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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고 눈 의심한 李대통령…스리랑카 근로자, 비닐로 묶여 끌려다녀 "인권침해 엄단"
정치대통령실 2025.07.24 11:14:36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3일 공개된 스리랑카 근로자 한 명이 화물에 비닐로 같이 묶여 지게차에 의해 공중에 띄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28초 영상을 링크했다. 영상에는 동료로 보이는 남성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가 하면 크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언론은 ‘취재 결과 지게차 운전자는 한국인’이라고 자막을 실었다. 이를 본 이 대통령은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적었다. 그는 “소수자 약자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폭력이자 명백한 인권유린”이라며 “힘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대한민국 노동자들도 일자리를 찾아 해외 각지에서 고초를 겪었고, 그 수고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영훈 만난 김기문…"노동 정책은 노사가 윈윈하는 게 중요"
산업중기·벤처 2025.07.24 11:12:40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이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상견례를 갖고 중소기업계 고용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경제단체 방문으로 중기중앙회를 찾았다. 김 회장은 △주52시간제 △중대재해처벌법 △최저임금제 등 중소기업계 3대 현안과 관련해 노동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특히 최근 논의되고 있는 주4.5일제 도입, 노조법 2·3조 개정, 고령인력 계속고용 등은 중소기업계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노동정책은 노사가 서로 윈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곧 중소기업계와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정책간담회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친노동은 반기업이라는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친노동이 친기업이고 친기업이 친노동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 고용노동부 장관이지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마음으로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여건이 좋아지고 중기 노동자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중기중앙회도 좋은 일터, 안심일터 만들기에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최현석 대변인, 중앙회 이재광 부회장, 오기웅 상근부회장, 이오선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곽인학 한국금속패널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 한 장으로 댕댕이가 움직인다’ 3차원 아바타 생성 AI 개발
사회전국 2025.07.24 11:09:53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개의 3차원 형상을 복원해 애니메이션까지 만들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 우리집 강아지를 똑 닮은 아바타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강아지의 사진 한 장으로 움직일 수 있는 3차원 아바타(3D Avatar)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도그 리콘(DogRecon)’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는 품종마다 체형이 다르고, 네 발로 걷는 특성상 관절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 3차원(3D) 복원이 까다로운 동물이다. 특히 평면(2D) 사진 한 장으로 3차원 형상을 복원하려면 정보 부족 탓에 일부 부위가 부정확하게 생성되거나 형태가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 도그 리콘은 개 전용 통계 모델을 적용해 품종별 체형이나 자세 차이까지 잡아내고,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각도의 이미지를 자동 생성함으로써 가려지는 부분까지 실제처럼 복원할 수 있다. 또 가우시안 스플래팅 모델을 기반으로 해, 개의 곡선형 체형과 털의 질감까지 정확하게 재현한다. 데이터셋을 이용한 성능 테스트에서, 도그 리콘은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기존 영상 기반 기술과 유사한 수준으로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개의 3차원 아바타를 만들어냈다. 기존 모델들은 강아지가 다리를 구부린 자세에서도 몸통이 뻗어 있거나, 관절이 어색하게 꺾이고, 귀, 꼬리, 털이 뭉치는 등 실제 모습과 동떨어진 형태로 재현되는 경우가 많았다. 또 도그 리콘은 텍스트 입력만으로 아바타의 동작을 생성하는 ‘텍스트 기반 애니매이션 생성’, VR·AR 등 응용 분야에도 뛰어난 확장성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UNIST 조경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주도했으며, 공동 저자로는 강창우 연구원(UNIST), 순동현 연구원(DGIST)이 참여했다. 조경수 연구원은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인 만큼, 그동안 사람 중심으로 개발돼 온 3D 복원 기술을 반려동물로도 확장해보고 싶었다”며 “도그 리콘은 누구나 자신의 반려견을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하고, 직접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경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와 3D 복원 기술을 결합해 실제와 유사한 반려동물 모델을 구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동물이나 개인 맞춤형 아바타로의 확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저널인 ‘국제컴퓨터비전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omputer Vision)’에 6월 2일 출판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상식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실을 추론하며 이해하는 인공지능기술개발 사업’과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수행됐다. -
