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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수 회복·수출 선방에 2분기 성장률 0.6%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09:17:00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6% 증가하며 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났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치)’에 따르면, 전기 대비 실질 GDP 성장률은 0.6%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0.2%의 역성장에서 반등한 것이다. 이번 성장률은 한은이 5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2분기 전망치(0.5%)를 살짝 웃돈 결과다. 당초 내수 회복은 예견된 흐름이었지만, 실제 성장률은 그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와 오락·문화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늘며 0.5% 증가했다. 정부소비도 건강보험급여비 확대를 중심으로 1.2%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과 토목 건설이 모두 줄며 1.5% 감소했고, 설비투자도 반도체 제조용 기계와 선박 등 운송장비 수요가 줄어 1.5%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4.2% 증가했다. 2020년 3분기 이후 약 5년 만의 최고치다. 수입은 원유·천연가스 등 에너지류를 중심으로 3.8% 늘었다. 구체적으로 내수는 1분기 -0.5%포인트였던 성장기여도가 2분기엔 0.3%포인트로 돌아섰다. 순수출도 같은 기간 0.2%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소폭 증가했다. 내수를 나눠보면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의 기여도가 각 0.2%포인트로 성장을 주도했다. 반대로 건설투자(-0.2%포인트)와 설비투자(-0.1%포인트)는 성장률을 깎아내렸다. -
삼성전자서비스, KSQI 가전 AS 품질 1위 선정
산업산업일반 2025.07.24 09:16:50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가전 및 모바일·정보기술(IT) 제품 AS 품질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제품 AS 부문에서는 2011년부터 15년 연속, 모바일·IT 제품 AS에서는 2012년부터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KSQI 고객 접점 부문은 전문 조사원이 기업별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34개 산업·13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시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제공 전 고객과 사전 교감,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응대,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주요 평가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비스 엔지니어가 출장 서비스로 방문했을 때, 고객이 점검을 신청한 제품 외 다른 제품을 추가로 무상 점검해 주는 '플러스 점검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CX혁신팀장 상무는 “지난 5월 콜센터 부문에 이어 고객접점 부문에서도 서비스 품질 1위 기업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세 보증금 어쩌나…전국 연립·다세대 3채 중 1채 '역전세' [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7.24 09:16:00지난 2년 간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11% 상승한 반면 전국 연립·다세대(빌라)는 약 30%에서 전세가가 하락한 ‘역전세’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2025년 상반기 전국 연립·다세대 실거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동일 평형 전세 계약이 있었던 1만 4550개 평형(타입) 중 31.9%에 달하는 4641개에서 전세 보증금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평균 전세가 하락은 지방 광역시에서 두드러졌다. 인천의 연립·다세대 전세가는 2년 전보다 평균 7.0% 하락했고 대구는 9.7% 급락했다. 그 외 부산(-3.5%), 대전(-4.3%), 세종(-5.2%) 등 주요 광역시에서도 뚜렷한 하락세가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2.4% 경기는 0.5%로 소폭 상승하며 수도권 내에서도 온도 차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세가 평균 상승률(11.7%)에 비하면 사실상 보합 수준에 그쳤다. 지역별 전세가 하락에 따른 역전세 비율은 인천이 분석 대상 평형(타입)의 7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64.3%), 부산(48.0%), 대전(44.1%) 등 평균 전세가가 하락한 지역에서 높은 역전세 비율을 보였다. 전국에서 역전세가 발생한 연립·다세대의 평균 보증금은 지난 2년 간 1억 8268만 원에서 1억 6518만 원으로 1751만 원(-10.3%) 하락했다. 광주광역시는 역전세가 발생한 연립·다세대 평균 보증금 하락 금액이 3364만 원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대구(-2524만 원), 제주(-3750만 원) 등도 높은 하락액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1800만 원)과 경기(-1786만 원) 모두 역전세가 발생한 집주인이 평균 1800만 원에 가까운 보증금을 추가로 마련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파트 시장은 매매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전세 수요가 몰리며 보증금이 높아진 반면 연립·다세대 시장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며 보증금 반환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 놓였다는 진단이 나온다. 집토스 이재윤 대표는 “현재 임대차 시장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가 전혀 다른 길을 걸으며 세입자와 집주인이 서로 정반대의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연립·다세대 시장의 역전세 문제는 보증금 반환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
