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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2분기 영업익 83% 늘어 5004억…해외사업·WM 쌍끌이
증권증권일반 2025.08.07 18:03:57미래에셋증권(006800)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04억 4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2732억 8900만 원)보다 83.1% 증가한 규모다. 해외법인 실적 확대로 영업이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당기 순이익은 103.2% 늘어난 4058억 5700만 원이다. 자기자본은 12조 4000억 원이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WM 부문에서는 고객 자산 약 533조 원(국내 453조 4000억 원·해외 79조 4000억 원), 연금 자산 47조 3000억 원으로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퇴직연금 잔액은 32조 1000억 원으로, 올 상반기에만 3조 원가량 증가해 총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2분기 해외법인 세전 이익은 1061억 원으로 2분기 연속 1000억 원대를 기록했고 상반기 누계는 2242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체 세전 이익 중 26%가 해외에서 창출될 정도로 글로벌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과 홍콩, 유럽 등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비즈니스가 주요 실적을 견인했으며 인도 미래에셋쉐어칸은 브로커리지 중심 비즈니스에서 자산관리(WM)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현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8466억 2900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437억 6200만 원)보다 55.7% 증가했고 순이익도 80.3% 늘어난 6640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
'최대 실적' 카카오, AI로 재도약 시동
산업IT 2025.08.07 18:03:52카카오(035720)가 예상을 뒤엎고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어닝 서프라이즈’ 기세를 몰아 다음 달 대표 서비스인 ‘카카오톡’의 대대적 개편과 함께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로 2조 283억 원, 영업이익으로 1859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년 동기 대비 대비 각각 1%, 39% 증가했다. 증권가에서 전망한 시장 기대치(매출 1조 9511억 원·영업이익 1286억 원)를 크게 웃돌았다. 카카오의 주요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톡비즈 부문이 계절적 비수기·경기 침체 등 악재를 뚫고 실적을 견인했다. 광고·커머스 등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1조 552억 원을 기록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톡비즈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계열사들이 가시적 성과를 기록하고,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비용 최적화 결과가 본격 반영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카카오톡을 9월부터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제2의 전성기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카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 탭’을 피드형으로 고도화한다. 세 번째 탭에는 숏폼과 비디오 서비스를 선보인다. 정 대표는 “카카오에서만 확인 가능한 독점·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대하고 관련 스튜디오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서비스도 다음 달 처음으로 공개한다. 정 대표는 “오픈AI와 공동 개발 중인 AI 서비스는 출시 일정이 임박한 만큼 속도감 있게 준비 중”이라며 “9월 예정된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실제 형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추론 모델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 대표는 “카톡이라는 압도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국민 대상의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마일게이트, GTA 만든 댄 하우저와 신작 개발
산업IT 2025.08.07 18:03:27스마일게이트가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개발 주역인 댄 하우저의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퍼블리싱한다. GTA는 1997년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로, 2025년 기준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4억 장을 돌파한 역사상 가장 성공한 게임 중 하나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는 7일 업서드벤처스와 신작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체결 소식을 공개하며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업서드벤처스는 범죄 액션 게임 ‘GTA'를 만든 락스타게임즈에서 프랜차이즈 디렉터를 역임한 하우저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현재 공상과학(SF)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업서드벤처스가 창조한 ‘어 베터 파라다이스’(A Better Paradise·ABP)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번지·트레이아크·리스폰·인섬니악·라이엇게임즈 등 글로벌 대표 게임 스튜디오 출신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권 CVO는 “게임과 미래라는 공통 주제를 통해 깊은 우정을 나눠 온 친구 하우저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서로의 비전까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프로젝트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개발비를 포함한 전폭적인 투자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미 지난해 업서드벤처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개발 일정 및 플랫폼 등 세부 정보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업서드벤처스는 이번 게임이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입증한 퍼블리싱 전문성과 시너지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우저 업서드벤처스 창업자는 “업서드벤처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인 훌륭한 팀과 이번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우리의 비전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는 스마일게이트와 파트너십을 맺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ABP 세계관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업서드 벤처스의 뛰어난 개발 역량이 결합돼 훌륭한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업서드 벤처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BP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사회피플 2025.08.07 18:03:18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영화제 기간에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100여 대를 의전 차량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전 기금을 지원하고 브랜드 전시 부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넥슨게임즈, 장애인복지지설에 토지 기증
