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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석유업계에 규제 폐기 약속…"날 위해 10억 달러 모금해야"
국제정치·사회 2024.05.10 06:09:36“여러분은 나를 백악관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를 모금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주요 석유회사 경영자들을 만나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정책 폐기를 약속하며 10억 달러의 선거자금을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보도 했다. WP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만찬에서 한 경영자가 “지난해 바이든 행정부 로비에 4억 달러를 썼는데도 부담스러운 환경규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불평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같은 거래를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자신의 임기 동안 석유 기업들이 새로운 해상 시추, 발 빠른 인허가 등으로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의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사업 허가 보류를 임기 첫날 끝내겠다고 약속했다. WP는 “트럼프의 놀랍도록 직설적이고 거래적인 발언은 그가 자신의 재선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석유 산업을 표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벤처 글로벌과 셰니어 에너지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는데 이 두 회사는 LNG 수출 허가 보류가 해제될 경우 수혜를 받는 업체다. 이밖에 셰브론, 콘티넨털 리소스즈, 엑손,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등의 경영자가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에게 멕시코만과 알래스카 북부에서 시추를 더 허용하겠다고 했으며 풍력발전을 비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명령을 폐지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는데 이 역시 화석 연료 업계가 주목해온 이슈다. 석유업계는 바이든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대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반발해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은 미 공화당 대선 경선에 나왔다가 중도 사퇴한 더그 버검 노스다코타 주지사가 이끌고 있다. 유력한 부통령 후보이기도 한 그는 지난 4일 한 모금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첫날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그것은 미국의 모든 에너지에 대한 적대적인 공격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
17개 뼈 골절에도 살아남은 그녀…남편이 절벽 밑으로 밀었다는데 왜?
국제국제일반 2024.05.10 06:06:16남편이 밀어 절벽 아래로 떨어진 중국의 한 여성이 5년이 지난 뒤 사고 당시 자신을 구해준 태국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여성은 소셜미디어 더우인을 통해 2019년 6월 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남편이 자신을 밀어 34m 높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17개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뱃속에 있던 3개월 된 아기는 결국 유산하고 말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이 여성은 5년 뒤인 지난 4월 20일 당시 자신을 구해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태국 파탬 국립공원을 찾았다. 그 곳에서 도움을 주고 친절을 베풀어준 사람들을 만난 그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그는 뒤늦게 찾아온 이유에 대해 “친구 어머니의 뜻밖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후회를 남기고 싶지 않아 나에게 도움의 손길을 준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또는 20년 뒤에야 이곳에 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 시간은 너무 길고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당시 사고에서 중상을 입은 여성은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집중 재활 치료를 받은 뒤에야 겨우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해 6월 태국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징역 33년 4개월을 선고 받았다. 이 여성은 남편이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내 유산을 가로채려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수천만 위안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상민 장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참석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6:00:00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도플랫폼사와 배달앱사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업부, 5개 시도와 '조선산업 정책협의회' 신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0 06:00:00중앙·지방 정부 간 조선산업 정책협의 채널이 마련된다. 정부는 분기별로 협의체를 가동해 현안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조선소·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5개 시·도(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남),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하는 ‘제1차 조선산업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산업부는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 올해 조선산업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지원, 인력수급 애로, 선수금환급보증(RG) 등 중형조선사 금융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건의하자, 산업부는 금융위,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실장은 “과거 조선산업이 위기를 겪었을 때 중앙·지방 간 신속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미래에 대한 대비도 중앙·지방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의회가 그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6:00:00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지도플랫폼사와 배달앱사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부, 영월·보은 등에 지역활력타운 10개소 