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아픔 뒤 더욱 성숙해진 김민솔의 드라이버 샷…“윤이나 닮은 하드웨어에 스윙도 비슷”[생생 골프레슨]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07 00:05:00김민솔은 아마추어 시절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유망주였다. 지난해 7월 프로로 전향한 뒤 하반기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 참가했지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시드전에서도 부진해 올해 정규 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아픔을 겪은 김민솔은 마음과 기술을 가다듬었다. 올해 2부인 드림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정규 투어에선 7연속 버디를 몰아치는 등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솔의 드라이버 샷 연속 스윙을 김형민 코치와 함께 분석했다. 김형민은 KPGA 투어 선수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장타자 김봉섭 등을 지도하고 있다. ▲어드레스=뛰어난 신체 조건에서 오는 안정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키(178cm)가 크면서도 허벅지를 비롯한 몸 전체 근육이 고루 발달해 있다. 마치 윤이나를 보는 것 같은데, 하드웨어는 훨씬 더 뛰어나다. 왼발을 살짝 오픈하고 몸과 팔 사이의 간격을 조금 넉넉하게 둬 스윙이 지나갈 공간을 미리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백스윙=상하체 분리각인 X 팩터를 보면 굉장히 크다. 유연성이 뛰어난 덕분이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턱이다. 백스윙 톱에 이를 때 살짝 오른쪽으로 틀어준다. 머리를 너무 고정하려고 하면 자칫 몸이 경직될 수 있는데 턱을 조금만 돌려줘도 회전에 도움이 된다. 강한 스윙을 위해 클럽도 거침없이 들어 올린다. ▲다운스윙=작고 민첩한 선수처럼 다이내믹한 스윙을 구사한다. 전환 동작과 동시에 주저앉았다가 손이 허리 부근에 왔을 때 오른발로 지면을 누르면서 용수철처럼 튀어 오르는 동작은 예술에 가깝다. 손목과 팔은 그때까지 각도를 잘 유지한 채 내려온다. 이후 회전 동작을 추가하면서 최대 파워로 임팩트를 가져간다. ▲폴로스루 + 피니시=헤드를 타깃 방향으로 던져줄 때 몸을 최대한 일으켜 세운다. 동작들의 타이밍에 흐트러짐이 없다. 김민솔의 아마추어 시절 스윙에서는 우측에 몸무게가 남아 있는 모습이 단점으로 보였지만 지금은 체중 이동이 나무랄 데 없다. 왼발은 살짝 들리면서 타깃 방향으로 돌아간다. 이는 막힘없는 마무리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
[사설] 김건희 특검 출석…‘영부인 의혹’ 재발 방지 대책 세워라
오피니언사설 2025.08.07 00:02: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각종 의혹 규명을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전·현직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에 피의자로 공개 출석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2004년에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2009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비공개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특검에 출석한 김 여사는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는 말을 누가 수긍하겠는가.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도 제대로 된 수사를 받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이 기소돼 대법원에서 전원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게다가 김 여사는 2022년 재·보궐선거와 2024년 국회의원 총선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등을 더해 모두 16가지 의혹에 대한 특검 조사를 받아야 한다. 특검은 윤석열 정부 내내 정국을 뒤흔든 ‘김건희 의혹’에 대해 한 점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의 배우자 등 친인척의 비리를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다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제2부속실까지 없애 역대 최악의 ‘영부인 리스크’를 자초했다. 그런 점에서 이번 ‘김건희 특검’을 계기로 ‘영부인 의혹’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권력자의 자세를 바로잡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권력은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받는 게 좋다”고 말하며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 사실을 알렸지만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다시는 ‘영부인 의혹’으로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면 특검이 엄정하게 진상 규명을 하고 대통령실과 여야 정치권은 근본적인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
[사설] 與 차명거래 의혹 의원 제명…진상 밝히고 모든 책임 물어야
오피니언사설 2025.08.07 00:02:00더불어민주당이 6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자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도 사임한 이춘석 의원을 제명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징계 회피 목적으로 징계 혐의자가 탈당한 때는 제명에 해당하는 처분을 결정할 수 있다”며 “추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의원의 기강을 확실히 잡겠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진상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평무사하게 엄정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인 ‘코스피 5000’ 목표는 물론 여당의 새 지도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흔들릴 가능성을 의식해 빠르게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폰으로 네이버와 LG CNS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을 거래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데 휴대폰에 표기된 계좌주는 이 의원 보좌관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주식을 본 것은 사과하면서도 “차명 거래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가 5일 밤 탈당했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 금융실명법에 따르면 불법 목적의 차명 거래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올해 3월 공개된 이 의원의 재산 내역에는 주식이 없었다. 재산 신고 누락이라면 공직자윤리법 위반에도 해당한다. 더구나 이 의원이 주식 거래 화면에 띄운 종목은 그날 정부가 발표한 ‘국가대표 AI’ 개발팀에 포함됐다. 이 의원은 AI를 담당하는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만큼 이해 충돌 의혹도 제기된다. 4선 중진 의원이자 누구보다 법을 엄격히 지켜야 할 법사위원장이 국회에서 주식 차명 거래를 했다는 의혹은 개인 일탈로만 볼 수 없다. 미공개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국회의원의 차명 거래는 주식시장 투명성 제고와 신뢰 회복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를 뒤흔드는 국기 문란 행위이다. 경찰은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해 유사 행위의 재발을 막아야 한다. 만일 이 의원의 차명 거래가 사실로 드러나면 법적 책임은 물론 국회 차원의 정치적 책임까지 엄중히 물어야 한다. 그래야 새 정부가 추진하는 주식시장 개혁의 명분을 세우고 투자자의 신뢰도 얻을 수 있다. -