<유>SNT에너지,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7.24 09:14:28오전 9시 14분 현재 SNT에너지(100840)가 +29.95% 오른 49,250원(▲11,3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79억1,819만, 거래량은 121만4,6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SNT에너지는 전일 상승(37,900원, ▲1,600, +4.4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SNT에너지는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4.94%였다. 이 기간 '기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7.01%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업' 총 33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13.38%, HD현대건설기계(267270) +9.25%, 두산에너빌리티(034020) +5.6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은행 창구 막히자 대부업 몰려간 취약층…대출신청 85% 급증
경제·금융은행 2025.07.24 09:14:00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 정부의 ‘6·27 대책’ 이후 대부 업체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85%가량 폭증했다. 저축은행과 카드사·상호금융권 같은 2금융권까지 대출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급전을 구하지 못한 서민과 소상공인들이 대부 업체로 밀려나고 있는 것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6·27 규제 시행 직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상위 30개 대부 업체의 하루 평균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7201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일평균 신용대출 신청 건수가 3875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무려 85.8%나 늘어난 것이다. 기본적으로 대부업은 ‘6·27 대책’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부 업체의 신용대출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주요 금융사 접근이 어려워진 저신용자들이 대부업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뜻이다. 규제 적용 후 최근 2주 동안 대부 업체에 신용대출을 신청한 차주의 42.9%는 신용점수 300점대 이하의 저신용자였다. 문제는 대부 업체 역시 제대로 된 대출 공급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위 30개 업체의 대출 승인율은 12.8%로 올 1~5월 평균(16.5%)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대출 규제가 신용대출에도 일괄 적용되면서 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한 대출 규제로 서민들의 자금줄이 막혀서는 안 된다”며 “취약 계층이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정책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부업 수요 급증에도 승인율 4%P↓…"획일적 규제 손봐야 ‘6·27 대출 규제’ 이후 서민들의 자금줄이 마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저축은행이 취급하는 신용대출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50~70% 안팎씩 급감한 데 이어 2금융권에서조차 밀려난 이들이 대부업으로 몰려들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 업체들도 대출 승인율을 낮추면서 고객을 골라 받고 있어 저소득·저신용자들은 불법 사금융으로 가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23일 서울경제신문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받은 금융감독원 자료는 6·27 규제 이후 높아진 대출 문턱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상위 30개 대부 업체(대출 거절자의 신청 건수를 집계하지 않은 4개사 제외)의 신용대출 신청 건수는 총 8만 6409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신청 건수는 7201건으로, 올해 1~5월 일 평균(3875건)과 비교해 85.8%나 늘었다. 대부 업체의 문을 두드린 이들 대부분은 취약차주들이었다. 6·27 규제 이후 대부 업체 신용대출 신청자(2만 4997명)의 95.1%는 신용점수 700점대 이하의 중저신용자로 나타났다. 시중은행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다. 특히 최하위 등급으로 간주되는 300점대 이하의 비중은 42.9%였다. 자금 융통에 성공한 이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6·27 규제 뒤 대부 업체의 신용대출 승인율은 12.8%에 불과했다. 올해 1~5월 평균 대출 승인율(16.5%)보다 3.7%포인트 낮아졌다. 8만 6409건의 신청 중 실제 대출에 성공한 것은 1만 1059건에 그쳤던 셈이다. 한 대부 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대출 규제가 나온 상황에서 업체들도 심사를 더욱 까다롭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저신용자들이 몰린 것도 승인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꺼낸 규제가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연봉의 2배까지 허용했던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했고 카드론마저 규제 대상에 포함하며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조이고 있다. 특히 6·27 규제의 사각지대로 지목되는 대부업에 대출 수요가 몰리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밀착 관리를 해오고 있다. 금융 당국이 연봉 3500만 원 이하 계층과 결혼과 입원 등 긴급 사유의 경우 신용대출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실수요자들이 대출 규제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얘기가 많다. 1·2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해진 이들이 대부업을 찾는 것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중요한 것은 대부 업체에서조차 돈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불법 사금융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서민금융연구원이 신용등급 6~10등급의 저신용자 15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도권 금융에서 불법 사금융으로 이동한 차주들은 최대 6만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이 불법 사금융에서 이용한 금액은 3800억~7900억 원 수준이다. 당국 안팎에서는 대출 규제를 시행한 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조정이 어려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최소 3개월 정도는 지금의 틀을 유지하지 않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라며 “주택담보대출 부분보다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이용하는 신용대출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취약 계층의 숨통을 틔워 줄 정책 조정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숫자에 경도되지 말고 자금 수요의 성격을 감안해야 한다”며 “상환 이력, 청년층 등 실수요자의 특성을 감안해 경직된 대출 규제를 유연화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
