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日 ‘진격의 거인’ G홀딩스 수성알파시티에 둥지…국내 게임산업 협력 본격화
사회전국 2025.06.20 10:44:02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 및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대구를 선택한 배경은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가 꼽힌다.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관련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가 상주하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G홀딩스는 앞으로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중소기업과 신규 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관련한 약 300개사가 입주해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힘 "김민석 인준하면 공직사회 윤리 완전히 무너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20 10:40:42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를 인준하면 공직사회 윤리 기준이 완전히 무너지고 사법 시스템 근본에 대한 국민 불신이 조장될 것”이라며 총공세를 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통령과 총리가 전부 도덕성에 문제가 있고 범죄 전력이 있으니 그 밑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인사에 있어 도덕성 검증을 보나마나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 “이 정권의 문제해결 방식은 한마디로 수틀리면 ‘압도적 다수 우위로 법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입법 권력을 깡패처럼 휘두르는 습관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민주당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과도한 흠집 내기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 신상과 관련한 부분은 비공개로 추진하는 내용의 인사청문회법 개정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총리의 도덕성이 무너졌는데 인사청문회법을 바꿔서 도덕성 검증을 별도로 한다면 국민은 어떻게 공직 후보자의 적절한 인선을 알 수 있겠나. 이 정권의 도덕성이라는 검증 자체가 사라질 판”이라며 “모든 고위 공직자의 이재명화가 진행될까 두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 후보자 측이 94건의 자료 제출 요구 중 7건만 답변했다고 전하며 “민주당이 (일방) 통과시킨 국회 증언·감정법은 기업이 개인정보·영업비밀 보호 등을 이유로 국회에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기업이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면 처벌하겠다면서 자기들은 공직 후보자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하고 법도 바꾸겠다는 극단적 내로남불 자세를 국민이 용납 안할 것”이라며 “뻔뻔한 사람이 성공하고 윤리를 지켜온 사람이 손해 보는 사회는 대한민국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울산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사회전국 2025.06.20 10:37:50울산시는 20일 동구 현대호텔에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사례 공유와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울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투자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구군으로 확산시키고, 구·군 인허가 담당자의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김형률 기업현장지원2팀장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체계와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현장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업현장지원과 담당 주무관이 2년여 간 축적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및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에서는 이진우 현대자동차 울산비즈니스협력팀장이 기업 입장에서 인허가 지원 사례와 이로 인한 후속 투자유치 등 경제적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이 느끼는 기업현장지원 효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현대차 울산공장 현장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작동 원리를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업 현장지원을 실질적으로 수행해 온 울산시 공무원과 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담당 팀장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일반적인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 경험 기반 실무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 관계자는 “투자기업 사업장별 인허가는 평균 100건 이상이며, 약 70% 정도는 구군의 인허가 사항이다”라며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구군의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을 양성해 기업지원을 더욱 체계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투자 인허가 및 규제개선 지원을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차 지원 전담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신규투자사업 자문, 애로사항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 등 1대 1 현장지원으로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대규모 투자사업 외에도 울산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해 인허가 및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
"8시, 회사로 안내하겠습니다"…네이버 지도,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 출시
산업IT 2025.06.20 10:35:02네이버 지도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자동 목적지 추천 기능은 사용자의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출발 시간에 따라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차량 환경(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에서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오전에는 등록된 회사로, 오후에는 등록된 집으로 자동 길찾기 화면이 열리며 즉시 경로 안내가 시작된다. 해당 기능은 출퇴근 경로 안내에 우선 적용됐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학원, 피트니스센터 등 여가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지로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 지도는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운전자의 시각적 즐거움과 개인화된 내비게이션 경험을 위한 ‘내 차 아이콘’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사용자는 다양한 차종의 아이콘 중 본인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여 내비게이션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 지도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AI가 운전자의 주행 속도, 패턴 등을 분석해 개인화된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는 ‘AI 도착 예상 시간’ 기능을 도입했으며, 3월에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기반으로 운전 점수를 확인하고 다른 운전자들과 비교해볼 수 있는 ‘운전 분석’ 서비스도 강화한 바 있다. 정경화 네이버 지도 리더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기술과 내비게이션 사용성 분석을 결합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길안내는 물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 자동화 솔루션 국산화’ 싸이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 제출 [시그널]
