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강화…서비스항목 30여개로 늘려
경제·금융보험 2024.09.03 15:41:35신한라이프가 보험 가입 고객의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심리상담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20여 개 서비스 항목을 30여 개로 늘리고 서비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 가입 고객은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열 가지 필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질병 진단 시에는 간병인, 가사도우미, 차량 에스코트, 질병 회복 건강식 배송, 방문 재활 운동 등 건강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종신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건강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와 상조 지원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응급실 '셧다운' 위기 아주대 목요일 축소 진료
사회전국 2024.09.03 15:41:11응급실 전문의들의 연이은 사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주대병원이 응급실 '셧다운'은 하지 않되 매주 목요일 축소 진료하기로 했다. 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당초 일주일 중 하루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최근 내부 구성원들과 논의를 축소 진료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아응급실의 경우 수요일과 토요일엔 초중증 환자만 받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한편 아주대병원 응급실에는 14명의 전문의가 근무했지만 의정갈등 속에 3명의 사직서를 내고 병원문을 나섰다. 여기에 남은 11명 중 4명 또한 사직서를 냈지만 병원 측의 만류로 업무를 보고 있다. 소아응급실 전문의도 일부 사직해 현재 6명이 근무 중이다. -
'테디 걸그룹' 미야오, 베일 벗는다…6일 정식 데뷔
서경스타가요 2024.09.03 15:39:48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걸그룹 미야오(MEOVV)가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3일 그룹 미야오가 오는 6일 오후 6시 신곡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미야오는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걸그룹이다. 멤버 구성은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5인조로 이루어졌다. 전날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에 공개된 데뷔 트레일러 영상에는 다섯 멤버들이 황야를 가로지르는 게이트를 통과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야오는 데뷔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데뷔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으며, 그룹의 정체성을 담은 MD를 구입할 수 있다. -
美빅테크 대규모 감원할때…삼성, 특급인재 쓸어담는다
산업기업 2024.09.03 15:39:33삼성그룹 하반기 공채가 4일 시작된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 인텔·테슬라·시스코 등 미국 빅테크들이 잇달아 대규모 감원에 착수한 것과 반대로 삼성 계열사들은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삼성의 ‘인재 제일’주의가 글로벌 경기 침체의 길목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해 현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4일 각각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난해 공채를 실시했던 삼성전자판매는 올해 채용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입사 지원자들은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 채용은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와 면접(11월) 및 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매년 채용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도 삼성만의 특징이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정립한 인재 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최고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매년 인사 제도 혁신을 추진한 결과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해외 현지 채용과 별도로 국내에서 일할 외국인 경력 사원을 공채 선발한 바 있다. 대졸 여성 신입 사원 공채를 실시하고(1993년) 입사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1995년)한 것도 모두 삼성이 처음이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딸들에게 “여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교육한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일화다. 부친의 철학을 이어받은 이재용 회장도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 시대와 동떨어진 인식을 과감히 고치자”면서 인사 제도 혁신을 끊임없이 주문해왔다. 삼성은 2022년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의 인사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 이 회장의 평소 인사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게 삼성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기술 명장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이 분야 최고 인재를 뽑기 위한 삼성의 고민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부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KAIST·성균관대 등을 순회하며 반도체(DS) 부문 경영진이 직접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이는 테크&커리어(T&C)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7월에는 전영현 DS부문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약 800개 직무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도 실시했다. KAIST 등 국내 7개 대학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면서 인재를 꾸준히 입도선매하고 있다. 반도체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인재 확보 전략 속에서 삼성의 임직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대 관계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2018년 10만 3011명이었던 국내 사업장 임직원 수가 올 상반기 12만 8169명으로 24% 넘게 증가했다.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을 잡겠다던 인텔이 15% 구조조정을 선언하고 테슬라 같은 기업도 상반기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용을 늘리면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삼성의 진정한 사업 보국”이라고 강조했다. -
농협유통, 농가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벌여
산업생활 2024.09.03 15:39:16농협유통이 쌀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유통은 지난 3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아침밥 먹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매장 방문 고객과 견학 나온 유치원생들에게 쌀 사은품을 증정하며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쌀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농협유통은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쌀 1t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농협유통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尹, 전세사기피해자법 재가
