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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 카카오, 5%대 상승…증권가 “10만 간다” [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8.07 09:19:31카카오(035720)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장중 5%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11일 이후 한 달 만에 6만 원대로 재진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6% 오른 5만 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6만 원을 넘길 경우 지난달 11일(6만 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회복하는 셈이다. 이날 카카오는 2분기 매출이 2조 2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1859억 원으로 39%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로 시장 전망치인 매출 1조 9482억 원, 영업이익 1248억 원 등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카카오는 플랫폼 부문 매출이 1조 552억 원으로 10% 증가했고, 톡비즈도 5421억 원으로 7% 늘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비스의 대대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측면에서 인프라부터 언어 모델까지 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하반기 전 국민 모두가 손쉽게 AI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8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가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통해 2030년까지 누적 8억 100만 달러(1조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키움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42.9%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이 10만 원대 목표 주가를 제시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이다. 카카오 AI 내재가치를 12조 1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2029년 기준으로 카카오 AI 전체 매출액이 9조 4355억 원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도 목표 주가를 8만 6000원으로 올린 상태다. 500만 명의 카카오톡 유료 유저들이 AI 구독자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연간 5000억 원 이상 구독료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에이전틱 AI 사업을 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전혀 없는 주가“라며 ”오픈AI와의 협업 결과와 새로운 수익 모델로서 인정을 받는다면 재평가될 것“이라고 했다. -
송언석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춘석 게이트'라고 불러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09:18:32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7 -
0시축제 미래존서 6대 전략산업 체험 콘텐츠 즐겨보세요
사회전국 2025.08.07 09:17:30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영시축제’ 미래존에서 대전 6대 전략산업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미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키 158㎝, 몸무게 50㎏의 ‘꿈돌이로봇’이 처음 공개된다. 대전TP의 실증사업을 통해 라스테크가 개발한 꿈돌이로봇은 GPT-4.0 기반의 음성 대화 시스템을 탑재해 한국어와 영어 2개 국어를 구사한다. 안내는 물론 PPT 연동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다. 개막식 퍼레이드 등에 참여해 대전의 과학 아이콘인 ‘꿈씨패밀리’와 함께 미래존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을 XR(확장현실)로 생생하게 구현한 ‘반도체팹 XR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나노종합기술원 실증 콘텐츠 기반으로 클린룸 입장부터 포토리소그래피, 식각, 증착 등 반도체 핵심 공정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웨이퍼 제작 과정을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기술적으로는 복잡하지만 시각적으로는 직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해 높은 학습 효과와 재미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생생한 과학 체험도 미래존에서 펼쳐진다. 대전TP는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씨에이치씨(CHC) 바이오텍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연구장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식진단 실험실(모바일 랩)과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감염병 진단, 손바닥 미생물 확인, 대기환경 측정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어린이에게는 ‘꿈돌이 과학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체험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사전·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우주과학 체험도 주목할 만하다. 대전미래과학체험관에 마련된 ‘인공위성 체험 학습관’에서는 나만의 큐브위성을 만들 수 있다. 큐브위성의 동작 원리를 배우고, 미니 위성을 직접 조립해 자기부상 장치에 장착해 보는 활동이다. 스마트폰 플래시를 이용해 인공태양광을 만들고, 태양광을 따라 움직이는 ‘해바라기 위성’의 시연도 가능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9~10일 이틀간 대전TP 디스테이션 1층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고경력 과학자와 함께하는 드론 조종, 종이비행기 제작 체험이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어 15~16일에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과학강연과 토크쇼가 열리며, 과학 원리를 응용한 마술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진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0시축제를 통해 우주, 바이오, 반도체, 로봇 등 대전 전략산업이 단순한 과학기술 전시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를 융합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대전을 ‘시민 중심 과학문화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野 "이춘석 게이트 '특검' 수사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09:14:29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07 -
'괜찮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명 살렸다
