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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 리더 육성…2025 해피무브 운영 개시
산업기업 2025.07.21 13:48:10현대자동차그룹이 친환경 리더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 ‘해피무브’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차(005380)그룹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2025 해피무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생 단원 100명과 임직원 멘토 20명 등이 참석했다. 해피무브는 친환경 교육과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세대의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CSR) 사업이다. 2008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1만 명 이상의 단원을 배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국내 봉사활동 △국내·외 친환경 시설 탐방 △현대차그룹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단원들은 이날 발대식 직후 3박 4일간 현대차그룹이 생태 복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경북 울진 산불 피해지역과 충북 진천 미호강에서 단체 봉사 및 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충북 충주 바이오에너지 센터와 수소 생산시설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과정을 견학할 예정이다. 8월에는 단원들이 싱가포르와 스위스 중 한 곳을 선택해 해외 탐방을 진행한다. 싱가포르에서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현대차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로보틱스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제조 공정을 체험하고 다양한 친환경 랜드마크를 탐방한다. 스위스에서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친환경 상용차 판매 거점(HHM)을 비롯해 그린 수소 생산시설, UN 유럽본부, 자연보호 지역을 견학한다. 이번 2025 해피무브에서는 친환경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협력 교육을 진행하고 친환경 분야 여러 전문가 강연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전문성을 강화했다. 단원들은 팀을 구성해 프로그램 전반을 통해 습득한 내용과 임직원 멘토의 조언 등을 바탕으로 9월 26일 예정된 수료식에서 현대차그룹의 신규 CSR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는 포상을 수여하며 실제 CSR 사업 프로젝트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환경 이슈를 반영한 교육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2025 해피무브가 대학생들이 미래 친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해군 창설 80주년 ‘국제관함식’ 9월 하순 개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21 13:48:05해군 창설 80주년 기념 관함식이 오는 9월 하순에 개최된다. 해군은 당초 우방국을 초청하는 국제관함식으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여파로 개최 일정이 4개월 정도 연기됨에 따라 대한민국 해군 단독 행사로 개최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번 해군 관함식에는 다른 국가 함정이 참가하지 않고 우리 함정들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관함식 개최 일자는 9월 26일로 잠정 결정했다”며 “다른 나라 함정을 초청하기에는 일정이 촉박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미 해군 함정만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은 1998년, 2008년, 2015년, 2018년에 관함식을 개최한 바 있다. -
<코>유일에너테크,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5.07.21 13:46:55오후 1시 46분 현재 유일에너테크(340930)가 +30.00% 오른 1,976원(▲456)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33억3,284만, 거래량은 1,279만3,67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유일에너테크는 전일 상승(1,520원, ▲90, +6.2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일에너테크는 상승 11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3.42%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62%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5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지에이(455180) +12.83%,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 +11.93%, 제이엔비(452160) +8.2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태원 가평군수 "복구 역량 한계 직면,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사회전국 2025.07.21 13:43:26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피해와 관련해 국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군은 이번 폭우로 인명 피해뿐 아니라 도로와 교량 붕괴, 주택·차량 침수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누적돼 자체 복구 역량만으로 한계에 봉착했다는 판단에서다. 21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날 수해 현장을 찾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가평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서 군수는 “현재 가평군은 군의 자체적인 복구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국고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우로 가평군 전역에서는 사망 2명, 실종 4명, 부상 3명 등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데다 도로 및 교량이 붕괴되고, 침수 등 다수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주민 안전 확보와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항구적인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 군수는 “가평은 산악지형과 하천 밀집 지역 특성 상 집중호우 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지역”이라며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만이 군민의 삶을 하루빨리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길”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가평군 일대에서 전날 실종된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인력 224명과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대보리, 마일리 일대를 수색 중이다. 전날 가평군에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실종자 4명이 발생한 바 있다.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197.5㎜로 기록됐다. -
교보증권, 미래세대를 위한 ‘따뜻한 밥상’ 전달
