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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면 현금 돌려준다?"…오늘부터 '호갱 OUT’ 단통법 전격 폐지
산업산업일반 2025.07.22 09:22:15'같은 휴대폰, 다른 가격' 혼란을 막기 위해 2014년 도입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22일 폐지됐다. 이로써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 지원금 한도(공시지원금의 15%)가 모두 사라졌다. 앞으로 이동통신사가 일괄 제공하는 '공통 지원금'과 유통점이 자율적으로 책정하는 추가지원금이 따로 적용된다. 지원금 규모가 매장마다 달라질 수 있어 소비자들은 같은 단말기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과거 출고가 100만원 휴대폰에 공시지원금 50만원이 붙으면 추가지원금은 최대 7만5000원에 그쳤다. 단통법 폐지로 유통점 재량에 따라 수십만원 추가 할인이 가능해졌고 출고가보다 지원금이 더 큰 '마이너스폰'도 이론적으로 허용된다. 과거 불법이던 '페이백'(현금 환급)도 계약서에 명시하면 합법이 됐다. 강남·용산 등 휴대폰 판매 밀집 지역에선 "대놓고 싸게 팔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단말기 보조금 대신 월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할인제도(최대 25%)는 유지된다. 기존에는 선택약정 이용 시 보조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없었으나 단통법 폐지로 중복 수령이 가능해져 소비자 혜택이 커졌다. 통신 3사는 방통위와 협의해 '공통 지원금'을 자율적으로 홈페이지에 일 단위로 게시할 계획이다. 공시 의무는 사라졌지만 정보 비대칭을 줄이기 위한 자율 공시체계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특히 4월 해킹 사고로 가입자 80만명 이상 이탈한 SK텔레콤이 공격적 보조금 전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고액 보조금을 미끼로 고가 요금제 장기 유지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강요하는 '꼼수 판매'가 재현될 우려도 있다. 소비자들은 계약 조건과 위약금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오는 25일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7·폴드7' 출시와 3분기 애플 아이폰17 출격 등이 단통법 폐지 이후 초기 시장 분위기를 판가름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방통위 주도 '단통법 폐지 대응 TF'를 운영 중이며, 당분간 행정지도와 업계 자율 규제에 의존하는 과도기를 거칠 예정이다. -
전남도, 싱가포르서 'K푸드' 8만달러 수출협약
사회전국 2025.07.22 09:20:03전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K-푸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열어 986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8만 달러의 수출협약(MOU)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20일 싱가포르 서부 주롱 포인트(Jurong Point) 쇼핑몰에서 진행됐다. 호텔 회의실 중심의 기존 기업 간 거래(B2B) 상담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간 거래와 소비자 대상 판촉(B2C)을 연계한 체험형 행사로 운영됐다. 새벽팜(김치), 바다손애(김부각), 완도물산(김), 해성인터내셔널(광어죽), 정남진장흥표고(비건햄), 예다손(떡), 제이에스코리아(전복 통조림), 푸른정식품(후리카케), 해미원(전복), 김시월(김) 등 전남 대표 식품기업 10곳이 참여했다. -
대전으로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 떠나요
사회전국 2025.07.22 09:18:37대전시가 후원하고 대전관광공사 대전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관하는 대전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 프로그램이 과학수도 대전에서 22일 첫 투어를 시작한다.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은 2028년 준공될 ‘복합과학체험랜드’를 연계한 과학관광 패키지 개발에 앞서 기존 운영되던 ‘대전통합과학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하면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운영된다. 과학수도 대전의 대표 정부출연연구소와 과학기업, 관광 명소 및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과학·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일자별로 방문 코스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원하는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넥스페리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지엔소프트, 바이오니아 등 대전의 주요 과학기관 및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엑스포과학공원, 성심당, 한밭수목원, 한빛탑 카페비노, 대전드림아레나, 대전시립미술관 등 대전의 대표 관광·문화 명소 탐방이 과학관광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의 마스코트 ‘꿈씨패밀리’로 랩핑한 전용 관광버스를 이용한 투어로 타 지역에서 온 관람객들도 친근하게 대전의 과학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유형은 크게 학교, 일반인, 관공서 대상이며 11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일정별로 특색있는 내용으로 운영되며 기관 참가자는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인은 소정의 참가비를 납부 후 신청할 수 있다. 1차 프로그램은 하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운영되며, 2차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0시 축제 기간인 8월 8~9일, 15~16일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카이스트 진로 진로멘토링과 0시 축제 관람 등 체류형 투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2025 K-사이언스월드 과학관광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비롯한 대전의 과학 인프라를 관광과 접목한 전략적 콘텐츠”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은 물론 전국의 과학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이 대전을 찾고,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통합사관학교 “글쎄”…본질은 사관vs비사관 ‘동등한 진급’ 인사[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2 09:14:00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기간 ‘군 교육기관 단계적 통합’을 공약했다. 