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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美아트테라피의 거장 ‘조엘 메슬러’ 굿즈 출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7.21 15:21:25파라다이스시티는 미국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와 협업해 여름 시즌 이벤트를 꾸미고 작가의 작품을 모티브로 활용한 굿즈들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생의 여유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조엘 메슬러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아웃도어 풀(수영장)을 비롯해 레스토랑, 객실 등을 각각 열대 정원 분위기의 호캉스 공간으로 연출했다. 또한 '트로피컬 시그니처 빙수'를 출시해 9월2일까지 한정판매한다. 티셔츠, 앞치마&키친장갑 세트 등 굿즈들도 리조트 내 편집숍 '샵파트(#PART)'에서 판매한다. 조엘 메슬러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팝아트 작가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키아프리즈 기간인 9월 1일부터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상설전시도 할 예정이다. -
LPGA도 ‘링크스 시험기간’…김효주 스코티시 女오픈 우승 도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21 15:21:18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링크스 시험 기간에 들어간다.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뒤 한 주 휴식기를 가진 LPGA 투어는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로 날아가 24일(한국 시간)부터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을 치른다. 그다음 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AIG 여자오픈을 앞둔 메이저 전초전이다. 1911년 문을 연 던도널드 링크스는 영국 골프먼슬리 선정 2025~2026년 영국·아일랜드 톱100 코스에 든 명문이다. 스코틀랜드 남서부 해안 에어셔에 면해있어 예측불허 바닷바람이 동반자이고 매 홀 전략적인 벙커 배치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통 링크스 코스(해안가 모래 지대의 바람 많은 코스)다. 2017년 남자·여자 스코티시 오픈을 모두 개최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톱50 가운데 27명이 출전하며 세계 톱10 중 출전 선수는 1위 넬리 코르다(미국), 5위 이민지(호주), 8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10위 김효주다. 시즌 1승이 있는 김효주는 2년 전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이 대회 단독 2위에 오른 경험이 있다. 발 부상을 안고도 경기를 잘했다. 출전자 중 김효주 다음으로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는 최혜진(22위)이고 임진희, 김아림, 이일희, 이미향, 양희영, 김세영, 윤이나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한 해 7승을 쓸어 담았던 코르다는 올해 ‘지각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
<코>태웅,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7.21 15:21:07오후 3시 21분 현재 태웅(044490)이 +29.97% 오른 43,800원(▲10,1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04억5,874만, 거래량은 379만3,67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태웅은 전일 하락(33,700원, ▼-150, -0.4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태웅은 상승 14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5.87%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3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드로리튬(101670) +29.82%, 세아메카닉스(396300) +7.83%, 케일럼(258610) +5.4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1.35%↑)
증권News봇 2025.07.21 15:20:392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6p(+0.10%) 상승한 821.53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속업(+3.74%), 오락·문화업(+2.79%), 화학업(+1.40%)이며, 약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7%), 섬유·의류업(-1.03%), 제약업(-0.9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90:10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95억, 기관은 11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8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디와이디(219550)가 30.00% 오른 494원을 기록 중이고, 국일제지(078130)(+30.00%), 유일에너테크(340930)(+30.0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ADM(187660)(-14.01%), 알파녹스(043100)(-10.07%),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9.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831개, 하락종목은 79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조원동 전 경제수석, 현대ADM 바이오 대표 내정
산업바이오 2025.07.21 15:20:07현대ADM(187660)바이오가 조원동(사진) 전 청와대 경제수석을 신임 대표로 내정하고 구충제 성분의 항암 보조제 ‘페니트리움’ 개발에 나선다. 조 대표 내정자는 “상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기술이라 판단해 대표직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조 대표 내정자는 21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페니트리움 연구결과 발표회’에서 “쥐와 개 그리고 췌장암 오가노이드 전임상에서 기존 항암제와 페니트리움 병용 효과를 확인했다”며 “말기암 환자는 치료 수단이 거의 없어 페니트리움과 같은 병용 전략이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ADM바이오는 올 10월 미국과 유럽에서 페니트리움과 키트루다를 삼중음성유방암과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환자에 병용투여하는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모회사인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가 췌장암을 대상으로 연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 신청을 마칠 계획이다. 