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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SC銀, 티메프 선정산대출 셀러 만기연장·이자인하 등 지원책 검토
경제·금융은행 2024.07.26 11:16:12은행권이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진 티몬·위메프에 입점한 점주 가운데 선정산 대출을 받은 점주를 대상으로 대출 기한을 연장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티몬·위메프로부터 선정산 대출을 받은 고객 가운데 이날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기한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 이자율 인하 등 방안을 포함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사태로 자금 경색이 발생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측도 “만기 연장과 장기대출 전환 등 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티몬·위메프 입점 점주들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과 SC제일은행은 티몬·위메프 같은 e커머스에 입점한 점주들이 은행에서 판매 대금을 먼저 지급 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e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는 선정산 대출 상품을 취급해왔으나, 이번 정산 지연 사태가 불거지자 23일 해당 상품의 취급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
대전도시공사, ‘2024 건설의 날’ 국토부장관 표창 수상
사회전국 2024.07.26 11:14:49대전도시공사는 ‘2024 건설의 날’행사에서 건설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공공주택사업의 물가변동 반영, 민간사업자와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비 우선 지원 등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대전도시공사는 건설업계 위기상황 극복을 돕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실무협의체 구성 후 협의를 거쳐 물가변동 반영으로 공사비를 증액했고 건설사 자금조달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와 상생협력에 노력했다.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건설의 날 표창 수상으로 공사의 건설사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설사업 발전과 건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증 획득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26 11:13:59삼성전자(005930)는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권위 있는 표준으로,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과 정보자산의 접근·통제, 사고대응·개선 등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범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초연결·초지능 환경에서 고객의 개인정보는 최우선으로 보호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를 통해 개인화된 다양한 서비스가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드업계 "티몬·위메프 사태 소비자 불편 최소화 노력"
경제·금융카드 2024.07.26 11:13:28카드업계가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 및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티몬·위메프의 판매자(셀러)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 여파로 신용카드 회원의 결제 승인 취소 및 환불 요청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의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는 회원이 티몬·위메프에 정상적으로 물품 대금 등을 결제했는데도 제공받지 못한 경우 관계법령 및 약관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카드사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제기 절차를 통해 결제대금에 대한 결제 취소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의제기는 카드사 고객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드사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는 이의제기를 접수받는 대로 신속히 확인하고 취소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고객에 대한 결제 취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드사가 직접 티몬·위메프 간의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결제대행업체(PG사) 및 티몬·위메프를 통해 결제 취소 사유 해당 여부를 파악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이의제기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할부계약 철회·항변권 신청 시 신속히 심사하고 처리할 방침이다. 회원은 결제 금액이 20만 원 이상이고 3개월 이상 분할해 납부하기로 한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할부계약 철회 및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드사는 할부거래와 관련된 민원 유입 시 이를 최대한 신속히 심사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상기 민원 대응 방안 외에도 추가적으로 지원 및 협조할 사항이 있는지 여부 등을 금융 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소비자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의료원 파주·이천병원, 복지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
사회전국 2024.07.26 11:12:05경기도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 이천병원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2018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2023년 성남시의료원이 지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도내 4개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갖게 됐다. 장애인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장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조기 진료와 예방적 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별도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장애인이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대상자가 예약 또는 현장 접수 시 동행 서비스, 안내문 비치, 시각·청각 안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도내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지정 병원에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현재 이용 가능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뿐이며, 나머지 3곳은 기준에 맞는 시설과 장비를 준비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파주병원은 내년 중 개소할 예정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장애인 건강검진뿐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여 질병을 조기 발견해 경기도민의 건강권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
“술 전혀 못하는 한동훈, 와인 입에 댔다가…” 옛 일 꺼낸 尹, 의도가?