이 공약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 자료를 통해 육·해·공군 합동성 강화를 위해 3군 사관학교 통합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드러낸 셈이다. 사관학교 통합 추진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추진했다. 그러나 육·해·공군 3사 총동문회의 강한 반발로 끝내 무산됐다. 당시에 사관학교 통합 시 육군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우려 탓에 육사 보다는 해사와 공사 출신들이 더 강하게 반대했다.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통합사관학교, 일명 ‘국군사관학교’가 추진되는 배경에는 12·3 불법 계엄 사태를 모의하고 가담한 주요 인사들 다수가 육사 출신 현역 지휘관과 예비역 장군이었다는 점에서 ‘육사 기득권 해체’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단순히 군 개혁 차원을 넘어 육사 출신이 오랜 세월 구축해온 군 내 학연 기반 권력 구조를 해체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다. 군 교육기관 통합은 우선 육군사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부터 통합하고 이후 해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까지 통합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육사는 1946년 창설 이후 대한민국 육군 장교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하고 이다. 졸업생들은 국방부를 비롯해 전군 고위직 및 육군의 요직을 독식하며 강력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해왔다. 실제 1961년 5·16 군사정변, 1979년 12·12 군사반란 사태, 2024년 12·3 비상계엄 선포 등의 역사적 사건에서 육사 출신 장성과 예비역들이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단편적으로 군 안팎에서는 육사 출신 위주로 굴러간다며 국방부를 ‘육방부’로 부르는 것도 이 같은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군 소식통은 “불법적이라고 비판 받는 12·3 비상계엄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육사의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기수문화와 순혈주의가 있다”며 “이 같은 구태를 희석하기 위한 차원으로 통합 사관학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통합사관학교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본질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군사관학교는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단일 기관으로 통합해 장교 교육 체계를 일원화하는 방안이다. 미래전 대비 합동성(육·해·공군의 통합 작전 능력)을 강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질적으로는 군 권력 구조의 상단을 독차지 하고 있는 육사의 독점적 영향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군 개혁 일환이다. 이는 창군 이래 국방부를 비롯해 전군 고위직 및 육군의 요직을 독식한 육사 출신 중심의 군 권력 구조를 타파하려는 것으로 타당한 조치다. 다만 육사 출신이 군 권력을 장악하게 된 이유를 살펴봐야 한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미국의 사례를 참고하면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각군 내 사관학교 출신 장교와 일반대학 출신 장교(ROTC)의 장성 진출 비율은 40 대 60 수준으로 특정 학교 출신이 과반수를 넘지 못하도록 인사 관리를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 육군의 경우는 장성 출신이 사관학교는 약 30~40%, ROTC는 약 40~50%, OCS(학사)·기타는 약 10~20% 수준으로 선발된다. 미국 합참의장 다수가 ROTC 출신이 차지할 정도로 미국은 사관학교 출신 보다 일반대학 출신 장교가 강세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일반대학 출신 장교로 군 권력 구조가 개편돼야 한다는 논리는 아니다. 3군 사관학교가 대한민국 국방에 기여한 바가 아주 크다는 것은 무식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최근 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볼 때 오랜 기간 3군 지휘부가 사관학교 출신의 특정 인맥으로 권력 구조를 형성했던 걸 이제는 타파하고 개혁할 때가 됐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육군의 경우 육사 출신은 전체 소위 임관자 중에서 3.7%밖에 안 되지만 영관급이 되면 50%, 장성이 되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탓에 획일화된 군 서열의식으로 다양성 부족과 장교의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는 일반 장교들의 불만으로 군의 단결과 통합이 저해되고 있는 지경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9년간(2015~2023년) 육·해공·해병대 장성 계급별 진급 현황’에 따르면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의 장성 진출률은 78.4%, 비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은 21.6%에 그쳤다. 사관학교 출신이 4배 가량 월등히 많은 장성 진급자를 배출하는 인사가 이뤄져 특정 인맥이 군 지휘부를 독점하는 구조가 만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통합사관학교를 만든다고 현재의 사관학교와 비사관학교 출신의 불합리한 인사 시스템이 개선될 여지는 전혀 없다. 육사 출신의 독점을 타파할 수는 있지 몰라도 국방부를 비롯해 3군 지휘부와 요직은 통합사관학교 출신의 독점이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에 육사와 3사, 학군·학사간 통합을 제안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교 인력을 일반대학 출신 장교와 사관학교 출신 장교로 나누는 양대산맥 구조로 개편해 선의의 경쟁과 동등한 대우가 이뤄진다면 장성 진출률 개선 등을 통해 인사 분야의 구조적인 차별과 특정 인맥의 지휘부 독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사관학교·3사관학교·학군(ROTC)·학사 출신 장교 중 사관학교 출신들만 장기복무가 보장된다. 사관학교 출신이 승승장구하고 비사관학교 출신들은 장기복무를 못하거나 뒤처지게 되는 구조도 시급히 손 봐야할 본질 중 하나다. -