조성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0 06:00:00정부는 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 등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역활력타운으로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은퇴자나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 등을 8개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에 더해 올해는 교육부도 추가로 참여하면서 참여 부처가 8개로 늘었고, 지원 사업도 지난해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지역활력타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 사업에 대한 통합적 국비 지원과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의 경우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나 귀농귀촌인을,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업단지와 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해 특색 있는 주거 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10개 지자체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춘 우수 입지”라며 “향후 조성될 생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편의시설, 일자리 등이 복합된 지역 대표 명품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업부, 방위산업 대응역량 강화방안 모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5.10 06:00:00산업통상자원부가 방위산업 관련 국내 업계의 국제교역과 해외진출에 수반되는 각종 글로벌 규범 진단 및 통상분쟁·컴플라이언스 대응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산업부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방위산업 관련 업계, 법률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통상법무 카라반: 한국 방위산업과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 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산업부와 생산성본부, 한국방위산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K-방산의 기록적인 수출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방위산업과 관계된 글로벌 규제 현황을 진단하고 업계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이날 세미나에서 전세계 방산시장의 현황과 해외진출 관련 국내 규범들을 개관했다. 이어 글로벌 로펌인 호건로벨스, 화이트앤케이스, 아렌트폭스 등이 미국·유럽연합(EU)·중동 권역에 적용되는 방산 관련 통상규범 대응전략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끝으로 산업부는 방산 관련 국제다자규범 현황을 소개하며 다양한 글로벌 규범 충돌 속에서 요구되는 복합적 분쟁 대응전략을 제시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방위산업은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라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 업계의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 확정
사회사회일반 2024.05.10 06:00:00대법원이 2022년 5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낙선을 목적으로 연설회를 열고 해당 자리에서 확성기를 사용한 데 이어 행진을 벌이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벌인 이들에게 벌금형을 확정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장영하 변호사를 포함한 피고인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7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공동정범, 법률의 착오, 공직선거법 제101조의 해석, 선거운동, 파기의 범위 등에 관한 법리오해, 채증법칙 위반 등의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피고인들은 2022년 5월 인천 계양구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선거운동 기간 전에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을 제외하고 선전시설물․용구 등을 이용하거나 확성기를 사용해 연설하면서 특정 후보의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장소 또는 대담․토론회장에서 연설․대담․토론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선거운동을 위하여 확성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 이들은 또 다른 참가자들과 5명 이상의 무리를 지어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등의 발언을 선창하며 약 1km 거리를 행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5명을 초과하여 무리를 지어 거리를 행진해선 안 된다. 다만 피고인들은 확성기를 사용한 일부 발언에 대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라 공정한 선거관리 및 범죄행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해왔다. 1심과 2심 재판부 모두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공소사실 중 피켓 등 시설물설치 금지 위반 부분은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되고 검사가 항소하지 않아 분리 확정됐다. -
8개 부처 협업 ‘지역활력타운’에 영월·보은·금산·김제·부안·구례·곡성·영주·상주·사천 등 10곳 선정
문화·스포츠문화 2024.05.10 06:00:00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2024년도 지역활력타운을 공모한 결과 영월, 보은, 금산, 김제, 부안, 구례, 곡성, 영주, 상주, 사천 등 10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영월·금산·구례·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귀촌인을, 보은·김제·부안·영주·상주·사천은 인근 산단과 첨단농장(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활력타운’은 은퇴자와 귀농·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기반시설, 생활서비스를 정부 부처가 통합 지원해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가 공모에 추가로 참여해 지원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원사업도 전년도 10개에서 18개로 대폭 확대됐다. 지원사업 18개는 문체부 1개, 국토부 2개, 교육부 1개, 행안부 2개, 농림부 2개, 복지부 3개, 해수부 2개, 중기부 5개 등이다. 지역활력타운으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자율 선택한 부처별 연계사업에 대한 국비와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른 인허가 특례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지올해 선정된 10개소는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우수한 조건에 향후 조성될 생활기반시설과 서비스를 더해 편의시설과 일자리 등을 갖춘 지역대표 명품 마을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 이정우 체육국장은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8개 중앙부처가 협업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대표사례로, 문체부는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층 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美전기차 부품사 보그워너, 대구국가산단 내 미래차 부품 연구소 오픈
