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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영상 뿌리고 돈 챙긴 뻔뻔한 40대…피해자 정보까지 유포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19:22'N번방' 사건 영상 등을 재유포해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일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영리목적성착취물판매등)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영리목적카메라등이용촬용물반포등)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4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이나 불법 촬영물 등 음란물을 볼 수 있는 텔레그램 주소를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그는 유료방 입장료 명목으로 문화상품권 핀 번호를 받거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해주는 대가 등으로 4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문제가 된 건 A씨가 ‘N번방’ 사건 영상들을 내려받은 뒤 이를 다시 유포한 것이다.그는 N번방 사건을 암시하는 '그 번방'이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 대화방을 만들었다. 아울러 A씨는 '큰 이슈였던 N번방 때문에 가입을 꺼리시는 분들이 많다’며 ‘N번방 사건은 공유보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협박 때문에 크게 이슈가 된 것'이라고 안내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심지어 영상에 피해자의 이름과 나이까지 기재했다. 이른바 ‘N번방 방지법’이 나온 지 약 5년이 됐지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 범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N번방 방지법’은 2020년 제정돼 성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모두를 강력히 처벌하도록 개정됐다. 제작·수입·수출은 최소 징역 5년, 배포는 3년 이상, 단순 소지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형이 가능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촬영물 등은 불특정 다수인에 의해 재차 유포될 위험성이 매우 농후하고, 영상에 등장하는 피해자들에게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의 전시·상영 행위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범죄의 유인을 제공하는 등 사회에 미치는 해악이 심각하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
틱톡, 아티스트 위한 인사이트 플랫폼 ‘틱톡 포 아티스트’ 출시
산업IT 2025.06.20 10:18:17틱톡이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과 팬과의 소통을 지원하는 새로운 인사이트 플랫폼 ‘틱톡 포 아티스트’를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틱톡 포 아티스트는 음원 및 게시물의 반응과 성과, 팔로워의 구성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매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아티스트들은 이를 통해 콘텐츠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조정하고, 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틱톡 내 활동이 음악 커리어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음원별 조회수, 게시물 수, 크리에이터 참여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음원 성과 분석’ △영상별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공유 수, 시청 완료율 등을 집계하는 ‘게시물 성과 분석’ △팔로워의 성별, 연령대, 언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팔로워 인사이트’가 포함돼 있다. 이 외에도 아티스트를 위한 기능 안내 가이드와 리소스 센터도 함께 제공돼 누구나 쉽게 틱톡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틱톡 포 아티스트는 현재 틱톡 인증 아티스트 계정을 보유한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되며, 소속된 팀이나 레이블 팀과의 데이터 공유 및 공동 활용도 가능하다. 이번 출시와 함께 틱톡은 앨범이나 싱글 발매 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리릴리즈(선공개)’ 기능도 공식 도입했다. 이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는 틱톡 내에서 앨범 사전 홍보 캠페인을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팬들은 스포티파이나 애플뮤직에 앨범을 ‘프리세이브(선저장)’한 뒤 정식 발매 시 자동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틱톡 글로벌 음악 비즈니스 총괄 트레이시 가드너는 “틱톡은 이미 전 세계에서 음악 발굴과 홍보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플랫폼은 모든 단계의 아티스트가 실질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창작 활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중심의 지원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한화오션 외국인 노동자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사회전국 2025.06.20 10:17:51한화오션이 19일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동료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4000여 명이 참가한 사전 예선을 거쳐 200명이 이날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 OX 퀴즈, 2라운드 객관식 문제를 통해 최종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 뒤 주관식 문제로 최후의 1인을 가렸다. 문제는 조선업 중대안전수칙, 사내 도로 교통 문제 등 안전보건활동 퀴즈와 한국 문화·상식에서 출제됐고 골든벨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라모존(27) 씨였다. 라모존 씨는 ‘안전리더상’과 함께 100만 원 상당 상품을 받았다. 2등(2명, 50만 원 상당)과 3등(5명, 30만 원 상당)에게도 다양한 포상이 주어졌다. 라모존 씨는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현장에서 외국인 동료들에게 안전 수칙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행사를 통해 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외국인 노동자 대상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면서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9개국 언어로 번역된 기본 안전 안내서를 제공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픽토그램 안전보건표지를 제작하는 등 안전한 조선소 생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일상 브이로그 자주 올렸는데 '멘붕'…AI가 다 훔쳐보고 있었다고?