정치대통령실 2024.07.26 11:10:03술과 상극 체질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와인에 도전했다가 크게 혼났다는 일화가 전해졌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에게 ‘제로콜라’를 건네면서 한 대표와 와인에 얽힌 일화를 꺼냈다.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김재원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옛날 검사 시절에 누구누구와 같이 앉아 있었는데, 그날 나온 와인이 너무나 좋은 것이었다더라”며 “한동훈 대표는 술도 못 마시면서도 ‘신의 물방울’ 만화를 봤기 때문에 ‘너무 좋은 와인인데 내가 아무리 술을 못 마시더라도 이것은 좀 먹어봐야 하겠다’면서 먹어보더니 뻗었다더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코단샤의 주간지 ‘모닝’에 연재된 만화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와인 붐을 일으켰다. 한 대표가 만화 ‘신의 물방울’을 탐독한 사실은 이날 처음 알려졌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와인 일화’를 소개한 것은 한 대표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그동안 오해를 풀자는 마음이 없었다면 바로 이렇게 일찍 만찬 자리를 열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둘이서 웃으며 공통의 좋은 기억을 회상해 지금 있는 나쁜 기억을 덮는 방식으로 신뢰 회복을 위한 부단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통령이 한 대표에 대해서 정말 배려하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한 대표도 정말 대통령께 깍듯하게 배려를 하는 것이 많이 느껴졌다”고 강조했다. -
수출 효자 K2 덕분에…현대로템,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 돌파
산업기업 2024.07.26 11:09:39현대로템(064350)이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1000억 원을 넘기며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12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7%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945억 원으로 10.9% 늘었다. 분기 매출 1조 원과 영업이익 1000억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10.3%에 달해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최근 실적 개선은 2022년 처음 수출에 성공한 K2 전차 등 방산 사업 덕이 크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디펜스솔루션(방산) 사업이 레일솔루션(철도차량·설비) 사업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2분기 실적도 디펜스솔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645억 원으로 레일솔루션 매출(3914억 원)을 앞질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2분기의 경우 폴란드행 K2 전차 인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고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하반기에도 방산 수출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1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중 긴급 소요분 180대에 대한 실행 계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총 46대를 인도했다. 올 하반기 38대, 내년 96대를 인도해 총 180대에 대한 납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180대를 제외한 잔여분에 대한 추가 납품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레일솔루션 사업도 순항 중이다. 현대로템은 이날 대전시와 2934억 원 규모의 수소전기트램(노면전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수소전기트램과 신호 체계 등 운행 시스템 전반을 일괄 공급한다. 공급하는 수소전기트램 규모는 총 34편성이다. -
대통령실 "국회, 민생 외면 정쟁 몰두…국민 절박함 귀 기울여야"
정치정치일반 2024.07.26 11:09:15대통령실은 26일 “국회가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사임을 재가했다”며 “방통위 부위원장 사임은 적법성 논란이 있는 야당의 탄핵안 발의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특히 “방통위가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국회가 더 이상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아선 안 된다”며 민생 입법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방송뿐 아니라 정보기술(IT)·통신정책을 총괄하는 방통위를 무력화시키려는 야당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며 “국회가 시급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입법은 외면한 채 특검과 탄핵안 남발 등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시급한 민생 현안과 경제 정책이 많은데 국회가 정쟁에 몰두하고 있는 데 대해 대통령실은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또 “국회 계류된 중점 법안이 94건 정도인데 제대로 논의조차 잘 안 되고 있어 모든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하루 빨리 국회가 국민의 절박함에 귀 기울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상임위원의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재가는 오전 중에 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후임자 인선은 이제 막 부위원장이 사임해서 새로운 부위원장 인선 관련해서는 공유할 사항이 있으면 그때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임명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가 진행 중이라 결과를 지켜보고 추후 공유할 사항은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당정과의 관계에 대해 “공동의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정 관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며 “당정간 긴밀하게 소통해서 향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이 지난 만찬 때처럼 참모진에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라고 다시 한번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
[속보]대통령실 "위메프·티몬 사태 예의주시…관계 부처 신속 대응"
산업생활 2024.07.26 11:09:01대통령실은 26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고 있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위메프·티몬과 관련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커머스 중소 입점 업체를 위한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은 각 부처에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
<코>센서뷰, 장중 신저가 기록.. 3,105→3,030(▼75)
