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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F “한국에 100억弗 투자” …TSMC 1.4나노 공장 착공, 월 5만개 웨이퍼 양산 목표…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8:49:0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TSMC 1.4나노 공장 투자로 반도체 장비 수요 폭증: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 반도체 공장 4곳 착공에 나서며 2028년부터 월 5만개 웨이퍼 양산에 박차를 가한다. 1.4나노 기술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소비 30% 감소를 구현하면서 초미세공정용 첨단 장비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 기업 밸류업 정책의 투자 여력 잠식 우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22조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삼성전자(005930)만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의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 추진으로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여력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 글로벌 PEF 자금 유입과 자본시장 구조 변화: 글로벌 주요 8개 PEF가 아시아 바이아웃 펀드로 696억 달러를 조성하며 이 중 104억 달러가 한국 투자에 배정될 예정이다. 한편 상법 개정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적대적 M&A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IT, 뷰티, 콘텐츠 분야 우량 중형주들의 지배구조 프리미엄 확대가 예상되는 국면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 돌입한다. 1.4나노 기술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 소비 30% 감소를 구현하는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로 평가된다. TSMC은 25 팹(반도체 생산공장)을 설립해 1.4나노 생산라인 4개를 구축하여, 1공장은 2027년 말 테이프아웃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 월 5만개 웨이퍼 양산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상황이다. 한편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핵심 요약: 코스피 상장을 추진중인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5만 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했다. 참여 물량의 99.9%가 5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여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대한조선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 기술,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에 투입하고 일부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채무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증시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최상위권의 상승률을 보인 상황에서 상장기업의 목표주가는 높이면서 투자 의견은 하향으로 조정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보통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경우는 해당 기업의 제한적인 추가 주가 상승 여력으로 추가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은 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건 넘게 증가했고 새 정부 출범 대표 혜택 업종인 증권과 은행 등 금융 기업에 집중됐다. 증권사들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단순 투자자 기대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해석했다.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 92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핵심 요약: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035720) 등 15개 기업과 기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 KT는 ‘믿:음 2.0’, 엔씨소프트는 ‘바르코-비전 2.0’ 등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 평가를 거쳐 2027년까지 2개 팀으로 좁혀나간다. 참여 기업·컨소시엄은 첫 해부터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을 받고, 대표 AI 모델 최종 선정 시 'K-AI 모델' 명칭 사용권을 얻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TSMC 1.4나노 투자로 어떤 국내 기업이 수혜를 받나요? A. 초미세공정용 장비와 특수 소재 기술력 보유 기업들이 직접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TSMC가 2028년까지 1.4나노 공장 4곳에 월 5만개 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고부가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4나노는 2나노 대비 기술 난이도가 높아 첨단 공정 장비 비중이 확대되고, TSMC 직접 납품 실적과 차세대 기술 대응력을 보유한 국내 장비업체들의 수주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Q. 자사주 의무소각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현금 여력 충분한 기업과 부족한 기업 간 투자 매력도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원이 국내 법인 현금성 자산 3조 2884억원의 3배를 넘어 투자 여력 압박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은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 건전성과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들의 상대적 투자 가치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Q. 글로벌 PEF 자금 유입이 어떤 종목에 유리한가요? A. IT·뷰티·콘텐츠 분야 지배구조 우수 중형주들이 프리미엄을 받을 전망입니다. 글로벌 PEF들이 104억달러를 한국 투자에 배정하면서 경영권 인수를 타깃으로 한 적대적 M&A 증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상법 개정으로 소액주주 권익이 강화되면서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주주 친화적인 기업들이 인수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우량 중형주들의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TSMC 수혜주 선별 투자: 1.4나노 공정 대응 기술력과 TSMC 직접 납품 실적 보유 반도체 장비업체 발굴 후 분할 매수 ✓ 대한조선 IPO 모멘텀 활용: 8월 1일 상장 전후 조선업 동반 상승 효과 기대하되 친환경 선박 수주 실적 지속 모니터링 ✓ PEF 자금 수혜주 포트폴리오: IT·뷰티·콘텐츠 업종 중 지배구조 우수하고 적정 밸류에이션 중형주 비중 확대 전략 수립 [키워드 TOP 5] TSMC 1.4나노 투자, 자사주 의무소각 영향, 글로벌 PEF 자금 유입, 대한조선 IPO 성공, 정책 기대주 급등 경계, AI PRISM, AI 프리즘 . -