스무트홀리법 망령 깨우나…1930년대 돌아간 미국, 대공황 이후 최고 관세[글로벌 인사이트]
국제정치·사회 2025.07.24 09:13: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미국의 실효 관세율을 지난해 2.5%에서 올해 16.6%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00년대 이후 가장 급격하게 오른 것으로, 역사상 최악의 '악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무트홀리법 적용 당시를 넘어설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예일대학교 비당파 연구기관인 예산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으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일본 등 무역상대국과의 관세 협상이 속속 타결되는 가운데 오는 8월 1일 상호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될 경우 미국의 평균 관세율은 191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인 20.6%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929년 세계 대공황 직후 미국에서 등장한 스무트홀리법 적용 당시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대공황 발생 이듬해 제정된 이 법은 수입 관세를 대폭 높여 미국의 산업과 농업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전 세계 무역이 65% 가까이 쪼그라드는 결과를 초래하며 세계 무역을 위축시키고 대공황을 더욱 악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2만여개 수입품의 관세가 대폭 인상되며 소비자 가격이 치솟아 내수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관세율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미 정부가 징수한 관세 수입은 크게 증가한 상태다. 악시오스가 세관국경보호국(CBP)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 20일 이후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의 관세 수입은 1061달러(약 143조 원) 수준이다. 다만 재정 수입은 늘었지만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다 되려 깊은 경기침체에 빠졌던 1930년대를 답습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앤드루 윌슨 국제상공회의소 사무차장은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발표된 직후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1930년대 무역전쟁 시기로 돌아가는 시작점일 수 있다”고 짚었다. 본격적인 상호관세는 아직 부과되지 않았지만 이미 기업들의 실적에는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22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발표된 기업 실적 보고에서 관세로 인해 수익이 감소한 기업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텔란티스는 상반기 순손실액이 23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제너럴모터스(GM)은 관세로 인한 연간 손실분이 최대 40억~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이미 약 1200여개의 생필품 가격을 평균 5.2% 인상한 상태다.(1월 20일 대비 올해 7월 1일 기준) 회사 손실을 줄이기 위해 관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에 선제적으로 전가한 것이다. 리톨츠웰스매니지먼트의 캘리 콕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추가 관세가 기업의 부담 여력을 더욱 갉아먹을 것”이라며 “수요 위축이 물가 상승 압력을 상쇄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물가가 높은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고율 관세를 밀어붙이는 배경엔 미국과 기술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중국이 있다는 해석도 있다. 미국의 경제 싱크탱크 아메리칸컴퍼스의 마크 디플라시도는 NYT에 "트럼프는 1기 행정부 때 중국 수입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했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는 줄었지만 다른 국가들에 대한 적자는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멕시코나 베트남 등에서 수입을 늘렸는데 이 공장들은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중국산 원자재 사용이 많았던 만큼 실효성이 낮았다는 것이다. 디플라시도는 "중국을 직접 표적으로 삼는 것은 미국의 전체 무역 적자를 낮추는데 충분하지 않았다"며 "결국 추가적인 압박과 높은 관세가 필요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이것이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쌀 내주고 자동차 지켰다… 日, 트럼프와 무역협상 타결[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기업 2025.07.24 09:13: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日 상호관세 15%… 주요 대미 흑자국 가운데 최저 미국과 일본이 기존 25%인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는 데 23일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미국에 15%의 상호관세를 지불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며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약 760조 원)를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이익의 90%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품목관세도 결정됐는데요. 