[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6.20 10:17:44구글이 제미니와 베오 3 비디오 생성기 등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의 방대한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로더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던 만큼 향후 창작자와 미디어 회사에 지적재산권(IP)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CNBC는 구글이 200억 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해 이같은 차세대 AI도구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는 "자사의 유튜브 동영상 저장소를 활용해 AI모델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영상의 일부만 사용하며 창작자 및 미디어 기업과 계약을 준수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구글이 AI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하는 사실을 창작자와 미디어 기관들이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거부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유튜브는 현재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와 같은 외부 AI기업에게만 '학습 거부권' 옵션을 한정적으로 제공 중이다. CNBC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제까지 업로드된 동영상 가운데 어느 정도의 규모가 AI 학습에 사용되는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플랫폼 규모를 고려할 때 전체 동영상의 1%만 학습하더라도 23억 분 분량의 콘텐츠가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쟁 AI 모델이 사용하는 학습 데이터의 40배가 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창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콘텐츠가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로 사용되면서 결국 경쟁 시스템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아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베오3 등 AI 생성 도구가 이를 학습해 비슷한 영상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얘기다. 온라인 창작물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버밀리오의 최고경영자(CEO) 댄 닐리는 "자신의 가짜 이미지가 다른 플랫폼에 유포되는 것을 발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늘고 있다"며 "베오3 등 새로운 도구는 이같은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란 탈출' 한국 유학생 "우리 집에도 폭탄 떨어질까 무서웠다"
국제국제일반 2025.06.20 10:16:27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에서 탈출한 한국인 유학생이 현지 상황을 전했다. 3년째 테헤란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한국 유학생 정시훈(29)씨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처럼 하루로 그치겠거니 했는데 폭격이 멈추지 않아서 탈출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작년에도 이스라엘이 폭격한 적이 있어서 처음엔 많이 놀라진 않았는데 날이 지날수록 폭격이 더 심해졌다. ‘우리 집에도 폭탄이 떨어질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란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 등 20명은 지난 17일 정부 지원 속에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대피했다. 정 씨는 이스라엘이 처음 공습을 시작한 지난 13일 새벽 3시 30분께 놀란 후배들의 목소리에 잠을 깼다며 약 15분 뒤 휴대전화로 한국 대사관의 영사 공지 문자가 왔고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폭격이 사흘째 되던 지난 15일 그는 차를 간신히 빌려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50㎞ 떨어진 이스파한에도 다녀왔다고 했다. 그곳의 대학으로 단기 언어연수를 온 후배 1명이 폭격에 발이 묶였기 때문이다. 정 씨는 “이스파한까지 하루종일 왕복하면서 폭격을 맞은 정유 시설 등이 보여 긴장했다”며 “목숨을 걸고 이스파한에 다녀왔다”라고 말했다. 정 씨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테헤란에서 탈출하는 버스를 타기까지 나흘간 테헤란 상공엔 드론과 전투기 소리, 대공포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 씨는 “작년과 달리 테헤란 도심까지 공습당해 피해가 아주 심각했다. 겁이 났지만 후배들과 일부러 농담하면서 두려움을 잊으려 했다”며 테헤란 시민들은 의외로 차분하면서 여유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식료품, 생활필수품 사재기 같은 혼란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테헤란 남쪽으로 피란하면서 도로가 몇 시간씩 막히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16일 이란 국영방송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맞아 생방송이 중단되면서 놀란 테헤란 시민들이 서둘러 피란길에 올랐다고 한다. 정 씨는 후배 4명과 함께 17일 새벽 한국 대사관이 마련한 버스에 올라 1박 2일간 육로를 달려 1200㎞ 떨어진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 18일 밤 도착했다. 정 씨는 잠시 한국으로 귀국했다가 다시 테헤란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싶다며 “교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이란과 투르크메니스탄에 주재하는 한국 대사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애국심도 절로 생겨났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현지 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주’는 이란에 핵포기 결단을 하는 최종 시한을 설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장마 전 모든 채비 마쳤다"…도봉구, 빗물받이 1만 7758개소 점검 완료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14:22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이른 장마 시작에 서둘러 전체 빗물받이에 대한 청소를 완료했다. 도봉구 지역 내에는 총 1만 7758개의 빗물받이가 있다. 빗물받이는 도심 내 빗물을 빠르게 배출해 피해를 막는 시설로 평소 깨끗한 청소가 필수적이다. 구는 지난 4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하기 위해 빗물받이 청소에 나섰다. 빗물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하수관로 청소도 병행해 진행했다. 이달 초 전체 빗물받이에 대한 청소를 끝냈으며 장마 전 모든 채비를 마쳤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는 집중강우 관리지역, 지하철역 주변, 음식점 밀집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청소 외에도 빗물받이 관리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빗물받이 뚜껑에 무단투기 방지 디자인을 적용한 ‘옐로박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빗물받이 둘레에 노란 스티커와 쓰레기 투척 금지 안내 문구를 부착해 무단투기 방지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구는 빗물받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상습 침수 구역과 같은 문제 구간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른 장마에 대비해 빗물받이 청소를 신속하게 완료했다”며 “'옐로박스' 사업과 스마트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봉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구, 쪽방촌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14:06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일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쪽방촌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결핵 예방 및 관리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씻기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중심으로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절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 설사 예방도 강조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및 마스크 착용법 등을 함께 실습하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와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해온 ‘쪽방촌 3安(△안전△안심△안정)을 위한 교육·현장 지원’의 일환이다. 구는 남대문경찰서, 중부소방서, 남대문쪽방상담소,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치매안심센터, 중구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해 범죄예방, 생활지원, 화재예방, 건강관리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습관 개선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병기 “김건희 비호 정치검찰, 특검 수사 받아야”