티엘비, 메모리모듈 매출 증가 기대…목표가↑-대신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09:13:38대신증권은 22일 티엘비(356860)에 대해 서버향 메모리모듈 매출 증가로 인한 실적 호조를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티엘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4% 늘어난 622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버향 메모리 모듈 매출 증가와 믹스 효과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 호조를 전망한다”며 “특히 2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으로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수요를 보인 PC, 스마트폰보다 AI(인공지능) 및 성장이 높은 서버향 비주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며 “메모리 업체의 DDR5로 적극적인 전환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믹스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말했다. 티엘비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0억원, 70억원으로 예상된다. 티엘비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82억원, 207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서버향 고부가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평균공급단가(ASP) 상승과 물량 증가로 올해 연간 매출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코>형지글로벌,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5.07.22 09:12:31오전 9시 12분 현재 형지글로벌(308100)이 +29.88% 오른 3,890원(▲89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0억5,826만, 거래량은 165만3,9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형지글로벌은 전일 하락(4,475원, ▼-60, -1.3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형지글로벌은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7.54%였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69%를 기록했다.현재 '유통업' 총 101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와이디(219550) +15.99%, 피씨디렉트(051380) +4.56%, 디모아(016670) +3.3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경찰 '옹벽 붕괴사고'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2 09:11:32 -
[부고] 이건준(BGF리테일 고문)씨 모친상
산업생활 2025.07.22 09:11:22▲변금문씨 별세, 이건혁·이건준(BGF리테일 고문)·이건식·이옥자·이건숙씨 모친상=21일 호반병원 장례식장 1호실 24일 6시 30분 010-8054-8922 -
SK AX, 친환경 국제기관 손잡고 51개국 탄소중립 사업 본격화
산업IT 2025.07.22 09:10:41SK(034730) AX가 아시아·유럽 51개국에서 친환경 협력을 주도하는 공식 국제협력기관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와 손잡고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 대상 탄소중립 전환 지원에 나선다. SK AX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AX 본사에서 ASEIC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민혁 SK AX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과 정광천 ASEIC 이사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SEIC는 2011년에 설립된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산하 협력기관으로, 51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친환경 기술 협력과 ESG 확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등 ESG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의 디지털 플랫폼인 '클릭 ESG'를 통해 보다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 플랫폼이다. 고도화된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클릭 ESG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클릭 ESG 플랫폼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지표 분석 △동종 업계 비교 △개선 영역 도출 등 맞춤형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이후 실행과제는 점수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 관리할 수 있다. 정광천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ASEIC 네트워크와 SK AX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산 및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SK AX가 보유한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아시아와 유럽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SEIC와 협력해 해외 시장에서도 실행력 있는 ESG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꿈돌이 라면’, ‘꿈돌이 막걸리’ 이어 ‘꿈돌이 호두과자’ 나온다