기존 25%였던 자동차 관세는 절반인 12.5%로 낮추되 기존 2.5%를 더해 최종 15%로 결정됐다. 이는 영국의 대미 수출 차량에 적용된 10%(연간 10만 대 한정) 다음으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기존 50%인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고요. 쌀 시장은 부분 개방으로 정리됐습니다. 일본이 무관세로 수입하는 총물량은 유지하되 수입 쿼터 중 미국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미일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을 위한 합작 투자에도 합의했습니다. 日, 760조원 투자·쌀시장까지 개방…車산업 지켰다 일본이 23일 미국과 타결한 무역협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10%포인트나 인하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관세(2.5%)를 제외하면 관세율을 절반이나 낮춘 셈인데요. 이시바 총리는 이날 “(미국이 전 세계에 부과한) 자동차 및 부품 관세 25%를 반으로 낮췄다”며 “모든 (대미 자동차) 수출량에 대해 관세를 낮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반도체·의약품 등 경제 안보 상 중요한 물자에 대해서도 일본이 다른 나라보다 불리한 (관세) 취급을 받지 않도록 확약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이번 협상에서 제조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다만 제조업을 방어한 대가치고 너무 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쌀 등 시장을 개방하게 된 일본 농가는 분노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불거진 ‘레이와(令和) 쌀 파동’으로 식량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던 정부가 미국산 쌀에 대해 무관세 쿼터를 늘리기로 한 결정은 이율배반적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이라는 틀 안에서 미국산 쌀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고요. 5500억 달러(약 758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를 어떻게 이행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남아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미 투자액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미일 협상의 가장 큰 성과로 지목하는 자동차 관세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적지 않다는 관측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대미 자동차 관세율 15%를 상정할 경우 일본 국내총생산(GDP)는 향후 1년 동안 0.55% 하락한다고 전망했는데요. 협상 타결 전 자동차 관세율인 25%을 상정할 경우 하락률(0.85%)보다 줄어들기는 하지만 경제에는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는 진단입니다. 미일 '협상 지렛대' 된 알래스카 LNG…韓도 참여 고심 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타결하면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연방의회 공화당 의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과 관련해 일본이 미국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힌 거인데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이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 달러의 일부가 알래스카 LNG 사업으로 갈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LNG 도입선을 중동에서 미국으로 조정하는 선에서 사업 참여 가능성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고위급 ‘2+2 통상협의’ 등을 통해 이번 주 관세·비관세 문제와 더불어 알래스카 LNG 사업 등을 놓고 전방위 협상에 나섭니다. 국내에서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미국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사업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참여를 검토 중이고요. 다만 시장에서는 높은 사업 불확실성을 들어 ‘신중론’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관세 타결로 이시바 '버틸 명분' 사라져…'포스트 이시바' 이미 수면위로 참의원 선거 참패에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입지가 급속히 좁아지고 있습니다. ‘버티기’ 명분이던 미일 관세 협상까지 타결되면서 이르면 이달 중 ‘질서 있는 퇴진’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입니다. 23일 요미우리신문은 미일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이시바 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르면 이달 중 사퇴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24일 귀국한 뒤 협상 관련 보고를 받는 이시바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 등 향후 정치 일정을 고려해 퇴진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는 전망에서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일단 퇴진설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이날 기시다 후미오, 스가 요시히데, 아소 다로 등 전직 총리들과 회동한 직후 기자들에게 “거취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직 총리와 전직 총리 3인이 한자리에 모인 이례적 회동을 두고 언론들은 당내 기반이 약한 이시바가 원로들의 힘을 빌려 당내 반발을 누그러뜨리려 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만큼 이시바 총리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의미입니다. 오픈AI 물량공세에 맞불 놓는 머스크…AI 치킨게임 점입가경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에 80만 장에 육박하는 AI 가속기를 탑재했다며 ‘물량 공세’에 나섰습니다. 오픈AI가 ‘연내 100만 개 GPU 공급’을 선언한 데 대한 반격으로 읽힙니다. 양측이 AI 인프라 물량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실상을 들춰보면 막대한 적자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AI 수익화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치킨게임’은 갈수록 첨예해지는 양상입니다. -