증권IB&Deal 2025.06.20 10:32:41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싸이몬이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에 설립된 싸이몬은 산업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싸이몬은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제품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력 제품은 통합 감시 제어 솔루션인 ‘시스템 통합 관리용 산업 자동화 소프트웨어(SCADA)’와 산업 자동화 핵심 기기인 공정 제어용 ‘설비 자동 제어 장치(PLC)’, 운영 터치패널인 ‘HMI’ 등이 있다. SCADA는 산업 자동화 관제 시스템의 핵심 소프트웨어로 공장과 플랜트 등에서 중앙 감시 및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PLC는 대형 플랜트의 프로세스 제어와 자동화 설비 제어용 컨트롤러로 각종 센서들과 연결돼 구동 장치를 관리하는 산업용 제어 장치다. 차세대 산업용 오퍼레이팅 터치패널인 HMI는 자동화 및 반도체 장비 분야에 적합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한다. 싸이몬은 주요 제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종합 자동화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현장에 맞춰 최적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완성차, 이차전지, 제약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과 각 시도의 상수도 사업소를 포함한 국가 기반 상하수도 시설의 수주도 확보했다. 이에 실적도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며 2023년 매출 371억 원에서 지난해 493억 원으로 늘었다. 안재봉 싸이몬 대표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함에 따라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며 “상장을 통해 시장 내 신뢰도를 제고하고 향후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주력해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5%↑)
증권News봇 2025.06.20 10:30:14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6p(+0.66%) 상승한 787.67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60%), 섬유·의류업(+1.79%), 제약업(+1.57%)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1.17%), 운송업(-0.92%), 기타 제조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2:8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43억, 기관은 2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닷밀(464580)이 29.98% 오른 3,815원을 기록 중이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29.96%), 바른손(01870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20.64%), 코나아이(052400)(-12.84%), 웹케시(053580)(-12.4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50개, 하락종목은 7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14%↓)
증권News봇 2025.06.20 10:30:09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84p(+0.50%) 상승한 2992.5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08%), 화학업(+1.23%), 통신업(+0.90%)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2.02%), 증권업(-1.65%), 기계업(-0.7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3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93억, 기관은 15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7.88%), 두산퓨얼셀1우(33626K)(+23.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14%), STX그린로지스(465770)(-8.14%), 수산인더스트리(126720)(-7.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하락종목은 45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 사람' 한 명이 BMW 4000대, 3000억 원 팔았다
산업기업 2025.06.20 10:27:37국내 수입차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로 단일 브랜드 차량을 4000대 넘게 판매한 주인공이 나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은 자회사 코오롱모터스의 BMW 강남지점 구승회 상무가 입사 23년 만에 누적 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 상무가 세운 누적 판매 4,000대 기록은 수입차 업계 영업사원 가운데 최초다. 판매대수를 매출로 환산하면 약 3000억원에 달한다. 구 상무는 입사 이후 연 평균 174대가량 판매하며 20년 간 14차례 ‘판매왕’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또 BMW그룹코리아가 매년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11회 연속 BMW 프리미엄 맴버로 선정됐고 명예의 전당 맴버이자 BMW 세일즈 레전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구 상무는 지난해 1월에는 국내 수입차 업계 현직 영업사원 중 처음으로 상무로 승진했다. 구 상무는 4000대 판매 기록 달성에 대해 “세일즈는 물건을 잘 파는 기술보다 지속적인 성실함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과정”이라며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성실함이 제 영업 철학의 핵심이며 진심을 다하면 신뢰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같은 자리에서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모터스는 세일즈 직원을 대상으로 건전한 판매 경쟁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BMW와 MINI의 세일즈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고 우수 직원의 성취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세일즈 직원 대상 별도의 워크샵을 통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100대 이상 판매한 직원들의 성공 노하우와 고객 응대 방안 등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현진 코오롱모터스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열정이 결국 업계를 바꾸는 기록으로 돌아왔고 코오롱모터스의 영업 조직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성공 노하우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내란 특검보에 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장우성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27:28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를 임명했다. 20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밤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할 6명의 특검보의 임명을 재가했다. 내란특검팀 조은석 특검이 이달 17일 특검보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지 사흘 만이다. 내란특검법은 이 대통령이 8명의 특검보 후보자 중 6명의 특검보를 후보자 접수 5일 안에 임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한변협은 특검보 후보자로 박억수(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와 김형수(30기) 변호사, 윤태윤(변호사시험 2회) 변호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수처리 사업도 매각…롯데케미칼 ‘군살 빼기’ 가속
산업산업일반 2025.06.20 10:27:13롯데케미칼(011170)이 수처리 분리막 사업을 매각한다.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는 ‘에셋 라이트(자산 경량화)’ 작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내 위치한 연면적 5775㎡ 규모의 수처리 분리막 생산 공장을 시노펙스멤브레인에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노펙스멤브레인은 필터 및 소재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양사는 영업 양수도계약 체결 이후 주요 사항을 이행해 7월 중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 수처리 공장은 2019년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멤브레인 UF기반의 하폐수 처리(생활 및 공장 폐수)와 정수(상수·공업용수)용 분리막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신성장 사업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처리 사업을 매각했다”며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성 제고, 본원적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비핵심 사업을 매각하거나 유동화해 약 1조 7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 상반기 파키스탄 소재 고순도테레프탈산(PTA) 생산·판매 법인 지분 전량을 팔아 979억 원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 지분 25%를 활용해 65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일본 소재기업 레조낙 지분 4.9%도 2750억 원에 매각했다. 지난해에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 지분 40%를 활용해 66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말레이시아 소재 합성고무 생산 회사인 LUSR을 청산했다. -
