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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건설현장 근로자 심리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시범 도입·운용
사회전국 2024.07.26 11:00:48부산항만공사(BPA)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태블릿이나 휴대전화로 5초 간 얼굴을 인식해 스트레스, 긴장상태 등 근로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수치로 나타낸다. 심리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나타난 근로자에게 상담, 유의 관찰, 현장 재배치 등을 조치해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게 BPA의 설명이다. BPA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신항 피더부두(서컨 북측) 건설현장과 신항 북컨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에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개별 데이터 수집·분석, 심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해왔다. 해당 현장에서 일하는 70여 명의 근로자 중 일부 근로자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심층 심리상담까지 병행해 현재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BPA는 시범 운영을 통해 파악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스마트 헬스기구와 연계해 건설 근로자의 육체적인 건강 상태까지 분석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지난 6개월 간 이 시스템을 시범 도입 운영해본 결과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사고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34%↑)
증권News봇 2024.07.26 11:00:2626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6p(+0.37%) 상승한 800.25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2.20%), 금속업(+1.35%), 운송업(+1.23%)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19%), 일반전기전자업(-0.69%), 화학업(-0.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55:4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02억, 기관은 23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2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퀀타매트릭스(317690)가 29.88% 오른 8,650원을 기록 중이고, 엔젠바이오(354200)(+29.87%), 셀리드(299660)(+29.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자람테크놀로지(389020)(-14.86%), 휴림로봇(090710)(-9.96%), 중앙첨단소재(051980)(-6.4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798개, 하락종목은 73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0.49%↑)
증권News봇 2024.07.26 11:00:1126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81p(+0.73%) 상승한 2730.4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건설업(+3.06%), 금융업(+2.70%), 의약품업(+2.50%)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0.88%), 서비스업(-0.30%), 섬유의복업(-0.2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48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99억, 외국인은 36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KCTC(009070)가 23.17% 오른 5,050원을 기록 중이고, HDC현대EP(089470)(+12.84%), GS우(078935)(+11.5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강공업우(014285)(-6.39%), LX하우시스(108670)(-5.81%), 포스코퓨처엠(003670)(-5.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13개, 하락종목은 35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폭우·폭염에 먹거리 물가 불안…정부 "배추·무 매일 300톤 공급"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26 11:00:00정부가 배추·무 등 여름철 생산량 변화가 큰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시장 공급을 확대한다. 장마와 폭염이 몇 주째 이어지면서 먹거리 물가가 다시 고개를 들자 정책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8월부터는 물가안정 흐름이 확실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로 하락하고 기대인플레이션도 2%대에 진입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7월 들어 집중호우에 따른 일부 농수산물 수급 차질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때문에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23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기상이변과 기저효과 등으로 7월은 물가가 일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부는 농·수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여름철 생산량 변화폭이 큰 배추와 무는 가용 물량을 2만 8000톤 확보해 매일 300톤씩 시장에 풀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 수급 상황에 맞춰 일일 공급량을 조절해 가격 불안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의 경우 이날까지 전체 비축물량의 82.8%인 886톤을 방출했고 잔여물량(184톤)도 이달 내 전량 방출한다. 신선채소류 공급 안정을 위한 시설 복구도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본 상추 등 채소류 농가를 돕기 위해 재해보험금 사정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단축하고 보험금을 선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재부는 가격 변동성이 높은 상품들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도 꼼꼼하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장마·태풍이 지나간 뒤 폭염이 이어질 경우 농산물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재하는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도 매일 개최한다. 석유류는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을 통해 부당한 가격 인상 행위가 없는지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
포스코DX, 영상인식 AI로 야생동물 보호 나선다
