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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앵커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로 확정…2029년 준공 목표
사회전국 2025.07.22 09:50:57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는 호텔 명칭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20년 간의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은 고양시에는 처음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킨텍스는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역 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역시 “20년 간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사업이 이제 실질적 계약 단계에 들어선 만큼 킨텍스는 MICE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주차복합빌딩,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접근성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증샷'에 미친 中…사진 잘나오게 유치원 급식에 '이것' 넣었다[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2 09:50:00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집단 납중독 사태가 발생했다.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지시가 원인이었다. 21일 중국 공안 당국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감(3.1㎏) 3가지 색상을 구입해 이를 밀가루 반죽에 섞어 옥수수 소시지 빵과 삼색 대추설기 등을 만들어 급식으로 제공했다. 원장 본인도 제공된 급식을 먹고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진단을 받았다. 지역 내 병원 등은 이를 은폐하기 위해 검사 결과 수치를 조작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들은 보도했다. 지난해부터 이상 증상을 보인 원생들이 지역 내 톈수이시 제2인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병원 측은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 이상임에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톈수이시가 아닌 이웃 산시성 성도인 시안의 시안중앙병원에서 검사받은 다수 원생의 혈중 납 농도는 200∼500㎍/ℓ에 달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 기준 정상 혈중 납 농도는 100㎍/ℓ 이하이며, 미국 질병통제센터 기준으로는 50㎍/ℓ만 넘어도 납중독으로 본다. 납 중독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인지력·주의력 저하, 성장지연 등을 겪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한 이달 2~3일 간쑤성 질병통제센터 또한 시료 채취와 검사 시 지침을 위반해 검사 결과가 왜곡되게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학부모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톈수이시 관련 당국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축소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가운데 톈수이시에서 19년 전 집단 납중독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사건이 지역 내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 때문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사태가 벌어진 유치원은 민간 영리 유치원으로, 원장은 투자자 동의를 얻어 조리사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원장은 홍보용으로도 사용되는 급식 사진의 색감을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물감 구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내에서 민간 유치원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원아 모집 경쟁이 심화하자 이같이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된 것이다. 현재 원장과 투자자, 조리사 등 6명이 체포된 상태이며 17명이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사태로 유치원 원생 251명과 교직원 34명 전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원생 247명, 교직원 28명이 이상 판정을 받았다. -
대통령실 "강선우 청문보고서 오늘 재송부 전망"…기한은 10일 이내
정치대통령실 2025.07.22 09:49:23대통령실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보고서를 재송부한다. 기한은 법상 정해진 10일 이내를 다 채울 것으로 보인다. 강 후보자의 지역구 민원 갑질 의혹까지 새롭게 드러난 상황이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강 후보자 임명 수순을 강행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다만 짧지 않은 기한을 두기로 해 그 사이 여론 흐름은 계속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가 요청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재송부 기한에 대해 강 대변인은 “인사청문 보고서 같은 경우 재송부 기한은 기한 설정된 열흘”이라며 “윤석열 정부처럼 (요청일)다음날 등으로 기한을 설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확한 확인을 차후에 하겠다”면서도 “31일까지 (기한을 정해) 송부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에 대해 여성단체에서도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서 재송부 요청을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아마 오늘 강 후보자에 대한 재송부 요청이 갈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1차로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그대로 임명할 수 있다. 한편 박관천 경호처 차장 내정자의 내정 철회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강 대변인은 “절차 확인 않는 게 대통령실 원칙과 입장이지만 그 기사는 오보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표 자사주 매수' 젝시믹스, 장초반 10%대 강세[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9:48:34젝시믹스(337930)가 이수연 대표의 주식 장내 매수 소식에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였다. 22일 오전 9시 24분 기준 젝시믹스는 전일 대비 400원(6.39%) 오른 6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22% 오른 6900원까지 터치했다. 