사회피플 2025.08.07 18:02:57넥슨게임즈가 7일 경기 수원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에벤에셀의집’에 보유하고 있던 토지 228㎡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는 그동안 넥슨게임즈가 무상으로 대여해 온 부지로 에벤에셀의집 건물이 이 부지에 들어서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적장애와 뇌병변 등 중증장애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는 에벤에셀의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립 기반 확보를 위해 토지의 실질적인 소유권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
유럽 선제 진출 덕에…'K배터리 소재' 협업 손길 잇따라
증권국내증시 2025.08.07 18:02:46배터리 소재 업계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제적으로 진출했던 국내 업체들이 현지 고객사로부터 협력 러브콜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7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지난달 증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유럽 내 신규 배터리 고객사에 대한 2차전지용 동박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안에 납품 물량을 확정해 수주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업계에선 신규 고객사가 유럽에 배터리 공장을 두고 있는 중국계 기업으로 추정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연내 총 4곳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미 계약을 따낸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과는 향후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이처럼 솔루스첨단소재가 올 하반기 들어 수주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은 유럽 배터리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덕이다. 현재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유럽 전기차 시장이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딛고 회복세 초입에 놓인 점도 K배터리 소재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7월 독일 내 순수전기차(BEV) 판매량은 4만861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영국과 프랑스도 같은 기간 9%, 15%씩 늘었다. 올해 유럽연합(EU)에서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이 보급형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한 데다 축소됐던 각국 보조금 정책도 다시 강화되고 있어서다. 영국은 3만7000파운드(약 6842만 원) 이하 신형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0%를 지원하고 독일은 기업용 전기차 세제 우대 제도를 재개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9월 말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확정하면서 전기차·배터리 시장에서 유럽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유럽 시장을 발판으로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양극재 강자인 벨기에 유미코어가 실적 부진으로 인해 신규 설비투자 규모를 줄이고 있어 에코프로비엠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올 연말 헝가리 공장을 완공해 내년 1분기부터 연간 5만4000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유럽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한 영업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독일 뮌헨에 연락사무소를 최근 개설하기도 했다.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EU-영국 간 무역협력협정(TCA)에 따라 2027년 이후에는 EU산 양극재 사용이 필수적”이라며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대한 유럽 완성차·배터리 기업의 수요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
설계사 파업 길 열리나…‘노란봉투법’에 GA 곤혹
경제·금융보험 2025.08.07 18:02:43여당이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이달 내 처리 방침을 굳히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단체교섭권을 갖게 된 보험설계사들이 판매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GA협회는 한국경영자총협회에 이 같은 우려와 함께 적용 유예 등을 요구한 입장문을 전달하며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GA협회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될 경우 특수고용직 신분인 설계사들의 법적 지위 변경에 대한 법리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법 시행으로 GA 소속 설계사들이 노조를 결성해 파업 같은 단체행동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적용 유예를 요구하는 입장문을 정리해 경총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GA협회 관계자는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설계사들도 단체교섭권을 앞세워 판매 수수료 인상 등을 요구하면서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다”며 “노무 리스크에 취약한 GA들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GA협회는 빠르면 다음 주중 회원사들을 소집해 관련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GA협회가 노란봉투법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은 법 시행으로 설계사들이 단체교섭권을 손에 쥘 경우 GA 측에 수수료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특수고용직 신분인 설계사들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노조를 결성해 단체교섭을 요구하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등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GA 소속 설계사는 28만 8446명으로 전체 설계사의 44.3%를 차지하고 있다. 10년 전(18만 1309명)과 비교하면 60% 가까이 급증한 규모다. GA 간 설계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노란봉투법까지 시행되면 설계사들의 발언권이 더 세질 것으로 협회는 우려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A들이 설계사 스카우트에 지출한 비용은 100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0% 가까이 급증했다. 다만 보험사들은 당장 법이 시행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보험 업계 관계자는 “설계사들은 선택적으로 근로하고 일하는 만큼 버는 구조로 택배기사나 다른 특수고용직들과는 성격이 다르다”며 “법이 통과돼도 노조 가입률이 낮을 뿐더러 파업 등 극단적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
