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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그럴 것 같다고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달라진 국무회의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1:42:37“(국무위원들에게) 질문에 ‘거의 그럴 것 같다’고 답변하지 말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답하라고 했다. 정확하게 업무 파악을 하라고 했다. 국무회의에서 치열하게 토론해야 현장이 힘들지 않다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자신의 첫 국무회의의 분위기를 처음 공개했다. 김 장관이 전한 분위기는 이재명 정부에서 정책 논의 밀도가 높고 범 부처 대책 마련 속도가 빠른 국무회의를 기대하게 했다. 김 장관은 24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었다”며 “국무회의는 너무나 진지하게 이뤄졌다”고 이 대통령의 말과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김 장관은 국무회의가 어떤 방향의 대책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 대통령의 생각을 공유했다. 김 장관은 “산업재해를 줄이는 것은 노동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며 “산업구조를 살펴야 한다, 노동부 단속만으로 근절되지 않는다, 범부처가 협업하라고 지시했다”고 이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또 김 장관은 이 대통령에 대해 “행정은 속도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해되면 바로 (정책으로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는 시차를 두고 국무회의 회의록을 일반에 공개했다. 요약본을 제공하던 이전 정부와 달리 이 대통령이 각 부처에 내린 지시, 이 대통령과 국무위원의 정책 대화 등이 상세히 담긴다. 공직사회에서도 이 회의록을 보면서 타 부처의 정책을 이해하고 있다는 반응이 있다. 김 장관은 첫 국무회의에서 매주 1회 직접 현장을 불시 점검해 사업장 안전 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전일 고용부는 올해 감독 사업장을 4만여곳으로 늘리는 안전 점검·감독 계획을 발표했다. 김 장관은 “건설현장, 물류창고, 공항 등 어디든지 일하는 시민이 있는 곳이면 직접 가겠다”고 말했다. -
中, 5세대 스텔스전투기 J-35 공굼·해군 버전 나눠 개발
국제인물·화제 2025.07.24 11:42:20중국이 미국 공군 주력기 F-35에 대항할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가 공군과 해군 버전으로 나눠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 홍콩 명보는 24일 온라인에서 수직 꼬리 날개 부분에 '나는 상어(Flying Shark)' 로고가 찍힌 J-35가 다른 군용기와 함께 비행 중인 사진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는 9월 3일 열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대회(전승절 행사)'와 이 때 진행될 열병식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보는 전했다. 사진에 J-35는 중국 항공 경찰-600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J-15T 전투기, J-15D 전자전 항공기 등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명보는 “J-35가 이런 모습을 드러낸 건 이제 항모 기반 전투기로서 공식적으로 해군 항공(분야)에 진입했다는 가시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중항공업 선양연구소의 왕잉칭 수석연구원은 “(현재) 공군 버전의 J-35A와 항모 기반의 해군 버전 J-35로 설계됐다”며 “미 공군의 F35를 능가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민해방군 교관 출신의 군사평론가인 쑹중핑은 “J-35에 청회색 페인트를 바탕으로 상어 로고가 찍힌 건 해군 항공부대에 합류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J-35A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 주하이에서 열린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주하이 에어쇼)에서 J-15T와 함께 공개됐다. 이후 이달 초 중국중앙(CC)TV가 선양 항공기공사 격납고에서 J-15T와 관련해 인민해방군 공군 전투기 조종사를 인터뷰할 당시 배경에 J-35 2대가 등장했다. J-15T는 J-1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중국이 연말에 세 번째로 실전 배치할 항모 푸젠함에 최적화한 첨단 탑재기다. -
서울 전역 '폭염경보'…주말에는 38도까지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1:39:08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2025.07.24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2025.07.24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2025.07.24 -
국힘 "관세협상 日보다 성과내야…李 정부 반기업 입법 멈추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4 11:30:31한미 ‘2+2 통상 협의’가 취소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미국과 일본이 무역협상을 타결한 마당에, 우리는 그 어떤 진전도 없는 상황이라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고 “국익을 최우선시 하고 민간 피해는 최소화하며, 일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협상 결과를 얻어내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관세 협상으로 인해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기업들이 피해를 받거나 경쟁력이 저하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도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 총수 및 경제단체장을 만난 자리에서 규제 합리화와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인상하는 세제개편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다. 그는 “게다가 정부, 여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집중투표제를 담은 ‘더 독한’ 상법 개정안을 운운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을 외국 투기자본의 먹잇감으로 내몰고, 노란봉투법으로 기업에게 ‘무제한 노사 분쟁의 고통’을 떠안기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명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기업들에게 대미 투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노조 요구 사항까지 다 들어주는 등 규제와 세금 폭탄으로 기업의 발목부터 꺾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기업은 이재명 정부의 화수분도 아니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는 ‘ATM기'나 ‘법인카드’도 아니다”며 “지금이라도 반기업 입법부터 멈추고, 제대로 된 경제와 외교를 위한 실력부터 갖추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83%↑)
