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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래픽, KT와 바디캠 도입사업…"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4 09:45:46에스트래픽(234300)은 최근 본격화된 경찰 바디캠 도입 사업에서 KT가 총괄 수주사로 선정된 가운데, KT의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 2045개소에 총 1만4000대의 고성능 바디캠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AI 모니터링 기능 기반 구축과 사용자별 AI 활용 ISP(정보화 전략 계획)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다. 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ST-PS20M)를 성공적으로 납품하고 유지보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바디캠 사업에서도 통신 기술과 고성능 하드웨어 단말 중심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급 예정인 바디캠은 4K 해상도·5G 통신망·적외선 촬영·Hot-Swap 기능 등을 갖춰 고도화된 현장 대응을 지원하며, 영상 저장 및 관리에 필요한 관제 시스템은 향후 사업 단계에서 기능 정의 및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바디캠 사업을 계기로 에스트래픽은 기존 철도 통신 솔루션 공급 확대와 차세대 교통 인프라 솔루션 개발 및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 관제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행동 감지 등 스마트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이번 바디캠 사업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경찰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인프라 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컨소시엄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믿었던 머스크마저 "당분간 어렵다"…'테슬라만 30조' 서학개미 어찌하리오 [인베스팅 인사이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4 09:45:38테슬라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전기차 판매 감소로 실적 악화는 예상됐던 일이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부정적인 전망마저 언급하면서 애프터마켓에서 4% 넘게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테슬라를 약 30조 원 들고 있는 서학개미(해외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손실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23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총매출은 약 224억 9600만 달러(30조 9005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이런 매출 감소 폭은 테슬라 역사상 최소 10년 만에 최대치다. 주당순이익(EPS)도 0.4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3%나 급감했다. 매출과 EPS 모두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매출 227억 4000만 달러, EPS 0.43달러)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1%로 작년 동기(6.3%)보다 2.2%포인트 낮아졌고 직전 분기(2.1%)보다는 2%포인트 높아졌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1억 7200만 달러였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은 166억 61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초 2분기 자동차 인도량 실적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38만 4122대를 보고한 바 있다. 2분기 에너지 발전·저장 부문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7% 줄어 27억 8900만 달러에 그쳤다. 테슬라는 수익성 감소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정부에서 받는 배출가스 규제 크레딧 수입 감소와 인공지능(AI) 및 기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인한 운영 비용 증가, 전기차 인도량 감소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테슬라는 2분기 성과 중 하나로 “우리는 자동차 제품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지난 6월에 더 저렴한 모델을 처음으로 생산했고 2025년 하반기 양산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가는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23일(현지 시간)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45달러(0.14%) 오른채 상승 마감했지만 애프터마켓에서 4% 넘게 하락 중이다. 당초 실적 악화는 예상됐던 일이지만 머스크 CEO가 당분간 힘든 분기를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자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 CEO는 실적발표 직후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몇 차례 힘든 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테슬라가 현재 기묘한 전환기(weird transition period)에 있다”며 “미국의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몇 차례 힘든 분기를 맞을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테슬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현실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텍사스 오스틴에서 시작한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투심 악화에 영향을 줬다. 베어드의 벤 칼로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테슬라가 지난 분기에 이어 일부 세부 정보를 삭제해 전망을 매우 모호하게 만들었다”면서 “저가 차량이 판매량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올해 안에 큰 변화를 만들 것이라 믿기 어렵게 됐다”고 평가했다. 모닝스타의 세스 골드스타인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올해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시장은 테슬라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하락에 따른 서학개미의 손실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학개미의 22일 기준 테슬라 보관액은 218억 원 달러(약 30조 원)다.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 중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이다. -
씨젠, 세계 첫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 공개
산업바이오 2025.07.24 09:44:31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096530)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타고라’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품은 진단 자동화 기술의 정점으로 평가되는 큐레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씨젠은 큐레카가 샘플 보관부터 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PCR 검사 전 과정을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완전자동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검사 과정의 자동화로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해졌으며 인적 오류를 줄여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이 가운데 핵심 전처리 모듈인 ‘큐레카 프렙’은 다양한 검체에 대한 수작업 전처리를 자동화하며 기존 실험실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지금까지 소변·혈액·대변 등 검체는 점도와 이물질의 차이로 인해 자동화가 어렵고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씨젠은 이를 모두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처리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물리 작업에서 벗어난 인력은 보다 고도화된 분석과 임상 해석에 집중할 수 있고 검사 품질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큐레카 프렙은 PCR뿐 아니라 생화학이나 면역진단 등 다른 진단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모듈형 구조로 검사실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다양한 규모의 기관에서 활용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스타고라는 PCR 검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통계 분석 플랫폼이다. 