1,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분양한 '고덕강일제일풍경채(150.2대 1)'와 '자양하늘채베르(367.4대 1)'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방에서도 청약 열기가 이어져 최근까지 분양한 194개 주택형 중 159개(82.0%)가 1순위에서 청약이 마무리됐다. 이는 최근 5년(2016∼2020년)간 지방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마감률(59.1%)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올해 세종시 첫 분양 단지인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의 경우 동시 분양된 H2블록과 H3블록에서 각각 221.4대 1, 13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연산포레서희스타힐스'(81.8대 1)와 군산 '더샵디오션시티2차'(58.8대 1)도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측은 수도권과 대도시 중심의 청약 열기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LH 사태로 3기 신도시 주택공급 계획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것도 청약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반도건설, 창원 가포택지지구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 나선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3.17 11:34:58반도건설이 창원 가포택지지구에서 올해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반도건설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선보이는‘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84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4㎡A 374가구, 74㎡B 48가구, 84㎡A 161가구, 84㎡B 69가구, 84㎡C 195가구 등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800만원 중반대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등기전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에는 별동학습관이 조성된다. 가포택지지구 내에서는 최초 사례다.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일부 가구에는 창원 가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5베이(Bay) 설계 등 반도유보라 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첨단 IoT서비스’를 적용해 가구내 가전과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단지는 내부에 어린이집이 조성되는 데다 바로 앞에 가포초교·유치원·중학교 등이 위치해 ‘12년 안심 교육여건’을 갖췄다. 또한 단지 내 중앙공원을 비롯해 주변의 천마산, 청량산, 수리봉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단지 밖으로는 마산만, 가포본동 친수문화공원, 가포로가고파 꽃의 정원, 해안변 공원산책로, 돝섬 해상유원지가 가깝다. 6월 완공 예정인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원과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원과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 가포택지지구’에는 마산합포구 가포동 일대 47만6,400여㎡의 부지에 공동주택 5개 단지 3,300여가구(계획인구 8,784명) 및 도시공원 등이 조성된다. 창원시‘통합 재정 인센티브 연장’확정에 이어 마산권 핵심 사업인‘마산해양신도시’를 비롯한 가포신항 항만배후단지,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등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조명을 받는 신도시다. 또한 창원국가산단, 진해 및 부산방면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며 가포신항터널을 통해 마산합포구 월영동, 자산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국도5번, 국도14번을 통해 남해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하다. 단지 입주는 2024년 3월로 예정돼 있으며 견본주택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마련됐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
동부건설, 올해 전국서 5,600여 가구 분양한다
부동산 분양 2021.03.17 09:55:22동부건설이 올해 전국에서 5,6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5,600여 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상반기 분양은 인천 남동구와 충남 당진시로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는 서울 은평구 등 수도권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중순 분양이 계획되어 있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현장은 630 가구 규모 오피스텔과 근린생활 시설로 건설된다. 이어 분양에 나서는 충남 당진시 수청동은 1,460 가구 일반분양이 계획되어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9월 수청지구내에 1,147 가구 규모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를 분양한 바 있어 이번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시 해당 지구 내 총 2,600여 가구 대단지가 조성되게 된다. 하반기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서울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사업장에서 454 가구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고,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도 110가구 일반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이밖에 서초구 방배동 신성빌라 재건축 사업지와 경기 여주시 공동주택 지역주택조합 사업, 충남 천안시 공동주택 개발사업 등에서 연내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분양 돌입
부동산 정책·제도 2021.03.16 14:18:14한양이 대구 신청사 이전 호재와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021가구 규모의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31일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달서구 송학주택재건축으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68·84·105㎡ 80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정비 사업이지만 일반 분양 비율이 약 80%에 달하며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된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뛰어난 미래 가치, 우수한 입지 등을 두루 갖춰 올봄 대구 분양 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꼽힌다. 먼저 단지와 약 1.5㎞ 떨어진 곳에 대구 신청사(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라 신청사 신생활권 미래 비전이 기대된다. 또한 대구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반월당역·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지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 노하우를 살려 아파트 외관, 단지 내 조경, 내부 마감 등에서 입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아파트 분양가…서울 내리고 지방 올랐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1.03.15 18:58:542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약 1,31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방의 새 아파트 분양 가격이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월 말 기준 1,315만 7,000원(㎡당 398만 7,000원)으로 전월 대비 1.25%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01% 올랐다. HUG 관계자는 “인천·경기·광주·대전·강원·충북·충남·경남 등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권역별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당 588만 9,000원으로 전월보다 0.03%, 전년 동월보다 6.69% 각각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당 409만 5,000원으로 같은 기간 2.37%, 9.58% 올랐다. 