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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핵 시설 완전히 파괴…필요하면 다시 공습"
국제정치·사회 2025.07.22 10:13:5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음을 강조하면서 필요할 경우 재차 공습을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1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해 '피해가 매우 심각하며 파괴됐다'고 말했다"며 "물론 그렇다. 내가 말한 대로"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우리는 그것(공습)을 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인용한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의 발언은 이날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나온 것이다. 아락치 외무장관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인가. 아니면 피해가 너무 심각해서 모든 것이 중단됐나'라는 물음에 "현재 중단됐다. 피해가 너무 심각하고 극심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락치 장관은 또 "하지만 우리는 우라늄 농축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이는 우리 과학자들의 성과이며, 이제는 그것을 넘어서서 국가 자존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우라늄 농축은 매우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란 핵 시설 폭격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아락치 장관의 '우라늄 농축 포기 불가' 발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의 이란 핵 시설 타격 이후 이란의 피해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도한 CNN 방송을 향해 "가짜뉴스 CNN은 즉시 그 가짜 '기자'를 해고하고 나와 이란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한 위대한 조종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상대로 검사인 선임 신청
산업생활 2025.07.22 10:13:42콜마그룹 측은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전날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024720)를 상대로 검사인 선임 신청을 제기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소수주주 보호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업무 집행과 재산 상태를 조사하게 하기 위하여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사해임, 주주대표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데, 법원이 검사인 조사 결과 보고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대표이사에게 주주총회의 소집을 명할 수 있다. 윤동한 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이번 신청서에서 윤 회장은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한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겸 대표이사의 전단적 행위 및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언급하며,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윤 회장과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200130) 대표 등은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를 통해 이사회의 사전 결의 등 상법과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를 거치치 않은 채,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진 교체를 위해 4월 2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절차 및 5월 2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강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으로 콜마그룹 경영질서의 근간에 해당하는 사항인 만큼, 상법 제393조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해당해 사전에 콜마홀딩스 이사회 결의를 반드시 거쳐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라는 것이 윤 회장 측의 설명이다. 윤 회장 측은 “윤 부회장이 2018년 가족 간에 체결한 경영합의에 따른 의무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개인적으로 확보하고자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관련 증거와 제반 정황에 비춰 명백하다”며 그 과정에서 콜마홀딩스와 윤 회장 및 윤 대표를 포함한 콜마홀딩스 주주들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상법상 충실의무 관점에서 반드시 일정한 절차적, 내용적 요건을 갖춘 콜마홀딩스 이사회의 사전 결의를 거쳐야 함에도 윤 부회장이 이를 무시하고 강행했다는 것이다. 특히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도입된 최근 상법 개정도 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 측은 콜마홀딩스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 결의를 한 부분도 지적했다. 윤 부회장의 이해충돌에 관한 여러 사정을 전혀 개시하지 않고 사안의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및 소집허가신청을 형식적으로 만장일치(윤상현 부회장은 참석 후 기권)로 승인함으로써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는 주장이다. 상법상 이사로서의 감시·감독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파행적 이사회 운영을 방치했으며, 감시·감독의무를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윤 회장 측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를 사적 목적에 이용하면서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검사인 선임은 콜마홀딩스 이사들이 지배주주인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전횡을 방치하는 등 감시·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경우 법원 차원에서 검사인 주도로 상세한 진상조사를 거쳐 대표이사 등의 부정행위 내지 중대한 위법행위를 밝혀냄으로써 회사의 독단적 경영을 바로잡고 무너진 그룹 경영질서와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에 해당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윤 회장은 윤 부회장을 상대로 460만 주 규모의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을 별도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윤 회장은 윤 대표가 윤 부회장을 상대로 별도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도 보조참가 한 바 있다. -