증권국내증시 2025.07.21 13:40:41교보증권(030610)이 21일 여의도 본사 19층 비전홀에서 ‘드림이 따뜻한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8일과 19일 이틀 간 진행됐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이어온 미래세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활동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포장한 식량키트 280여 개를 만들었다. 식량키트는 아이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반찬, 영양제 등을 담았으며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을 통해 1대 1 후원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 결연아동 가정으로 전달했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따뜻한 밥상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해병대원 의혹' 전 국방장관 "尹 우려의 말씀"…尹 통화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3:36:32해병대원 순직 사건에 따른 수사 외압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통화로 “우려의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 이른바 ‘VIP격노'의 단서가 될 수 있는 발언이지만 이 전 장관은 ‘격노’는 아니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광 변호인은 21일 “(해병특검팀에 발송한) 의견서에서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과 전화한 것이 맞고 군을 걱장하는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해병대원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뒤 이 전 장관에게 걸려온 ‘02-800-7070’ 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이 전화를 받고 2분 48초간 통화했다. 통화 직후 이 전 장관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고, 해병대원 사건에 대해 경찰 이첩을 보류하고 국회와 언론 브리핑도 취소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이 통화에서 ‘VIP격노’는 없었고 일반적인 통화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사건 이첩을 중단하라’,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을 사건 혐의자에서 빼라’ 같은 지시도 없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로 보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격노해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이첩을 보류시켰다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당시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했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 등은 최근 특검팀 소환조사에 나가 윤 전 대통령이 수사결과를 듣고 격노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
김건희 특검, 건진 '캄보디아 사업 청탁' 관련 수출입은행 본점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3:36:03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윤석열 전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 기금과 관련해 당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운용한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김건희 특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수출입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건진법사 청탁 의혹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통일교 측은 이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수천만 원대의 고가의 선물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다. 사업과 관련해 2022년 6월 13일 정부는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7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늘렸다. 이후 5개월 뒤인 같은 해 11월에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캄보디아 순방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기획재정부로부터 EDCF을 수탁받아 기금을 관리한 수출입은행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차관 지원 한도가 늘어난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인하대, HD현대삼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업무협약…차세대 플랫폼 인재 양성 등
사회전국 2025.07.21 13:35:43인하대는 최근 HD현대삼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차세대 플랫폼 인재 양성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삼호를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 조선 3사가 추진 중인 차세대 플랫폼 도입에 발맞춰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전형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하대는 업무협약에 따라 HD현대삼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교육 인프라 구축·공동 활용 △차세대 플랫폼 전환을 위한 지역 업체 재직자·재학생 교육 교류 협력 △대학과 글로벌 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강화·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조선 설계·생산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이끌 미래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인하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지역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실현해 수도권 조선해양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33%↑)
증권News봇 2025.07.21 13:30:122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8p(+0.53%) 상승한 3204.9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34%), 기계업(+2.33%), 오락·문화업(+2.19%)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92%), 증권업(-1.61%), 보험업(-1.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약품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020억, 기관은 1,6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21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아알미늄(006110)이 13.94% 오른 21,500원을 기록 중이고, YG PLUS(037270)(+12.14%), 씨에스윈드(112610)(+11.5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평화홀딩스(010770)(-9.89%), 태광산업(003240)(-9.61%), 티와이홀딩스우(36328K)(-7.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77개, 하락종목은 4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괴물폭우' 복구작업에 속도전… 행안부 "지자체 재원 적극 활용해달라"