산업IT 2024.07.26 11:00:00포스코DX(022100)가 정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포스코DX는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동물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한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DX 판교사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덕균 포스코DX 사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DX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대산 국립공원 진고개 부근과 경기도 양평군 일반국도 6호선 일대의 동물 찻길 사고 다발 구간 2개소에 '동물 찻길 사고 예방·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물 찻길 사고 예방·모니터링 시스템은 스마트 폐쇄회로(CC)TV로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하고, 영상인식 AI로 판독∙분석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으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포스코DX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동물 찻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시스템 설치와 관련해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행정·기술적 지원을 총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야생동물이 빈번하게 출몰하는 오대산국립공원에 시스템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다른 국립공원으로의 확산을 추진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적 자문과 모니터링, 사업 효과성 분석을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스템 설치 효과가 인정될 경우 동물 찻길 사고 저감대책에도 반영하는 등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산업현장에 주로 적용해 온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상에서 희생되는 야생동물 보호와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시스템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위기시대 컨트롤타워 역할하자"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7.26 11:00:00“기후위기 시대에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은 26일 열린 취임식에서 ‘환경정책 컨트롤타워’를 강조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환경부 장관 취임식에서 김 장관은 “국민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일상화된 기후위기 속에서 국민이 환경부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환경부의 역할과 책임 역시 막중해지고 있다”며 “환경부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확고히 지키는 것은 물론, 사회·경제의 다양한 가치를 균형 있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과거 환경부의 역할이 수질, 대기질 등 전통적인 환경개선에 한정됐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의 영역은 사회, 경제, 정치, 안보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됐다”며 “환경부가 전 세계 탄소중립 질서를 선도하고 환경가치를 통해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으로 중점을 두어야 할 3대 환경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환경 조성이 최우선”이라며 “안전 대응에는 과잉이란 없다는 신념 아래, 기후재난 적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의 탄탄한 이행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책임 있게 이행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만드는 한편, 국내 기업의 탄소경쟁력을 지원하여 경제체제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환경가치의 근간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겠다“며 ”자연자원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녹조,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위험요인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환경정책 목표를 완수하기 위해 김 장관은 컨트럴타워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배우는 자세’와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활발한 소통’을 꼽았다. 수평적 의사결정을 강조한 김 장관은 “구태한 ‘실국 간 허물기’ 수준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는 수평적 의사결정과 소이 필요하다”며 “할 말이 있으면 모바일 톡을 달라. 심심할 때 해도 괜찮다”고 말해 취임식장에서 환호를 받기도 했다. -
<코>바이넥스, 장중 신고가 돌파.. 21,800→22,000(▲200)
증권News봇 2024.07.26 10:58:55오전 10시 58분 현재 바이넥스(053030)가 11.96% 오른 22,000원(▲2,35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7월 25일 기록한 21,8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2%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168,248주, 총매도체결량은 1,334,66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24억9,010만, 거래량은 342만3,48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3백5십5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백3십5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티메프 사태에 네이버웹툰·카카오페이지 해피머니 결제 막혀
산업IT 2024.07.26 10:57:5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웹툰·웹소설 업계도 해피머니 결제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26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과 카카오(035720)페이지, 리디 등 웹툰·웹소설 기업은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이용한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소비자들의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는 같은 날 “원천사 사정으로 인한 결제 서비스 제공을 일시 중단한다"고 말했다. 리디도 “결제사 요청에 의한 신규 결제 중단”이라고 전했다. 티몬과 위메프는 최근 선불 충전금 '티몬 캐시'를 비롯한 각종 상품권을 '선주문 후사용' 방식으로 할인가에 판매하며 인기를 모았다. 해피머니상품권 5만 원권을 4만 6250원에 판매했다. 하지만 티몬과 위메프가 유동성 부족 문제로 판매자와 소비자 대상 정산·환불을 미루는 등 논란이 커지자 웹툰·웹소설 업계도 미수금 발생 위험을 막고자 24일부터 해피머니 결제를 중단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이익 1606억원…작년 동기 341.1%↑
산업산업일반 2024.07.26 10:56:55에쓰오일은 올해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60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업황이 영업이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직전 분기(4541억 원)보다는 영업이익이 64.6% 감소했다. 매출은 9조570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하면 2.8% 늘었다. 순손실은 213억 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 직전 분기에는 1662억 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정유부문 매출액은 7조4514억 원, 영업손실은 95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과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고 두바이유 가격이 4월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3분기 여름 성수기 이동용 연료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85억 원, 1099억 원이었다. 파라자일렌(PX)과 벤젠(BZ)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견조한 수요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업스트림은 원유 탐사와 생산을 하는 단계, 다운스트림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에쓰오일은 "폴리프로필렌(PP) 시장은 설비 정기보수 및 중국 포장재 수요 개선으로 시황이 유지된 반면, 프로필렌옥사이드(PO) 스프레드는 신규 설비 가동 및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윤활부문 매출액은 8109억 원, 영업이익은 1458억 원으로 집계됐다.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글로벌 주요 공급사의 정기보수와 견조한 제품 수요로 시황이 유지되고 있다.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나 제한된 설비 증설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에 추진하는 국내 최대 석유화학 설비 공사 '샤힌 프로젝트'의 진행률이 부지정지 공사 94.9%, 설계·조달·시공(EPC) 30.9%라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한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