[사설] 유럽 에너지 시프트…탈원전 반면교사 삼아 원전 경쟁력 키워야
오피니언사설 2025.08.07 00:02:00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전후해 탈(脫)원전 바람이 불었던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정책이 다시 원자력발전으로 회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전기료가 폭등하고 산업·안보 정책의 핵심인 에너지 안보가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원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이 막히며 직격탄을 맞았다. 자연스레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대처, 탄소 중립 달성 등을 위해서는 ‘원전 르네상스’가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신규 원전 6기 건설을 추진하는 원전 강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영국·체코·슬로바키아·네덜란드·스웨덴·루마니아 등이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독일에서도 올해 총선에서 승리한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이 폐(閉)원전의 재활용을 검토하고 있고 덴마크·벨기에도 원전 부활에 나서기로 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유럽에서 건설 중이거나 추진 중인 원전은 총 36기에 달한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 5월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지금의 네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강행으로 고사 위기까지 몰렸던 원전 생태계가 지난 3년간 일부 회복됐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장관들이 인사청문회에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김성환 환경부 장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모든 에너지의 믹스가 가장 바람직하다(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의 언급을 했으나 원전 부활을 위한 구체적 정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AI 3대 강국’을 달성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원전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유럽의 탈원전 정책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글로벌 에너지 시프트 현상을 직시하면서 원전 생태계 복원을 서둘러야 할 때다. 민관정이 원팀으로 협력해서 원전 생태계를 복원·확대하고 기술 경쟁력을 크게 높여야 한다. 이를 토대로 한미 원전 협력도 강화해 유럽·중동·동남아 등으로 원전 수출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다. 또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개발에도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
韓 연구진, 플라즈마 난제 해결해 네이처 발표…핵융합 기술 핵심
산업IT 2025.08.07 00: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박종윤 서울대 박사와 윤영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박사 공동 연구팀이 핵융합 실험과 우주 플라즈마 이론의 융합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물리의 난제 중 하나인 ‘다중 스케일 연계’ 현상을 입증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이날 게재됐다. 기체·액체·고체가 아닌 제4의 상태라고도 불리는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에게 미시적 현상을 이용해 플라즈마 구조의 거시적 변화를 일으키는 다중 스케일 연계는 오래된 난제 중 하나였다. 플라즈마는 핵융합 반응의 매개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질 상태인 만큼 플라즈마의 다중 스케일 연계는 핵융합 기술 개발과 우주의 근원 연구의 중요한 주제로 여겨져 왔다. 연구팀은 서울대에 구축된 핵융합 실험 장치를 이용한 실험 데이터 분석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슈퍼컴퓨터(KAIROS)를 이용한 입자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미시 자기 난류를 발생시키면 자기장 에너지가 플라즈마 열에너지로 변화되는 과정인 자기재연결이 효과적으로 발생해 플라즈마에 거시적인 구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는 강한 전자빔에 의해 의도적으로 발생된 미시 자기 난류가 플라즈마의 저항성을 높이게 되면 자기재연결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궁극적으로 플라즈마의 거시적 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다중 스케일 역학을 실험으로 구현하고 그 원인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 사례다. 박 박사는 “이번 성과는 핵융합과 이론 물리 두 분야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심에서 출발하여 무수한 토론과 논의 끝에 공통 의견을 도출해내 가능했던 성과”라며 “태양 플레어나 자기 폭풍 같은 우주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재연결 개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연구 성과가 플라즈마 물리 분야 해석의 틀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핵융합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신화 이민우, 결혼·임신 '겹경사'…예비신부는 6세 딸 둔 싱글맘
서경스타TV·방송 2025.08.06 23:44:44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46)가 결혼과 함께 아빠가 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예비 신부는 현재 임신 중이며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으로 알려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재일교포 3세로, 6세 딸을 홀로 키워왔다. 초혼인 이민우는 교제 기간 예비 신부의 딸을 살뜰히 챙기는 등 따뜻한 면모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는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예비 신부를 최초로 공개하고 결혼 준비 과정을 상세히 보여줄 예정이다. 신화 측 관계자는 "이민우 씨가 '살림남'을 통해 모든 것을 진솔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니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이 현실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979년생인 이민우는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으쌰! 으쌰!', '퍼펙트 맨(Perfect Man)',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27년간 최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다. -