삼표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기부
산업중기·벤처 2025.08.07 18:02:31삼표그룹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삼표시멘트(038500)·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전남·경남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
“떠날 때 누군가 돕고싶어” 4명에 새 삶 주고 간 60대 가장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8:02:07평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떠나고 싶다는 소신을 밝혔던 60대 가장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6월 27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이훈(61) 씨가 폐와 간, 양쪽 신장(콩팥)을 각각 4명에게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이 씨는 6월 15일 잠을 자던 중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다. 유족들은 생전 이 씨가 “떠날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일을 하면 좋겠다”고 자주 이야기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 뜻을 지키는 것이 가족으로서 고인을 존중하는 길이라고 여겨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강원 춘천시에서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이 씨는 회계사무소의 부장으로서 성실하게 일하던 가장이었다. 출신 고등학교의 지역회장을 맡을 정도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고 항상 주변을 살피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였다. 시간이 날 때마다 출사를 나갈 정도로 사진을 좋아해 특별한 날이면 항상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 추억을 공유했다. 이 씨의 딸 이유주 씨는 “아빠, 함께하면서도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눠주셨지만 마지막 이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해줘서 감사해요. 너무나 자랑스럽고 영원히 기억할게요. 사랑해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리츠, 업계 숙원 코스피200 지수 연내 편입 물 건너갔다
증권국내증시 2025.08.07 18:02:06리츠 업계의 숙원인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올해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대한 비용 편익 분석을 실시한 이후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한국거래소와 지수 편입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코스피200지수가 갖는 대표성 등을 고려하면 리츠의 편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한국거래소와 상장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4월 ‘국민의 상장리츠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상장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 프로젝트 리츠 활성화를 통한 민간 개발 유도, 연금·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중산층 자산의 리츠 투자 확대 등이 골자다. 국토부는 이 용역을 6월부로 한국부동산분석학회에 맡겼다. 용역 완료 시점은 내년 1월이다. 국토부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거래소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올해 상장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츠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결과가 내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 리츠의 코스피 편입 효과 등을 토대로 거래소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장 리츠의 코스피200지수 편입은 업계의 숙원 중 하나다. 올해 6월부터 코스피지수가 19.31% 상승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반면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0.41%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주주 환원 강화 기조를 리츠 약세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정기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리츠의 장점으로 꼽히는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 등이 상장사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상장 리츠의 장점이 가려졌다. 또 유통 주식 수를 줄여가는 추세와 달리 리츠는 부동산 편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점도 리츠 투자를 꺼리는 이유로 꼽힌다. 증시에서 리츠가 소외되다 보니 업계에서는 지수 편입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해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장 리츠가 활성화되면 기업 입장에서 자산 유동화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유동화가 투자로 이어질 경우 경기 선순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협의가 이뤄지더라도 상장 리츠의 코스피200 편입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200지수는 한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만큼 에너지·소재·산업재 등 10개의 산업군에서 일 평균 시가총액과 거래 대금 등을 고려해 편입 여부를 심사한다. 단순 시가총액 기준으로 살펴봐도 편입 가능 종목은 200위 초반 선에 머무르는 SK리츠(395400)뿐이다. 또 거래소의 ‘코스피200지수 편입 방법론’에 따르면 부동산투자회사, 선박투자회사, 기업인수목적회사는 원칙적으로 지수 편입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수 대표성을 고려해 투자회사의 편입은 검토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
코오롱, 모빌리티 자회사 상장폐지 추진