황선우 "완전 사우나, 쓰러진 선수도" 고통 호소…파리올림픽 '찜통 버스' 논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7.26 10:53:53'저탄소'를 표방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까지 열지 못하게하는 셔틀버스 때문에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수영 대표팀 김우민(22·강원도청)은 파리 오네수부아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버스가 너무 더운데 창문도 못 열게 막아놨다”고 말했다. 황선우(21·강원도청) 역시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까 사우나 같다.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나라 선수가 쓰러졌다는 얘기도 들었다. 경기하는 날 그러면 가장 큰 문제”라고 토로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선수들은 셔틀버스 시스템 문제로 훈련 시간을 빼앗기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예정보다 30분 이상 늦게 수영장에 도착했다. 선수촌과 경기장에 버스가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면서다. 파리 북부 생드니에 위치한 선수촌에서 파리올림픽 수영 경기가 열릴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까지 거리는 약 11km다. 차로 20여분이 걸리는데 배차 시간표대로 셔틀버스가 운영되지 않아 선수들이 불필요하게 시간을 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황선우는 “지난 23일부터 경기장과 선수촌을 오가며 훈련 중인데 매번 이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왕복 3시간을 길에 투자할 판이다. (컨디션을 관리하는데) 정말 많이 힘들다”며 “경기하는 날까지 이런 일이 반복되면 큰 문제다.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김우민은 “버스가 너무 덥다. 며칠 전에는 버스가 엉뚱한 곳으로 들어가 뱅뱅 돌았다"며 "좁은 골목에 잘못 들어가 차가 파손되는 사고도 났다”고 전했다. -
실적 따라 우대금리 0.8% '더' 기업 위한 광주은행 '법인파트너적금'
사회전국 2024.07.26 10:52:17광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법인 전용 적금 상품인 ‘법인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 법인 뿐 아니라 고유번호 또는 납세번호를 부여 받은 임의단체까지 가입 가능한 ‘법인파트너적금’은 영업점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6개월 이하로 최소 가입 금액 10만 원부터다. 기본금리는 1년제 정액적립식 기준 연 2.9%(자유적립식 연 2.7%)로 최대 연 0.8%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7%(자유적립식 연 3.5%)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급여이체 위탁계약이 체결된 법인의 급여이체실적 10회 이상(계약기간 1년 미만인 경우 5회 이상)시 연 0.3%p △요구불계좌 평균잔액에 따라 최고 연 0.3%p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0.2%p 이다. 지난해 출시한 ‘법인파트너통장’은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매월 말일 기준 평균잔액 300만 원 이상 유지 시 기업뱅킹 타행이체 수수료(200회), 예금잔액증명서 발급 수수료 및 해당 계좌 입출금내역 자동통지 서비스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은 연말까지 영업점을 방문해 ‘법인파트너통장’ 및 전자금융 신규 시, 토큰형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발급 수수료(개당 5000원) 면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법인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법인파트너통장’에 이어, ‘법인파트너적금’을 출시했다. 편리한 기업금융 서비스와 더불어 수수료 면제 혜택과 우대금리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기업들에게 힘이 되는 금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검찰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면책특권과 무관"
국제국제일반 2024.07.26 10:52:10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과 관련 면책 특권을 주장한 데 대해 검찰이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번 사건은 오는 9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당락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지검은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에 대법원의 대통령 면책특권 관련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사건 기소와 관련이 없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1일 미 연방대법원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행위는 퇴임 이후에도 형사 기소 면제 대상'이라는 주장을 일부 수용하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연방대법원 판결 직후 트럼프 측 변호인은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의 유죄 평결을 파기해 달라고 담당 판사에게 요청했다. 변호인단은 혐의 사실과 연계된 증거가 재임기간 공적 행위이기 때문에 이번 재판이 검찰 측의 부당한 증거들로 오염됐다면서 유죄 평결 파기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검찰은 연방대법원의 면책특권 결정이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재판에서 자신들이 제출한 증거 종류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증인들의 개인적인 증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직무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방대법원의 결정에 영향을 받는 증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검찰이 다른 많은 증거를 제시했기 때문에 유죄 평결이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13만 달러(약 1억8000만 원)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5월 30일 배심원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34개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모두 유죄 판단을 내렸다. 사건을 담당한 맨해튼 형사법원은 오는 9월 6일까지 대통령 면책특권 관련 연방 대법원의 결정이 이번 사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판단한 뒤 같은 달 18일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번 사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죄가 선고될 경우 대선 판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포함해 총 4개의 형사사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은 11월 대선 이전에 선고 결과가 나오는 유일한 사건이다. -
BNK경남은행, 자체 기획·제작 SNS 2관왕