반려동물과 쾌적한 환경에서…비쎌, 국내 시장 진출 선언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7.22 10:13:35글로벌 홈클리닝 전문 비쎌(BISSELL)이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법인 출범을 통한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150여 년 간 청소 가전 사업에 집중해 온 비쎌은 습식 청소기와 스팀 물걸레 청소기, 진공청소 및 물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아쿠아 청소기 등 청소의 번거로움은 줄이고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청소 설루션을 제시해 왔다. 또한 비쎌은 사람과 반려동물이 쾌적한 공간에서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털이나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반려동물 가정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비쎌은 지난 2011년 설립된 비쎌 펫재단을 통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품 판매 수익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재단을 지원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 AI 추론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 상업용 무료 공개
산업IT 2025.07.22 10:13:32네이버클라우드가 경량화 인공지능(AI)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를 상업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는 지난 달 30일 발표된 추론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를 안정적·비용 효율적으로 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경량화한 모델이다. 중요도가 낮은 파라미터를 가지치기하되 원본 모델이 가진 지식을 최대한 보존시키고, 가지치기 과정에서 손실이 생긴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에 전이하는 방식으로 학습 비용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140억 개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5억 개 파라미터로 구성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학습됐다. 동일 크기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과 비교하면 1회 학습 비용은 약 100분의 1 수준이다. 또한 한국어·한국문화와 코딩·수학 관련 성능을 측정하는 평가들에서 동일 크기(140억 개) 또는 상대적으로 큰 규모(320억 개) 모델과 유사하거나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비용 및 규모 대비 뛰어난 성능을 갖춘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자체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시드 14B 씽크는 상용화된 해외 오픈소스 모델을 개조한 것이 아닌 원천기술로 추론 능력과 경량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AI로, 국내 AI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추론모델을 연구용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비즈니스에도 적용할 수 있게 공개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만들어질 AI 에이전트의 기반 기술로 활용되며 국내 AI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시킬 것으로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론 모델 외에도 앞서 지난 4월 오픈소스로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 경량모델 3종은 7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50여 개의 1차 파생모델을 바탕으로 새로운 파생모델이 생산·공유되고, 한국어 온 디바이스 AI 서비스가 출시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독자적 기술로 생성형 AI 모델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면서 구축한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과 수많은 실험과 개선을 통해 설계한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바탕으로 동일 규모에서 비용·성능 등이 더 효과적인 추론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해외의 상용 모델을 개조한 기술로 그들의 생태계에 편입되기보다는, 토대부터 자체 기술로 구축한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 AI 생태계의 본격적 성장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기 "재난특별교부금 지급 추진…농어업재해법 통과에 당력 집중"
정치정치일반 2025.07.22 10:13:31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2일 “정부와 협력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지급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제는 충남 아산, 어제는 예산에 수해 복구 활동을 다녀왔다. 역대급 폭우가 할퀴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참혹 그 자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과 정부는 긴급 재난 상황에 비상하게 대응하겠다”며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이재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청하거나 실효성 높은 대책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 예방과 빠른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입법도 서두르겠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거부당한 농어업 재해대책법, 농어업 재해보험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김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수해 복구 현장 지원에 당력을 총집중하겠다”며 “어제 전국의 시도당에 현장 지원 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인근 시도당의 지원 체계도 운영할 것”이라며 “중앙당은 전국의 복구 지원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어제부터 전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신청이 시작됐다”며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살아나고 있는 내수와 소비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롯데호텔 월드 ‘라세느’, 리뉴얼 2주년 이벤트 진행
산업기업 2025.07.22 10:07:52롯데호텔 월드가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La Seine)의 리뉴얼 오픈 2주년을 맞아 8월 한 달간 다채로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라세느는 지난 2023년 8월 총 270여 개 좌석과 5개의 별실을 갖춘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미디어 파사드 룸 등 차별화된 공간과 맞춤형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나무 장작 그릴과 오븐 등 최신 조리 설비를 도입해 양갈비, 랍스터 등 메인 메뉴의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주년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주중 성인 점심 뷔페 가격을 기존에서 20% 할인한 13만4400원(어린이 6만8000원)에 제공한다. 또 점심과 저녁 식사 고객을 대상으로 ‘라세느’ 삼행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모지를 통해 삼행시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은 라세느 투어 상품권(서울·월드·부산·제주 각 2매씩), 롯데호텔 월드 숙박권, 델리카한스 케이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권(2매), 롯데시네마 관람권(2매) 등이다. 당첨자는 9월 중 개별 안내된다. 한편 라세느는 시그니처 하이볼과 칵테일도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8월 한정으로 망고를 곁들인 ‘망고히또’ 칵테일을 판매할 예정이다. -