“전선 3배 깊게 깔아라”…'전자파 괴담'에 삐걱거리는 데이터센터 속도전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8:48:00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G3)’ 달성을 위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되레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민 민원이 극심한 수도권에서 정부 정책에 역행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AI 산업의 국가 경쟁력 격차가 미국·중국 등 선두권과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의회는 최근 행정감사를 통해 김포시에 시 권역 내에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 특고압선을 지하 3m 아래에 설치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특고압선은 통상 지하 1m에 매설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전자파 괴담에 휩싸인 지역 여론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신설을 어렵게 하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에서 전자파가 과도하게 발생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불안감과 이로 인한 집값 하락 우려 탓에 민원이 반복된 데 따른 결과다. 김포시의회의 한 의원은 “데이터센터 공사가 예정된 마을에서는 매일 반대 민원이 접수된다고 한다”면서 “송전로에서 나오는 전자파 수치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수치보다 낮다는 사실이 검증됐음에도 (민원 탓에) 어쩔 수 없이 시의회가 움직이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고양시청 앞에선 주민 200여 명이 16일 일산동구 식사동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 전자파, 열섬 현상, 소음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전자파와 특고압전선 매립에 따른 환경 훼손, 주민과 학생의 건강권 및 재산권 피해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앞서 실시된 주민 찬반 투표에서는 약 95%가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가 지역 민원에 부딪혔다. 인천 서구청은 이달 들어 아마존 측에 고압송전선로 공사 현황 공개,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달 서구의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근거로 아마존에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데이터센터 인허가를 둘러싼 소송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고양 덕이동에 추진되는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고양시가 지난해 8월 말 주민 민원 및 상생안 부족을 이유로 착공을 반려하자 사업자인 마그나PFV는 고양시를 상대로 행정심판을 제기했다. 이후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같은 해 10월 “주민 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확인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 허가를 직권 취소하는 것은 재량권 한계를 넘어선다”며 고양시의 반려 처분이 위법하다고 결정했다.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비슷한 이유로 김포 구래동 데이터센터 착공을 반려해서는 안 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러한 지자체 리스크는 수도권 내 데이터센터 사업을 막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력수요의 지방 분산을 유도하는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까지 겹쳐 경기도나 서울에서 데이터센터 착공은 현재 크게 더딘 상황이다. 한국무역협회·데이터센터맵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는 올해 6월 기준 84개로, 전 세계 22위에 그쳤다. AI 패권을 확고히 다지려는 미국에는 이미 3811개가 들어서 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부정적 전망도 커지고 있다. 공사 진행 일정이 계획보다 지연되며 비용이 늘어나 사업 수익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김명한 한국IDC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전력 인프라 부담,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성장세는 기대 수준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보기술(IT) 업계는 원활한 AI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수도권에 데이터센터를 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 업체 대표는 “AI 전환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지연성이 낮은 수도권 데이터센터가 필수”라고 말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내 특정 도시에 데이터센터가 몰려 반대 여론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력 공급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특성상 변전소에 가까운 지역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변전소는 지방에서 온 전력의 전압을 변환해 수도권의 기업·가정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설비다. 복수의 변전소가 위치한 김포시의 경우 30곳 이상의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이 잡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하남시 변전소 증설이 시급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남 동서울변전소는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한 필수 관문이다. 하지만 하남시는 전자파 유해성, 도시 미관과 소음 문제, 주민 수용성 부족 등을 이유로 증설을 불허한 상태다. 국민의힘 소속 이현재 하남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친 에너지 전문가임에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의식해 인허가를 미루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과학적 데이터를 근거로 데이터센터가 유해 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호소한다. 국립전파연구원 주관 전자파안전포럼에서 지난해 11월 공개된 측정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16개 지점의 전력설비전자파(ELF)는 최대 14mG(밀리가우스)로 정부 인체보호기준인 883mG의 1.5% 수준에 불과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여론을 고려한 데이터센터 활성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약속한 지원책에 더해 지역밀착형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얘기다. 일본 도쿄도의 경우 에너지 절약 등 모범이 될 만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최대 2억 5000만 엔(약 23억 435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최병호 고려대 AI연구소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는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