병원에서 업로드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감염 트렌드 △병원별 양성률 △다중 감염 패턴 등을 분석하고 40여 종의 임상지원용 통계 도구를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환자 감염 양상과 지역 감염률을 비교·분석할 수 있으며 구체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 씨젠은 스타고라가 글로벌 데이터와 종합적인 분석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만큼 향후 임상 의사결정 과정에서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큐레카와 스타고라는 단순한 검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넘어 전 세계 의료 현장의 진단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는 궁극적인 기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씨젠이 그동안 개발해 온 여러 기술 자산들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단 생태계의 근본적인 혁신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손풍기 틀다가, 내가 구워질 판?"…35도 넘으면 오히려 '독' 되는 이유
사회사회일반 2025.07.24 09:44:15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여름철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휴대용 선풍기(손풍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기온이 35도 이상일 때는 손풍기 사용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풍기는 피부에 직접 바람을 보내 땀의 증발을 돕고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외부 기온이 사람의 평균 체온(36.5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경우 이 효과는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뜨거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피부에 쐴 경우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체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결국 신체 냉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전문가들은 "뜨거운 공기를 피부에 계속 불어주는 건 순간적인 시원함을 줄 순 있어도 실제 체온을 낮추지는 못한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탈수, 의식 저하, 심정지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기온이 35도를 넘는 야외 환경에서 손풍기를 계속 사용할 경우, 오히려 체온 조절을 방해해 열이 체내에 축적될 위험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열사병이나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폭염 속 체온 관리를 위해선 손풍기보다는 다른 대체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산이나 넓은 챙의 모자를 써서 햇빛을 직접 차단하거나, 넥 쿨링 제품을 활용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또 얼린 물병으로 목, 겨드랑이 등 큰 혈관이 지나는 부위를 냉각하거나, 중간중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
국힘 "강선우 의원직 사퇴해야…李정부 장관 지명 철회 공문 발송"
정치정치일반 2025.07.24 09:43:24국민의힘이 24일 보좌진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강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을 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이것이 끝이 아니다. 보좌진에 대한 변기 수리 지시, 사적 심부름 강요는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성찰도 없이 강 후보자 감싸기에만 급급했다”며 “정당한 문제 제기를 한 국민의힘을 비난한 민주당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질타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발언도 문제 삼았다. 그는 “최 처장은 친여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20년 집권이 필요하다고 하며 헌법 개정까지 주장했다”며 “이 대통령은 민족의 축복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사혁신처장’이 아니라 ‘아첨 혁신처장’”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북한 김정은 정권에서 볼 법한 아첨 충성 경쟁만 난무한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내부 인사에서도 인사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은 과거 발언 논란으로 물러났고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갑자기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며 “반복되는 낙마는 단순히 대통령실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걸 넘어 애초에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사 검증 시스템은 사실상 무너졌고 이재명 정권에서 작동하는 건 오로지 명심뿐”이라며 안규백 국방부·권오을 국가보훈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 지명 철회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코>하이드로리튬,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24 09:42:37오전 9시 42분 현재 하이드로리튬(101670)이 +29.95% 오른 2,430원(▲5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38억4,848만, 거래량은 1,123만7,3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하이드로리튬은 전일 하락(1,870원, ▼-695, -27.1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하이드로리튬은 상한가 2회, 상승 8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7.36%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7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3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양에이치씨(101970) +17.63%, 이렘(009730) +6.53%, 태웅(044490) +3.5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쿠첸, 국내 최초 2.2 초고압 탑재 ‘123 밥솥’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5.07.24 09:41:49쿠첸이 국내 최초 2.2 초고압으로 123℃의 취사 온도를 구현하고 돔 형태 디자인을 적용한 ‘123 밥솥’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쿠첸 ‘123 밥솥’은 업계 최초 최고 압력(2.2)과 온도(123℃)를 탑재한 혁신적인 밥솥이다. 한층 높아진 압력으로 취사 온도를 국내 최고인 123℃로 올려 딱딱한 잡곡부터 다양한 곡물을 더 빠르게 취사한다. 잡곡밥은 혼합잡곡 쾌속 메뉴(콩 미포함) 기준, 기존 대비 27분에서 19분으로 취사 시간이 단축됐다. 백미밥은 백미쾌속 기준으로 10분 만에 취사가 완료된다. 압력과 온도가 높아진 만큼 잡곡 식감도 더 부드러워졌다. 서리태 기준 ‘123 밥솥’으로 취사 시 2.1기압 밥솥 대비 식감이 42% 개선됐다. 제품에는 쿠첸의 특허 기술인 ‘파워락’ 잠금 체결 방식이 적용돼 2.2 초고압을 안전하게 잡아 줘 더 부드러운 백미밥과 잡곡밥을 빠르게 즐길 수 있다. 건강 트렌드와 밥맛 취향을 반영한 잡곡, 쌀 품종별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제공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5가지 쌀 품종 전용 알고리즘을 비롯 저속 노화에 도움을 주는 잡곡 특화 메뉴를 갖췄다. 전통적인 밥솥 외관을 탈피한 극도의 심플함을 보여주는 돔 형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제품 색상은 글로시 아이보리, 글로시 화이트,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매트 아이보리, 다크 실버의 경우 밥솥 하단의 히든라이팅 인디게이터를 통해 취사 및 보온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123 밥솥’은 국내 최초 2.2초고압, 123℃ 신기술로 기존 밥솥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이다”라며 “2.2 초고압에 곡물 및 내솥별 알고리즘, 저당밥 기능 등 꽉 찬 기능과 전에 없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이끌 쿠첸 대표 잡곡 밥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LS에코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389억…“반기 역대 최고치”