산업기업 2024.05.10 06:00:00미국 모빌리티 기업 보그워너의 한국 자회사인 보그워너DTC가 대구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미래차 전동화 부품 연구·개발 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로 준공된 DTC는 연면적 5307㎡ 규모로 올해 4월부터 운영 개시했다. 보그워너는 이곳에서 고전압 헤어핀(HVH), 연속 와인딩 고정자, 인버터 및 통합구동모듈(iDM) 등을 포함한 전동화 제품 사업에 집중하며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보그워너는 대구시와 중앙정부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보그워너 DTC 외투법인을 신설하고 총 62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부지를 건립하고 전동화 부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준공식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는 물론 군터 라브(Guenther Raab) 보그워너 PDS(Power Driving Systems)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과 정지원 보그워너DTC 대표가 참석했다. 홍 시장의 축사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고객사의 테이프 커팅식과 DTC 투어가 진행됐다. 군터 라브 보그워너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강력한 기반을 갖춘 대구시와 동행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점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지원 보그워너 DTC 대표는 “보그워너 DTC는 연구동 및 프로토 빌드 라인이 탑재된 평가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일 센터 내에서 연구·개발·검증·실증 단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One-stop)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 후 매출 더 늘었다
문화·스포츠헬스 2024.05.10 06:00:00셀트리온(068270)이 작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통합한 이후 발표한 첫 분기 실적에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7000억 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이 크게 오른 덕분이다. 영업이익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축소됐다. 향후 신규 제품의 출시 효과로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3% 성장한 737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 무형자산 상각 등 법인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이 반영되면서 91.5%% 줄어든 154억 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가 소진되며 2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무형자산(판권 및 고객관계) 상각비용 약 640억 원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일시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상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바이오시밀러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덕분이다. 주력사업 부문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 원을 기록했다. 램시마 제품군은 두 제품 모두 유럽 시장에서 선전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정맥주사(IV) 제형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피하주사(SC) 제형 램시마SC의 점유율은 21%을 차지했다. 두 제품을 합산한 램시마 제품군 점유율은 EU5 기준 74%에 달했다. 기존에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도 견고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에서 29%, 유럽에서 24% 점유율을 기록했다. 허쥬마는 일본에서 65%, 유럽에서 19%의 점유율을 각각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명)’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짐펜트라는 출시 보름 만에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로 꼽히는 ‘익스프레스 스크립츠’의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체 사보험 시장 가입자 약 40%에 짐펜트라 처방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밖에도 스텔라라, 악템라, 아일리아, 졸레어, 프롤리아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업 생산 가동 예정인 제 3공장도 셀트리온의 성장세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3공장은 6만 리터 규모로 가동시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10만 리터), 2공장(9만 리터)과 함께 총 25만 리터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된다. 다양한 품목을 경제성 있게 소량 생산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한 3공장은 올해 4분기에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 부문의 성장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출시한 짐펜트라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안착과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2시간 주식 투자 가능…대체거래소, 내년 상반기 출범