주진우 "젊고 강한 보수로 바꿀 것"…국힘 당 대표 출마 선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4 11:06:36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보수 정치에 젊은 새바람을 불어 넣고,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바꾸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결같이 보수의 가치를 지켜 왔다. 늘 최전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폭주와 이재명 방탄에 맞서 왔다”며 “ 민주당으로부터 무수히 많은 형사 고발과 거짓 모함을 받았지만, 저 스스로 당당하게 살아왔기에 단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한결같은 강인함만이 보수를 재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주 의원은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강인함은 동료들과 함께 갈 때 비로소 진짜 리더십이 된다”며 “내게 함께 일할 팀을 붙여 달라. 당 지도부가 컨트롤타워가 돼 상임위와 개별 의원들의 투쟁력을 확 높여 놓겠다”고 약속했다. 당 개혁 방안으로는 우선 중진 의원들 위주의 경직된 의사결정 구조부터 바꾸겠다고 제안했다. 주 의원은 “초선 의원들을 대거 기용해 전면에 내세우겠다”며 “갑질이 아닌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시너지를 내고 민주당과도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사람이 힘 나도록 신상필벌의 원칙도 확립하겠다”며 “당 대표가 된 후 일어나는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단호하게 조치해서 기강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복귀를 의미하는 ‘윤어게인’ 등과도 선을 그었다. 주 의원은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은 필수”라며 “계엄을 옹호하거나 전직 대통령의 복귀를 주장하는 것은 우리 당의 확장성을 스스로 가두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거에 얽매일수록 선거 패배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당과 윤 전 대통령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윤 전 대통령도 그 사실을 알기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자진 탈당을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이나, 현직 대통령이나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절차의 적법성은 보장받되, 특권은 누릴 수 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도 수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주 의원은 또 대선 패배를 언급하며 “과거에 책임 있는 분들이 당을 앞장서서 이끌 수는 없다. 당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백의종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적 청산만을 강조한 나머지, 당이 쪼개지거나 개헌 저지선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의 폭주 상황에서, 개헌 저지선까지 무너뜨리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당의 단일대오를 강조했다. -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데"…이제 마음껏 못 먹을지도 모르는 '이 생선'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1:05:07유럽연합(EU)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민물장어(뱀장어)를 국제 거래 규제 대상인 멸종위기종에 포함하자고 제안하면서 국내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27일 뱀장어 전 종을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속서Ⅱ에 등재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1월 열리는 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COP20)에서 최종 결정된다. 뱀장어는 국내 내수면 양식업의 주력 품목이다. 지난해 기준 뱀장어 양식 생산액은 5140억 원으로 전체 내수면 어업 생산의 약 74%를 차지했다. 뱀장어는 민물에서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바다로 이동하는 강하성 어류로, 양식업계는 치어인 실뱀장어를 자연에서 포획하거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치어는 알에서 깬 지 얼마 안 된 어린 물고기를 뜻한다. 실뱀장어 수입 의존도가 80%(2023년 기준)에 달해 멸종위기종 등재 시 치어 확보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양식 업계의 생산 차질 및 경영 악화가 우려된다. 정부는 지난달 5일 '실뱀장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자원 관리와 국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날 열리는 제2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협의회에서는 CITES 등재 대응 현황과 함께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이 참여한 '동북아 국가 협의회'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제18차 동북아 협의회에서는 4개국이 공동으로 CITES 등재 반대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준비 중이며 해수부는 외교부와 협력해 반대 입장을 지지하는 우호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순 어업양식산업 연구실장은 "한국은 과거 돌묵상어, 고래상어, 해마 등에 대해 유보를 선언한 전례가 있다"며 "실뱀장어 역시 수출국인 중국과 동시에 유보를 선언하면 교역 제한을 피할 수 있지만, 외교적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CITES 규제가 본격화할 경우 양식 어가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업종 전환 지원 등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자원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완전 양식 기술의 조기 상용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불황때 취업하면 평생 임금 손해?…첫 직장 시기 실질임금 격차는 얼마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4 11:02:41경기 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청년층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0년간 실질임금이 1억3000만원 이상 적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민연금연구원은 21일 발표한 '노동시장 진입 시기의 경제 여건에 따른 노동시장 성과' 보고서에서 "경제 침체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한 청년층의 임금은 다른 시기에 진입한 경우보다 낮으며, 이러한 격차는 장기적으로 지속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외환위기 시기인 1998년 기준, 27세~29세, 30세~32세 남성 집단의 월평균 실질임금을 분석한 결과, 경기 안정기에 취업한 2003년 입직자의 월평균 실질임금이 각각 약 105만원, 120만원 더 높았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에도 유사한 경향이 나타났다. 27~29세 남성 기준, 2014년 입직자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2008년 입직자보다 약 111만원 많았다. 