국내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은 전립선암 호르몬제와 페니트리움 병용 요법은 올해 안에 첫 투약 환자를 등록하는 게 목표다. 조 대표 내정자는 이달 31일 이뤄지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영국 옥스퍼드대 경제학 석·박사를 졸업했으며 재경부 정책조정심의관, 경제정책국장, 차관보를 거쳐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 경제수석 당시 이미경 CJ 부회장 퇴진 강요 미수 혐의로 2018년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가 2022년 복권됐다. 이후 2023년 토큰증권거래소 한국ST거래소 대표, 탄소포집 기술 개발 전문기업 카본코리아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한편 현대ADM 바이오는 이번 주총에서 조 대표와 함께 진근우 현대바이오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HLB사이언스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을 거친 김수정 현대ADM바이오 연구소장과 김수환 현대ADM바이오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글로벌 바이어·VC '100개사' 온다
산업중기·벤처 2025.07.21 15:18:44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한민국 수출박람회에 글로벌 바이어와 벤처케피탈(VC) 100여 개사를 초청한다. 산단공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단공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등 4개 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바이어 100여개사와 벤처캐피탈(VC)를 유치하고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이번 박람회는 △ 전문·일반 산업전 △ 일대일 수출 상담회 △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 MD 구매 상담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업전에는 300여개 사가 부스 500여개 규모로 K-산업단지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북미·유럽·중동·동남아시아·러시아를 포함한 13개국 해외 바이어 100여명과 수출 관련 상담도 진행된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 스타트업-글로벌 VC 비즈니스 밋업 △ 전문 세미나·컨퍼런스 △투자설명회(IR) 피칭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혁신의 장을 연다. 또 참가기업의 국내 판로 활성화와 제품의 고급화를 돕기 위해 현직 MD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사전 심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 플랫폼 입점 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이번 수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초청 바이어와 박람회 참가기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진행을 이번 박람회의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산단 수출박람회는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7월 말까지 참가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성장 엔진으로서 어려운 시기마다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수출 박람회가 스타트업부터 대중견기업까지 모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숙취해소제도 女心이 대세…글로벌 9조 시장 열린다
산업생활 2025.07.21 15:18:14주류 소비 감소 추세에도 숙취해소제 시장은 오히려 커지고 있다. 숙취해소제가 ‘건강 관리’와 ‘음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으면서 2030세대, 특히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을 속속 출시하는가 하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기존 시장 판도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약 3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32년에는 1조 7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편의점 내 국내 숙취해소제 매출은 2023년 이후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GMI)에 따르면 전 세계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3년 이미 23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 규모를 넘어섰고, 2032년에는 68억 달러(약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일본·유럽을 중심으로 ‘숙취도 관리하는 웰빙 트렌드’가 퍼지며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주류 소비량은 꾸준히 줄고 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희석식 소주의 출고량은 81만 5712㎘로 전년(84만 4250㎘) 대비 3.4% 줄었다. 같은 기간 맥주 출고량도 3% 줄어든 163만 7210㎘로 집계됐다. 예전보다 술은 덜 마시지만, 숙취해소제는 더 많이 찾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20대가 주도하고 있다.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20대 비중은 2023년 39%에서 올해 45%로 훌쩍 늘었다. 같은 기간 30~50대 이상이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비중은 일제히 감소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이 숙취해소제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장하면서 환·젤리 등 비(非)음료 제품군 매출 구성비도 2023년 34.4%에서 올해 40.1%로 훌쩍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숙취해소제품 전체 구성비를 살펴보면 스틱·젤리·환·필름류 등 음료 외 숙취해소제 상품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20대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비음료형 숙취해소제 매출이 늘면서 짜먹는 형태의 스틱형 제품, 털어먹는 환 제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숙취해소제 제조업체들도 적극적으로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내놓고 있다. 전통 강자였던 여명808 등 직장인 남성 중심의 숙취해소제 판매가 주춤한 사이, hy와 종근당 등 신규 브랜드 진입은 늘었다. 