사회사회일반 2025.07.21 13:25:18지난 16일부터 닷새가량 이어진 이번 ‘괴물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재정·세제 등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1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국에 내린 극한호우로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9명이 각각 발생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실종자는 가평과 산청에서 각각 4명씩, 광주 북구에서 1명이 나왔다. 현재 구조·구급 작업이 진행 중이라 인명피해 현황은 향후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집중호우 피난민은 15개 시도에서 9887세대, 1만41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로 침수와 토사유실, 하천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가 1999건, 건축물·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가 2238건으로 각각 파악됐다. 정부는 호우특보와 예비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비상 3단계를 해제했다.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수준을 3단계로 격상한 지 사흘만이다. 이번 호우 피해와 관련해 행안부는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 피해 복구를 위해 지자체 예비비나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재원을 적극 활용해달고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 임차, 임시구호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는 계약 절차로 구호 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수의계약이나 계약심사 면제 등의 ‘특례 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피해 주민의 임시거처로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등 공유재산을 일시적으로 무상 사용하도록 허가할 수 있다는 점 외에 피해를 본 공유재산 임차인에게 임대료 완화 및 임대기간 연장 조치 등의 혜택 제공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호우로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세가 면제되고, 멸실·파손된 주택·축사·농기계 장비·자동차 등을 다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등록면허세가 면제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이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추가로 지방세도 감면할 수 있다. 피해 주민의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지방세 부과액·체납액 징수를 최대 1년까지 유예하는 등의 지방세제 혜택 지원이 가능하다. 체납자의 재산압류나 압류재산 매각은 1년 범위에서 유예가 가능하며 호우 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납세자는 조사 연기를 신청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역 새마을금고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가구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1년 이내), 원리금 상환 유예(6개월 이내), 긴급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3대 국민운동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호우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송미령 장관, 이틀째 산사태 피해 현장 찾아…'신속 복구 지원' 약속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1 13:23:30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날에 이어 21일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신속한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가평군에는 20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197.5mm의 호우가 집중됐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농작물이 물에 잠기고 젖소 32마리가 유실·폐사하는 등 농업 피해가 발생했다. 송 장관은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평군 조종면 일대를 방문해 산림청과 가평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정부가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 젖소 농장을 찾아 가축을 잃은 농가를 위로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축사 시설과 가축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등 관계기관이 피해 조사를 빠르게 진행해 재해보험금과 복구비를 지급하고 폐사 가축 처리 등을 신속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습한 환경에서 폭염이 이어지면 가축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응급조치에도 신경 써달라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전날에는 충남 부여와 경남 산청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
“퇴직 후에도 현역처럼”…경기도 ‘베이비부머 지원사업’ 820명 참여 성과
라이프점프정책 2025.07.21 13:22:37#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혜경(61) 씨는 안동 MBC 아나운서로 8년간 활동한 경력을 살려 지역방송 ‘굿모닝성남’의 ‘칭찬합시다’ 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소식을 전하며 제2의 사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오산시에 거주하는 송미순(57) 씨는 지적장애 자녀를 양육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가족상담사와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로 활동 중이다. 미술과 합창 등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 신협중앙회에서 20년간 근무한 최효근(67) 씨는 퇴직 후 서민금융진흥원, 부천시노동지원센터 등에서 금융취약계층과 청소년, 노인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 경력을 지닌 중장년들이 퇴직 이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기도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다양한 분야에서 총 820명의 중장년 활동을 이끌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50~69세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 내 역할을 찾고 지속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1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고용될 경우 근무수당과 함께 식비, 교통비 등의 실비도 지원된다. 주요 활동 분야는 교육연구, 상담 멘토링, 문화예술 등 13개 직무다. 도는 그간의 참여 현황을 토대로 향후 더 다양한 일자리 분야에서 신규 직무를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자와 기관 모두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 및 상담은 사업을 운영 중인 수행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고양시에 위치한 (사)복지네트워크협의회 유어웨이, 의정부시에 소재한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 등 총 3곳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중장년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중장년이 생산적인 역할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내구 레이스부터 LSTA까지... 다채로운 매력 담은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 성료!!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7.21 13:19:29인제 내구 결승 스타트 장면.지난 주말, 강원도 인제에 자리한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레이스가 관람객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대회는 기존 인제스피디움 자체 대회인 '인제 마스터즈'와 람보르기니의 초고성능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Lamborghini Super Trofeo Asia, LSTA)' 등이 함께 펼쳐지며 더욱 풍성한 대회로 펼쳐졌다.여기에 인제 마스터즈의 핵심이자 '한국형 내구 레이스'로 자리를 잡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제 내구'와 BMW M 차량을 기반으로 한 M 클래스, 우수한 레이스 플랫폼인 '래디컬 컵 코리아'가 더해져 다채로움을 과시했다.