美 관세·안보 패키지 협상 카드로…“전략폭격기 구매 요구하자”[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4 09:13:00북한 정권이 지난 2013년 2월 3차 북핵 실험을 강행한 이후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에서 그해 3월에 실시된 한미 대규모 실기동 연합훈련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 일환으로 미국 괌에서 미 공군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 2대가 이륙해 한반도까지 날아와 훈련용 폭탄을 서헤상 적도 사격장에 투하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 한미 연합훈련의 연장선이지만 북한의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도발 징후에 대한 엄중한 경고성으로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주목할 점은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B-2 출격 소식에 놀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한밤중에 최고사령부 작전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미사일 부대들에 사격 대기 명령을 내리는 등 긴박한 순간을 보냈던 것으로 우리 정보당국이 확인하기도 했다. B-2는 북한이 강력한 항공 방어망을 갖춘 핵 시설이나 미사일기지, 유사시 평양 주석궁 등 북한의 지휘 시설을 타격 목표로 삼고 있다. B-2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스텔스 성능과 B-52에 못지않은 폭탄 탑재량을 갖춘 최첨단 전략폭격기다. 앞서 3월19일과 25일 두 차례에 거쳐 B-52 전략폭격기도 한반도에 출격했다. 지난 2003년 3월 발발한 이라크 전쟁 개전 직전에 미국은 전략폭격기 B-52, B-1B를 앞세워 바드다드의 주요 벙커에 대한 정밀타격을 실시하는 작전을 펼쳐 사전 제압에 성공했다. 미국은 이라크 전쟁 개전과 함께 벙커버스터(지하 벙커를 뚫은 폭탄) 탑재 가능성을 언론에 흘리며 이라크군 지휘부를 혼란에 빠지게 했다. 당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군 지지휘소 대신 비공개 은신처를 옮겨 다닌 탓에 군 지휘체계는 마비됐고 결국 사담 후세인 정권은 몰락했다. 벙커버스터를 활용한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적 지휘부를 떨게 하고 전쟁 승기를 잡는데 B-52, B-1B가 크게 기여하며 세계 최고 전력폭격기로서 위상을 떨친 것이다. 전략폭격기는 가공한 위력 때문에 전쟁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체임저’로 불린다. 보유한 국가는 손가락으로 꼽힌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등 3개국에 불과하다. 이들 국가는 전략폭격기 보유 덕분에 압도적인 전략적 타격 능력을 갖추면서 공군력에 있어 세계 최위권을 차지한다. 미국은 세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우선 핵폭탄 탑재가 가능한 장거리 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스텔스 폭격기 B-2 ‘스피릿’, 여기에 가장 빠른 비행 속도를 자랑하는 장거리 폭격기 B-1B ‘랜서’가 있다. B-52는 1950년대 개발해 31t 폭탄 탑재와 전력폭격기 가운데 가장 긴 1만 6327㎞에 달하는 항속거리를 자랑하고 80여대를 운용 중이다. B-2 스피릿은 스텔스 성능으로 적 레이더 회피가 장점이다. 23t 폭탄을 탑재할 수 있고 40여기가 운용 중이다. B-1 랜서는 최대 속도는 마하 1.25, 56.7t 폭탑을 탑재할 수 있다. 스텔스 기능과 근접항공지원이 특화돼 있다. 미 공군은 B-1B를 60여대 보유하고 있다. 전략폭격기 전략은 미국이 세계 최강이다. 러시아는 터보프롭 엔진의 장거리 대형폭격기 Tu-95, 초음속기 Tu-22M, 핵공격을 위한 초음속 전략폭격기 Tu-160 등을 운용하고 있다. 공중급유 및 조기경보 시스템과 연계된 작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러시아 Tu-16 기반의 H-6K 장거리 폭격기를 개발했다. 30t 폭탄을 탑재할 수 있지만 항속거리 6000㎞에 사거리 2000㎞의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 수준으로 중국에서 7000㎞ 떨어진 하와이 정도에 겨우 닿을 수 있다. 최근에 곧 실전 배치될 시안(Xian) H-20 초음속 스텔스 폭격기 개발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행동반경 최소 8500㎞에 적재량은 최소 10t을 탑재할 수 있는 대형 스텔스 폭격기다. 유럽에는 프랑스가 닷소 라팔 전투기 기반의 전략폭격기를 개발 중에 있고, 영국은 미국의 B-52 전략폭격기 도입 및 운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중국·러시아 등 3대 핵보유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개발 경쟁이 매우 뜨겁다. 전략폭격기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함께 핵전쟁을 수행하는데 3대 무기체계로 꼽히기 때문이다. 적진 깊숙이 침투해 핵폭탄이나 미사일·순항미사일 등 공대지 무장으로 적의 지휘부를 비롯해 주요 군사 시설과 요충지의 인프라 등을 은밀하게 파괴하고 기선을 제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데 대응 차원에서 북측의 도발을 사전에 통제하면서도 강력하게 억제하는데 효과적인 전략폭격기를 미국과 협의해 우리 공군이 도입한 후 한반도 내에서 전략적 운용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략폭격기 도입은 크게 세 가지 측면의 군사적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평가한다. 우선 우리 군의 독자적 전략자산 보유는 한국의 군사적 자율성을 대폭 높여 북한에 대한 독자적 억제 능력이 강화될 수 있다. 또 대량 무장 탑재가 가능해 전략거점 타격, 벙커 파괴 등 장거리 정밀타격 임무 수행능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게 가능해진다. 단일 플랫폼으로 전투기 수십 대의 작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자체 전략폭격기 보유로 미국의 확정억제 전략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 줄 수 있고, 한국에게는 방위비분담금 협상 과정에서 유리한 협상 전략 카드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관세·안보 패키지 협상에서 미국이 원하는 미국산 무기도입 품목으로 고가의 전략폭격기를 구매한다면 미국도 만족스러울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선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비용 부담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반도, 전략폭격기의 전략적 유용성 높아 특히 전략폭격기 도입은 해군의 항공모함 도입과 같이 운용되는 공중전력인 함재기 등과의 전략적 실효성 비교 측면에서 훨씬 장점이 많다는 점이다. 