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 ‘2025 소상공인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지원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글로벌 이커머스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22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오프라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인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남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 입점할 수 있는 지원체계로 구성됐다.
먼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쇼피 플랫폼 특성 이해, 상품 등록, 가격 설정, 샵 브랜딩, 이미지 만들기, 배송 및 CS 관리 등 입점과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강의 및 실습 지원은 인하공전 디지털마케팅공학과·인천대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 36명과 함께 협력하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실전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전문가 1:1 멘토링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쇼피 플랫폼 셀러이자 해외 시장에 밝고 경험이 많은 멘토와 1:1로 매칭해, 그들의 노하우를 소상공인에게 전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가별 소비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실전 중심의 패키지 형태로 통합 지원해 소상공인이 해외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소상공인이 지속 가능한 경영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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