인제 내구에서 승리를 차지한 김현석/원대한(루트개러지)올해 세 번째 레이스로 두 시간 내구 레이스로 펼쳐진 인제 내구에서는 인제 내구 데뷔 이후 우수한 퍼포먼스를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현석/원대한(루트개러지)이 INGT1 클래스 포디엄에 올라 '연승' 행보를 이어갔다.김현석/원대한(루트개러지)에 이어 김요셉/김형수(루트개러지)와 현대 N 페스티벌 N1 컵 레이스카로 출전한 인제-비테쎄의 박동섭/강재현/김성필이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내구 레이스의 재미'를 과시했다.래디컬 컵 코리아에 첫 출전해 기대감을 더한 신가원INGT2에서는 박민제/정연섭/신동민(아우토모빌)가 포디엄 정상에 올랐고 INGT2N에서는 정윤호/강신홍/이재연(오버런)이 1위 김태일/박상열/장성훈(팀05X)가 2위, 고근준/이솔기/정창균 조(용프로모터스 X ROWE)이 3위에 올랐다.래디컬 컵 코리아에서는 호주에서 온 토드 제임스 킹스포드(Todd James Kingsford)가 두 경기 연속 포디엄 정상에 올랐으며 국내 여성 카트 선수로 이목을 끌었던 신가원은 SR1 클래스에서 '성장 가승성'을 보였다.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4라운드 두 번째 레이스 시작이번 대회의 핵심과 같았던 LSTA에서는 세 명의 한국 선수들이 모두 맹활약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국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먼저 프로 클래스에 출전한 이정우는 두 경기 연속 3위에 올랐다.특히 일요일에 펼쳐진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폭발적인 스타트와 첨예한 경쟁 상황에서의 안정적인 운영을 뽐내며 LSTA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여섯 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르는 빼어난 적응력 및 경쟁력을 과시했다.두 경기 연속 포디엄에 오른 이정우와 피터. 사진: 김학수 기자다시 한 번 프로-암 포디엄 정상에 오른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츠). 사진: 김학수 기자이어 프로-암 클래스에 출전한 이창우(SQDA-그릿 모터스포츠)는 첫 레이스에서는 추돌 등의 이슈로 클래스 3위에 만족했지만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당당히 포디엄 정상에 오르며 기쁨의 순간을 맞이했다.이어 올 시즌 LSTA에 첫 출전한 김상호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엥 펭 고(Eng Peng Goh)와 합을 이뤄 LC 클래스에서 각각 2위와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내며 '대한민국 레이싱 드라이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졌다.한편 경기 외에도 DJ 공연과 워터 캐논 이벤트 등 경기 사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밖에도 카트 및 오프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었다.인제 국제 모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제스피디움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인제 마스터즈 4라운드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위한 ‘가치동행일자리’ 기초교육 도입
라이프점프정책 2025.07.21 13:19:1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026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필수 기초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치동행일자리는 복지, 공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장년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 일자리다. 참여자는 지속 가능한 사회 참여와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 받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오리엔테이션 수준의 일회성 교육을 보완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됐다. 교육은 서울 5개 권역 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동부)에서 총 14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자는 거주지나 희망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캠퍼스별로 운영된다. 총 3시간으로 구성된 필수 기초교육은 △마인드셋 훈련 △DISC 성격유형 검사 기반 소통 전략 이해 △PREP 기법을 활용한 입사지원서 작성 실습으로 진행된다. 마인드셋 훈련 과정에서는 ‘일자리에서 일거리로’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긱워커, N잡 등 새로운 일 형태를 이해하고, 삶과 일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 소통 전략 과정은 DISC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개인의 커뮤니케이션 성향을 파악하고, 청년·고령자·동년배 등 다양한 세대와의 실습을 통해 갈등 조율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DISC 검사는 네 가지 유형으로 행동 특성을 진단하는 자기보고식 검사 도구다. 입사지원서 실습 과정에서는 PREP 기법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답변 훈련을 병행하며, 서울시50플러스포털 마이페이지를 활용한 모바일 이력서 작성 실습도 포함된다. 교육 이수자는 올해 말 모집 예정인 2026 가치동행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신청은 서울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캠퍼스별 세부 일정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참여자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기관의 이해를 넓혀 더 나은 일자리 경험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싸, 치킨 시켜먹자"…소비쿠폰 쓸 수 있는 배달앱이 따로 있다, 어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1 13:18:38'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배달앱 사용량 증가가 예상된다.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배달앱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지급된다. 21일 신청이 시작된 만큼 첫 지급은 22일부터 이뤄진다. 소비쿠폰은 원칙적으로 배달앱 내 결제에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현장 결제’를 활용하면 배달 주문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등은 점주 및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배달앱 가운데에서는 ‘땡겨요’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땡겨요는 지역화폐 결제를 지원해 앱 내 결제와 현장 결제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함께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을 환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도 일부 가맹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앱 내 결제는 불가능하지만 ‘만나서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에서는 현장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쿠팡이츠는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문부터 배달까지 자체 시스템으로 운영돼 현장 결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업계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을 계기로 후발 주자들이 얼마나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배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배달의민족 2229만명, 쿠팡이츠 1125만명, 요기요 470만명, 땡겨요 16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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