속도와 도발 범위에서 폭격기는 긴급출력이 항시 가능하고 한반도 전 지역을 30분 내 도달 가능한 강점이 있다. 항공모함 공중전력은 이동시간이 수시간에서 수일이 걸릴 수 있다. 게다가 무장 탑재량에서 폭격기는 고정적으로 수십 톱(t) 이상인데 항공모함 공중전력은 탑재 전투기 출격 대수에 따라 제한적이다. 획득비용 측면에서도 전략폭격기는 수천억 원에서 1조 원대 수준인 반면 항공모함과 그 공중전력은 조 단위가 투입되는 막대한 건조·구매 비용은 물론 이를 유지하는데 엄청난 예산이 투입된다. 전략폭격기 도입이 전략적 효과와 운용 효율, 비용 대비 효과 등 항공모함 기반 전력 보다 실질적인 우위에 있다고 평가 받는 것은 이 같은 이유다. 게다가 항공모함은 해외 장거리 투사력이 필요한 국가에게 유리하고 한반도의 경우 단거리·중거리 폭격이 필요한 전장 환경에서는 폭격기의 전략적 유용성이 더 높다. 이런 까닭으로 전략폭격기 도입은 완제기 직도입 또는 기술이전 기반 공동개발 방식을 활용해 미국과의 관세·안보 패키지 협상 카드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이다. 군 소식통은 “전략폭격기 도입을 계기로 미국산 핵심 기술을 포함한 공동개발은 한미 방산협력 심화를 비롯해 경제적 상호이익 증진,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다층전 외교전략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북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에 대응하기 차원에서 억제와 응징 효과, 한국의 전략적 자율성 증대, 평시에 강력한 무력시위 및 유사시에 적 전략거점 선제 타격력 보유 등 한국군은 강력한 전략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에스씨엠생명과학,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7.24 09:12:32오전 9시 12분 현재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29.93% 오른 1,324원(▲30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9억6,761만, 거래량은 75만8,5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스씨엠생명과학은 전일 하락(1,019원, ▼-3, -0.2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7.77%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9.22%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8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 +12.18%, 국전약품(307750) +9.48%, 셀비온(308430) +6.2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여야 보좌진, 강선우 사퇴에 한목소리…"힘들고 아팠을 보좌진 위로"
정치정치일반 2025.07.24 09:11:00‘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30일 만인 23일 자진 사퇴했다. 그간 자진 사퇴를 촉구해 온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와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일제히 “그간 많이 힘들고 아프셨을 보좌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보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보좌진 인권과 처우개선은 이제 시작”이라며 “민보협,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보협 지도부는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논란이 불거지자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공개로 만나 처우 개선 등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보협도 논평을 통해 “(자진 사퇴에) 이르기까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그 과정에서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피해 보좌진들과 자괴감을 느꼈을 모든 보좌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국보협은 “사퇴의 순간까지도 보좌진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는 끝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만 남았다”며 “논란의 당사자가 가장 먼저 언급한 대상이 피해자가 아닌 대통령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번 사퇴는 끝이 아니라 변화의 시작이어야 한다”며 “소속 정당이나 의원실을 떠나, 모든 국회 보좌진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근본적인 처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다.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에도 제가 큰 부담을 지워드렸다”고 말했다. 갑질 피해를 주장한 보좌진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고해상도 광학관측 위성 '아리랑 7호', 9월 남미 발사장 운송
산업IT 2025.07.24 09:10:45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아리랑 7호(다목적 실용위성 7호)’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을 완료하고 운송 전 검토 회의(PSR: Pre-Ship Review)를 진행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3일 ‘아리랑 7호’의 운송 전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개발 사업에 착수한 아리랑 7호는 2019년 4월 상세 설계를 완료했고, 2023년 12월 위성체 총조립 및 우주환경 시험을 모두 마쳤다. 현재는 보관 모드로 전환해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운송 전 검토회의에서는 위성 개발 분야의 전문가, 관계 부처 관계자 및 위성 개발 참여 연구진 등 100여 명이 위성 조립, 시험의 결과, 위성 상태 점검 결과, 발사 준비, 지상국 준비 및 초기 운영 준비 현황 등에 대해 확인했다. 이를 통해 발사 가능 여부를 최종 점검‧확인했다. 운송 전 검토 회의 후 ‘아리랑 7호’는 올해 9월 중순, 발사장으로 운송된다. 이후 남미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위성 상태 점검, 연료 주입, 발사체와 결합 등 약 한 달 여간 발사 준비를 거쳐 11월 중 아리안스페이스사의 Vega-C 발사체로 발사될 예정이다. 