[속보]트럼프, 인도에 25% 추가 관세 서명…총 50%
국제정치·사회 2025.08.06 23:27:35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석유를 수입한다는 이유로 인도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로써 미국의 인도에 대한 관세는 50%에 달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인도가 러시아산 석유를 직·간접적으로 수입하는 데 대응해 인도산 제품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대량 구입 문제를 지적하며 인도에 대한 관세를 "상당히 올릴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에 오는 7일부터 25%의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바 있기에 이번 25% 관세는 거기에 추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부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인도를 포섭하려 노력해왔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국빈 방미 초청하며 공을 들였고 트럼프 2기 때도 취임 한 달 만에 모디 총리를 역시 백악관에 초청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 제재를 두고 양측이 이견을 보이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모디 총리의 ‘브로맨스’에도 금이 가는 모양새다. 인도는 우크라이나전쟁 이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크게 늘려왔다. 미국의 경고에 대해서는 “미국도 핵심 제품 등에서 여전히 러시아산을 수입하고 있다”며 그런 미국이 인도에만 비판을 가하는 것은 ‘내로남불’이라는 취지로 반박해왔다. -
"이 맛집들 다 없앤다고? 애슐리는?"…이랜드, 외식 브랜드 9개 정리, 왜
산업생활 2025.08.06 23:20:22이랜드그룹이 외식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핵심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일부 외식 브랜드 매각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최근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랜드이츠 소속 9개 F&B 브랜드에 대한 매각 작업을 시작했다. 매각 대상은 다이닝 브랜드 6곳(△반궁 △스테이크어스 △테루 △테판야키 다구오 △아시아문 △후원)과 카페·디저트 브랜드 3곳(△더카페 △카페루고 △페르케노)이다. 이번 매각은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핵심 브랜드인 애슐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랜드이츠는 2019년 7월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문에서 물적분할된 이후 약 5년 만에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이랜드이츠의 실적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4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79%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중심에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애슐리의 부활이 있다. 애슐리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1년 3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위기를 겪었으나 이후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가성비' 트렌드를 공략한 메뉴 개편을 통해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2022년 11월 이후 성인 기준 평일 점심 가격을 1만9900원으로 동결하고 지난해에만 33개의 신규 매장을 출점하며 전체 매장 수를 110곳으로 늘리는 등 공격적인 확장 전략이 주효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현재는 잠재적 인수 후보를 찾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인 매각 규모나 조건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이랜드이츠는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로운 등 핵심 뷔페 브랜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외식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
"쿵!" 어둠 속 도로에 '검은 형체'…피할 틈도 없었다, 운전자 주의보
사회사회일반 2025.08.06 23:19:11어두운 도로 위에 누워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는 '스텔스 보행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찰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있다. 5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해 여름부터 '스텔스 보행자' 예방을 위한 신고 유도 정책을 운영해 현재까지 총 76명을 사고 위험에서 구조했다고 밝혔다. '스텔스 보행자'는 항공기 스텔스 기능처럼 야간에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고 도로를 걷거나 누워 있어 운전자의 시야에 잘 포착되지 않는 보행자를 일컫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이거나 치매 또는 정신질환을 앓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다. 특히 여름철에는 음주 후 도로에 뛰어드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운전자가 예측하기 어렵고 도로 바닥이 운전석 시야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아 치명적인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전북 지역에서만 매년 10명 이상이 관련 사고로 사망했으며 올해에만 벌써 7명이 도로 위에서 목숨을 잃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운전자가 처벌받는 경우가 많은 반면 보행자에게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범칙금 3만원이 부과되는 데 그쳐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익산경찰서는 지난해 '발견하다-신고하다-조치하다' 캠페인을 시범 운영해 51명을 구조한 데 이어 올해도 3개월간 같은 정책을 시행하며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한 달간 택시·배달 기사, 학생, 경비원 등 다양한 시민들의 신고만으로 25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신고 시민에게 우산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다음 달까지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스텔스 보행자 사고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임정훈 익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도로 위의 위험은 첨단 장비보다 시민의 눈으로 가장 먼저 포착될 수 있다"며 "운전 중이나 보행 시 위험에 처한 사람을 발견하면 조금의 망설임 없이 신고하는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
맥킨지 "5000명 자르고 AI 직원 1만 개 채용"…AI 때문에 '업계 1위'도 망할 판?