증권News봇 2024.07.26 11:06:58오전 11시 6분 현재 센서뷰(321370)가 5.75% 내린 3,030원(▼18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7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3,105원이다. 체결강도는 1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5,500주, 총매도체결량은 94,40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3,524만, 거래량은 10만7,64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6(매도):1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추경호, 티몬 사태에 "정부, 피해구제 '비상계획' 가동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7.26 11:06:5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그룹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정부는 소비자 피해 구제와 판매자 보호를 위한 '컨티전시 플랜'(비상계획)을 가동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메프·티몬의 정산 지연 사태가 확산되고, 플랫폼에 입점했던 여행·유통업체들이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취소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티몬과 위메프는 자본 잠식 상태에서 거래 자금으로 사실상 돌려막기를 했다는 의견이 있다"며 "따라서 정부 당국에서는 미정산 대금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는지, 관련 업계에 대한 신속한 점검을 진행달라"고도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 전이라도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달라"고 강조하며 "소비자 피해 예방과 판매자 보호를 위한 이중·삼중의 정산 안전장치를 구조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 국회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겸 부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당리당략 때문에 국가 행정 업무를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발상이 참으로 경악스럽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얼마 전 이재명 전 대표는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먹사니즘'을 외쳤지만, 민주당은 민생과 아무 관계 없는 막가파식 탄핵만 추진하고 있다"며" 탄핵 추진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탄추니즘'을 막무가내로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재판대에 선 '슈퍼개미' … "충만치킨 곧 상장" 사기방송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4.07.26 11:05:47성공한 개인투자자로 알려졌던 '슈퍼개미' A씨(41)가 과거 사기 증권방송으로 100억원대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A씨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충만치킨' 대표 B(4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와 충만치킨의 임직원 각각 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B씨 등과 공모해 자신의 증권방송에서 ‘충만치킨이 곧 상장될 것이며 장외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해 충만치킨 주식을 실거래가의 10배 이상 고가에 매도해 피해자 300여명으로부터 총 102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당시 충만치킨은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단기간에 상장될 가능성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도 충만치킨은 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 A씨는 방송에서 '충만치킨 가맹점이 200개가 넘었다', '충만치킨은 돈이 필요 없어 주식 발행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으나 당시 충만치킨은 가맹점 101개에 적자로 유상증자가 계획돼있던 상태였다. 회사 직원들은 A씨가 방송할 때 실시간으로 우호적인 댓글을 달아 여론을 호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후반에 300만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A씨는 1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각종 언론매체에 출연해 '슈퍼개미'로 명성을 얻었다. 검찰 관계자는 "주식카페·리딩방 등을 통한 비상장 주식 이용 불공정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
한남대 간호학과,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인증 획득
사회전국 2024.07.26 11:03:35한남대 간호학과가 간호교육인증평가원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오는 2030년 6월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이 주관해 간호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간호학생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간호학 프로그램의 교육역량을 모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평가는 5년인증, 3년인증, 1년인증, 불인증 등으로 나뉘며, 한남대는 이 중 5년 인증을 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한남대 간호학과 박성원 학과장은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한남대 간호학과의 교육과정과 교육성과, 교육여건 등 전 영역이 우수한 수준임을 공인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개설된 간호학과는 우수한 인재 배출로 졸업생 전원이 국내외 유수병원 및 산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명문학과다. -
나주경찰서 경찰·직원, '음주운전' 또 걸렸다…올해만 벌써 3번째 '적발'
사회사회일반 2024.07.26 11:01:10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시민 신고로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남 나주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경위를 입건했다. A경위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나주시 빛가람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곧바로 A경위를 직위 해제했고, 조만간 징계할 방침이다. 나주경찰서 소속인 A경위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나주 경찰은 지난 5월에도 소속 현직 경찰관 B경장과 무기계약직 직원(주무관)이 이틀 간격으로 연달아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B경장은 정직 1개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무기계약직 직원은 징계위원회를 거쳐 중징계인 해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 "휴전 시 피란민 검문하겠다"…협상 또 난항
국제정치·사회 2024.07.26 11:01:07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위한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달 초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마지막 협상 자리에서 휴전 시 피란민 검문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휴전이 시작되면 남부로 핀란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북부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자는 합의안에서 벗어나는 내용이다. 한 서방 관리는 “이스라엘의 협상가들은 가자지구 북부로 돌아가는 민간인들을 위한 심사 체계를 원했다”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측이 피란민들 사이에 섞여서 북부로 잠입하거나 귀환 주민들 가운데 하마스를 지원하는 무리가 있을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겠다고 요구한 점도 협상 타결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중재국인 이집트는 이스라엘의 요구가 최종 협상안의 틀 밖에 있다며 묵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5월 초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팔레스타인 쪽 국경검문소를 장악한 후 6월부터 국경 전체를 통제해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무기 밀수 통로로 써왔던 다수의 땅굴을 파괴했는데 이 때문에 앞서 수년간 땅굴을 없애고 밀수를 막을 완충지대를 조성해왔다고 주장한 이집트와의 관계를 틀어졌다. 하마스 고위 당국자 사미 아부 주흐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여전히 시간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비판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대해 “마무리 단계이며 타결이 가능하다고 믿을 만한 지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양측의 입장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분석된다. 네타냐후 총리가 여전히 ‘하마스 소탕’이라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협상에서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더 유리한 조건에서 협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 시간을 끄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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