증권정책 2024.05.10 05:50:00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거래 체계를 앞세워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투자자들은 70여 년 만에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를 벗고 주식 매매에 대한 시장 선택권을 갖게 됐다. ★본지 4월 1일자 1·19면 참조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ATS 운영 방안 세미나’를 열고 넥스트레이드와 관련한 이 같은 세부 운영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금융 당국이 법규나 거래소 규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을 가급적 올 하반기 마무리하면 넥스트레이드가 연말께 본인가를 신청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ATS 제도 도입 후 10여년 만에 복수 증권시장 체제 전환을 앞두게 됐다”며 “투자자의 수요와 관심이 큰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법규를 개정해 거래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우선 넥스트레이드의 총 거래 시간을 한국거래소보다 5시 30분 많은 총 12시간으로 설정했다. 넥스트레이드도 한국거래소의 현행 정규 시장 시간(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 똑같이 매매할 수 있게 하면서 프리마켓(오전 8시~오전 8시 50분)과 애프터 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이라는 거래 시간을 추가로 부여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게 했다.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는 직장인 투자자, 한국과 시차가 큰 외국 거주 투자자를 향한 유인책이다. 이는 당초 넥스트레이드가 추진했던 ‘자정까지 거래’ 방안보다는 4시간 더 후퇴한 결론이다. 오후 8시 이후의 야간 거래의 경우 시장 감시, 청산·결제, 공시, 인력 운용 등의 문제로 한국거래소 측에서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트레이드의 매매 체결 수수료는 한국거래소의 60~8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수수료 경쟁을 촉진해 투자자들의 거래 비용이 절감하겠다는 차원에서다. 넥스트레이드의 주가 변동 폭은 전날 한국거래소 종가의 ±30%로 규정했다. 결제일도 한국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거래일부터 2거래일 뒤로 정했다. 한국거래소의 거래 정지, 서킷브레이커(현물·선물·옵션 거래 정지), 사이드카(프로그램 호가 효력 정지) 등도 즉시 적용하기로 했다.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한국거래소의 시가 예상 체결가 표출 시간과 종가 단일가 매매 시간은 바꾸기로 했다. 호가를 접수한 뒤 하나의 가격으로 동시에 체결하는 단일가 매매와 가격이 합치되는 즉시 거래하는 접속 매매 차이를 악용한 시세조종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시가 단일가 매매 시간은 현행 오전 8시 30분~오전 9시로 유지하되 예상 체결가 표출 시간은 오전 8시 50분~오후 9시로 단축한다. 금융 당국의 시장 관리·감독 업무는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를 통합해 이뤄진다. 특히 증권사가 투자자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는 ‘최선 집행 의무’가 본격적으로 적용한다. 최선 집행 의무는 그간 국내 증시가 단일 시장이라는 이유로 자본시장법에만 존재하고 실제 이행된 적이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늦어도 다음달까지 최선 집행 의무 가이드라인을 증권사에 제시할 방침이다. -
일본 기업 88%가 중간배당…한국은 8%
증권국내증시 2024.05.10 05:45:00국내 대표 상장사인 코스피200 기업들이 일본 닛케이225 기업들보다 각종 배당정책에서 크게 뒤처진다는 글로벌 분석 기관의 평가가 나왔다. 한국은 배당을 꾸준히 늘리거나, 얼마나 어느 정도로 배당할지 예측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아 외국인투자가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힘들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성공을 위해서는 한국 기업들의 후진적인 배당 관행부터 손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는 ‘한국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보고서를 통해 “여러 측면에서 글로벌 표준에 뒤처진 한국 배당 관행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예측 가능성, 일관성, 수익성 등 거의 모든 측면에서 한국 배당 관행이 일본에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예측 가능성에서 한국은 배당정책 수립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코스피200 기업 중 올해 4월 기준으로 명확한 배당정책을 가진 기업 비중은 110개사(55%)에 불과하다고 S&P는 꼬집었다. 반면 닛케이225는 170개사(76%)가 정량화된 배당정책을 운영 중이다. 연중 배당 횟수도 일본과 큰 차이가 난다.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닛케이225 기업 가운데 88%는 중간배당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코스피200에서는 불과 8%만 중간배당을 했다. 분기 배당(7%)까지 합쳐도 15%에 그쳤다. 경영이 어려워지더라도 꾸준히 배당을 늘려가는 것도 주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지만 국내 기업은 이런 부분에서도 일본에 뒤졌다. S&P 글로벌 분석 결과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닛케이225 기업 가운데 배당금을 한 차례도 깎지 않은 기업 수는 94개사(44%)에 이른다. 1회(25%)나 2회(12%)까지 합치면 81%다. 일본은 지난 10년간 안정적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배당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투자자 신뢰를 확보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코스피200 기업은 단 35개사(18%)만 배당금을 줄이지 않았다. 2014년 이후 세 번 이상 배당금을 줄인 기업은 78개사(39%)에 이를 뿐 아니라 아예 배당이 없던 기업도 22개사(11%)나 된다. 학계에서는 기업이 배당 규모를 줄이면 경영 사정이 어렵다는 시그널을 줘 투자자들의 매도 유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매년 배당 규모를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기업 비중도 한국이 28%로 일본(16%)에 비해 높았다. 일부 추정 가능한 지표를 통해 배당을 결정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각종 재량적 지표를 활용해 배당 예측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3년 이상 배당을 하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제외된 기업 수는 한국이 46개사(30%)로 일본 5개사(2%) 대비 9배가 넘었다. 실제 코스피 시가총액 3위 LG에너지솔루션과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 S&P 글로벌은 코스피200과 닛케이225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에 큰 차이가 없지만 일본 배당 지급 비율이 최소 10% 이상 높다고 분석했다. 배당할 여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S&P 글로벌은 “한국 기업들은 기업 이익을 투자하거나 주주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 정부도 배당 문화 개선을 위해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깜깜이 배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수 있도록 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 발표된 밸류업 공시 가이드라인에서도 배당 금액, 배당 성향, 배당 수익률 등 지표를 공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실제 배당정책을 구체화하는 등 주주 우선 문화가 국내 정착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시총 10위권 내 주요 기업은 이익 감소에도 배당을 늘리거나 금융지주사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 이뤄지고 있으나 시장 전체로 확산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페드로 최 S&P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배당은 회사 전망과 관련해 경영진과 주주 간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라며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가들의 신뢰를 높여야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할 수 있는 만큼 배당을 예측할 수 있도록 꾸준한 배당정책을 내놓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