인체의 소우주 '뇌' 비밀 파헤치고 싶다면…국립광주학관 '신기한 뇌세상'
사회전국 2025.07.22 08:44:37무게 1.4㎏에 불과하지만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기관 ‘인체의 소우주-뇌’의 비밀을 파헤치며, 뇌의 구조에서부터 일상 속 뇌의 활용, 미래 기술과의 융합까지 폭넓게 다뤄 뇌과학에 대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뇌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돕고 일상생활 속 뇌와 관련된 현상들을 체험하며 인간의 사고와 감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 특별전 ‘신기한 뇌세상’을 마련했다. 윤은지 국립광주과학관 전시기획실 연구원은 22일 “이번 전시는 뇌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시각화해 체험하고, 예술적 상상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특별전이다”며 “여름방학을 맞은 관람객들이 뇌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며 그 과학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4일~9월 21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인간과 뇌’, ‘뇌와 생활’, ‘뇌의 건강과 미래’ 등 총 3개 존으로 구성되며, 에필로그 존에서는 나만의 뉴런을 만들고 연결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1존 ‘인간과 뇌’에서는 뇌는 어떤 모양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며 뇌과학의 기초를 알아볼 수 있다. 2존 ‘뇌와 생활’에서는 집중력, 감정, 움직임 등 뇌의 작용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있다. 3존 ‘뇌의 건강과 미래’에서는 미래 뇌과학의 발전 가능성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뇌 오가노이드 등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뇌과학이 어디까지 발전해 왔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뇌의 건강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가 준비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
“ISA 만기자금 어떻게 활용할까?”… 연금계좌 이전으로 절세 극대화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08:41: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ISA 만기자금 연금계좌 이전 절세 전략: 2021년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3년 만기 도래 시점이 본격화되면서 만기자금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기본 세액공제 900만 원에 추가로 300만 원까지 더 받을 수 있어 총 12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투자 경계론 확산: 코스피가 3200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는 올리면서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올해 투자의견 하향 조정 사례가 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건 증가하며 실적 기반이 아닌 기대감 위주의 장세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글로벌 통상 리스크와 자산 재편 가속화: 한미 통상협상 데드라인이 8월 1일로 임박하면서 자동차·철강 등 주력 업종에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중국이 8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미국 국채를 줄이는 탈달러 움직임과 함께 글로벌 자산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2021년 투자중개형 ISA 도입 후 올해부터 3년 만기가 본격 도래하며 만기자금 활용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ISA 만기자금 최대 3000만 원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인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해 기본 900만 원과 합쳐 총 12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과세 이연으로 인해 일반계좌 15.4% 세율 대신 연금 수령시 3.3~5.5%의 낮은 세율만 적용되는 추가적인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핵심 요약: 올해 국내 증시가 세계 주요 국가 중 최상위권의 상승률을 보인 상황에서 상장기업의 목표주가는 높이면서 투자 의견은 하향으로 조정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보통 애널리스트가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경우는 해당 기업의 제한적인 추가 주가 상승 여력으로 추가 매수를 권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은 21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건 넘게 증가했고 새 정부 출범 대표 혜택 업종인 증권과 은행 등 금융 기업에 집중됐다. 증권사들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세가 단순 투자자 기대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해석했다. 핵심 요약: 미국과의 통상협상 데드라인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윤철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자동차·철강 등 주력 수출 업종의 품목관세 낮추되 환율·농산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부터 농산물 수입까지 다양한 비관세 장벽 해결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 장관은 “우리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대응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범위 내에서 어떤 협상 카드든 꺼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핵심 요약: 코스피 상장을 추진중인 대한조선이 공모가를 5만 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210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 1613만 2000주를 신청했으며, 참여 물량의 99.9%가 5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여 기관 중 57%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대한조선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친환경 선박 기술, 설계 역량 강화, 글로벌 수주 확대를 위한 마케팅 투자에 투입하고 일부는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채무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5월 7563억 달러로 9억 달러 줄이며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신 공식 금 보유량을 6월 말 7390만 트로이온스로 8개월 연속 증가시키고 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달러 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미국의 금융 제재를 대비한 사전적 조치로 해석된다. 