사회전국 2025.08.07 09:09:11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행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세심한 보살핌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임선아씨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전 8시께 평소 자신이 안부를 확인하던 상대권1동 거주 87세 노인에게 일일 안부 확인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이에 오전 11시께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당시 노인은 “괜찮다”며 임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임씨는 평소와 다른 노인의 모습이 마음에 걸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께 재방문을 했다. 인기척이 없어 문을 열고 들어간 임씨는 화장실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는 노인을 발견하고, 즉시 119와 보호자에게 연락해 오후 2시께 분당제생병원으로 긴급이송시켰다. 병원에서는 열사병 진단을 내렸고, 즉시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개시했다. 노인은 현재는 위험한 상황을 넘겨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기력을 회복 중이다. 이번 구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매일 안부 확인 체계와 이상 징후에 대한 민감한 대응이 만들어낸 결과로, 특히 폭염특보 기간 중의 선제적 방문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임씨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엔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도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분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사례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고령자 보호를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긴밀한 대응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평하며 이를 바탕으로 여름철 폭염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유>아센디오,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5.08.07 09:06:28오전 9시 6분 현재 아센디오(012170)가 +29.88% 오른 4,195원(▲96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1억898만, 거래량은 107만4,1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센디오는 전일 상한가(3,230원, ▲745, +29.98%)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센디오는 상한가 1회, 상승 6회, 하락 2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1.50%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52%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1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1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352820) +6.95%, 콘텐트리중앙(036420) +2.55%, 파라다이스(034230) +2.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805.27..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78, +0.22%)
증권News봇 2025.08.07 09:05:06코스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8p(+0.22%) 오른 805.2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53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14억, 기관은 1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1.89%), 종이·목재업(+1.51%), 통신업(+1.46%)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1.12%), 기타서비스업(-0.54%), 운송업(-0.5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아이티켐(309710)이 141.30% 오른 38,850원을 기록 중이고, 빌리언스(044480)(+29.77%), 썸에이지(208640)(+22.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네이처셀(007390)(-13.13%), 형지글로벌(308100)(-12.26%), 아바코(083930)(-5.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935개, 하락종목은 5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14.81..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6.67, +0.52%)
증권News봇 2025.08.07 09:05:05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7p(+0.52%) 오른 3214.81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7억, 기관은 18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업(+3.08%), 증권업(+1.35%), 전기전자업(+1.2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1.11%), 건설업(-0.69%), 통신업(-0.55%)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일정실업(008500)이 11.07% 오른 15,950원을 기록 중이고, 아센디오(012170)(+7.89%), 코오롱ENP(138490)(+7.22%)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산일전기(062040)(-3.07%), 대상홀딩스우(084695)(-2.95%), 엑시큐어하이트론(019490)(-2.4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92개, 하락종목은 2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상장 1년 반 만에 시총 1.9조→7.9조 원…K뷰티 대장주 등극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07 09:05:00지난해 2월 K뷰티 신흥 강자로 증시에 입성했던 에이피알(278470)이 LG생활건강(051900)에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까지 제치고 마침내 국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이피알이 앞으로 2~3년 동안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6일 전 거래일 대비 11.32% 올라 20만 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22만 4000원까지 오르며 시가총액 8조 원 중반에 도달하기도 했다. 종가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7조 9322억 원으로 아모레퍼시픽(7조 5339억 원)을 제치고 화장품 업종 1위에 올라섰다. 전체 시가총액 순위는 68위다. 지난해 2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때만 해도 1조 9000억 원의 1조 8960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은 약 1년 5개월 만에 4배로 불어났다. 에이피알의 주가 상승은 가파르고 꾸준하게 성장하는 실적 덕분이다. 에이피알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오른 3277억 원, 영업이익은 202% 증가한 846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뷰티 3대장’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737억 원)이나 LG생활건강(538억 원), 애경산업(018250)(112억 원)을 가뿐히 따돌렸다. 에이피알의 영업이익률은 25.8%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화장품과 뷰티(향수·이너뷰티 등) 부문이 매출 2270억 원을 기록했다. 