두산퓨얼셀, 美 연료전지 수주 기대감에 19%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6.20 10:25:14두산퓨얼셀(336260)이 미국향 연료전지 수주 기대감에 20일 약 19%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8.81%) 오른 2만 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두산퓨얼셀1우는 전일 대비 23.31% 오르고 있고, 두산퓨얼셀2우B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미국으로의 연료전지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며 두산퓨얼셀의 목표가를 1만 90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21% 상향했다. 아울러 두산퓨얼셀의 2025년과 2026년 매출 추정치는 각각 8%, 11%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료전지 법인인 하이엑시움이 수주한 연료전지를 두산퓨얼셀에서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하반기부터 하이엑시움발 연료전지 생산이 예상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 내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약 2GW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연간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두산퓨얼셀의 미국향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연간 50MW 이상 수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SK하이닉스, '동반성장협의회 간담회' 개최…생태계 강화한다
산업기업 2025.06.20 10:24:25SK하이닉스(000660)는 19일 경기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통합 분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약 90개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주요 활동 중 분과간담회는 소재, 부품, 장비, 인프라 등 업종별로 나뉜 7개 분과를 중심으로 수시 운영되며 실무와 현장에서의 실질적 개선점을 도출하고 공동 수행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통합 분과간담회는 각 분과 활동에서 논의된 이슈를 공유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모인 협의회 회원사들은 온실가스 감축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등을 포함해 분과별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고 상호 실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현철 SK하이닉스 구매전략 담당 부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은 다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들과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여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A다저스, 이민단속車 구장진입 요청에 "차 빼"[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6.20 10:24:0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이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뒤흔든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 LA 다저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다저스 경기장의 주차장 진입 요청을 거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민 단속 작전에 대한 다저스의 첫 공개 반대 입장이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ICE 요원들이 스타디움 주차장 진입을 요청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했다”며 “오늘 밤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LA 전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이민 단속과 이에 따른 시민 반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군 병력 투입 지시로 인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다저스는 그간 이 사태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지역 팬들과 언론의 비판을 받아왔다. 프로축구 클럽 LAFC와 엔젤 시티 FC는 이민자들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했지만, 다른 LA 스포츠 구단들은 논평을 자제해왔다. 다저스의 발표에 대해 국토안보부는 ‘관세국경보호청(CBP) 차량들이 주차장을 잠시 이용했다’고 해명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 “CBP 차량들이 어떤 작전이나 단속과 관련 없이 스타디움 주차장을 아주 잠깐 이용했을 뿐”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현지 매체들을 통해 다저스타디움 현장에 연방 요원들이 있다는 보도가 확산하면서 팬들은 이날 저녁 경기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시했고,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대 일부가 경기장 앞에 몰려들어 ICE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MSNBC는 이날 구장 인근에서 ICE 요원들과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대치 영상을 내보냈다. LA타임스 영상에는 시위대들이 “다저스는 어디 있냐”라고 외치며 구단의 공개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LA의 문화적 상징인 다저스는 히스패닉계 팬층이 두터운 구단이다. 1980년대 멕시코 출신의 전설적 투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가 일으킨 ‘페르난도마니아’ 열풍 이후 라틴 팬층이 팀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해 왔다. 거의 2주간 단속 작전에 침묵을 지켜온 다저스는 19일 이민자 공동체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LA타임스가 구단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단의 입장 발표에 앞서 다저스의 인기 선수인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최근 “우리의 커뮤니티가 침해당하고, 학대받고, 찢기는 것을 견딜 수 없다”는 글을 SNS에 게시했다. 이후 18일 밤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설 때 관중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 15일에는 라틴 팝 가수인 네자(Nezza)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시작 전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미 국가를 불러 행정부 방침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
[속보] 내란 특검, 특검보 6명 임명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21:26[속보] 내란 특검, 특검보 6명 임명 -
대웅제약, 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한다
산업바이오 2025.06.20 10:19:31대웅제약(069620)이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를 올 9월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24시간 연속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 혈압계를 도입하면서 환자의 생체 신호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텔레메트리 시스템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O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CART ON)’을 오는 9월 출시한다. 신제품은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연동돼 환자의 주요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항목만 측정이 가능했으나 카트 온이 추가되며 혈압까지 포함한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내내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 카트 온은 손가락에 착용하는 반지형 의료기기로 별도의 커프나 장비 없이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야간 고혈압이나 아침 고혈압, 비하강형(Non-dipping) 등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이상 혈압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어 보다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의료진은 환자를 깨우지 않고도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어 환자의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며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돼 수기 기록의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도 커프 착용에 따른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보호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자 상태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수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단순 진단 중심의 의료기기 영역을 넘어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치료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씽크’ 시스템은 실시간 측정된 데이터를 시간적, 임상적 맥락에서 해석해 치료 의사결정을 돕는 임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카트 온과 씽크의 통합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임상 환경이 실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의료 혁신을 선도하면서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병원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