핵심 요약: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올해 말 대만 타이중에서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장 돌입한다. 1.4나노 기술은 2나노 대비 속도 15% 향상, 전력 소비 30% 감소를 구현하는 차세대 첨단 실리콘 기술로 평가된다. TSMC은 25 팹(반도체 생산공장)을 설립해 1.4나노 생산라인 4개를 구축하여, 1공장은 2027년 말 테이프아웃을 마치고 2028년 하반기 월 5만개 웨이퍼 양산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ISA 만기자금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절세 효과가 클까요? A. 연금계좌로 이전하는 것이 최고 절세 전략입니다. ISA 만기자금 최대 3000만 원을 연금저축이나 IRP로 이전하면 이전 금액의 10%인 최대 300만 원까지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기본 연금계좌 세액공제 900만 원과 합쳐 총 120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금 수령시에도 일반계좌 15.4% 대신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Q. 현재 주식시장 급등 상황에서 어떤 투자 전략을 취해야 하나요? A. 신중한 접근과 일부 수익 실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는 올리면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실적 기반이 아닌 기대감 위주의 장세로 평가됩니다. 개인투자자들도 인버스 ETF를 1조원어치 순매수하며 경계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과도한 기대보다는 펀더멘털이 견고한 기업을 중심으로 점진적 투자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통상협상과 글로벌 자산 재편이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헤지 전략이 중요해집니다. 한미 통상협상 결과에 따라 자동차·철강 등 수출 업종의 실적 변화가 예상되므로 관련 기업 투자 비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중국의 탈달러 움직임으로 금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ETF나 펀드를 5-10% 편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ISA 만기 도래시 연금계좌 이전 검토: 3000만 원 한도 내 이전으로 300만 원 추가 세액공제 활용 ✓ 통상협상 영향 업종 모니터링: 자동차·철강 등 수출 기업 투자 비중 조절, 협상 결과 주시 ✓ 대형 IPO 투자 전략 수립: 포트폴리오 내 비중 제한 고려, 상장 후 1개월 주가 안정화 대기 [키워드 TOP 5] ISA 만기, 연금계좌 이전, 세액공제, 급등장 경계, 통상협상, 글로벌 자산재편, AI PRISM, AI 프리즘 -
[속보] 정부, 폭우 피해 소상공인에 2% 저리 대출·만기 연장
사회사회일반 2025.07.22 08:41:47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집중 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기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융자(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해 피해 상인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돕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달 16일부터 전국에 내린 폭우로 22일 오전 8시 현재 전국 8개 전통시장 412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 같은 내용의 복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
인천신보, 소상공인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 지원
사회전국 2025.07.22 08:37:28인천신용보증재단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2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성됐다.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만들기, 배송 및 CS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강의 및 실습 지원은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인천대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 36명과 함께 협력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실전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쇼피 플랫폼 셀러이자 해외 시장에 밝고 경험이 많은 멘토와 1:1로 매칭해, 그들의 노하우를 소상공인에게 전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가별 소비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전 중심의 패키지 형태로 통합 지원해 소상공인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경영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7만 전자' 앞두고…"드디어 삼전 살 타이밍"[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7.22 08:35:46'7만 전자'를 앞두고 이제는 SK하이닉스(000660)를 팔고 삼성전자(005930)를 사라는 조언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4%) 오른 6만 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5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면서 지난해 9월 4일 이후 약 11개월 만에 '7만전자' 회복을 눈앞에 뒀다. 삼성전자가 6만 원 후반대에 안착하자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에서 벗어나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자 26만 5371명의 평균 매수 단가는 6만 7169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0.94%다. 삼성전자는 7월 들어 총 13.38% 올랐는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53%)을 8.85%포인트(p) 상회하는 수준이다. 외국인투자자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 2조 701억 원어치 사들이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는 7월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가 13% 넘게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는 6.68% 하락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이달 17일 하루에만 8.95% 급락했다. 당시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내고 "경쟁이 심화하고 가격 결정권이 SK하이닉스의 의존도가 높은 주요 고객사로 점차 이동하면서 2026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조정 이유를 밝혔다. 김용구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이제는 SK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는 게 맞다"며 "7월 말과 8월 초를 기점으로 반도체 전술적 대응 초점을 종전 SK하이닉스 매수(롱)·삼성전자 매도(숏) 주도에서 삼성전자 롱· SK하이닉스 숏 중심으로 바꿔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유악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총 3조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가 저점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6세대 HBM(HBM4) 양산 샘플 공급, 파운드리 신규 고객 확보 등 중장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며 주가 상승 탄력이 강해질 수 있는 시기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울산시, 식품 소재·반가공 육성 나서