대표적으로 야쿠르트 생산 기업 hy는 2030 여성층을 겨냥한 숙취해소 상품 ‘깨곰’을 출시하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hy는 귀엽고 기억하기 쉬운 캐릭터 ‘깨곰’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굿즈 콘텐츠·체험형 캠페인을 통해 2030 여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HK이노엔의 컨디션은 무설탕 탄산 제품인 ‘제로 스파클링’을, 삼양사의 상쾌환은 히비스커스와 자몽 조합의 제로 제품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음주 문화 변화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숙취해소 효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품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히면서 최근 숙취해소제 시장은 트렌드·제형·규제·소비자 인식 모두가 동시에 바뀌는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과거 숙취해소제 시장이 3040 직장인 남성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2030 여성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마케팅 전략이 점점 더 젊은 층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복지위, 정은경 후보자 청문보고서 與 주도 채택…국힘 표결 불참
정치정치일반 2025.07.21 15:17:34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1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채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복지위 여당 간사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 측 간사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소통했지만, 상임위 처리 기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안도 제시하지 않은 채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당의 정략적 방침에 따라 장관 임명을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국정 발목 잡기”라고 비판했다.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지난 청문회를 지켜보면서 정 후보자의 개인적인 전문성이나 윤리성에 있어서 반대를 할 만한 사유를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복지위 차원에서 계속해서 감시와 협조를 해나가면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아우딘퓨쳐스 “GS25 입점…구매 편의성 극대화 방침”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7.21 15:17:00화장품 전문기업 아우딘퓨쳐스(227610)는 자사 브랜드 네오젠(NEOGEN)이 GS25 편의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네오젠은 전국 약 1만8000여개 GS25 편의점 매장을 기반으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GS25 입점 제품은 ▲글로우업 데일리 마스크패드 ▲캐롯 오일 리무버 패드 등 총 2종이다. 네오젠은 이번 GS25 입점을 계기로, 합리적 가격대와 접근성을 무기로 한 대중 시장 확대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편의점 유통 확대를 시작으로, 온라인몰, H&B 스토어, 글로벌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GS25 매장 입점을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고객들이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리테일 채널과 연계한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화학 바닥 지났다"…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7.21 15:15:05LG화학이 21일 장중 6%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양극재와 석유화학 부문 모두에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증권가의 잇따른 긍정적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LG화학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만 5500원(5.69%) 오른 28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LG화학이 2분기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겪은 뒤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도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양극재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줄고, 석유화학 실적도 제한적인 개선에 그쳤을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양극재와 석유화학 모두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특히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고, ABS(합성수지) 등 일부 제품은 원재료 가격 대비 판매 가격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하반기 실적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30% 높인 34만 원으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역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말에는 논캡티브(비계열사) 대상 양극재 출하가 본격화되고, 내년에는 생산설비 증설 효과로 출하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역래깅 완화와 함께 중국의 공급과잉 산업 구조조정, 리튬 광산 생산 중단, 탄산리튬 가격 반등 등도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48% 올렸다. -
하락 방어하며 채권보다 높은 수익…키움 '프로텍티브 풋' ETF 상장