비투엔 “美 리본머티리얼즈와 ESG 관리체계 구축 계획”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10:07:49비투엔(307870)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LA 소재 친환경 생분해플라스틱 기업인 리본머티리얼즈와 전략적 투자 및 경영참여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효소가 적용된 플라스틱의 생분해 과정을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밀 추적·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비투엔은 이를 통해 미국 효소 기반 첨단 플라스틱 분해 기술과 자사의 AI·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해 플라스틱 전주기 데이터를 추적·분석하는 ESG 관리체계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분해 성능을 과학적·실시간 데이터로 검증해 글로벌 기준의 친환경 소재 산업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리본머티리얼즈는 효소 첨가 플라스틱을 자체 개발한 미국 혁신 기술기업으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안 소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제이슨 강 리본머티리얼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플라스틱 문제의 본질은 관리 시스템의 부재였다"며 "비투엔의 첨단 데이터 분석력 덕분에 플라스틱 분해 과정의 실질적 수치와 ESG 데이터를 글로벌 시장에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이 미국 생분해플라스틱 분야와 결합하면서 국제 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ESG 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라셀라, 하반기 '편의점 주류 유통 품목' 확대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10:05:26나라셀라(405920)는 하반기부터 편의점 대상 주류 유통 품목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혼술·홈술 트렌드와 사케 등 다양한 주류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나라셀라는 국내 주요 편의점에 △몬테스 △롱반 △라 크라사드 등 신·구대륙 와인과, △산젠 혼죠조 △나카이 △네코사케 등 다양한 사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편의점 4사가 집중하는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통해선 약 100여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나라셀라는 유통 상품과 카테고리를 다변화하며 편의점향 오프(Off) 채널 매출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름철 특성상 음료 및 주류 수요가 높아지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이달부터 시행된 ‘소비쿠폰’ 지급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매출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새로운 취향을 추구하고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 채널 내 주류 상품의 범위와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 중심으로 공급을 강화해, Off 채널 매출 확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슈퍼 참치’ 부른 BTS 진…동원참치 모델 됐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2 10:02:15동원F&B는 방탄소년단(BTS)의 진을 동원참치의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1년 공개된 진의 솔로곡 ‘슈퍼 참치’가 배경이 됐다. 진은 낚시를 즐기던 중 참치를 잡은 경험을 살려 해당 노래를 만들었다. 동원F&B는 참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진과 함께 고단백 영양식품 동원참치를 알릴 계획이다. 동원F&B는 이날 티저 영상을 선보인 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달 27일 본 광고를 공개하고 다음 달에는 매주 한 편씩 소셜미디어에 쇼츠 영상을 올릴 예정이다. 또 진의 사진을 넣은 참치캔과 스티커로 구성한 ‘BTS 진 에디션’도 판매할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 진을 통해 고단백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인 아티스트 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참치캔 동원참치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1.15%↓)
증권News봇 2025.07.22 10:00:1122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7p(-0.19%) 하락한 3204.6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2.46%), 기계업(-1.64%), IT 서비스업(-1.15%)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1.98%), 통신업(+1.32%), 화학업(+0.9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858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353억, 기관은 1,6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YG PLUS(037270)가 16.52% 오른 10,58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산업(025560)(+11.30%), 율촌화학(008730)(+11.2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태영건설(009410)(-9.17%), KCTC(009070)(-6.53%), 현대건설(000720)(-5.6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94개, 상승종목은 3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 기탁…생필품 지원도
산업기업 2025.07.22 09:59:51GS(078930)그룹이 극한호우로 발생한 수해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22일 밝혔다. GS는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GS리테일(007070)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18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4000여 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등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그룹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는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웅제약, '250조' 바이오시밀러 신사업 진출