사회전국 2025.07.22 08:33:14울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품소재 반가공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복순도가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울주군 상북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인 복순도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총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순도가는 식품소재 관련 시설장비 도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쌀을 이용한 반가공제품(쌀가루, 화장품 원료 등), 건강기능식품, 발효식품(식초, 고농도 알콜) 등을 개발해 보급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쌀을 활용한 식품소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
트럼프미디어, 비트코인 20억달러어치 샀다[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22 08:27:45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한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가 20억달러(약 2조 7666억 원)규모의 비트코인(BTC) 및 관련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오전 8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18% 내린 11만 7383.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0.38% 오른 3766.49달러, 엑스알피(XRP)는 3.14% 상승한 3.567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은 9.10% 급등해 197.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시장도 혼조세다. 빗썸 기준 BTC는 0.43% 내린 1억 6020만 2000원이다. ETH는 1.21% 내린 512만 5000원, XRP는 1.22% 떨어진 4866원, SOL은 1.97% 오른 2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주주인 트럼프 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가 총 20억달러 규모의 BTC 및 관련 증권을 확보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체 유동자산 30억달러 중 BTC 관련 자산 비중이 3분의 2에 달한다. 이번에 매입한 자산 중 3억 달러는 BTC 관련 증권에 대한 옵션으로, 향후 실물 BTC를 확보할 수 있는 권리다. 트럼프 미디어는 5월 약 50개 기관투자가로부터 23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 자금을 BTC 준비금 운용 전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빈 누네스 트럼프 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공개된 전략을 엄격히 이행 중이며, BTC 자산은 회사의 재정적 자유를 보장하고 금융기관의 차별로부터 회사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루스소셜 생태계에 도입 예정인 유틸리티 토큰과의 시너지 창출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일부 대형 금융기관이 정치적 이유로 거래를 제한해왔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이후 일부 은행은 ‘정치적 이유로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포인트 떨어진 71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섬애 시선'…여수 섬 아름다움 "찰칵" 700만원 상금 주인공은
사회전국 2025.07.22 08:23:29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섬애(愛) 시선’이다. 여수 섬의 아름다움, 문화, 사람 등 섬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모든 순간을 사진으로 표현하면 된다. 출품 사진은 2024년 9월 1일 이후 스마트폰으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AI(챗GPT 등)를 활용해 만든 사진이나 합성사진, 타 공모전 수상작은 응모가 불가하다. 섬을 사랑하는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8월 29일까지 작품 사진 원본과 참가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5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편(100만 원), 우수상 4편(각 50만 원), 장려상 20편(각 20만 원)으로 총 700만 원의 상금이 걸렸다. 결과는 9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섬의 아름다움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담아내고,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수상작은 온·오프라인 전시나 굿즈 제작 등 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므로 많은 분들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남도 4000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접수
사회전국 2025.07.22 08:23:00경상남도가 4000억 원 규모의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경영안정자금 1200억 원, 시설설비자금 2000억 원, 조선·수출·방위 등 전략산업 특별자금 800억 원을 신청하면 된다. 재무 건전성이 낮은 영세기업의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자 경영안정자금의 이차보전율을 재무지표 평가 점수에 따라 1.2%~1.6%로 차등 적용한다. 여성기업은 업력 3년 초과 요건만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은 도와 협약을 맺은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협조 융자로, 미리 금융기관에서 대출 상담과 절차를 진행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920개 기업에 5600억 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다. -