미용기기 부문에서는 대표 제품 ‘부스터 프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00억 원을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미국 등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에이피알의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78%에 달한다.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29%를 차지해 국내(22%)를 넘어섰다. 일본 매출도 366% 증가했고 유럽 등 신규 시장에서도 발주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올 상반기 실적도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3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5938억 원으로 95% 늘었다. 에이피알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조 단위 매출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 화장품 전문 편집숍 울타뷰티(ULTA) 판매를 본격화하고 유럽 등 신흥 시장 오프라인 진출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 기간이 몰려 있는 만큼 실적 기반의 주주 환원 및 상생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연간 목표 실적 달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주 친화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송협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최근 종목 보고서에서 “향후 2~3년 동안 에이피알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과 20%대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프라인 및 B2B 채널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초기 비용을 상쇄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홍준표 “尹 부부 안타까워…죽을 죄라도 부부 중 한 명은 불구속하는 게 내 지론”
사회사회일반 2025.08.07 09:04:42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대선에서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간다”고 경고했던 과거 발언을 상기하며 “참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전 시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 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부부 한 사람만 구속하는 게 가족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 일이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해당 발언 이후 하태경 후보를 중심으로 자신을 ‘조국수홍’이라 불러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아무리 죽을 죄를 지었다 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며 “특검이 조국 전 장관 수사 당시의 선례를 따른다면, 윤통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 말은 없겠지만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선에서 지면 윤통 부부 모두 감옥 간다며 한덕수를 내세워 장난치지 말라고 지난 대선 경선 때 경고했었다”고도 언급했다. 이번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에서 내란특검 조사를 받고, 김건희 여사 역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나왔다. 김 여사는 6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연루, 공짜 여론조사 수수 의혹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현직 또는 전직 영부인이 특검 조사를 받은 것은 헌정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까지 구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
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 모집
사회전국 2025.08.07 09:04:41전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이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고 문화 격차 해소 등 지역 문화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코>빌리언스, 상한가 진입.. +29.77% ↑
증권News봇 2025.08.07 09:04:31오전 9시 4분 현재 빌리언스(044480)가 +29.77% 오른 510원(▲11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억591만, 거래량은 59만9,83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100(매도):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빌리언스는 전일 상한가(393원, ▲90, +29.70%)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빌리언스는 상한가 1회, 상승 6회, 하락 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0.00%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96%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림B&G(340440) +8.80%, TS트릴리온(317240) +6.39%, 솔브레인(357780) +6.1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놀랍고 무서운 밤, 청주형 K-호러 축제 열린다
사회전국 2025.08.07 09:00:54‘호러’를 주제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새로운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 청주시는 8월 29~30일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중앙공원~철당간)에서 ‘2025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호러’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형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구성된다. 시는 총 1만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목표로 청주 도심 활성화와 MZ세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앙공원과 성안길, 철당간 광장은 △귀신과 함께하는 호러 미션 투어 △호러 퍼레이드 △호러 매직쇼 △호러 코스프레 대회 △DJ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관람객들은 ‘해원자(解寃者)’가 돼 귀신의 사연을 풀어주는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한 공포를 넘어선 몰입형 스토리를 경험하게 된다. -
플랫, 패션 커뮤니케이션 특화 플랫폼 '쿠트' 베타 서비스 출시