산업기업 2025.08.06 23:19:01"AI is Coming for the Consultants. Inside McKinsey, 'This Is Existential'.(컨설턴트에게 AI가 찾아옵니다. 맥킨지 내부는 이를 '실체적'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대 경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가 최근 전체 인력의 10%가량인 5000명 규모의 직원을 해고함과 동시에 약 1만 2000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나섰다. 흩어진 자료를 모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전략을 제시하는 전통적인 인간 컨설턴트의 핵심 업무가 곧 AI에게 대체될 '실체적' 위협으로 받아들여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달 2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하면서 "AI가 정보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몇 초 만에 매끄러운 파워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컨설팅 업계에서 가장 큰 명성을 지닌 맥킨지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매체는 "인공지능은 맥킨지 내부 고액 연봉 컨설턴트가 수행하는 기존 업무를 점점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종종 몇 분 안에 처리를 하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현실로 회사는 사업 재편성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고 썼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의 큰 물결이 '컨설팅'이라는 업종 자체의 생존을 좌우할 거대한 변곡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맥킨지 소속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 밥 스턴펠스는 "매킨지 이사회 회의 때마다 AI가 화두가 되며, 이는 맥킨지가 고객과 협력하는 방식, 고용 방식 심지어 어떤 프로젝트를 맡는지까지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미 회사는 해고 및 감원을 통해 2023년 약 4만 5000명이던 직원 수를 4만 명으로 줄였고 이후 약 1만 2000개의 AI 에이전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스턴펠스는 "머지않은 미래에 맥킨지가 고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AI 에이언트가 한 명씩 제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맥킨지에 도입된 AI 에이전트들은 가령 고객을 위한 인터뷰 및 연구 문서를 요약하는데 탁월한 기능을 이미 발휘하고 있다. 스턴펠스에 따르면 내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는 '맥킨지 보이스 톤'으로, 날카롭고 간결하며 명확하게 설명하는 고전적인 '맥킨지 톤'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다른 인기있는 에이전트는 인간 컨설턴트의 논리를 학습해 추론의 흐름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AI의 급속한 발전은 올해 들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게 10만 명 넘는 인원 감축이라는 직격타를 날리고 있다. 단순한 비용 절감 차원을 넘어 AI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면서 단순 반복 노동 직무 뿐만 아니라 전문 지식 기반 직무까지도 자리를 고수할 수 없게 됐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AI가 향후 1~5년 안에 초급 사무직의 절반을 대체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실업률이 10~2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링크드인 고위 임원도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직업 사다리의 가장 아래 칸이 부서지고 있다"며 "법률보조원, 콜센터 상담원 등 사회 진입 직종의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맥킨지 내부에서는 AI가 ‘실체적’인 위기를 가져왔다면서도 ‘실체적’인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턴펠스의 선임 파트너인 케이트 스마제는 "AI가 컨설팅 업계에 '실존적'인 위협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는 실존적인 이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선수? 용납 못 해"…트럼프, '초강력 유전자 검사' 예고
국제정치·사회 2025.08.06 23:18:4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에서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경기 출전을 막기 위해 강력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2028 LA 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을 위한 대통령 위원회' 발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미국은 남성이 여성의 스포츠에 참가해 메달을 빼앗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성전환 선수의 여성 스포츠 참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다시 한번 공식화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에도 성전환 선수의 여성부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해당 행정명령은 성전환 선수의 출전을 허용하는 스포츠 단체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정책에 발맞춰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USOPC)도 지난달 23일 성전환 선수의 국내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진 사이크스 USOPC 의장을 거론하며 "스포츠의 완전성과 공정성을 수호하려는 그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전 자격 제한을 위한 강력한 검사 도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우리는 매우 강력한 테스트를 시행할 것"이라며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테스트는 각 스포츠의 세계 관리 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
초등생 제자에 "보고 싶다"…수백 차례 부적절 문자 보낸 태권도 관장 결국
사회사회일반 2025.08.06 23:18:27초등학생 제자에게 수백 차례에 걸쳐 ‘보고 싶다’는 등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태권도장 관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미성년자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태권도 관장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경기 양주시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2023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초등학생 제자 B양에게 ‘보고싶다’는 등 부적절한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수백 차례 보낸 혐의를 받았다. B양은 사건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피해 사실은 가족에 의해 알려졌다. 이후 수사기관이 A씨를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재판부는 A씨의 행위가 반복적이고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했다. 해당 사실이 전해진 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A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여기가 1위인 줄 알았는데?"…bhc·BBQ·교촌, 치킨 빅3 순위 뒤집히나