여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30~32세 여성 집단 기준, 2013년과 2014년 첫 취업자의 월평균 실질임금은 2008년 입직자보다 100만원 이상 많았다. 실질임금은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과거와 현재의 임금을 같은 시점의 가치로 환산한 수치로 단순한 명목 임금의 차이가 아니다. 연구진은 1998년에서 2004년 사이, 첫 취업자(남성 27세~29세 집단)의 월평균 실질임금 격차인 55만60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20년간 총 1억3344만원의 임금 차이가 발생한다고 추산했다. 이 같은 현상은 해외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보고서는 "경기 호황기에 취업한 근로자는 더 높은 임금과 빠른 승진을 경험한 반면, 침체기에 취업한 근로자는 장기적인 소득 감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력이나 산업군에 따라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침체기에 졸업한 저학력자는 하향 이동을 겪으며 소득이 영구적으로 낮아질 수 있고, 블루칼라 노동자는 저임금 일자리에 장기적으로 머무는 경향이 있다"며 "대졸자 역시 노동 수요가 줄어든 시기에 졸업하면 대기업 진입 가능성이 낮아지고, 장기 소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임금 격차는 국민연금 납부액 차이로 이어져 은퇴 이후 연금 수령액 등 생애 전체 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연구진은 "경제 침체기에는 거시경제 부양뿐 아니라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며, 국민연금 제도와 연계한 정책 설계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 팔아넘긴 前삼성전자 부장 2심서 감형?, 왜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1:02:27중국 반도체 업체에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성수)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이 선고됐었다. 공범 3명에 대한 형량은 징역형 집행유예부터 징역 2년 6개월까지 모두 1심 판단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재판부는 공범 3명에 대해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라며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이런 사정만으로 원심의 양형을 바꾸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A씨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아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니던 회사에 해고된 이후 재취업이 어렵게 되자 중국에 취업해 이 사건 범행까지 이뤄진 것으로 보이고, 삼성전자 핵심 기술 유출에는 관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원심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A씨 등은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로 회사를 옮긴 뒤 삼성전자의 D램 공정 국가핵심기술을 부정하게 취득·사용하고 수백억 원의 대가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해당 기술 유출로 발생한 삼성전자의 2024년 매출 손실이 수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피해 회사의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헛되게 할 뿐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국가산업 경쟁력에 큰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삼성전자의 피해는 어마어마한 액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
여름휴가는 딴세상 얘기…직장인 30% "연간 휴가 7일 이하"
산업중기·벤처 2025.07.24 11:02:14직장인 10명 중 3명은 1년동안 사용한 휴가가 7일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인커머스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은 2025년 상반기 프리미엄 리뷰 데이터 2만 5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잡플래닛 프리미엄 리뷰 항목 중 휴가 사용 경험에 대한 문항을 분석한 결과다. ‘1년 동안 실제 사용한 휴가(연차, 여름휴가 포함)는 며칠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29.8%의 응답자가 ‘0~7일’이라고 답했다. '8~14일'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3%로 가장 높았으며 '15~21일'을 썼다고 답한 응답자는 27.6%, '22~29일'은 1.7%, '30일 이상'은 0.6%에 그쳤다. 연차 사용의 ‘자유도’ 역시 편차가 컸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이 34.8%로 가장 많았지만, 뒤이어 자유도가 가장 낮은 응답인 '회사에서 날짜 지정'이라고 선택한 사람이 24.5%로 집계됐다. 이외에 '거의 보지 않고 사용 가능' 응답이 23.3%, '눈치가 조금 보임'은 14.5%, '눈치가 보여 쓰기 힘듦'은 3% 순으로 집계됐다. 여전히 10명 중 4명은 연차 사용에 제약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직무별로는 개발 직군에서 15일 이상 휴가를 썼다는 응답률이 41.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연구개발 직군이 38.5%, 데이터 직군이 36.9%, 엔지니어링 34.2% 순이었다.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응답은 개발 45.1%, 데이터 44.4%로 전체 평균보다 10% 가까이 높았다. IT 업계의 자율적인 조직 문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서비스·고객지원 직군은 ‘1년에 7일 이하로 휴가를 사용했다’는 응답이 51.8%로 가장 높았으며, 전문직(40.2%), 생산/제조(35.4%), 의약(35.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의약 직군은 연차 사용에 눈치가 보인다고 응답이 전체의 60%를 넘었고, 서비스/고객지원(52.6%), 생산/제조(50.8%)도 높은 수준이었다. 잡플래닛 관계자는 “휴가 제도 자체보다는 조직이 제도를 어떻게 운용하고 받아들이는지가 구성원의 경험을 결정짓는다”며 “잡플래닛 프리미엄 리뷰는 구성원의 실제 경험이 담겨 있어, 기업의 겉모습이 아닌 실제 근무 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부동산업(0.10%↓)