美 221년만에 매미 1조 마리 몰려온다…매미 김치까지 등장
국제국제일반 2024.05.10 05:35:00미국에서 221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매미를 활용한 각종 요리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 레시피를 개발하는 셰프들을 보도했다. 먼저 '매미 김치'는 한국계 미국인인 셰프 조셉 윤이 만들었다.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이 셰프는 잘 익은 매미 김치를 부드러운 두부나 따뜻한 밥과 함께 상에 낸다. 몇 년 전부터 그는 '브루클린 벅스(Brooklyn Bugs)'라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음식들을 꾸준히 소개했다.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볶은 매미를 양파, 감자와 함께 넣어 만든 요리나 속을 매미로 가득 채운 파스타를 이용한 치즈 캐서롤도 그의 음식들이다. 조셉 윤은 매미 유충을 넣어 버무린 파김치나 매미를 고명처럼 올린 열무국수도 선보였다. 시카고의 셰프 앤드루 잭도 매미를 흥미로운 식재료로 봤다. 앤드루 잭은 “매미가 단백질은 물론이고 지방과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분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매미 떼 출현을 신선한 고품질 매미를 확보할 기회로 삼고, 매미를 갈아 으깬 뒤 소금을 넣어 발효시킨 요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곤충은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단백질원으로 꼽힌다. 단백질 함량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쇠고기는 가공하면 유용단백질이 55% 정도지만 귀뚜라미는 80%, 말린 매미 유충은 최소 50%다. 콩이 약 40%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다. 다만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매미를 피하라고 권고했다고 NYT는 전했다. 곤충학자들은 221년 만에 찾아오는 약 1조 마리가량의 매미가 미국 중부와 동남부 등 16개 주를 뒤덮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에서 대부분의 매미는 13년, 17년이라는 긴 생애주기를 가진다. 17년 매미는 중부 지역, 13년 매미는 동남부 지역에서 서식하는데 엄격하게 주기를 지키며 땅 위로 올라와 성충이 된다. 그래서 이 매미들을 주기성 매미라고 부른다. 이번에 출현하는 매미는 총 7종이다. -
'캐시카우' 발판 삼아 신약 개발로… 거꾸로 가는 건기식 업체들
문화·스포츠헬스 2024.05.10 05:30:00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들이 자사 보유 원료와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일부 전통 제약사들이 건기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가 수익성 악화로 고전하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으로 알려진 쎌바이오텍(049960)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대장암 신약 ‘PP-P8’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 받았다.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경구용 유전자 치료제로 기존 약물과 전혀 다른 기전의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쎌바이오텍은 연내 중증 단계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내약성 평가, 안전성 평가, 유효성 탐색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쎌바이오텍 신약 개발의 특징은 유산균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로 연구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점이다. 29년간 축적한 한국산 유산균 연구 데이터가 대장암 신약 개발의 바탕이 됐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유래 천연 단백질이라는 PP-P8의 특성상 고농도 투여 및 장기적 사용에서 부작용이 따르는 합성 화합물 항암제의 단점을 극복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후 당뇨·위암 치료제 등으로 신약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프롬바이오(377220)는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만든 ‘모유두세포’를 이용해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유두세포는 모근의 가장 아래 부분에 위치해 모발의 성장을 담당하는 ‘모발의 씨앗’과 같은 세포다. 모낭을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해 모발의 성장과 모낭 주기 조절을 담당한다. 모유두세포의 증식이 활발해지면 모발이 건강해지고 모발 성장이 촉진돼 탈모를 막을 수 있다. 프롬바이오는 지난해 탈모 치료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인 지방유래 줄기세포로 다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내년 임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피부세포로 분화시켜 화상 또는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같은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세포 치료제 또한 개발 중이다. 프롬바이오는 같은 줄기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신경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도 세운 상태다.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원료 ‘HT042’를 보유한 건기식 기업 뉴메드는 성장 장애 예방과 치료,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뉴메드는 천연물 유래 ‘성장장애 예방 및 치료 목적의 약학 조성물’을 동물에 저용량 경구 투여했을 때 대조군 대비 우수한 골 길이 성장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현금 창출을 위해 건기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던 제약사들은 최근 경쟁 심화로 고전하고 있다. ‘락토핏’으로 대표되는 종근당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고 유한건강생활(-23%), JW생활건강(-23%), 일동바이오사이언스(-14%)의 매출도 부진했다. 안국건강과 JW생활건강은 지난해 적자 전환했고 유한건강생활과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영업손실을 지속하는 등 수익성도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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