증권News봇 2025.07.24 11:30:10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1p(+0.88%) 상승한 3211.8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2.83%), 전기전자업(+1.80%), 의약품업(+1.78%)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4.11%), 증권업(-2.04%), IT 서비스업(-1.8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56:4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904억, 기관은 3,10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30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NT에너지(100840)가 25.59% 오른 47,600원을 기록 중이고, 성문전자우(014915)(+14.76%),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1.5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대양제지(016590)(-16.98%), OCI홀딩스(010060)(-9.05%), 넥센우(005725)(-8.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267개, 하락종목은 62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도의회, 31일까지 2차 청년행정인턴 모집
사회전국 2025.07.24 11:29:04경기도의회는 2025년도 2차 청년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차 청년행정인턴 모집은 1차(10명)보다 7명 늘어난 17명의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의회사무처 내에서 정책자료 조사·정리, 분석 및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의회는 보다 심화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근무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확대해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신청기간은 24일부터 31일까지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기도 거주 청년으로, 학력·경력·자격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생도 지원 가능하다. -
"황제주 1순위 후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국내증시 2025.07.24 11:28:53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SNT에너지(100840), 한텍(0980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1시께 2.53%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기 ‘황제주(주당 100만 원)’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으로 꼽고 있다. 올해 주가는 32만 원 선에서 90만 원을 넘어서면서 3배가까이 올랐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하반기 수출 모멘텀이 가장 확실한 기업으로 꼽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8만 117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조 59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2.3%, 영업이익은 73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 3.0% 상회할 전망”이라며 “폴란드 K9 18문과 천무 15대 이상이 매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SNT에너지는 이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다. 11시께 주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27.18% 상승 중이다. 정유·석유화학 플랜트용 열교환기 등을 제조하는 SNT에너지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SNT에너지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407억 원, 영업이익 274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2배,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시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114% 높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텍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350원(9.38%) 오른 3만 9050원을 기록 중이다. 한텍은 화공장치 및 초저온 탱크 제조 기업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람코 등 국내외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텍은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LNG프로젝트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부각된 바 있다. 한텍은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 내 텍사스 등 주요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그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엑스에너지의 발주처인 미국 화공플랜트 기업 다우가 미 텍사스주 롱 모트 프로젝트의 건설 허가 신청서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제출하며 SMR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소식 또한 호재로 작용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국민의힘 또 역대 최저치 [NBS]
정치정치일반 2025.07.24 11:27:00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깼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4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업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 답변이 64%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은 답변 역시 22%로 전주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는 64%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떨어진 43%,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하며 17%였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NBS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4%, 진보당은 1%였다. 이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임명을 철회한데 대해선 74%가 잘했다고 평가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또한 61%가 찬성했다. 반대는 2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이엔셀, AAV 기반 근육 질환 유전자치료 벡터 기술 특허 출원