정치정치일반 2025.06.20 10:11:40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김건희를 비호해온 정치검찰들은 특검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이 출범하자마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치부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4년 동안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건희를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특검이 출발하자마자 새로운 녹취 증거를 우연히 찾았다고 했다”며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내란특검도 제 할 일을 하고 있다”면서 “법원은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윤석열과, 조만간 구속이 만료되는 김용현 등 내란 공범들을 한꺼번에 재구속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의구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대 특검은 윤석열 정권이 망친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울 국민의 최종 병기”라며 “민주당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 추가경정예산안 발표에 대해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선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겠다”며 “국무총리와 상임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발목잡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민생부터 살리자. 국민의힘의 협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사옥 이전, 투자 희망한다면 지금 ‘이 단지’ 주목해야
사회사회이슈 2025.06.20 10:07:39‘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투시도최근 일부 기업들이 강남, 여의도, 종로 등 서울 3대 업무지구에서 탈출하고 있다. 연초, 연말이 아님에도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데는 높아진 임대료 부담과 경영 효율성 때문이다. 일례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지난 1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권역별 3.3㎡당 임대료는 종로(11만2,882원), 강남(11만847원), 여의도(9만7,056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임대료 상승률은 강남이 6.1%, 여의도 5.9%, 종로 3.2%에 이른다. 이렇다 보니, 실제 대기업들 역시 전통 업무지구를 떠나 사옥 이전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1번가는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서 경기 광명으로, DL그룹은 종로를 떠나 마곡으로, SK에코플랜트도 종로에서 영등포 양평동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을 떠나 노원으로, 하나금융그룹이 을지로에서 청라로 그리고 롯데건설도 서초 잠원에서 다른 곳으로 사옥을 옮길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도심 오피스는 공간이 좁고 임대료가 높지만 서울 외곽, 수도권은 신축임에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입주할 수 있고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같은 목적으로 사옥을 옮겨온 다양한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교통 인프라 발달로 이동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단점보단 장점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사옥 이전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미래 성장과 경영 최적화를 위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공간 수요 변화에 맞춘 수익형 부동산을 선점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도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분양시장에서 이를 위한 최적의 상품은 지식산업센터가 꼽힌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라면,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다. DL건설의 시공, KT&G(케이티앤지)의 시행으로 공급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옛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 규모로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총 83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을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은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기업 규모에 맞춰 공간 구성을 달리할 수 있는 가변형 호실 설계가 갖춰진다. 휴게데크,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 조성으로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 GTX-C노선(예정) 금정역 완공 시 양재역은 약 10분대, 삼성역은 약 20분대 이동이 예상되며, 삼성역에선 GTX-A노선으로 환승해 서울역, 수서역 등으로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을 이용하면, 삼성전자 캠퍼스가 있는 영통, 반월나노시티, 동탄 등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여기에 흥안대로, 경수대로, 관악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도로망이 형성돼 있어 차량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수월하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기업도 많다. 우선 △LS일렉트릭 △LS글로벌 △LS엠트론 등 LS그룹의 계열사가 둥지를 틀었다. 효성 안양공장과 효성기술원, 효성중공업연구소,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처, 오뚜기 안양공장과 중앙연구소 등도 들어서 있다. 또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안양IT단지가 있어 기업 간 협업 및 자재 조달 등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입지임에도 3.3㎡당 평균 분양가를 800만원대부터 책정해 신규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이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는 최근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 내 초기 투자 비용이 증가하는 상황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선착순 한정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에는 계약축하금(5%)을 제공한다. 만일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내도, 계약축하금(5%)에 계약금이자지급(연 5%, 3년치 일시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주시점에는 잔금지원(10%)까지 받을 수 있게 했다.때문에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소규모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법인들이 안정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분양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방문 예약제를 이용해 자세한 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