젝시믹스 주가는 지난 18일부터 2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 대표가 자사주를 매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코스닥 시장 장내 매수로 진행됐으며 보통주 20만 8719주, 취득 금액은 약 13억 원이다. 지분 확대 후 이 대표의 보유 지분율은 기존 14.64%에서 15.06%로 늘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볼 때,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돼 금번 장내 매수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상장 이후 총 14번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으며, 같은 기간 주식을 처분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 젝시믹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상장 이후 꾸준히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1분기에 약 30억 원을 배당금을 지급했다. 젝시믹스는 이달 초 몽골에 3호 매장을 개점하며 현지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수도 울란바토르에 2호점 오픈에 이어 두 달 만이다. 3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 남쪽 타라센터(Tara center)로 국립체육경기장과 내셔널 파크 등이 위치한 곳이다. 편의시설 및 다양한 상업시설이 있으며 맞은편에는 아파트와 학교 등이 밀집해 인구집중도가 상당하다. -
산청 폭우에 실종자 수색 난항…4명 못찾아
사회사회일반 2025.07.22 09:48:18폭우가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나흘째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청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실종 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후 추가 실종자는 찾지 못하고 있다. 실종자가 발생한 지역은 산청읍 모고리(70대), 단성면 방목리(60대), 신등면 율현리(80대), 신안면 외송리(80대) 등 모두 4곳이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수색 작업을 했으며, 이날 오전 6시 사고 현장 수색 작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넓은 수색 지역에 중장비를 투입하다 보니 작업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더욱이 이날 오후에 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서부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5~6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폭우로 경남지역 농경지 3964㏊가 물에 잠겼고, 가축은 소·닭·오리 등 수만 마리가 폐사하는 등 5억 4600만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 시설물 피해까지 포함하면 약 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94년생이 17억…진종오 "최휘영, 장남 재산형성 설명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2 09:48:00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게 “자산이 얼마나 투명하게 형성됐고 자녀들에게도 전달됐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상세한 자료 제출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 후보자의 공직 생활 경험이 거의 없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최 후보자는 앞서 총 247억415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정부 초대 장관 가운데 최고 재산액일 뿐 아니라 역대 장관 중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인사청문회에서는 장남의 재산 내역이 쟁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1994년생인 장남 최모 씨는 경기 용인 소재 주택(2억8800만원)과 대지(6억5662만원), 예금 4억8385만원 등 총 17억578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진 의원은 최 후보자가 언론인 시절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와 관련해 당시 후보자들의 부실한 자료 제출을 지적했던 기사를 인용하며 “후보자도 초심을 잃지 마시고 본 위원을 비롯한 위원들이 요청한 자료들에 대해 투명하고 상세하며 정확한 자료를 제출해 이번 청문회에서 제대로 된 검증이 있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LG,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긴급구호 지원도
산업산업일반 2025.07.22 09:44:27LG(003550)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는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와 의류, 생활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와 생활필수품·무선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032640)는 피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전화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HMM 타고 들어온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2 09:44:24HMM(011200)이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를 3년 연속 가장 많이 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해운조사기관 JOC의 ‘피어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 해 HMM이 한국으로 운송한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총 3062 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이 분야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SM상선(1779 TEU), 3위는 일본 해운사 ONE(1334 TEU)이었다. HMM의 시장점유율은 2023년 25%(2380 TEU)에서 지난해 33%(2982 TEU), 올 해 37%로 확대됐다. ONE은 지난해 HMM에 이은 2위(1828TEU)였으나, 1년 만에 운송량이 494 TEU나 줄었다. 지난해 3위 프랑스 CMA-CGM(1286TEU)는 올 해 순위 밖으로 밀렸다. 국내 수입되는 오렌지는 대부분 캘리포니아산으로 통상 1~4월 사이에 운송되는데, 냉장·냉동이 가능한 ‘리퍼 컨테이너’로 운송된다. 태평양을 건너는 장기 운송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운송 능력이 요구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화물이다. HMM은 일부 글로벌 선사들만 운영하는 ‘울트라 프리저’를 도입해 고부가 냉동 화물 운송 역량을 확보했다. 울트라 프리저는 영하 60도까지 초저온 냉동이 가능한 특수 리퍼 컨테이너다. HMM은 리퍼 컨테이너를 지속적으로 신규 제작하고,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화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운송 서비스 향상에 투자하고 있다. 화주들은 리퍼 컨테이너에 부착된 IoT 장비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와 함께 온도·습도·산소 농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HMM 관계자는 “최근 해상 운송기술 발달로 항공운송 고가 품목들이 해상으로 경로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운송을 시작하는 워싱턴 체리 등 신규 고부가가치 화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속보]‘비상계엄 옹호’ 논란 강준욱 비서관, 자진사퇴