산업바이오 2025.07.22 09:57:00대웅제약(069620)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 셀트리온(068270) 출신 바이오시밀러 전문가 홍승서(사진) 박사를 BS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전담 조직과 인력 정비도 마쳤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진입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22일 항체 기반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홍 본부장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겨냥해 전략 수립과 파트너 발굴에 착수했으며 초기 파이프라인은 현재 검토 중이다. 대웅제약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듀피젠트’를 유력 후보 중 하나로 검토 중이며 글로벌 퍼스트 무버를 목표로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출시 시점은 파이프라인 확정 및 임상 진행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의료비 절감 수요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지난해 265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였던 시장은 2033년까지 1851억 달러(약 250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유럽의약품청이 임상 1상 결과와 품질 자료만으로도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면서 개발 리스크와 시장 진입 장벽 모두 낮아졌다. 대웅제약은 그간 축적한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과 전략적 제휴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은 국내외 CDMO 기업과 협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조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바이오시밀러 전 영역에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대웅제약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맡을 홍 본부장은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대표 등을 역임한 바이오시밀러 분야 전문가다. 셀트리온 재직 당시 바이오시밀러 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전략 수립과 현장 실행 양쪽 모두에서 실무 역량을 검증받았다. 그는 “지난 80년간 한국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로 전 세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대웅제약의 경쟁력으로 △국내외 병원 중심의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다양한 제제 개발과 상업화 경험 △슬림하고 유연한 조직 실행력 등을 꼽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다양한 제제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실행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쇄신 나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설립
산업생활 2025.07.22 09:54:14SPC그룹이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꾸리고 쇄신에 나섰다. 지난 5월 공장 끼임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잦은 사고에 따른 조치다. SPC그룹은 지난 21일 그룹 쇄신을 위해 대표 협의체인 변화와 혁신 추진단을 출범하고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 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았다. 사내 위원은 도세호 SPC그룹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005610)·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했다. 또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진단은 허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한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야간 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 간 신뢰 회복 방안을 모색한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삼고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 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
HD현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10억 지원
산업기업 2025.07.22 09:53:15HD현대(267250)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나섰다. HD현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과 굴착기 등 10억 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과 구호물자 지원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가 이어지며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 HD현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소망한다”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HD현대는 18일 충남 서산지역의 신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1억 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3월 울산 울주,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2023년 충청·경북 지역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경남 합천·전남 구례 지역 집중호우 등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과 장비를 지원하며 꾸준히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여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9:52:20여야가 22일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합의 채택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지난 15일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지 일주일 만이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22대 국회의원 가운데 세무 전문 직역인 세무사 자격 소지자는 임 후보자가 유일하다. 이런 배경에서 의원 임기 시작부터 국가 재정을 감시하는 데 두드러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특히 임 후보자는 한 번 하기도 힘들다는 국세청 조사국장만 여섯 차례 역임해 ‘뼛속까지 조사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조세 정의 구현에 앞장선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중부청 조사1국장과 4국장, 서울청 조사4국장과 1국장, 본청 조사국장을 거치는 등 고위 공무원 승진 이후 조사국장을 두루 맡았다. 과거 방문 신고를 하던 단순경비율 신고를 전화로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세무서에 직접 찾아오지 않아도 국민들이 조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국회에서는 기재위 위원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원내부대표와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급쟁이들의 유리 지갑을 지킨다’는 취지로 소득세 완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당내 비상설 특별위원회 ‘월급방위대’의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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