증권News봇 2025.07.24 11:00:1024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88p(+0.78%) 상승한 3208.65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64%), 의약품업(+1.68%), 전기전자업(+1.47%)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3.97%), 증권업(-1.66%), IT 서비스업(-1.5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부동산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34억, 기관은 2,73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69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6.78% 오른 48,050원을 기록 중이고, 성문전자우(014915)(+19.05%),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2.1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6.28%), OCI홀딩스(010060)(-8.74%), 대상홀딩스우(084695)(-7.8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66개, 하락종목은 6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부 "2+2 취소됐어도 산업부-美 협의는 예정대로 진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4 10:59:09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측과 함께 진행하기로 한 ‘2+2 고위급 한미 통상 협상’이 구 부총리 방미 직전에 미국 측의 요청으로 취소됐다. 여 본부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미 미국에 간 상황에서 정부는 일단 2+2 협상을 제외한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기재부와 산업부는 2+2 협상 일정 취소 공지 직후 “산업부와 미국 측 주요 인사 간 협의 일정은 예정대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러면서 “산업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까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장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의 일정을 예정 대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어 "2+2 협상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
POSTECH, 미국 워싱턴에 스타트업 공유오피스 구축…국내 스타트업 지원
산업IT 2025.07.24 10:58:09POSTECH은 23일(현지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워싱턴(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과 함께 미국 워싱턴에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공유 오피스는 POSTECH의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북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에는 김창희 KIC-워싱턴 센터장과 김성근 POSTECH 총장, 이정수 산학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POSTECH과 KIC-워싱턴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POSTECH 스타트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 보유 스타트업 지원시설의 공동 활용, 기타 공동 목적 달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오피스는 약 38평 규모로, 무상 인터넷, 전기·수도 지원, 출입 보안 시스템, 기본 사무 가구 등을 완비했다. 특히, ‘Pitch & Demo Day’ 참가 기회와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 폭넓은 네트워킹과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근 POSTECH 총장은 “공유 오피스는 국내 스타트업이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KIC-워싱턴과 함께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
KIST 스쿨 소피아 카란코바 통합과정생, ‘대상’ 수상
사회전국 2025.07.24 10:51:3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쿨 소피아 카란코바 통합과정생이 ’2025 UST Proposal Challenge’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23일 UST 기숙사(다기능복합시설)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학생 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발표 역량 종합 강화 프로그램 ‘2025 UST Proposal Challenge’ 경진대회에서 소피아 카란코바 학생은 양자 통신 상용화를 위한 ‘조절 가능한 단일광자 방출체 일체형 제작’이란 연구주제로 참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완성도와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UST Proposal Challenge는 학생들이 연구과제 기획 및 평가, 연구 및 사업비 관리 등 연구사업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경험을 통해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과제 기획 관련 교육과 경진대회로 이뤄진다. 2025년 챌린지 공모 주제는 ‘과학기술로 함께 만드는 회복력 있는 사회’로 국민적 수요가 높은 사회 문제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기술개발 제안서’ 부문과 학생 소속 출연연 스쿨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 및 창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기술사업화 제안서’ 부문 총 2개 분야로 지난 5월 공모됐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영어 각 3회씩 총 6회에 걸친 실전형 교육으로 시작됐다. 강의는 △1차 연구제안서 작성을 위한 생성형 AI 활용 △2차 연구제안서 작성법 △3차 연구제안서 발표 전략으로 구성, 학생들의 연구기획력 및 기술적 역량 제고를 도왔다. 경진대회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총 22개 스쿨 소속 68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문 연구분야를 기반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연구제안서를 제출했고 서류 평가를 통해 36명의 학생이 선발돼 23일 경진대회에서 최종 경쟁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총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MA) 스쿨 서효식 박사과정생(대형 산불 발생 지역 토양 및 하천의 인체 위해성 평가 연구), 한국원자력의학원(KIRAMS) 스쿨 이수연 석사과정생(신규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제 발굴 및 치료 가능성 연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스쿨 조나단 사티아디스(Jonathan Sathyadith) 박사과정생(어류 부산물로부터 지속 가능한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OX) 스쿨 이다희 석사과정생(CAR 기반 면역 조절 세포치료제의 염증성 세포사멸관련 독성평가연구)를 포함한 총 6명의 학생에게 수여됐다. UST 강대임 총장은 “최근 이슈인 대형 산불, 알츠하이머부터 해양자원 활용, 첨단 양자까지 다방면에서 참신하고 전문적인 연구 아이디어가 제시돼 매우 인상깊었다”며 “UST는 단순한 이공계 전문가를 넘어 혁신적 사고로 사회·경제 변화를 이끄는 가치창출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발표 기회 확대, 창업 도전 확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방은행 첫 '기한부 해외송금 서비스' 선보이는 광주은행