산업기업 2025.07.24 11:26:56이엔셀(456070)은 근육 연관 유전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근육 특이적 발현을 위한 키메라 프로모터 및 이를 이용한 AAV 기반 유전자 발현시스템’ 특허를 특허청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엔셀은 이번 특허에 포함된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이 기존 AAV 유전자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 기술이라 보고 있다. 골격근과 심근을 동시에 타겟하면서도 간, 생식기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독성 위험을 현저히 낮춰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치명적 약점을 극복했다는 것이 이엔셀 측 설명이다. 이엔셀은 근육세포 분화모델(in vitro)과 동물모델(in vivo)에서 검증한 결과 AAV 벡터를 전신 투여한 후 골격근과 심근에서 높은 발현 효율이, 간 및 생식기 등 비표적 장기에서는 현저히 낮은 발현이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엔셀은 최근 미국 사렙타테라퓨틱스의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한 환자들이 간 독성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AAV 유전자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근육 특이 발현 조절 기술은 효과적인 치료뿐 아니라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안전성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풀어낼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관련 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검색순위 조작' 쿠팡 첫 재판 10월로 연기
사회사회일반 2025.07.24 11:26:54쿠팡 상품 검색순위 조작 사건의 첫 공판기일이 10월로 미뤄졌다. 두 차례 재판이 미뤄지면서 기소 후 5개월이 지나서야 첫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쿠팡과 자회사 CPLB의 첫 공판기일을 10월 15일로 연기했다. 당초 첫 기일은 6월 11일이었으나 피고인 측이 기록 검토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이달 25일로 변경된 바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5월 1일 쿠팡과 CPLB가 직매입 상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도록 알고리즘을 조작한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 검찰 수사 결과 쿠팡은 약 5년 간 특정 상품을 검색순위에 인위적으로 고정 배치하거나 순위 산정을 위한 기본점수를 최대 1.5배 가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매자에게는 해당 순위가 판매 실적, 사용자 선호도 등을 평가한 객관적 수치라고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작 대상이 된 상품은 5만 1300개, 횟수는 약 16만 회에 달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쿠팡이 검색순위와 상품 후기를 조작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며 과징금 1682억 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CPLB를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소스코드 포렌식, 임직원 조사 등 과학수사를 통해 검색순위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파악했다. 다만 일부 알고리즘이나 후기 작성 방식 등에 대해서는 고의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했다. -
[르포] 3400마력 바람 터널에 폭설·폭염 테스트까지…전기차 개발 ‘심장’ 남양연구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4 11:25:1923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정문에서 4km 떨어진 공력시험동에 들어서자 직경 8.4m의 송풍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날개 하나만 해도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기는 이 장비는 직원들 사이에서 '공력시험동의 심장'으로 불린다. 3400마력의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송풍기는 팬과 벽면 틈 공간을 1㎝ 수준으로 제한해 시속 200㎞의 바람을 뿜어낼 수 있다. 현대차(005380)그룹 관계자는 "아파트 1200세대가 에어컨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같은 전력을 소모한다"며 "투입하는 비용이 큰 만큼 차량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대형 송풍기에서 뿜어져 나온 강력한 바람은 거대한 터널을 통과해 현대자동차의 공력 시험에 사용된다. 실제 도심 및 고속 주행 시 차량이 받는 공기 저항을 실내 공간에서 그대로 재현해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테스트 차량을 정밀한 원판형 저울 위에 올리고, 바람에 의해 차량이 받는 항력·횡력·양력 등 다양한 공력 값을 측정한다. 실차 주행과 최대한 유사한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 바퀴 아래 뿐만 아니라 지면 움직임까지 모사한 바닥 벨트도 함께 회전하도록 설계됐다. 현대차그룹이 공력시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공력 관리가 곧 전기차의 성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차량이 고속 주행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의 가장 많은 비중(41%)은 공기 저항을 극복하는 데 쓰인다. 저속 주행 상황에서도 바퀴로 인한 저항(26%) 다음으로 공기 저항이 19%를 차지한다. 공력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구조다. 박상현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공력개발팀장은 “공기저항계수(Cd)를 0.01만 낮춰도 주행거리가 6.4㎞ 늘어난다”며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더욱 중요해지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25년간 축적된 공력 시험 노하우는 최근 ‘에어로 챌린지 컨셉카’ 개발로 이어졌다. 아이오닉6 기반의 이 차량은 세계 최저 공기저항계수 기록을 갈아치우며, 기존 중국 체리자동차의 기록(0.168)을 훨씬 밑도는 0.144를 달성했다. 유선형 디자인은 물론 앞뒤 하부 곡률을 달리한 독특한 커버링 방식, 리어 스포일러·사이드 블레이드·리어 디퓨저 등 3가지 액티브 부품이 정밀하게 작동한 결과다. 환경시험동에서는 극한 환경 속 차량 성능을 시험하는 테스트가 한창이었다. 