정치대통령실 2025.07.22 09:44:11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사퇴 뜻을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은 자진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강 비서관을) 임명했지만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국민들의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은 인물로 보수계 인사 중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 비서관은 올해 발간한 저서에서 “나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야당의 민주적 폭거에 항거한 비민주적 방식의 저항이라고 정의한다”며 12·3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됐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위조 얼굴 판별 출입통제시스템' K마크 인증 획득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2 09:43:33바이오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는 '위조 얼굴 판별이 가능한 출입통제시스템'에 대해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K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산품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술개발 촉진, 품질향상과 소비자 선택의 편리성 및 부실 제작, 시공으로부터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제3자적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출입통제시스템은 적외선(IR) 특성을 이용한 위조얼굴 판별 기술이 적용됐다. 얼굴인식 과정에서 적외선의 세기를 조절해 사진, 영상, 3D 마스크 등으로 위조된 얼굴을 효과적으로 식별함으로써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자체 통합 보안 솔루션 유바이오알페타(UBio Alpeta)를 적용해 높은 보안능력에 기반한 출입통제, 근태관리, 식수관리, 방문자 관리 등 다양한 기능 제공이 가능하다. 유바이오알페타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1등급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품질과 신뢰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비접촉식 출입통제시스템 가운데 편의성 높은 얼굴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위조 얼굴에 대한 보안 우려도 여전하다”며 “이번 K마크 인증은 적외선을 이용한 위조 얼굴 판별 시스템의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체인식 시스템과 솔루션에 대한 다양한 국내외 특허 및 인증 취득을 통해 기술적 우위와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동두천시 '송내 복합주차센터 건립' 중투심 승인…2028년 준공 목표
사회전국 2025.07.22 09:43:13경기 동두천시는 ‘송내 복합주차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행동 720번지 일원 송내1 공영주차장 부지에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업비 중 330억 원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도비로 지원돼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송내동과 지행동 일대는 상권이 밀집해 있지만 주차 인프라가 부족해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고,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과 야간 시간대에는 주민과 상인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시는 복합주차센터가 완공되면 불법주정차 감소와 교통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성 강화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주차센터 건립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행역 하부 주차장에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지 인근 도로에 임시 노상주차장을 마련해 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송내 복합주차센터는 단순한 주차공간을 넘어,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사업기간 동안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휴메딕스, 상한가 진입.. +29.88% ↑
증권News봇 2025.07.22 09:42:35오전 9시 42분 현재 휴메딕스(200670)가 +29.88% 오른 75,200원(▲17,3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01억4,564만, 거래량은 59만4,03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휴메딕스는 전일 상승(57,900원, ▲2,400, +4.32%)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휴메딕스는 상승 16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9.26%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35%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8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6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엘앤씨바이오(290650) +19.18%, 케어젠(214370) +12.43%, 바이오플러스(099430) +8.6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진證, 컴투스와 손잡고 WTS 공동 개발 나서