정치정치일반 2024.09.03 15:38:21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군의날(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또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전세사기특별법, 택시산업 발전법,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도 재가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주재로 가진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들을 의결했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대통령실은 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재가한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 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최대 20년간 제공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 5월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법안과는 다른 법안”이라며 “법리적 논란의 소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택시산업 발전법(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법인택시기사에 대한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이상 보장을 통해 최저 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택시월급제의 전국 확대를 2년 간 유예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
‘탈북외교관’ 리일규 "北 엘리트층 인식 변해…김정은 즉흥성에 환멸"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3 15:37:33지난해 11월 탈북힌 리일규(사진)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정치참사가 “북한 엘리트층의 북한 체제를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리 전 참사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일부의 ‘2024 국제한반도포럼’에서 “북한 간부들의 생존 방식은 뇌물”이라며 “뇌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하면서 간부를 하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에서 언급함에 따라 통일부가 2010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1.5트랙 국제회의인 ‘한반도국제포럼’을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리 전 참사는 “김 위원장의 즉흥성에도 관리들이 환멸을 느꼈다”며 “조금만 잘못하면 총살을 한다. 이번에 수해가 났는데도 관련자를 경질시키는 등 간부들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강조했다. 리 전 참사는 “일반 주민들도 북한 체제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장마당에 나가야만 내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최근 청년을 겨냥해 제정한 3대 악법(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관련해 “주민들이 나만 억압하는 게 아니라 자식들까지 못 살게 군다는 반발심을 가지게 됐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북한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리 전 참사는 “2중 3중으로 겹겹이 있는 감시통제망과 무자비한 공포 정치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우리의 대응에 대해서는 “통일이 되면 본인이 잘못될 것이라 생각하는 북한 간부들도 많은데, 간부 등에 김씨 일가의 노예로 살았다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당신들이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라고 강조하며 포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한반도 통일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강대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때문이라며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 통일이 지역 평화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한다고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 전 참사는 "국제 공조를 강화해서 김 위원장에게 변하지 않으면 본인의 생존이 어렵다는 압박감을 줘야 한다"며 "인권문제와 관련해서 김 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에게도 통일이야 말로 '대박'이고 세계 10대를 넘어 5대, 3대 경제, 군사, 정치강국으로 가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8.15 통일독트린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완벽한 무시만이 최선의 선택이라 간주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통일을 지우겠다고 선언한 마당에서 한국이 통일독트린을 내놨다는 것을 말해봤자 북한 주민에게 남한을 선전하는 꼴 밖에 안돼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다. -
잇단 금융사고에…담보가치 부풀리기 '핀셋 검증'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3 15:36:51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당 대출을 비롯해 금융 사고가 반복되자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대출 프로세스를 손질하기로 했다.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과 담보 가치 산정·검증 절차를 개선하고 임대차계약서가 실재하는지 여부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당국은 다음 달까지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3일 11개 은행 및 은행연합회와 함께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여신 프로세스의 허점을 잘 아는 내부 직원이 승진·투자 등 개인적 동기로 부당 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점포·인력 축소 영향에 따른 내부통제 취약점도 나타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150억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1~8월) 중 7건(987억 원)이나 발생했다. 우선 금감원과 은행권은 여신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 제출 증빙 서류가 스캔 보관(원본 폐기)되는 점을 악용해 여신 취급 직원이 서류를 위·변조해 여신 심사에 활용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소득·재직서류 요구 시 공공마이데이터 징구 원칙을 규정화하고 매매·분양계약서 등 중요 서류의 진위 확인도 강화한다. 담보 가치 산정 검증 절차도 엄격해진다. 할인 분양을 받았는데도 원분양가 기준의 허위 분양계약서로 감정평가가 이뤄져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장기 미분양 등 취약 물건 담보 평가에 대한 자체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본점 심사, 영업점 자체 평가에 대한 본점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대차계약 실재성을 확인하고 용도 외 유용 점검 기준도 보완한다. 임대차계약과 다른 내용이 발견될 경우 영업점 조사가 아닌 제3자 현장 조사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
[코스닥] 8.84포인트(1.15%) 내린 760.3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3 15:35:11[코스닥] 8.84포인트(1.15%) 내린 760.37 마감 -