산업기업 2025.08.07 18:01:08코오롱(002020)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이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 상장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상장폐지까지 추진하며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코오롱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 지분 75.23%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식 교환 비율은 보통주 기준 1: 0.0611643, 우선주 기준 1: 0.1808249로 정해졌다. 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확정했다고 코오롱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은 8일부터 9월 8일까지 한 달 동안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개매수도 진행한다. 공개매수와 관련한 상세 계획은 8일 공시될 예정이다. 11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주식매수청구 절차도 진행한다. 코오롱이 코오롱모빌리티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는 것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판매 사업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중심 전환 및 조직 효율화, 중고차 사업 수익 모델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프’ 딜러 사업을 반납했으며 추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주식 교환 결정으로 완전 자회사의 경영효율화가 가능해져 유연하고 신속한 사업구조 재편 여건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시장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양광 과속'에 전력균형 무너져…"ESS·송전망 확충 서둘러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7 18:00:22스페인에서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이 일어난 배경에는 2000년대 중반 진행된 재생에너지 ‘과속’ 보급 대책이 있다. 스페인 정부는 2004년 태양광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보급한다는 목표 아래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발전 사업자들은 25년 동안 높은 고정 가격에 전기를 팔 수 있도록 보장받았고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태양광 사업자들이 몰려들었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를 빗대 ‘태양광 골드러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이 시기 급격히 늘어 현재의 재생에너지 쏠림 구조를 만들었다. 현재 스페인의 태양광발전 설비용량은 34.7GW로 원전 35기분에 달한다. 대정전의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이 급증한 데 비해 이를 감당할 전력망이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4월 28일(현지 시간) 발생한 스페인 대정전은 스페인 서남부 엑스트레마두라주의 한 발전소에서 갑자기 출력이 0으로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1.5초 뒤 같은 현상이 한 번 더 발생하자 이상 현상을 감지한 프랑스 측이 스페인과의 전력 연결선을 차단했다. 전력망을 보호하기 위한 자동 조치였다. 이와 함께 스페인 전력망의 주파수와 전압이 크게 흔들리자 여러 발전소들이 잇따라 전력망에서 자동으로 분리됐다. 단 5초 만에 당일 스페인 전력 생산량의 60%에 가까운 15GW의 전력이 전력망에서 증발했다. 그런데 대정전 당일 스페인에서 전기는 부족하기는커녕 오히려 넘쳐났다. 스페인은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용량 비중이 전체의 66%에 육박하는데 봄철에는 태양광의 효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실제 스페인 전력공사인 레드일렉트리카는 대정전 발생 12일 전인 4월 16일 하루 동안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수요를 충족했다는 공식 발표를 내기도 했다. 문제는 전체 발전량이 전력망이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 균형이 무너졌다는 점이다. 스페인에서는 지난해 이후 봄철 태양광발전량이 급증하면서 전력도매가격(SMP)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력 시장을 관리하는 이베리아전력거래소(OMIE)에 따르면 2023년만 해도 봄철(3~5월) SMP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경우가 전혀 없었지만 2024년에는 142시간 동안 SMP가 음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들어 404시간으로 급등했다. 전력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는 깨끗하지만 의존도가 너무 커지면 전력 불안정성도 같이 늘어난다”며 “충분한 송전 시설을 확보하거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같은 보호 방안을 갖추면서 재생에너지를 늘려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버터(전기 변환 장치) 방식의 태양광발전소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를 대비하지 않았다는 점도 스페인 대정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력·화력·원자력발전소는 터빈을 돌리기 때문에 전력망에서 탈락해도 터빈이 서서히 멈추며 일정 시간 전기를 공급한다. 이상 현상에 대처할 시간을 벌어준다는 이야기다. 반면 태양광발전소는 인버터로 통제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한순간 전력망에서 분리돼 전력망 부담을 가중한다. 태양광·풍력발전 시설을 늘리는 데만 치중하고 전력망을 보강하지 않아 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한국에서도 이 같은 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10%를 넘긴 한국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 선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마련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계획대로 집행될 경우 2038년 태양광·풍력발전소 설비용량은 117.9GW로 올해(37GW)보다 3배 이상으로 불어난다. 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는 “제조업 중심 국가인 한국에서 대정전이 난다는 것은 스페인과는 다른 의미”라며 “특히 반도체 설비의 경우 정전 전후 생산 물량을 폐기해야 하는 것은 물론 장비 전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철강·석유화학 역시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굉장히 중요한 업종”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철소나 석화단지에는 자체 발전소를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데 무작정 태양광 에너지만 외치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