목동 재건축 가속화로 ‘목동선’ 재추진… 비주택 PF보증 확대로 상업용 부동산 정상화 탄력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08:20: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목동 재건축 가속화와 교통 호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됐다. 재건축 이후 총 5만 가구가 넘게 입주하지만 기존 지하철 역사 부족으로 교통난이 우려되자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다. ■ 비주택 PF대출 보증 확대: 주택이 아닌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비주택 건설 사업장에도 건설공제조합의 1조 원 한도 PF대출 보증길이 열렸다. 현재 299곳의 비주택 PF사업장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상황에서 공적 보증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새 정부 금융정책 기조 확정: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이 서민·자영업 재기지원, 가계부채 관리, 생산적 금융을 3대 정책 키워드로 제시했다. 권 부위원장은 주담대 쏠림 현상을 막고 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재건축이 가시화됐다. 재건축 이후 5만 가구가 넘게 입주하지만 9호선 신목동역과 5호선 오목교역만으로는 교통 접근성이 부족해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다. 총연장 10.87㎞, 12개 역사 계획으로 재건축 인구 증가를 반영한 재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대책위위원회는 ‘목동선’ 신설뿐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러 교통수단을 제안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비주택 건설 사업장에 건설공제조합의 1조 원 한도 PF대출 보증 상품이 신설됐다. 기존에는 HUG와 HF를 통한 주택 PF 보증만 가능했으나 법률 개정으로 비주택 사업장도 공적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비주택 PF사업장 299곳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상황에서 감정평가액만 4조 7204억 원에 달한다. 건설경기 악화와 PF 시장 침체로 시행사의 폐업이 이어지며 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이 정상화로 이어지기엔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중소 시행사의 한 대표는 “시행사의 PF대출에 공적 보증을 해주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한도 1조 원은 턱없이 부족하고, 이미 투자 심리가 죽어버린 시장부터 살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이 새 정부 금융정책 3대 키워드를 발표했다. 서민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채무 조정과 새출발기금, 가계부채 관리를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주담대 쏠림을 막는 생산적 금융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 부위원장은 “자본·금융에서 넘치는 돈이 생산적인 곳으로 흐르는 쪽으로 물꼬를 트고 싶다”며 국내 금융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 922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또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핵심 요약: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5월 7563억 달러로 9억 달러 줄이며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대신 공식 금 보유량을 6월 말 7390만 트로이온스로 8개월 연속 증가시키고 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달러 의존도를 줄임과 동시에 미국의 금융 제재를 대비한 사전적 조치로 해석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목동 재건축 지역 투자해도 될까요? 교통 문제는 해결되나요? A. 재건축은 가시화됐으나 교통 인프라 개선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목동 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10개가 정비계획을 확정하며 재건축이 본격 궤도에 올랐고 5만 가구 입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9호선 신목동역과 5호선 오목교역만으로는 교통 접근성이 크게 부족해 목동선 경전철 신설이 재추진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비주택 PF보증 확대로 상업용 부동산 투자 기회가 늘어날까요? A. 1조원 보증 한도로 시장 정상화 기대감은 높지만 선별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건설공제조합의 비주택 PF대출 보증 신설로 오피스나 물류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현재 299곳의 비주택 PF사업장 중 132곳이 경·공매에 나온 절망적 상황에서 공적 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 개선이 기대됩니다. Q. 새 정부 금융정책이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생산적 금융 정책으로 주담대 중심 투자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전망입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발표한 3대 정책 축 중 생산적 금융이 핵심으로, 주담대 쏠림을 막고 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유도하는 정책이 본격 추진됩니다. 가계부채 관리 기조도 지속되어 '6·27 대책' 후속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목동 재건축 투자: 14개 단지 중 10개 확정으로 가시화, 목동선 신설 여부와 교통 인프라 개선 효과 모니터링 필요 ✓ 상업용 부동산 기회: 1조 원 PF보증 한도로 비주택 사업장 정상화 기대, 우량 오피스·물류센터 투자 기회 확대 ✓ 금융정책 변화 대응: 생산적 금융 정책으로 주담대 쏠림 완화, 대출 환경 변화와 부동산 투자 자금 조달 전략 재검토 [키워드 TOP 5] 목동 재건축, 비주택 PF보증, 생산적 금융, 글로벌 PEF 유입, 상업용 부동산 정상화, AI PRISM, AI 프리즘 -
‘밸류업의 역설’ 자사주 매입 압박에 투자 여력 위축 … 삼성메디슨 상반기 매출 3400억 달성 ‘역대 최고’[AI 프리즘*기업 CEO]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22 08:17:0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주도 AI 생태계 재편 가속화: 과기정통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SK텔레콤(017670), KT(030200),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035720) 등 15개 팀이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중 5개팀을 선발해 2027년까지 단계별 평가로 2개팀으로 압축하며, 최종 선정시 'K-AI 모델' 명칭과 국가 대표 AI 기업 지위를 부여해 기업들의 AI 역량 확보가 생존 전략이 됐다. ■ 자사주 매입 압박으로 기업 투자 여력 위축: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이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현금성 자산의 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상법 개정과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 추진으로 제조업 중심인 국내 기업들의 