증권국내증시 2025.07.21 15:14:43키움투자자산운용이 전 세계 최초로 ‘프로텍티브 풋(Protective Put)’ 전략을 활용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이경준 키움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상무)이 이직 이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상품인 해당 ETF는 포트폴리오 편입 자산 비중을 증시 상황에 맞게 자동 조절하며 하락장에서 손실을 최소화한다. 21일 키움운용은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 상품인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가 오는 22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 본부장은 해당 ETF를 “극단적인 하락 위험을 제거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키움운용은 채택한 프로텍티브 풋 전략은 주식 시장이 안 좋을 때는 주식을 매도하며 채권을 사들이고 반대로 주식 시장이 호조일 때는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사들이는 식으로 하락 위험은 최소화하고 상승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텍티브 풋 전략은 단순 비중 조절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옵션 비용은 줄이고 상승분을 최대한 따라간다는 장점을 지녔다. 키움운용은 비용 절감을 위해 옵션을 직접 매수하지 않고도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해 옵션 효과를 복제하는 '델타헤지' 기법을 활용했다. 직전 달 말 종가를 월간 목표 방어선으로 설정한 뒤 상승장에선 미국 기술주 비중을 최대 95%까지 늘리고 하락장엔 주식 비중을 최소 5%까지 줄이면서 단기 미국채 비중을 조절한다. 이 본부장은 “옵션 효과만 복제해 프로텍티브 풋 전략의 옵션 비용 부담을 줄였다”며 “해당 전략을 ETF에 녹여낸 것은 키움운용이 전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실제 과거 데이터를 기반해서 살펴보면 해당 ETF의 위험 대비 수익률(연평균 수익률/연평균 변동성)은 0.85로 안전자산인 미국채 15년(0.23)과 금(0.46)을 훨씬 웃돌았다.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토탈리턴형(TR) ETF의 위험 대비 수익률 역시 각각 0.52와 0.67을 가리키며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를 하회했다. 이 본부장은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월간 수익률 평균 기준 주가 하락 시 평균 -3% 수준의 방어 효과가 있었으며 상승 시에는 평균적으로 상승분의 약 70%를 따라갔었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해당 ETF가 위험 회피 성향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실제 키움운용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5월까지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의 연평균 변동성은 11.5%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20.3%)의 절반 수준이었다. 연평균 수익률은 9.8%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10.6%)보다는 다소 낮았다. 키움운용은 앞으로도 해당 ETF 같이 손실 방어에 주력하면서도 상승분을 최대한으로 따라가는 전략형 ETF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투자자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형 ETF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며 “이번 ETF는 그 고민의 결과물이자 새롭게 선보일 전략형 ETF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
"만약 터졌더라면…" '사제폭발물' 소동에 마음 졸인 주민들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5:14:28“인천에서 총 쏘고, 잡히기는 서초구에서 잡혔던데. 왜 폭발물을 여기에 설치한 거래요?” 21일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대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평화로웠다. 아파트와 빌라, 프랜차이즈 식당이 가득한 이곳은 전형적인 주거지역이지만, 반나절 전 갑작스러운 ‘사제폭발물 제거 작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하고, 주거지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을 들은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서울경제신문이 만난 대부분의 동네 주민들은 폭발물이 해당 아파트에 설치됐다는 사실에 “폭발물이 터졌을 거라고 생각하니 두렵다”고 입을 모았다. 해당 아파트 인근 카페에서 근무하는 50대 자영업자 A 씨는 “오전 5시에 출근하니 경찰에서 사정을 설명하고 위험할 수 있다면서 1시간만 이따가 다시 출근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면서 “오전 6시에 돌아오니 폭발물을 모두 제거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총격사건의 피의자 B 씨는 경찰 조사 단계에서 이 아파트에 사제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B 씨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오후 9시 30분께 아들을 사제 총기로 쏜 뒤 달아났다 3시간 여 만인 이날 오전 12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붙잡혔다. 이날은 피해자의 생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B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아파트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킨 뒤 폭발물을 제거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는 경찰특공대도 출동했다. 경찰특공대는 각종 테러, 폭발물 제거 등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된다. 실제로 경찰이 진입한 B 씨의 주거지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신나 14통과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폭발물은 이날 낮 12시에 폭발하도록 미리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차량에서도 추가로 9정의 총신이 발견됐다. A 씨는 “12시에 맞춰 폭발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만 해도 걱정된다”면서 “장사하면서 근처에서 폭발물이 터질 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 오래 산 사람이라면 지나가다가 한두 번쯤 마주쳤을 텐데…….”라고 말했다. 사건 현장에서 10분 거리에 살고 있는 70대 주민 C 씨는 “인천에서 총기 사건에서 벌어졌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왜 하필 쌍문동에다 설치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면서 “이 아파트는 동네에 지어진 지 제법 오래된 아파트다. 실제로 터졌다면 큰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총기 제작법을 유튜브에서 배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원인으로는 가정 불화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동네 주민 60대 이 모 씨는 “폭발물이 폭발할 뻔했다는 것보다 아버지가 아들을 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며 “조용한 동네에 벼락 같은 일이 따로 없다”고 전했다. -