산업산업일반 2025.08.06 23:14:59'치킨 왕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해 1위 BHC와 격차를 좁힌 BBQ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는 등 1위 탈환에 사활을 걸었다. 3위로 밀려난 교촌치킨은 9년 만에 스타 마케팅을 재개하며 반격을 노리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빅3(BHC·BBQ·교촌치킨)'의 지난 2024년 매출 순위는 전년도와 변화 없이 BHC, BBQ, 교촌 순을 유지했다. 다만 빅3 가운데 유일하게 BHC의 매출이 역성장하면서 3사의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 BHC는 2024년 전년 대비 4.3% 감소한 5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지켜온 매출 1위 자리는 유지했지만 성장세가 꺾였다는 분석이다. 반면 BBQ는 같은 기간 6.3% 증가한 503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처음으로 5000억 원 고지를 밟았다. BHC와의 매출 격차도 100억원 미만으로 줄어들었다. 교촌치킨 역시 8% 늘어난 48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추격에 힘을 실었다. ◇'스테디셀러' 앞세워 1위 지키는 BHC BHC의 1위 수성 전략은 해외 시장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이미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BHC는 조만간 미국 5호점을 오픈하고,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나친도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BBQ, 100억 통 큰 투자로 1위 탈환 '총력전' 창사 30주년을 맞은 BBQ는 올해를 1위 탈환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종료된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를 성사시키고 관련 마케팅에 1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738억원)의 10%가 넘는 규모다. 해외 사업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우위를 가진 BBQ는 올해에만 유타주와 오리건주에 매장을 열며 미국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중국 8개 핵심 지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10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 외식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교촌, 9년 만에 '스타 마케팅'으로 반격 교촌치킨도 1위 탈환을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9년 만에 스타 마케팅을 재개했다. 그간 연예인 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제품의 품질을 강조해 온 전략에서 벗어난 것이다. 신메뉴 개발을 통한 고객층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 1월 1인 가구를 겨냥한 소단위 메뉴 '싱글시리즈'를 선보였으며 3월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양념치킨을 출시했다. 기존 간장, 레드, 허니 등 3대 시그니처 소스를 벗어나 일반적인 양념치킨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스, 외식, 수제맥주 등 신사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중국인 몰려온다고? 오히려 좋아”…정부 무비자 정책에 웃음짓는 ‘이 종목’
증권국내증시 2025.08.06 22:58:39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비자를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하면서 여행 업계가 급등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노랑풍선은 전일대비 24.82% 급등한 679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707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참좋은여행은 9.88% 오른 7340원에 장을 마쳤으며 레드캡투어, 모두투어 등도 3%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정부가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중국 국경절(10월 1~7일) 연휴를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작년 11월 우리 국민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따른 상호주의 차원의 결정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업계 관계자는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으로 인한 추가 관광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전도시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쾌거
사회전국 2025.08.06 22:44:15대전도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지방공기업(1등)에 올랐다. 대전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5일 지방공기업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 결과를 확정해 발표한 결과 지방공기업군에서 대전도시공사가 유일하게 ‘가’등급에 선정돼 최우수 지방공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국정과제와 재무 건전성 등 건전경영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전도시공사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최우수 지방공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북개발공사와 부산도시공사 등이 ‘나’등급에 선정돼 대전도시공사의 뒤를 이었다. 대전도시공사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모두 타 개발공사보다 우수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발사업에 리츠방식을 도입해 재무건전성과 지역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효율적 산업단지 개발, 청년주택·신혼부부 맞춤형 주택공급,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공사-은행-대전시 간 동반성장 MOU 체결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인사체계 혁신, 디지털 기반 경영 추진 등에 대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경영평가 전국 1위의 성과는 공사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함께 대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에 달성 가능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대전시의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