[코스피]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3 15:35:01[코스피]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60.37(▼8.84, -1.1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3 15:34:23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69.21)보다 8.84p(-1.15%) 내린 760.37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586억과 98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654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제약업(-2.01%), 일반전기전자업(-1.99%), 기계·장비업(-1.9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1.15%), 섬유·의류업(+0.35%), 유통업(+0.2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엔셀(456070)(-16.73%), 에이티세미콘(089530)(-13.79%),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12.6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핑거(163730)(+30.00%), 셀루메드(049180)(+29.95%), 퀀텀온(227100)(+29.9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99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664.63(▼16.37, -0.61%)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3 15:34:09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681.00)보다 16.37p(-0.61%) 내린 2664.63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2,874억과 2,402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5,120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2.20%), 운수장비업(-1.71%), 의료정밀업(-0.68%) 등이 하락한 반면, 유통업(+3.04%), 전기가스업(+2.40%), 통신업(+2.33%) 등은 상승했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55% 내린 7만 25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비에이치(090460)(-10.27%), 종근당바이오(063160)(-7.86%), LG이노텍(011070)(-7.8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갤럭시아에스엠(011420)(+30.00%), 유한양행우(000105)(+17.49%), 한양증권우(001755)(+15.81%)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42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에 인천공항·한국공항공사 입출국 대책 마련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5:33:27배우 변우석 씨의 ‘과잉 경호 논란’이 일어난 지 약 2개월 만에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가 유명인 입출국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공항 내 유명 인사 과잉 경호 관련 재발 방지 대책안'에 따르면 공사는 이달 중 유명인 입출국 시 세부 대응 매뉴얼을 제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공사는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 ‘정보공유 미비에 따른 현장 대응 미흡’과 '사설 경호업체 통제기능 미흡'을 원인으로 꼽았다. 사설 경호업체가 공항 안에서 경호 활동을 해도 공항 측에 정보를 공유하지 않으며, 업체에 대한 관리 또한 경찰이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새로 마련한 매뉴얼을 통해 유명인 입출국 등으로 300~500명의 인파가 몰릴 경우 공항경찰단이 현장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지휘하기로 했다. 5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 공항경찰단이 적극 개입해 여객 안전 확보 및 현장 통제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사설 경호업체가 부적절하게 행동할 경우 현장에서 제지하는 한편 공항경찰단에 신고하게 했다. 불법행위가 있으면 적극 고소·고발할 방침이다. 한국공항공사 또한 이달 유명인 입출국 현장 대응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전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내 질서를 유지하고 이용객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공항 내 안전에 대한 책임은 공사에 있는 만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음PE ‘역직구 강자’ 이투마스 판다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4.09.03 15:32:57사모펀드(PEF) 운용사 이음프라이빗에쿼티(PE)가 2년 전 인수했던 역직구 업체 이투마스 경영권 지분을 매각한다. 예상 매각가는 1500억 원이 거론된다. 이투마스는 국내 제품을 해외로 보내는 역직구 전문 업체로 시작해 현재는 IT 물류 솔루션까지 사업을 영역을 확장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음PE는 이투마스 지분 63.4% 매각을 위한 투자설명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매각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2년 정상훈 이투마스 대표에게 약 300억 원에 지분을 사들인 뒤 2년 만에 매각에 나선 것이다. 이음PE와 정 대표는 그간 공동 경영 체제를 유지했다. 예상 매각가는 1500억 원이 거론된다. 지난해 매출 645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 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면서 높은 몸값이 책정됐다. 이투마스가 강점을 보이는 건 역직구다. 역직구는 직구의 반대말로 해외 소비자가 국내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것이다. 화장품 등 국내 제품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2017년부터 시장을 선점한 이투마스 실적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배송 관련 업체 사가와익스프레스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현재는 역직구는 물론 정보기술(IT) 물류 솔루션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
7500원 '고급 버블티' 인기 어디 가고…'초저가 경쟁' 치열한 中, 무슨 일?
국제경제·마켓 2024.09.03 15:31:04중국 요식업계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지난 20여년간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도시 생활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버블티가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최근 수십년간 중국 전역의 도심 거리와 쇼핑몰에서 대용량의 버블티를 마시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 이는 중국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광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많은 버블티 체인점들이 25∼40위안(약 4700∼7500원)의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번창했고, 수많은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 약 50만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블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제품의 맛을 품평하는 '버블티 인플루언서'도 등장했으나, 최근 버블티의 인기는 하락하고 있다. AFP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경제 둔화로 버블티 업계도 이제는 1달러(약 1300원) 미만의 상품을 내놓으며 초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가격 인하 경쟁 속 소비자들은 이제 '미쉐빙청' 같은 저가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에서 일하는 궈쥔 씨는 미쉐빙청 매장 앞에서 AFP에 인터넷 할인을 활용해 2.8위안(약 530원)짜리 음료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스트레스가 크고 현재 경제 환경은 좋지 않으며 월급은 많지 않아 젊은이들은 조금 더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우인과 샤오훙수에서 팔로워 약 18만명을 거느린 버블티 인플루언서 스테이시 천 씨는 중국 커피 브랜드들이 저렴한 가격에 스타벅스 같은 조금 더 고급스러운 외국 커피 브랜드의 프리미엄류 상품을 제공하는 것도 버블티 인기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그는 "이제 나는 프리미엄 커피음료를 9.9위안(약 1900원)이나 8.8위안(약 1700원)에 살 수 있다"며 "왜 버블티 한 잔 사려고 20위안(약 3800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중국의 요식업체들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컨설팅업체 베이징도우인이 발표한 '신규 부티크 케이터링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8월 폐업한 식당은 총 78만개로, 2022년 연간 폐업한 식당 수를 8개월 만에 초과했다. 업체는 "요식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새로운 식당들이 마구 개업한다"며 "그러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