섭씨 50도의 중동 지역을 구현한 ‘고온 환경 풍동 챔버’와 영하 20도의 눈 내리는 날씨를 재현한 ‘강설·강우 환경 풍동 챔버’가 나란히 가동되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는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공조 회로도 복잡해진 만큼 더욱 정밀한 시험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분야인 만큼, 설계팀·해석팀·리서치팀이 한 연구실(랩) 안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R&H(주행 및 핸들링) 성능개발동에서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동력 방식과 관계없이 차량의 기본기를 담당하는 주행 성능 시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 핵심 설비 중 하나인 ‘핸들링 주행시험기’는 실제 글로벌 노면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장비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반복 실험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시험기는 전 세계에서 남양연구소를 포함해 단 두 곳에만 설치돼 있다. 김성훈 주행성능기술팀 연구원은 “실제 주행 없이도 이 시험기를 이용하면 다양한 노면 조건과 한계 상황을 반복적으로 시험할 수 있다”며 "특히 스티어링 응답이나 차량의 거동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 큰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
HJ중공업, 우수 협력사 CEO 초청 안전보건 간담회 개최
부동산분양 2025.07.24 11:19:25HJ중공업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남영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30명을 초청해 안전보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보건 상생 협력방안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HJ중공업은 이날 행사에서 안전보건평가 결과 최우수(1곳) 및 우수(2곳) 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이 하반기 안전보건 정책 방향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HJ중공업은 여름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 현장에 ‘휴식알림 신호등’을 설치해 실시간 체감온도에 따라 노랑(주의)·주황(경고)·빨강(위험)으로 구분하고, 단계별 행동 요령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계별로 매시간 10~20분의 의무 휴식을 부여하고, 근로자 건강 상태에 따라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중단하고 있다. 김완석 HJ중공업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건설현장 전체의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라며 “폭염 안전대책을 철저히 공유하고 이행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영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5억 원 기탁
부동산분양 2025.07.24 11:19:18부영그룹이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24일 부영그룹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상심이 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 기탁과 아파트 주거 지원을 이어왔다. 2017년 포항 지진피해를 비롯해 2019년, 2022년, 2023년 발생한 강원지역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부영 아파트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을 기부했다. 또한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구호자금 기탁 등 해외 재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 역사, 보훈, 장학·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부영그룹은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2000억 원이 넘는다. -
공원 품은 '공세권' 아파트 단지 위파크 제주 분양[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07.24 11:18:35호반건설이 제주 오등봉공원 내에 들어서는 ‘공세권’ 아파트 단지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이다. 24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총 140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은 84~197㎡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별 가구 수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다. 지난해 실시한 청약 접수에서는 1260가구 모집에 5,703명이 신청해 평균 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간공원 특례 사업으로 조성되는 위파크 제주는 약 76만㎡ 부지에 생태 휴식 공간과 공원을 품은 아파트로 설계됐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아트센터, 음악당, 도서관 등 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위파크 제주는 동제주와 서제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로 주목받는다. 단지 인근에는 제주도청, 제주정부청사 등 주요 공공기관이 있고 주요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다. 유리 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 적용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오등봉공원, 한라산, 바닷가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공간 활용성도 돋보인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하거나 취향에 따라 ‘=’자형, ‘ㄷ’자형 주방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해 공간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대형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과 타입에 따라 오픈발코니,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구당 주차 대수는 1.8대다. 입주민의 여가와 일상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와 함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 예정이다.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은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 증가, 외지인 매입 확대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이에 따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파크 제주의 일부 타입은 분양이 마감됐고 잔여 가구도 소진되고 있다. 위파크 제주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제주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잔여 가구 분양 문의는 물론 분양권 전매 거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한라도서관 인근(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마련돼 있다. -