발사 후에는 목표 궤도에 안착한 후 약 6개월간 초기 운영 및 검보정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위성 운영을 시작한다. 항우연 전형열 위성우주탐사연구소장은 “'아리랑 7호'는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기술개발 역량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우리나라가 세계 중대형급 위성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아리랑 7호'가 발사되면 0.3m 이하의 고해상도 광학카메라 및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재해․재난·국토·환경 감시 및 공공안전, 도시 열섬현상 등에 활용될 세계적 수준의 고품질 위성영상을 공공 및 민간 등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용융자 21조 3년여 만에 최고 '빚투' 재현…증시로 '머니 무브' 주식거래액 6조 뛰어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09:09:0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세제혜택 축소와 첨단산업 투자 영향: 정부가 한국판 IRA 적용 업종과 공제율 축소를 검토하면서 첨단산업 투자 매력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반도체·배터리·AI 등 핵심 기술 관련 펀드와 ETF의 세제혜택 변화를 점검하고, AI 데이터센터 투자 세액공제 확대(최대 25%) 등 새로운 기회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 신용거래 급증과 투자 리스크 관리: 신용융자 잔액이 21조 7554억원으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빚투' 열풍이 재현되고 있다. 특히 희토류, 게임주, 고배당 ETF 등 테마성 종목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몰리면서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지양하고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리스크 관리 전략이 중요해졌다. ■ 자산군별 자금 이동과 포트폴리오 재조정: 가상자산에서 국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대규모 이동하면서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7월 14일 기준 국내 주식 거래대금(17조 7150억원)이 가상자산 거래대금(7조 427억원)을 크게 상회하며,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이러한 머니무브 흐름을 고려한 자산배분 비중 조정과 투자 타이밍 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한국판 IRA 도입 시 기존 발의안보다 적용 업종과 공제율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세수 부족을 우려해 제도를 선도입하고 규모를 줄이며 기존 예상됐던 국가전략기술이 포함되는 것이 아닌 일부 핵심 기술만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부는 기존 통합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어 공제율도 함께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세수 감소에 대응해 정부가 조세지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첨단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핵심 요약: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21조 7554억원으로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빚투’ 급증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성안머티리얼스(희토류), KODEX 미국S&P500(H),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 RISE 게임테마 ETF 등 테마성 종목 중심으로 신용거래가 늘었다. 대부분 중국 바이오·게임·배당주에 기반한 테마형 ETF로 투자자들의 단기 수익 추구 심리가 빚투로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이달 14일 비트코인 12만 달러 돌파와 코스피 3200선 돌파 달성에도 가상자산 거래는 절반 이상 곤두박질쳤다. 가상자산 5대 거래소의 지난 달 일평균 거래 금액은 23억 5679만 달러로 지난 1월보다 57억 달러 줄었다. 업계는 이와 같은 현상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국내 증시 '불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가상자산보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한 것과 ‘미국 주식’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점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현대로템이 폴란드 바르샤바시 1조 3000억 원 규모 트램 160편성 사업에서 체코 업체와 양자 대결을 펼치고 있다. K2 전차 2차 계약 65억 달러에 이어 트램 수출까지 성공하면 유럽 시장 동시 공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현대로템의 레일솔루션 부문 매출은수출 비중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적극적인 확대를 추진하며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바르샤바시 신규 트램 사업 수주에 성공하면 향후 6년 간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정책으로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이 2.5%에서 16.6%로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1929년 대공황 직후 스무트홀리법 시행 시 15.8%보다 높은 수준으로 1910년대 이후 최고치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의 관세 수입은 1061달러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국제상공회의소는 “1930년대 무역 전쟁 시기로 돌아가는 시작점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위탁개발생산 부분에서 매출 2조 5882억원으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인 24만 리터의 4공장 가동률 증가를 주된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올 5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0월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 CDMO회사가 된다. 업계는 삼성에피홀딩스와 인적분할을 앞두고 CDMO 부문이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내부에서 올초 발표한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5%포인트 높이며 하반기 매출 성장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어떤 투자 전략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 신용거래를 제한하고 분산투자 중심 전략이 핵심입니다. 