증권증권일반 2025.07.22 09:41:46유진투자증권이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18일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WTS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강점을 보이는 개발사 컴투스플랫폼과 공동으로 유진투자증권의 WTS에 차별화 요소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WTS는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식 거래 플랫폼이다.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비 접근성·확장성이 뛰어난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개발 과정에서 △금융 서비스 기능 정의·검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제공 등 서비스 요건을 책임질 예정이다. 컴투스플랫폼은 △WTS 기획·설계·개발 △사용자 환경·경험(UI·UX) 설계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전반을 수행한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투자 환경에 따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용자 중심 매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게임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금융 플랫폼에 도입해 차별화된 웹 거래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Z7 사전개통 시작…공통지원금 최고 60만원
산업IT 2025.07.22 09:41:31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7’과 ‘갤럭시Z폴드7’ 사전개통에 들어갔다. 최근 SK텔레콤(017670) 해킹 사태와 맞물려 폴더블폰 역대 최다 사전예약자를 모은 가운데 통신 3사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를 계기로 본격적인 신제품 가입자 유치전에 나설 전망이다. 통신 3사는 22일 갤럭시Z7 시리즈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사전개통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최대 168만 원어치 제휴카드 혜택과 기기 파손 보험을 선보였다. 또 삼성전자와 제휴해 2년 후 기기 반납 조건으로 최대 50만 원 현금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독 상품 ‘뉴 갤럭시 인공지능(AI) 클럽 위드 티 나는 폰교체 폴더블 7’도 출시한다. 구독 상품은 40만 포인트를 주는 월 1만 450원과 50만 포인트를 주는 1만 2900원짜리로 구성되며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온라인몰 티다이렉트샵 구매자에게 갤럭시버즈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티다문구점’ 10만원 할인권, 기존보다 30만 원 추가 보상이 가능한 중고 보상 ‘바로보상’ 이벤트 등도 제공한다. ‘다이렉트 5G 76(스마트기기) 요금제’ 가입자는 갤럭시워치8 시리즈 월 할부금을 매달 1만 2000원 할인받는다. 티빙 3개월 무료 이용권과 멤버십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KT(030200)도 삼성전자와 손잡고 중고 보상 프로그램 ‘미리보상’을 선보였다. 갤럭시 Z폴드7·Z플립7 개통 즉시 출고가 50%를 보상받아 구매 시점의 단말 구입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손 시 최대 60만 원이 보장되는 보험도 함께 제공한다. KT는 또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X 안심체인지 플러스’를 통해 2년 후 새 휴대폰 구매 시 쓰던 폰 반납 조건으로 최대 50%를 보상해준다. 월 1만 500원이다. 월 1만 4000원에 피싱·해킹 보상, 세컨드 디바이스 보상, 폰 교체 및 파손 수리 대행을 지원하는 ‘365폰케어’ 서비스, 제휴카드 혜택, 청년 가입자 대상으로 데이터를 2배 제공하는 ‘Y덤’,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워치8 할인 등 혜택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신제품 가입자에게 AI 구독 상품 ‘유독픽 AI’ 중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와 PPT·이미지·영상 제작 서비스 캔바 6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 단말에서만 쓸 수 있는 AI 통화 앱 ‘익시오’도 제공된다. AI가 통화 녹음과 요약은 물론 음성을 판별하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역시 삼성전자 제휴 중고 보상 프로그램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위드 폰교체 패스’를 마련했으며 이번 개통 가입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 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삼성팩” 혜택을 선택해 갤럭시워치8 36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사전예약자가 자사 폴더블폰 시리즈 기준 역대 최다인 104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Z폴드7이 구매 비중 60%로 인기가 더 많았다. SK텔레콤 티다이렉트샵 기준 사전예약자 60% 이상이 30~40대였다. 특히 Z플립7은 여성(59%), Z폴드7은 남성(83%) 가입자 비중이 컸다. 신제품 공통지원금은 최고 60만 원이다. Z플립7을 최고 요금제로 번호이동할 경우 기존 공시지원금 50만 원과 전환지원금 10만 원을 더해 60만 원 기기값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 단통법 폐지로 매장에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역시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 -
LX판토스, 서울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확산 '맞손'
산업기업 2025.07.22 09:41:08LX판토스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한 가전 설치를 위해 정부기관과 기업이 체결한 MOU는 처음이다. 21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협약식에 이어 에어컨 설치기사들의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장비 시연회 및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가전설치를 비롯한 물류 작업현장에서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보건 분야에서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X판토스는 공익 목적의 에어컨 설치작업 안전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관기관과 에어컨 설치업 종사자들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 여름철 폭염을 맞아 산업용 선풍기,에어자켓, 쿨토시, 식염포도당을 비롯한 각종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협력사에 지원하며 전국 물류센터에 설치된 138대의 사이니지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 메시지를 송출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컨설팅을 지원하고 홍보 메시지 및 이미지 등을 개발하여 안전문화 확산 컨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 대표는 “LX판토스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작업현장 및 업무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업계 전반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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