사회사회이슈 2025.08.07 09:00:002025년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에스큐브' 입주기업 ‘플랫(대표 백강민, 경민)’이 패션 커뮤니케이션 산업에 특화된 새로운 플랫폼 '쿠트(Cout)'의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 제작 인력을 직접 연결해 인하우스 협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브랜드가 시각적 콘텐츠를 통해 정체성을 전달하고 소비자와 정서적으로 연결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패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패션은 단순한 옷이 아닌 강력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온라인 중심의 니치 브랜드가 부상하면서 브랜드와 콘텐츠 제작 인력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쿠트'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모델 ▲포토그래퍼 ▲스타일리스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플루언서 등 고감도 제작 인력을 브랜드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SNS 기반 섭외 방식의 정보 불확실성과 비효율성을 개선해, 섭외에 소요되던 평균 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현재 쿠트에는 약 1,000명 이상의 프리랜서와 브랜드가 가입했으며, 사용자에게는 ▲고감도 작업 저장소인 '포트폴리오', ▲몰입형 온라인 쇼룸으로 구현된 '컬렉션', ▲경력 및 소개를 담은 '컴카드'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필 페이지가 제공된다.브랜드는 직군별, 작업 유형별 이중 필터링 기능을 통해 감각적으로 부합하는 인력을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향후 도입될 AI 기반 감도 매칭 시스템으로 매칭 정밀도와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플랫 관계자는 “패션은 브랜드의 감도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시각적 언어로, 쿠트는 이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플랫폼”이라며 “감성 중심의 브랜드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2명 중 1명 “하반기 집값 오를 것”…내 집 마련 지금이 기회
사회사회이슈 2025.08.07 09:00:00올 하반기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공급 부족, 금리 인하 기대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부동산R114가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가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1년 상반기(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올해 상반기(32%)보다도 17%포인트 증가했다. 상승 전망의 주요 요인으로는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32.7%)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준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3.6%), ‘정부 규제 개선 전망’(9.8%), ‘급매물 위주 실수요층 유입’(9.6%),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 부족 심화’(9.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 전망은 13%에 그쳐 2021년 하반기(7%)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락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약화’(34.2%)가 가장 많았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25.2%), ‘대출 금리 부담 영향’(7.3%), ‘가격 부담에 따른 수요 감소’(7.3%) 등이 뒤를 이었다. 보합 전망은 38%였다.임대차 시장 역시 상승 전망이 우세했다. 전셋값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48%로, 하락 전망(11%)보다 4배가량 많았다. 이 가운데 31.7%는 매수심리 위축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월세도 상승 응답이 50%, 하락 응답(6%)을 크게 앞섰다.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려도 분양가 상승세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말 2,093만 원에서 2022년 2,124만 원, 2023년 2,439만 원, 2024년 2,814만 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올해 6월까지 집계된 평균 분양가는 2,915만 원에 달해, 상승 흐름이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양상이다.여기에 최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며, 분양가에 대한 부담은 한층 더 가중될 전망이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고성능 단열재·이중창호·신재생에너지 설비 등의 설치가 필수 적용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국민평형 기준 분양가가 4억 원대 중반으로, 최근 평택 분양단지들 가운데 가장 합리적이라는 평가다.여기에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파격적인 계약조건도 갖췄다. 1차 계약금 500만 원을 비롯해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특히, 계약자를 대상으로 계약 축하금 500만 원을 제공하고 있어 입주 시까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사실상 없는 셈이다.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전언이다.‘신영지웰 평택화양’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가구가 ‘국민평형’이라고 불릴 정도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단지는 화양지구 내에서도 상징성 높은 최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1분 거리에 화양지구 중심상업지역이 위치해 있고, 공공청사 및 종합병원 등도 도보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는 것을 비롯해 중?고교 및 학원가도 지근거리에 있다. 홈플러스(평택안중점) 및 인근 현화?송담지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입주 후 양질의 주거환경이 구현된다.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자랑한다. 38번 국도 및 서해안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 내외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충남 홍성에서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평택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평택선 안중역이 최근 개통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된다. GTX-A, C 노선을 평택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한편, 단지는 청주 지웰시티 및 천안 불당 등 전국 각지에서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해 온 지웰 브랜드에 걸맞게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우선,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전체 부지면적의 약 35%를 조경에 할애해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더욱이 화양지구 내 최초로 도입되는 세대창고, 건식사우나와 풋살장을 시작으로, 실내 체육관 및 잔디광장과 커뮤니티 광장 등 랜드마크급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입주민들이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티하우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 및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돌봄센터, 어린이집, 펫그라운드, 독서실, 1인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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