투자 실탄이 마르고 있어, 경영진들은 주주환원과 투자 간 균형점 모색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 글로벌 자본의 한국 집중 투자: 글로벌 주요 8개 PEF(사모펀드)가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만 104억 달러(약 14조 5000억 원) 규모로 집계되며, 상법 개정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KKR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 125억 달러 등 대형 펀드들이 IT·뷰티·콘텐츠 분야 타깃 물색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경영권 방어 체계 구축이 긴급 현안이 됐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K텔레콤, KT, LG(003550)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등 15개 기업과 기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3.1’, KT는 ‘믿:음 2.0’, 엔씨소프트(036570)는 ‘바르코-비전 2.0’ 등으로 참여했다. 과기정통부는 5개 팀을 선발해 단계별 평가를 거쳐 2027년까지 2개 팀으로 좁혀나간다. 참여 기업·컨소시엄은 첫 해부터 GPU와 맞춤형 데이터를 지원을 받고, 대표 AI 모델 최종 선정 시 ‘K-AI 모델’ 명칭 사용권을 얻는다. - 핵심 요약: 삼성메디슨이 상반기 매출 3400억 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난 것으로 이 추세라면 올해 6000억 원 돌파가 전망되고 있다. 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며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제품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3대 전략을 펼쳐 글로벌 리더에 도약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유규태 대표는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한국타이어가 4분기 중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TBR(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최초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연간 100만 본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5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관세를 피해 현지 생산과 신제품 출시 전략을 펼쳐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한국타이어의 북미 TBR 타이어 시장이 점유율 38%로 최대 판매처라는 점에서 승용차 타이어 대비 5배 높은 판매 단가로 수익성이 우수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금력을 갖춘 한국타이어가 TBR 타이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미국 현지에서 풀라인업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1년간 자사주 매입 10조 원은 1분기 국내 설비투자금과 맞먹고 국내 법인 보유 현금성 자산의 3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이 총 22조 435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이 중 삼성전자가 5조 4616억 원의 자사주 매입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새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 집중투표제, 자사주 의무 소각과 같은 ‘과속 입법’이 자사주 매입·소각 압박을 줘 실제 투자 여력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과의 통상협상 데드라인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윤철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이번 주 미국에 방문한다. 이들은 자동차·철강 등 주력 수출 업종의 품목관세 낮추되 환율·농산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은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부터 농산물 수입까지 다양한 비관세 장벽 해결을 구체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김 장관은 “우리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국익 관점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대응 역량을 가다듬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최대 이익을 추구하는 범위 내에서 어떤 협상 카드든 꺼내겠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PEF)들이 한국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KKR은 200억 달러, EQT파트너스는 125억 달러, 블랙스톤은 100억 달러 규모를 목표로 신규 아시아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코인베스트먼트 펀드와 인수금융까지 합하면 30조원 넘는 자금이 한국 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 아울러 글로벌 자본들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 통과, 배당세 개편, 자사주 의무 소각, 의무공개매수제도 등의 정책들이 도입되는 상황을 주시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부 주도 K-AI 프로젝트가 기업 AI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A. 국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별적 지원으로 AI 생태계 재편이 예상됩니다. 15개 팀 중 최종 2개팀만 선정되는 과정에서 정부 GPU 지원과 데이터 접근 권한이 차별화되며, 선정 여부에 따라 기업간 AI 기술 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미선정 기업들은 독자적 AI 역량 확보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대안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국산 AI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관계 설정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Q. 자사주 매입 압박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A. 투자 여력 위축과 성장 동력 약화가 가장 큰 우려입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10조 원이 설비투자금과 맞먹는 상황에서 자사주 의무 소각이 강제되면 실제 투자 실탄이 마를 수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은 설비투자비가 자산으로 잡혀 수년에 걸쳐 비용 처리되는 구조적 특성상 미국식 주주환원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워, 기업들은 투자와 주주환원 간 최적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Q. 글로벌 PEF 자금 유입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A. 100억 달러 이상의 글로벌 자본 유입으로 M&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상법 개정으로 주주 권리가 강화되면서 저평가된 우량 기업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고, IT·뷰티·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적대적 인수 시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적정 기업가치 평가와 주주가치 제고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우호적 주주 확보, 독립적 이사회 구성,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 종합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AI 전략 재점검: 정부 K-AI 프로젝트 동향 모니터링, 자체 AI 역량 평가, 파트너십 전략 수립 ✓ 글로벌 진출 전략 가속화: 현지 생산기지 확대, 신규 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 이번주 미국 관세 대응 비상계획 검토: 공급망 다변화, 현지 생산 확대, 대체 시장 개척 방안 점검 [키워드 TOP 5] K-AI 프로젝트, 자사주 매입 압박, 글로벌 PEF 투자, 경영권 방어 전략, 의료기기 글로벌화, AI PRISM, AI 프리즘 -