다음 도전 무대로 美 선택한 손흥민…전문가 "이후 인생 생각해도 잘한 결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07 18:00:00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33)이 자신의 선수 커리어 황혼기를 장식할 새로운 무대로 결국 미국프로축구(MLS) LAFC를 선택했다. LAFC는 7일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LA 구단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1992년 7월생인 손흥민은 연장 옵션이 모두 가동된다면 만 37세 가까이 될 때까지 LAFC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이번 이적에 대해 축구전문가 한준희 해설위원은 “기본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한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세계 축구계에서 가지는 영향력이 꽤 크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 놓은 인물이다. 손흥민 이전까지는 유럽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어떤 순수 재능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던 게 사실이다. 손흥민이야말로 실력과 재능으로서 모든 것을 극복해내고 세계 축구계의 상당히 높은 위치에 우뚝 선 선수인데 그런 선수가 커리어 말기를 성공적으로 보내며 선수 이후의 삶까지 계획하는 데는 다른 곳보다 미국이 좋은 무대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비드 베컴이나 티에리 앙리, 리오넬 메시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MLS를 선택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한 해설위원은 MLS라는 리그와 LAFC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그는 “사우디 리그 만큼 호화롭게 구성된 곳은 아니지만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무리엘, 에세키엘 폰세 등 유명 선수들이 뛰고 있을 만큼 꽤 수준 높은 곳이 MLS”라며 “LAFC는 지역 라이벌인 LA 갤럭시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면서 나름의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클럽이고 연고지인 LA는 교민들도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활약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 해설위원은 LAFC에서 손흥민의 특급 도우미가 될 수 있는 선수로 드니 부앙가를 꼽았다. 가봉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는 부앙가는 2022년 LAFC에 합류해 2023 시즌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당시 MLS 득점왕(25골), MLS 베스트 11에 올랐고 시즌 MVP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부앙가 활약에 힘입은 LAFC는 2023 시즌 MLS컵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한 해설위원은 “손흥민처럼 지정 선수로 팀에 합류한 부앙가는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기본기, 민첩성, 킥 능력을 고루 갖춘 선수여서 측면에서 뛸 손흥민과 위치를 시시각각 바꾸면서 위력적인 조합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해설위원은 부앙가의 팀 잔류 여부에 따라 손흥민의 위치는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앙가는 현재 멕시코 리그 클럽 아메리카로의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
[단독]“가계대출, 상호금융이 도맡아야”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7 17:59:21김윤식(사진)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7일 “은행은 기업금융과 해외투자에 집중하고 가계금융은 상호금융이 맡는 구조로 금융 기능을 재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경제신문에 “상호금융은 대출 비중을 제한받고 있지만 시중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신협과 새마을금고 같은 상호금융권은 부동산과 건설업 대출이 총여신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그는 “은행의 주담대 비중을 30%로 조정하는 정책적 균형이 필요하다”며 “은행이 생산적 금융에 집중하고 상호금융이 가계금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독일의 ‘R+V’ 보험사만 해도 협동조합 금융사인 DZ은행그룹에 속해 있다. 김 회장은 “선진국에서는 협동조합이 국가 금융 시스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우리도 지역 환원성과 공공성을 중시하는 토착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5년간 시중은행은 수익성 저하를 이유로 외곽 점포 520여 곳을 폐쇄했다”며 “신협은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 계층의 접근성을 위해 손실을 감수하면서 지점을 유지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국내 금융지주사의 주주 약 70%는 외국인이고 매년 약 60조 원에 달하는 이자이익 가운데 상당 부분이 배당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라고 말했다. -
국내 증권·해외IB “대주주 양도세 개편 우려” 한목소리
증권정책 2025.08.07 17:58:58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범위를 확대하는 정부 세제개편안이 증시 부양 기조에 역행한다는 우려가 또다시 나왔다. 7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본시장 현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최근 대내외 현안에 따른 주식시장 영향에 대한 의견과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 조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간담회 참석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세제개편안 논란이) 지금 자본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이니 이야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며 “증시 부양이라는 정책 방향과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이 모순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을 국내시장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일관되면서도 실질적인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공감대를 얻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코스피 5000을 달성하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세제개편안 35%)을 더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국내 증시 발전을 위해 △주식 장기 보유 세제 혜택 △공모펀드 가입 절차 단순화 △외환거래 규제 완화 △영문 공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국내 증권사부터 해외 투자은행(IB)에 이르기까지 국내 자본시장 주요 참여자들이 모두 모였다. 참석자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JP모건, HSBC, 베어링자산운용, VIP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의 상무급 이상 고위 관계자 10명이었다. 금감원은 “현장 전문가들이 최근의 세제 개편 이슈,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일부 기업의 실적 저하 가능성 등으로 국내시장이 영향받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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