사회전국 2025.07.22 09:09:56출시 1개월만에 50만개가 팔린 꿈돌이 라면, 대전 쌀로 만든 꿈돌이 막걸리에 이어 공공일자리를 만드는 꿈돌이 호두과자가 출시된다. 대전시는 22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기금확보 및 캐릭터 사용을 위한 협력 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정해식 원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돌이와 꿈순이를 활용한 꿈돌이 호두과자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기획·추진한 대전광역자활센터, 사업단 운영기관인 서구·중구 지역자활센터장, 청년자활사업 참여자, 기능장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특히 꿈돌이 호두과자 제작을 위해 노력한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를 이날 행사에 직접 초청해 꿈돌이·꿈순이 모양의 금형(제작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립 의지를 응원했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민간기업이 아닌 공공일자리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생산·판매하는 자활형 프로젝트다. 대전시와 광역자활센터 주도로 추진한 창의적 청년 자활 일자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꿈돌이 호두과자는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도시마케팅이 결합한 전국 최초 혁신적 사례”라며 “꿈돌이 호두과자 판매 수익은 참여청년들의 자립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가장 먼저 8월 0시 축제기간 ‘꿈돌이 슈퍼마켓’에서 현장 판매된다. 축제 이후에는 서구 호두과자사업단 및 중구 호두과자 사업단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
최은석, 포이즌필 허용 상법 개정안 발의…"최소한의 방파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9:09:42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기업의 정당한 경영권을 보호하고 기업가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통과 시 기업의 전략적 독립성과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방파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 상법은 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M&A)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일련의 상법 개정 움직임으로 인해 경영 안정성과 의사결정의 효율성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자율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법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게 최 의원의 지적이다. 개정안은 △신주인수선택권 제도 도입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 허용 △거부권부 주식 도입 △경영판단의 원칙 명문화 등을 핵심으로 한다. 최 의원은 해외 주요국들 역시 기업의 장기 전략과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제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차등의결권 주식과 신주인수선택권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으며 일본은 최근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차등의결권 제도를 도입하고 주주권리계획(포이즌필) 등 방어 수단을 운용 중이다. 프랑스는 장기보유 주주에게 테뉴어 보팅(복수 의결권)을 부여하며 전통적 포이즌필은 없지만 유사한 방어 장치를 법제화해 운용하고 있다. 최 의원은 “기술 유출과 경영권 분쟁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우리 기업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경영권이 위협받으면 장기적인 투자 전략과 경영 비전이 흔들리고 이는 곧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상법 체계를 보다 균형 있게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아이비젼웍스,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7.22 09:08:30오전 9시 8분 현재 아이비젼웍스(469750)가 +29.98% 오른 1,253원(▲289)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1억576만, 거래량은 512만4,6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아이비젼웍스는 전일 하락(964원, ▼-24, -2.43%)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이비젼웍스는 상승 15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2.06%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25%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일에너테크(340930) +16.40%, 유니테스트(086390) +7.29%, 에이치케이(044780) +3.8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李대통령 물었던 '옹벽 붕괴사고'…경찰,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2 09:08:00이달 16일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오전 9시를 기해 오산시청, 시공사인 현대건설, 도로 보수업체 등 모두 4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오산시청의 재난안전 관련 부서 및 도로건설·유지·관리 관련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와 동시에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와 오산시에 소재한 해당 도로 보수업체에도 수사관 여러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시우량 39.5㎜의 폭우와 함께 고가도로 포트홀 보수공사를 하며 아래 도로를 통제하지 않는 등 오산시의 미흡한 대응, 옹벽 공사업체의 부실 시공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달 18일 긴급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충분히 예측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대응을 잘 못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들이 보이는데 다시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경기 오산시장에게 전날 발생한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도로통제가 안 된 이유 등을 묻기도 했다. -