'클래식 스타' 임윤찬, 새앨범 나온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6.20 10:06:42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보 ‘차이콥스키: 사계’를 8월 22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5월 발매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임윤찬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임윤찬은 이번 앨범에서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를 자신만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담아냈다. 임윤찬은 계절의 변화가 아닌 끝이 다가오는 삶으로 표현했다. 각각의 곡에는 슬픔부터 사색, 즐거움, 사랑과 평화에 이르기까지 제각기 다른 순간 또는 감정을 담았다. 임윤찬은 “차이콥스키의 ‘사계’는 인생의 마지막 한 해를 담고 있다”며 “1번 ‘화롯가에서’는 난로의 불이 점점 꺼지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과거를 생각하며 이유 없이 슬픔에 젖다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울면서 잠들고, 잊고 있었던 추억에 빠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계속 주저한다. 그러다가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종소리와 함께 정리한다”고 덧붙였다. 임윤찬은 2023~2024 시즌 동안 ‘사계’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 평단과 청중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프랑스의 디아파종은 “피아노를 타고 흐르는 아름다움과 숙련된 테크닉은 거의 비현실적이게 느껴질 정도였다”며 “누구도 ‘사계’가 청중들에게 그토록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으리라고 믿지 못했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앨범은 영국 서리에 위치한 예후디 메뉴힌 스쿨에서 녹음했으며 커버 아트워크는 아티스트 최호연이 맡았다. 정식 발매에 앞서 여섯 번째 곡 ‘6월. 뱃노래’가 각 스트리밍 플랫폼에 선공개됐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66%↑)
증권News봇 2025.06.20 10:00:1920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54p(+0.45%) 상승한 786.0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2.53%), 섬유·의류업(+1.57%), 기계·장비업(+1.10%)이며, 약세업종은 IT 서비스업(-1.24%), 운송업(-0.77%), 금속업(-0.6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7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60억, 기관은 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닷밀(464580)이 29.98% 오른 3,815원을 기록 중이고, 바른손이앤에이(035620)(+29.96%), 바른손(018700)(+29.9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슨(018000)(-22.42%), 웹케시(053580)(-12.24%), 애드바이오텍(179530)(-12.2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17개, 하락종목은 75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0.74%↓)
증권News봇 2025.06.20 10:00:1420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55p(+0.49%) 상승한 2992.2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1.54%), 화학업(+1.20%), 전기전자업(+1.02%)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35%), 기계업(-0.74%), 증권업(-0.6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증권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98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25억, 기관은 2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7.88%), 두산퓨얼셀1우(33626K)(+25.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9.06%), STX그린로지스(465770)(-7.61%), 대성에너지(117580)(-6.9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하락종목은 4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종석 국정원장 인청보고서 채택 불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20 09:56:37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위해 20일 예정됐던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회의 직전 전격 취소됐다. 이날 정보위 관계자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보고서 채택에 이견이 있어 전체회의가 취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기에 정보위뿐 아니라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서 정부와 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며 “또 이 후보자의 안보관에 있어서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부분도 제법 있어서 오늘은 채택하기 어려웠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추후 전체회의 재개최 일정과 관련해선 “여야 간사 간 협의로 다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 보고서가 채택돼 신임 국정원장에 임명되면 이재명 정부 첫 인선이 완료될 예정이었다. -
"거대한 규모" IAEA 총장 "이란 새 우라늄 농축시설 이스파한에 있어"
국제정치·사회 2025.06.20 09:52:27이란이 일주일 전 언급한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이 이란 중국 이스파한주(州)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이란의 새로운 우라늄 농축 시설이 이스파한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정확한 지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그곳의 핵시설이 “거대하다”고 묘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시작하기 전날 우연히도 이스파한의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우리는 즉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검사는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시작으로 연기돼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란 새로운 농축시설이란 이달 12일 IAEA가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NPT)상 핵사찰·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결의안을 채택하자 이란 원자력청이 내놓은 성명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이란은 결의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정치적 성격의 결의안에 대응해 고도의 보안이 확보된 새로운 농축 시설을 비밀 장소에 건설하고, 고성능 원심분리기를 추가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농축 우라늄 생산량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밝힌 새 농축시설이 가동됐다면 이는 이란의 네 번째 농축시설이 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다만 IAEA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지난 13일 이란의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이스파한 나탄즈에 있는 농축시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져 있는 나탄즈는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로, 핵무기 제조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고농축 우라늄이 생산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
[부고]최상욱 인천경찰청 홍보계장 모친상
사회전국 2025.06.20 09:52:10▲조해숙씨 별세, 최상욱(인천경찰청 홍보계장)씨 모친상=19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송림점) 401호 발인 21일 장지 인천가족공원 (032)583-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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