사회전국 2025.07.24 10:50:40광주은행은 수입기업의 무역대금 결제를 지원하는 ‘기한부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지방은행 중 첫 시행하는 이번 서비스는 최근 무역 결제 트렌드가 기존의 신용장 중심에서 해외송금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에 맞춰 출시됐다. 광주은행이 수입기업을 대신해 해외 수출기업에 무역대금을 먼저 송금하고, 수입기업이 정해진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기존 수입신용장 거래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낮고, 최대 6개월 이내에서 만기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상황에 따라 보다 유연한 자금 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결제 시점과 상환 시점을 분리함으로써 수입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에 효과적이며, 거래처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 대상은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수입기업(법인 및 개인사업자)이다. 김대석 광주은행 외환사업부 부장은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 속에서 수입기업의 자금 유동성과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방은행 최초로 ‘기한부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수출입 기업들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거래소, 시장감시 임원 1→2명 확대…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증권국내증시 2025.07.24 10:48:13한국거래소가 10년 만에 시장감시 분야의 임원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한다. 불공정거래 감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기관은 시장감시본부 상무 임원을 1명에서 2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르면 연말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조율도 끝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장감시본부는 7개 부서로 구성돼 있다. 시장감시와 심리를 전담하는 부서는 감시심리부, 심리1부, 심리2부다. 거래소 측은 불공정거래 대응 전담 임원이 배치되면 주가조작 적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시장감시본부 아래 본부장보 2명 체제가 되는 건 2016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당시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은 조직운영 효율성 차원에서 상무급 임원을 대거 줄였고 시장감시본부 상무가 1명으로 줄었다. -
'주가 상승' 바이오, CB 전환 봇물…재무건전성 개선
산업기업 2025.07.24 10:46:00최근 주가가 오른 바이오 기업들의 전환사채(CB)의 전환청구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 부채가 소멸되고 자본이 증가해 기업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소액주주들은 단기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지만 근본적인 기업 가치가 높아졌을 경우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도 관측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이달 들어 총 46억 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달 15일에는 2회차 CB 중 약 8억 원, 18일에는 2회차 CB 중 약 38억 원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 전환가액은 모두 4542원이다. 국책 연구개발(R&D) 과제를 수주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퀀타매트릭스는 패혈증 환자에게 적절한 항생제를 빠르게 처방하기 위한 진단 기술을 보유했다. 정부는 이를 ‘2025년 바이오 산업기술개발(R&D)’ 사업으로 선정해 총 연구비 약 71억 원 중 57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제2의 파마리서치’로 주목받은 엘앤씨바이오(290650)도 올 5월 총 350억 원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를 공시했다. 엘앤씨바이오의 차세대 스킨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가 시장에서 화제를 일으켜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애초 2회차 CB 상환을 위해 3회차 CB를 발행했지만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며 2회차 CB가 모두 소멸했다”고 밝혔다. 미국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와 1조 8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에이비온(203400)도 이달 15일에 30억 원 규모의 전환청구권 행사를 공시했다. 올 5월 6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나이벡(138610)은 지난달에 33억 원 규모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이수앱지스(086890)에 대해서는 이달 들어서만 총 104억 원 규모(7건)의 전환청구권 행사가 이뤄졌다. 전환청구권이 행사되면 기업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CB는 이자 지급과 원금 상환 의무라는 채권의 성격 탓에 회계상 부채로 분류되지만 주식으로 전환되면 부채가 소멸되고 자본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관리종목 지정 위험이 있는 상장사의 경우 자본 증가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반면 소액 주주들은 지분 희석과 주가 하락 가능성을 우려한다. 특히 전환가액이 현재 주가보다 현저히 낮을 경우 CB 투자자가 즉시 주식을 매도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근본적인 기업 가치가 올랐을 때는 예외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전환 물량이 전량 매도돼 오버행 이슈를 해소한 엘앤씨바이오 주가의 경우 22일(+9.93%)과 23일(+8.72%) 연이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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