산업산업일반 2025.07.24 09:41:04LS에코에너지(229640)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235억 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는 2025년 2분기 매출 2502억 원, 영업이익 235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영업이익은 이 기간 60.2% 늘어났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은 47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고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같은 기간 59% 상승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영업이익률(8.1%)과 순이익률(6.5%) 역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개선을 나타냈다. 실적 증대는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 미국향 배전(URD) 및 통신(UTP) 케이블 수출 증가, 필리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AI 데이터센터 급증,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이 주요 제품군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에도 선제적 고객 대응과 전략적 가격 조정을 통해 대미 수출 영향을 최소화한 점이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보호무역과 공급망 재편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고부가 전력·통신 케이블 중심의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해저케이블과 희토류 사업 등 중장기 성장 동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롯데화학군, 리더십 서밋 개최…이영준 “핵심역량으로 사업기회 발굴”
산업기업 2025.07.24 09:39:52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가 화학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가 가진 본원적 핵심역량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롯데화학군은 이 총괄대표가 22일 롯데케미칼(011170)·롯데정밀화학(004000)·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롯데알미늄 등 계열사의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리더십 서밋’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실천적 리더십을 통해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했고 오후에는 이 총괄대표의 특강 및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 총괄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자”며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개척을 확대해 나가는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본원적 핵심역량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리더십과 관련해서도 “혁신의 주체는 결국 사람으로 어떠한 태도와 마인드를 가지고 일하느냐에 따라 작은 혁신이 쌓이게 되고 이러한 축적이 결국 거대한 변화를 이끌어내게 될 것”이라며 “리더들이 양손잡이가 돼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감 있게 발휘하자”고 말했다. 이 총괄대표는 “불확실한 현 상황을 돌파해 나가기에 여러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조직 신뢰를 기반으로 우리가 가진 경쟁력을 믿고 맡은 일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
[속보]구윤철 부총리, 미국행 출국 취소…“일정 연기”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4 09:39:39구윤철 부총리, 미국 출국 취소…“베센트 긴급일정" -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호실적에 5% 이상 강세…4공장 가동 확대로 하반기도 청신호 [Why 바이오]
산업산업일반 2025.07.24 09:38:18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실적 호조세에 따른 매출 목표 상향 조정 등에 힘입어 5%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4공장 가동 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보다 5.36% 급등한 11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발표한 2분기 호실적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연결 기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9.46% 증가한 1조 2899억 원과 475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2.01% 증가한 3244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기존 5조 5705억 원에서 5조7978억 원으로 상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위탁개발생산(CDMO)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분기 4공장 풀가동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수주 실적이 2024년 수주 실적의 약 60%를 차지하는 만큼 5공장 또한 순조롭게 램프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원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즉석밥 등 9만여 구호물품 지원
산업생활 2025.07.24 09:37:12동원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총 9만여 개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5.07.24 09:34:02전남도는 오는 10월 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서와 영문(또는 현지어)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이며, 신청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거쳐 본 상담회가 운영된다. 국제 정세 불안 속 미국·일본·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시장 개척과 대체 수출선 확보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원보다 더 쾌적하죠" 지역 대표 조경 갖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규제도 피해가