오픈AI·소뱅의 '5000억 달러' 스타게이트, 쉽지 않네 [윤민혁의 실리콘밸리View]
산업IT 2025.07.22 08:15:29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이 야심차게 발표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가 시작부터 삐그덕대고 있다. 총 5000억 달러 예산 중 1000억 달러를 즉시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나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파트너십 조건에 관해 이견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도 들려온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타게이트가 출범 후 6개월 동안 단 한건의 데이터센터 계약도 맺지 못해 단기 계획을 대폭 축소했다”며 “현 목표는 올해 말까지 오하이오주에 소규모 데이터센터 하나를 건설하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스타게이트는 올 1월 21일 트럼프 취임식과 동시에 발표한 프로젝트다. 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 3사가 합작해 2029년까지 미국 내에 최대 5000억 달러를 투입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출범 당시 스타게이트 합작사들은 텍사스주 에빌린을 시작으로 1000억 달러를 즉각 투자해 데이터센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빌린 데이터센터는 소프트뱅크 없이 오픈AI와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 또한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스타게이트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의구심을 키웠다. 오픈AI와 소프트뱅크는 데이터센터 부지 등 핵심 조건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는 중이라고 한다. WSJ은 “소프트뱅크가 지원하는 에너지 개발업체인 SB에너지가 소유한 부지의 사용 여부를 두고 오픈AI와 복잡한 논의가 오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가 배제된 계약에도 스타게이트라는 표현이 쓰이는 점 또한 잠재적인 마찰 요소다. 스타게이트 이사회 의장은 손 회장이다. 상표권도 소프트뱅크에 있다. WSJ은 “올트먼이 소프트뱅크 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이며 다른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들과 계약을 맺으면서도 스타게이트라고 칭하는 중”이라고 했다. 막대한 비용 부담에 계획했던 데이터센터 투자와 규모, 총 성능 등이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 WSJ은 “스타게이트가 오하이오주 첫 프로젝트에 새로운 저비용 설계를 적용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적자를 이어가며 외부 투자로 유지되는 오픈AI에게 수천억 규모 투자가 부담이기도 하다. 오픈AI는 지난달에야 연 반복매출(ARR) 100억 달러를 달성했으나 오라클과 연 30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을 맺는 등 지출 규모가 크다. 오픈AI는 매출 급증에 따른 현금흐름으로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6·27대책 약발 세다…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하락[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2 08:15:00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발표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 가격과 크기가 재편됐다. 중위 거래가격은 대책 전과 비교해 약 1억 6000만 원 하락한 5억 원으로 집계됐고, 전용 면적도 대책 전보다 줄어든 75㎡로 나타났다. 대출 총액 6억 원 제한으로 인해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면서 거래 가능한 아파트의 조건이 바뀜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택도 달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정부의 6·27대책 발표 이후 거래된 아파트의 중위 가격과 전용 면적이 모두 감소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거래된 계약의 실거래가에 따르면 대책 이전 수도권 아파트의 중위 거래 가격은 6억 6000만 원 이었지만 대책 이후 5억 원으로 낮아졌다. 중위 전용 면적은 대책 이전 84㎡에서 대책 이후 75㎡로 작아졌다. 특히 서울 아파트의 중위 가격과 면적 크기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책 이전 서울 지역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은 10억 9000만 원 이었지만 대책 이후 8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되며 한 달 새 약 2억 2000만 원 낮아졌다. 거래된 전용 면적도 84㎡에서 78㎡로 줄며 더 작은 면적 대의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경향을 보였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강남 지역도 대책으로 인한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강남구는 아파트 중위 거래가격이 29억 원에서 26억 원으로 약 3억 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 원에서 19억 6500만 원, 송파구는16억 5000만 원에서 16억 2000만 원으로 낮아졌다. 당초 6·27 대책으로 서울 내 중저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중위 가격이 낮아지며 관망세가 이어졌다. 노원구는 거래된 아파트의 중위 면적은 줄어들지 않고 59㎡로 유지된 반면, 중위 가격은 5억 9500만 원에서 5억1900만 원으로 낮아졌다. 금천구도 거래된 중위 면적은 60㎡로 같았지만 중위 가격은 5억 8250만 원에서 5억 4500만 원으로 조정됐다. 구로구는 거래면적이 78㎡에서 74㎡로 줄고, 중위가격도 7억 1900만 원에서 6억 5000만 원으로 하락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지난달 대출 규제 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관망세로 접어들었고 중소형의 실현 가능한 가격대 중심의 거래가 늘었다”며 “다만 조정 흐름이 일시적일지 구조적 전환의 신호인지는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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