홍준표 "난파선 선장 하려고 몸부림, 가엾다…당 해산하고 친윤·친한 축출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7.21 15:08:26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내란 동조당’이라 표현하며 보수 재건을 위해 자발적으로 당을 해산하고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친한을 모두 축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0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차떼기 사건이 터졌을 때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재산을 모두 국가에 헌납하고 천막당사에서 국민들에게 호소해 당을 살리고 보수 진영은 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4월 박근혜 탄핵 대선에서 참패한 뒤 우리 당은 논란 끝에 박근혜를 출당시키고 당을 재정비해 그것을 터전으로 2022년 3월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비상계엄 사태는 앞의 두 경우보다 더욱 엄중하고 심각한 사태인데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통(윤석열 전 대통령)과 친윤들은 또 한 번 사기 경선을 획책하다 이재명 정권에 정권을 헌납했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그 당은 스스로의 잘못으로 난파선이 됐는데, 지금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 특검이 내란 선전, 선동 동조자로 그 당 의원 수십 명을 소환할 것이고, 정청래가 민주당 대표가 되면 내란 동조당을 그대로 두겠냐. 정당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고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될 것”이라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홍 전 시장은 “김건희 국정농단의 특검 수사 결과가 현실화하면 국민 분노를 감당할 수 있겠나? 그 당이 온전하겠나? 지방선거가 가능하겠나”라며 “혁신의 핵심은 그 당을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은 국가에 헌납하고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 친한 모두 축출하고 새로운 정통보수주의들이 모여야 그나마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홍 전 시장은 “그런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는 너희들이 참 딱하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
금호타이어 화재 그후…피해 주민 위한 광주 광산구 행정 서비스 '눈길'
사회전국 2025.07.21 15:07:52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심리적 불안과 건강상 우려를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재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감을 경험한 주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 심신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22~24일까지 진행되는 ‘찾아가는 건강·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는 광산구 보건소,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에 있는 6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심리상담, 치매 조기 검진, 건강 측정 등 서비스와 함께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인지기능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신건강·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치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9~11일에는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 아파트 7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열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옥현 광주 광산구 보건소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 이후 신체적 건강 문제와 심리적 충격이 남을 수 있어 주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며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심리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0주년 맞은 삼성메디슨 “진단기기 글로벌 리더 될 것”
산업기업 2025.07.21 15:04:20삼성메디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통해 초음파 진단기기 업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삼성메디슨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상 성능 향상,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고 그 덕에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공공 사업을 낙찰 받고 주요 대형 병원에 진입한 결과다. 회사는 올해 전체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하고자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우수 인력을 영입해 직판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전문 영업 조직을 권역별로 세분화해 구축하는 등 현지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호주와 캐나다, 멕시코 등 신규 대형 시장 발굴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AI 역량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유수 의료기관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등 인프라 활용을 확대하고 현지 연구소를 신설해 차세대 초음파와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다. 기존의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를 넘어 심장내과, 현장진단 등으로의 포트폴리오 확장도 본격화한다. 현재 증축 중인 홍천 공장에는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 공정을 도입해 내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 이상 확대한다. 2공장 증축이 완료되는 2030년까지는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는 "삼성메디슨은 앞으로도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 나은 진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글로벌 의료진과의 신뢰에 선제적인 투자를 더해 글로벌 진단기기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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