기타 지방은 전월 대비 1.05%, 전년 동월 대비 15.71% 상승했다. 반면 서울은 ㎡당 854만 원으로 전월보다 0.3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분양된 강동구·광진구의 영향이라는 게 HUG 측의 설명이다. 전년 동월보다는 7.12% 올랐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 4,982가구로 전년 동월(8106가구) 대비 85% 늘었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7,422가구로 이달 전국 분양 물량에서 50%의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190가구, 기타 지방에서는 4,370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한편 HUG는 현재 개정된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분양가 영향은 3월 분양 단지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바뀐 규정의 핵심은 고분양가를 심사할 때 주변 시세의 일정 비율(85~90%)을 상한으로 고려해 분양가 등락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일단 부동산 업계에서는 바뀐 규정으로 인해 분양가 인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3월에 분양 물량을 대거 잡아 놓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만 576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3만 8,534가구다. 이는 지난해 3월 전체 분양 물량 1만 2,107가구 대비 318% 증가한 수치다. 일반 분양 역시 지난해 3월 9,246가구보다 317% 늘었다. 직방은 “2월 분양 예정 물량 중 다수가 3월로 연기됐고,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분양 물량이 급감한 기저 효과가 겹쳐 3월에는 지난해 동월 대비 네 배 이상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2021 서경 하우징페어] 부산에 4,000가구 매머드 단지 '래미안' 분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15 17:50:28삼성물산이 부산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에서 4,0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래미안’ 단독 브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금강로·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환경도 잘 갖춰졌다. 금정초·장전중·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고 내성고·중앙여고·대명여고·사대부고 등의 명문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 등 단지 인근의 금정산과의 조화를 고려한 차별화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2021 서경 하우징페어]7년째 미분양 제로…이것이 '래미안의 힘'
부동산 건설업계 2021.03.15 17:47:45지난해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한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지난 2015년 이후부터 ‘미분양 제로’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주택 브랜드 ‘래미안’이 가진 기록 가운데 하나다. 삼성물산은 2000년 ‘자부심(Pride)’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래미안 브랜드를 론칭한 후 대한민국 주택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판이나 미분양 제로 같은 실적뿐 아니라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아파트 부문 23년 연속 1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19년 연속 1위, 국가브랜드 경쟁력지수(NBCI) 1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6년 연속 1위 등의 기록이 삼성물산과 래미안의 발자취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사 측은 이에 대해 ‘탁월한 상품과 서비스의 경험’을 제시했다. 이용자가 차별화된 경험이라고 느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국내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웨어러블 기기 개념을 적용한 아파트 출입 시스템인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2019년에는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2019년에는 새로운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주거 콘셉트인 ‘넥스트 래미안 라이프’도 발표했다. 취향과 개성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는 인테리어 상품과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최적화된 IoT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래미안 단지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의 범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평형별 인테리어 일괄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앞으로 기본 바닥재, 아트월, 가구 도어 색상, 도어 개폐 방식 등 선택의 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고객들 각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또한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세대별 모델하우스 내부와 옵션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세먼지 저감 및 수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공기나 물에 대해 안전한 환경 시스템 차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 다양화도 삼성물산이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최근에는 조·중식 식당, 스카이 커뮤니티, 풀빌라형 게스트하우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상품을 적용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주민을 위한 펫케어 서비스와 실버 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특화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은 고객들이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그리고 래미안에 산다는 남다른 자부심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
[분양캘린더] 서울 분양 또 '0'...전국 3,962가구 공급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3.14 16:50:373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총 3,9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이번 주에도 물량이 ‘제로(0)’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총 13개 단지에서 총 3,962가구가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3,759가구다. GS건설은 충남 계룡시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계룡자이’를 16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600가구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실지구는 약 4,000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대구에서는 일성건설이 수성구 범물동에서 공급하는 ‘수성범물일성트루엘레젠드’가 16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같은 날 중구 선화동에서 ‘대전한신더휴리저브’ 청약 일정이 시작된다. 견본주택은 19일 총 11곳에서 개관한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북수원자이렉스비아’, 부산 동래구 안락동 ‘안락스위첸’, 인천 미추홀구 ‘e편한세상주안에듀서밋’ 등이 개관 일정을 앞두고 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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