현재 '빚투' 열풍으로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레버리지를 최소화하고 안전자산 40% 이상, 성장자산 60% 이하로 균형 배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상자산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흐름을 고려해야합니다. Q. 한국판 IRA 축소가 첨단산업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선별적 세제혜택으로 AI·데이터센터 투자가 유리해집니다. 기존 15-30% 공제율 축소가 예상되지만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최대 25% 세액공제로 확대되고 AI 응용 기술도 지원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배터리 등 전통 첨단산업은 세제혜택 감소로 단기 투자 매력도가 다소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Q. 신용거래 급증 상황에서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나요? A. 개인 레버리지 비율 30% 이하 유지가 필수입니다. 신용융자 잔액이 21조원을 넘어서며 희토류, 게임, 고배당 ETF 등 테마성 종목에 집중되고 있어 급등락 위험이 커졌습니다. 신용거래보다는 자기자금 중심 투자를 유지하고, 단기 테마보다는 기업 실적과 산업 전망을 고려한 장기 투자 관점을 견지해야 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신용거래 점검: 개인 레버리지 비율 30% 이하 유지, 테마성 종목 집중투자 20% 이하 제한 ✓ 자산배분 재조정: 가상자산→주식 머니무브 활용, 안전자산 40% 이상 비중 확보 ✓ 세제혜택 모니터링: 한국판 IRA 변화 추적, AI 데이터센터 세액공제 25% 활용 검토 ✓ 첨단산업 선별 투자: AI·데이터센터 우선, 반도체·배터리 펀드 중 글로벌 경쟁력 기준 선택 [키워드 TOP 5] 한국판 IRA, 신용거래, 머니무브, 첨단산업 투자, 자산배분, 리스크 관리, AI PRISM, AI 프리즘 -
‘매각 추진’ 드림어스컴퍼니,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소각 완료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7.24 09:08:35SK스퀘어(402340)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총 38억 원 규모의 자사주 152만 주를 소각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앞서 올해 5월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이후 총 152만 주를 매입해 이달 10일 소각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드림어스컴퍼니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7562만 1573주에서 7410만 1573주로 줄어들 예정이다. 최근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을 추진하며 기업의 책임 있는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드림어스컴퍼니는 선제적으로 자사주를 소각함으로써 시장의 밸류업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통해 기존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퀘어는 드림어스컴퍼니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최근 드림어스컴퍼니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 YG플러스를 포함한 네 곳의 후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 이 중 YG플러스의 의지가 가장 높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는 1000억 원대로 거론된다. -
[개장 시황] 코스피 3209.43..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25.66, +0.81%)
증권News봇 2025.07.24 09:05:06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66p(+0.81%) 오른 3209.43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704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21억, 기관은 8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업(+2.84%), 의약품업(+1.32%), 전기전자업(+1.10%)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0.25%), 전기가스업(-0.21%), 화학업(-0.17%)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6.25% 오른 47,850원을 기록 중이고, 일동제약(249420)(+15.29%), 성문전자우(014915)(+14.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부광약품(003000)(-7.62%), 코아스(071950)(-3.67%), 넥스틸(092790)(-3.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3개, 하락종목은 22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닥 816.94..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3.38, +0.42%)
증권News봇 2025.07.24 09:05:06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38p(+0.42%) 오른 816.94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91억, 기관은 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통신업(+0.81%), 종이·목재업(+0.72%), 기계·장비업(+0.72%)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0.46%), 운송업(-0.13%), 기타 제조업(-0.10%)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옵티코어(380540)가 24.42% 오른 2,400원을 기록 중이고, 동일스틸럭스(023790)(+10.53%), 비에이치아이(083650)(+8.4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CL사이언스(246960)(-12.99%), 리튬포어스(073570)(-6.54%), 하이드로리튬(101670)(-4.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1089개, 하락종목은 41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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