한성숙 신임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이 최우선 과제”
산업중기·벤처 2025.07.24 11:17:59한성숙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취임하며 최우선 과제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제시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세종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여러분들과 함께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돕고, 디지털,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통해 중소벤처 기업의 ‘진짜 성장’을 설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현재 어려운 국내외 경기 상황으로 소상공인은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고, 중소기업은 고용과 수출 모두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기술적으로 AI와 디지털 전환이 전 산업에 걸쳐 가속화되며 기존의 경쟁력이 더 이상 보장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제 기술과 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IMF 외환위기 당시 벤처 붐을 이끌어 낸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스타트업 생태계를 일군 것도 우리 기업 및 국민들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전략적이고 빠른 정책 추진이 큰 역할을 하였기에 가능했다”며 “모두 힘을 합쳐, 지금의 위기를 다시 한 번의 성장을 위한 기회이자 분기점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장관은 정책 방향의 우선 순위를 소상공인에 뒀다. 그는 “최우선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재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근 소상공인들의 폭우 피해를 언급하며 “특히 대형 재난에 대한 피해복구 체계 마련, 고용보험 지원, 화재공제 강화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차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상환기간 연장·금리감면 등 채무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며 “채무조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폐업·취업까지 소상공인 특성에 맞는 원스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IT전문가 출신 기업인 답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기업가 정신도 강조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소상공인 누구나 온라인·플랫폼 등 디지털 환경을 적극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소상공인이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정책에서도 디지털 대전환을 우선 꼽았다. 그는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은 우리의 강한 제조기업과 연계될 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며 “중소기업이 디지털 대전환의 주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제조 AI 분야에 도전해 제조 기업에 필요한 솔루션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뜻을 내비쳤다. 한 장관은 “스마트 공장은 이제 ‘도입’ 단계를 넘어 ‘내재화’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기초부터 고도화까지 다양한 수준으로 보급하고, AI 스마트 공장 등으로 확산시키고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법’ 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벤처 4대 강국을 위한 새로운 혁신적인 지원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나라가 벤처 30년, 모태펀드 20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새로운 벤처 창업 붐이 일어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최고 수준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한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기금 등 민간자금의 벤처투자 시장 참여 확대,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등 기능 재정립을 통해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상생 협력의 문화와 제도적 기반 정비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탈취 행위를 근절하고, 피해기업의 신속하고 실효적인 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협상력이 낮은 수탁 중소기업이 정당한 거래대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납품대금 연동제도도 보완하기로 했다.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게 조직 정비에도 힘을 주기로 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을 정책대상이 아닌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언제나 현장을 찾아 귀 기울여 듣고, 우리 정책고객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전략조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정책은 ‘정책 대상자 중심’,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하고 점검해야 하고 중기부와 유관기관이 제공하는 정책 정보도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편하며, 맞춤형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지난 30여 년간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한국의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생태계를 일궈 온 IT 업계의 현장 한가운데에 있었다”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여러분과 함께 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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