사회전국 2024.07.26 10:50:28BNK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이 고객과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BNK경남은행은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금융서비스부문 통합 대상과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NS 시상 행사로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SNS 서비스를 선정한다. 올해는 총 263개 업체, 355개 SNS가 참가했으며 4000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경남은행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등 SNS 운영 전반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금융서비스부문에서 최고상인 통합 대상과 은행분야 인스타그램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외주 대행사 없이 직원들이 모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개발하며 SNS를 운영한 결과다. 21년부터 본격적으로 SNS 운영을 시작한 경남은행은 동화로 풀어내는 금융교육 콘텐츠인 ‘니니언니’,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맛집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을 식사에 초대하는 ‘위대한 초대’,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견과유’ 등 지역은행 정체성과 공익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이 직접 개발, 제작한 캐릭터 ‘다행이’를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세대의 SNS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돋보였다. 최대식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콘텐츠 지역성과 ESG가치를 담으면서도 재미와 트랜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평가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의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고객과 소통해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31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BNK경남은행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수상 축하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경찰관의 항변…"내가 대신 찔렸어야 했느냐"
사회사회일반 2024.07.26 10:49:56경찰의 부실 대응 논란이 일었던 2021년 11월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법원에서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항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변명으로 일축하면서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남)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에게 부과된 사회봉사 120시간을 A 전 경위 400시간, B 전 순경 280시간으로 늘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사건 현장을 이탈한 사이 피해자는 가해자로부터 중한 상해를 입었다"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경찰관이면 가해자를 제지하고 피해자와 분리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 전 경위는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빌라 밖으로 나갔다'면서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했고, B 전 순경도 '피해자 대신 흉기에 찔렸어야 했느냐'면서 변명했다"며 "그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가해자와 싸우다가 다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피해자들은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은 초범이며 A 전 경위는 이 사건으로 경찰 조직에서 불명예 퇴직을 했고, 사건 발생 당시 근무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B 전 순경도 현재까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장인 이 부장판사는 법정에서 "피고인들의 양형을 어떻게 정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 부장판사는 "원심이 피고인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고 그랬으면 항소는 기각했을 것"이라면서도 "직무유기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실형으로 선고할 정도의 죄질은 아니어서 집행유예 기간과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흉기 난동 사건은 빌라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 C씨와 4층 거주자 D(51·남)씨가 층간소음으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끝에 발생했다. 두 전직 경찰관은 112 종합상황실에서 ‘윗집 사람이 찾아와 신고자 집 문을 발로 차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3·4층 거주자들 간 말다툼이 벌어지자 D씨를 자신의 집으로 돌려보냈으나 D씨는 곧 흉기를 들고 내려와 B 전 순경에게 층간 소음 상황을 설명하던 C씨를 찔렀다. 위급한 상황임에도 B 전 순경은 범행 현장인 3층을 벗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결국 C씨는 흉기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고 뇌수술을 받았다. B 전 순경은 1층에서 C씨 남편의 피해 진술을 듣고 있던 A 전 경위를 만나 목을 찌르는 시늉을 하며 “목에 칼을 찔렸다”고 말했다. 위급한 상황임을 알아차린 C씨 남편은 위층으로 뛰어 올라갔고 C씨 자녀의 비명까지 이어졌지만 두 전직 경찰관은 현장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사건 발생 후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된 두 전직 경찰관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C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2년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
작을수록 '매운' 월세…초소형 아파트 인기 증가
부동산정책·제도 2024.07.26 10:48:00부동산 시장에서 전용 40㎡ 이하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오피스텔이나 빌라의 수요가 낮아진 탓에 작은 평수 아파트의 월세 수요가 높아지면서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의 전용 40㎡이하 월세가격지수는 104.5로 모든 면적 중 가장 높다. △40㎡초과~60㎡이하(104.2) △60㎡초과~85㎡이하(102.7) △85㎡초과~102㎡이하(103) △102㎡초과~135㎡이하(101.8) △135㎡초과(101.6)으로 면적이 작을수록 월세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초소형 아파트의 월세 가격 상승은 빌라와 다세대주택 등 비(非)아파트의 전세사기 여파로 상대적 안정성이 높은 아파트를 향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전세사기가 집중된 수도권의 비아파트 전세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6월까지의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 거래량(전용 40㎡이하)은 6만 304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7%(1만 4220건) 감소했다. 초소형 아파트의 월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월세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을 확인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더해져 매수세가 커진 결과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우정에쉐르3’ 전용 39㎡는 6억 4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전 최고가보다 9500만원 상승했다. 이달 강서구 등촌동의 ‘가양역두산위브’ 전용 31㎡도 이전 최고가 대비 6500만원 오른 5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업계 전문가는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 평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로 수요자들이 초소형 아파트로 향하는 분위기”라며 “앞으로 1~2인 가구가 많이 분포된 서울과 준서울권 지역의 초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건설사들도 초소형 아파트 물량을 늘려 분양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광명사거리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TX-D 노선 추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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