사회사회이슈 2025.07.24 09:32:56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자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아파트 조경시설 수준이 고급 아파트를 가르는 기준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규모 공원에 온 듯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강남 랜드마크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을 갖춘 단지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 집 마련 고려 조건으로 편의성을 주로 꼽았던 과거와 다르게 33%의 수요자가 ‘쾌적성’을 선택하면서 고려 조건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휴일이나 퇴근 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누리려는 수요자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변화는 트렌드가 가장 빨리 반영되는 강남에서부터 눈에 띄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초구에 공급된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러한 단지로 손꼽히는데, 단지 내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등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에서 각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고급 아파트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듯 지역을 대표하는 조경 시설을 갖춘 단지는 가치 상승도 타 단지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지난달 72억원에 거래되면서 ‘국평’ 기준 국내 최고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 쾌적성을 중요시하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만큼 단지 내 조경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에 차별화된 조경을 조성하는 단지가 명품 아파트로 인정받고, 입주 후에는 타 단지보다 높은 웃돈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투시도>경기 용인에서는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조경을 선보이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새로운 명품 아파트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시행된 고강도 대출 규제까지 피해가면서 규제 청정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부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하며, 대지 면적대비 조경 면적이 약 40%에 달한다. 조경 시설도 대단지에 걸맞게 중앙마당과 산책로, 운동공간, 놀이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는 점도 매력이다. 상부공원이 완성되면 1~3단지가 분절 없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진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상부공원과 단지 조경을 맡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수도권 내 합리적인 분양가도 갖췄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5억원 후반대부터 책정돼 수도권 평균 대비 수억원 가량 저렴하다. 또한 계약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도 시선을 끈다. 계약금을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특히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여기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를 적용받지 않는 단지로 금융 부담도 적다.고강도 대출 규제도 피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 6억원, 대출만기 30년 이내 제한, 주담대 이용 시 6개월 이내 전입 의무화, 2주택 이상 보유자 주담대 원칙적 금지 등이 적용되지 않아 내 집 마련 막차 단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올 2월 415만㎡ 부지에 1기 팹(Fab·반도체 공장)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될 계획이다. 추가로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 등을 짓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는 모양새다.특히,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양대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빼어나다.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 테니스, 실내테니스 연습장, 실내체육관,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사우나, 샤워실, 독서실,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내부 평면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로만 들어서며, 타입별로 4베이(BAY), 펜트리, 알파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를 선보인다.이밖에 종로엠스쿨이 은화삼지구에 들어서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교과목을 대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간 수강료 30% 할인 혜택도 제공 예정이다. 단지와 인접한 부지에는 공공도서관인 남동도서관이 준공 전 들어설 예정이라 입주민들은 독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위치한다. -
“화재 2억까지 보상”…SK쉴더스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 진행
산업중기·벤처 2025.07.24 09:32:48SK쉴더스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현관 AI CCTV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 기간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보상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단순한 모니터링과 경고 알림을 넘어, 실질적인 피해 복구까지 책임지는 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포석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에어컨·선풍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에어컨 화재는 1.8배, 선풍기 화재는 1.4배 증가했으며, 절반 이상이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최근 부산 아파트와 서울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외출 중 발생하는 화재의 위험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SK쉴더스는 현재 진행 중인 캡스홈 여름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화재 피해 시 최대 2억 원까지 보상을 진행한다. 화재 외에도 △도난(최대 1000만 원) △파손(최대 500만 원) △택배 도난(최대 50만 원) 피해도 함께 보상한다. 단순히 보호하는 기능을 넘어, 사고 이후의 회복까지 고려했다. 고객은 외출 중에도 집이 불안할 때, 전용 앱으로 실시간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캡스홈에 탑재된 AI CCTV는 주·야간 모두 선명한 화질로 촬영되며, 영상 저장 기능도 있어 택배, 배달음식 분실이나 방문자와의 분쟁 발생 시 증거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낯선 사람 감지 및 실시간 알림 △문열림 기록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해 1인가구는 물론 자녀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여기에 캡스홈은 무선·무타공 방식 설치가 가능해 전세나 월세에 사는 가구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임차 가구에서 설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 낯선 사람이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침입을 시도하는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SOS 비상버튼을 누르면 ADT캡스 출동 대원의 24시간 긴급 대응 서비스를 통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 월 1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캡스홈을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여름 프로모션은 내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한 고객은 화재 보상 2억 원 혜택 외에도 네이버페이(N Pay) 5만 포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뿐 아니라, 복구까지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고객 목소리가 많았다”며, “캡스홈은 평소에는 안심을, 사고 시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현실적인 보안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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