K그로서리의 힘…롯데마트 하노이 매출 15%↑
산업생활 2025.07.22 09:06:28롯데마트는 지난 1년간 베트남 하노이센터점의 매출과 방문객 수가 각각 15%,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식료품) 전문점 중심의 매장 전략을 기반으로 2023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을 그로서리 전문매장 모델로 새롭게 출점한 데 이어 하노이센터점과 남사이공점 등 베트남 추가 4개 점포를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전환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접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하노이센터점의 성장은 K푸드와 K뷰티가 주도했다. 먼저 즉석조리식품 전문 공간인 ‘요리하다 키친’을 약 45m 길이로 조성해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70여 종의 K푸드를 포함해 총 450여 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외식이 보편적인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약 9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을 마련, 매장 내 식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그 결과 요리하다 키친 도입 후 1년간 즉석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이상 증가했다. K푸드 매출 비중도 전체 매출의 40%에 달할 정도로 높다. 아울러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도 베트남에 내 두 번째로 선보였고 베트남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가 고급화되는 점을 겨냥해 딸기, 샤인머스켓 등에 이어 참외도 새롭게 선보였다. 가공식품 코너는 ‘롯데존’을 중심으로 K푸드 진입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한국 롯데웰푸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직접 조달한 50여 종의 다양한 K스낵을 베트남 내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빼빼로’, ‘오늘좋은 뻥튀기’ 등 한국 과자를 찾는 고객층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K뷰티 부문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현지 시장 공략에 주력했다. ‘메디힐’, ‘VT’, ‘릴리바이레드’ 등 국내에서 인기 있는 대표 브랜드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쥬디돌’, ‘실키걸’ 등 가성비 좋은 코스메틱 브랜드 약 300여 종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점 중심의 현지화 전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중남부 관광 도시인 나짱에서는 나짱점과 골드코스트점 2개 점포를 운영 중인데 올해 말 나짱점을 현지 고객 맞춤형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해변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점은 관광객 특화 매장으로 운영한다. 신주백 롯데마트 베트남법인장은 “한국에서 성공한 그로서리 전문점 모델에 현지화 전략을 정교하게 접목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푸드와 K뷰티 등 차별화된 콘텐츠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 내 영향력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보, 인천시와 지역 기술 중기 금융 지원…"안정적 성장 기반"
산업중기·벤처 2025.07.22 09:05:22기술보증기금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인천 지역 우수기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 성장 기반 체계를 마련한다. 기보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와 22일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우대보증과 이차보전이 연계된 금융지원을 통해 자금 접근성을 높여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보는 인천시가 지원하는 2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금을 바탕으로,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3년간 △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 감면(최대 0.3%p) 등 우대조건을 적용하고, 인천시는 기보가 선정한 우수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1년간 이차보전(연 2%p)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공장 또는 사업장을 둔 기업 중 기보의 기술 보증 요건과 인천시의 이차보전 요건을 충족하는 기술혁신선도형기업이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이며, 기술사업평가등급이 A등급 이상이면 최대 30억 원까지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기술혁신 역량을 높이고 지역산업 활력 회복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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