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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이노비즈 총괄 부사장에 조재박 삼정KPMG 부대표 영입
경제·금융은행 2024.09.03 14:27:24네이버페이가 조재박 전 삼정KPMG 부대표 겸 디지털본부장을 네이버페이 이노비즈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노비즈 조직은 대출 및 보험 비교, 증권·부동산 콘텐츠, 데이터 인텔리전스, 광고 등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혁신의 폭을 넓히고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핀테크,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와 실질적 경험을 가진 조재박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재박 신임 부사장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개발자 출신으로 IT기업과 컨설팅 회사 등을 두루 거친 후 삼정KPMG에서 약 200명으로 구성된 디지털본부와 전사 AI센터를 이끌어온 금융 및 AI 전문가다. 조 부사장은 그간 국내 주요 금융사 및 기업의 디지털 전략 수립과 AI 도입, 혁신 및 전환을 주도해 왔다. 또한 조 부사장은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규제혁신TF 위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프라이버시 민관정책협의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금융 및 AI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자문 활동도 수행하였다. 조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핀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에서 혁신 금융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동시에 금융 소비자가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상공회의소 4층이 '들썩' 광주인적자원개발위 소속 문성연 책임연구원 '국무총리상' 빛났다
사회전국 2024.09.03 14:26:58광주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소속인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문성연 책임연구원. 그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HRD자격 업무종사자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주, 노동자, 우수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HRD 자격 업무 종사자 등 6개 분야에서 직업 능력 개발에 공헌한 100여 명의 유공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무총리상에 빛나는 문성연 책임연구원은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일학습병행 신규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뽐냈다. 또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훈련과정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직업능력 개발 제도의 발전과 향후 방향성 제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성연 책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평생직업능력 개발은 이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직업 능력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지정해 사회 각 분야에서 직업능력 개발에 공헌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있다. -
<유>신풍, 장중 신고가 돌파.. 1,518→1,524(▲6)
증권News봇 2024.09.03 14:24:49오후 2시 24분 현재 신풍(002870)이 7.40% 오른 1,524원(▲10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6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30일 기록한 1,518원이다. 체결강도는 218%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54,557주, 총매도체결량은 116,71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4,257만, 거래량은 37만1,33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1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1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즐로두이 원전 성공으로"… 현대건설, 불가리아 장관과 협력 논의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3 14:23:54윤영준 현대건설(000720) 사장이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코즐로두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일 윤영준 사장이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방한 중인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코즐로두이 원전 건설 및 현지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불가리아는 현지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원전 2기(7·8호기)를 추가 신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현대건설이 해외에서 대형 원전 사업 계약을 따낸 것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자리에서 윤 사장과 말리노프 장관은 실시설계 협약이라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계약을 10월 중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윤 사장은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불가리아에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말리노프 장관은 “불가리아와 현대건설이 유럽 원전 건설의 시동을 거는 강력한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며,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말리노프 장관은 현대건설에 이어 국회와 공적 금융기관을 방문해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유럽 원전 시장에 적극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현대건설 원전 로드쇼 2024’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 가동에 나섰다. 로드쇼 기간 동안 윤 사장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 등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우호적 협력 토대를 조성했다. -
'깨물고 불 붙이고' 고양이 학대 20대 재판행
사회전국 2024.09.03 14:21:57유기묘 20여 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울산지검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1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머리를 깨물거나 다리에 불을 붙이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고양이들을 살해한 뒤 사체를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범행은 기증자들의 신고로 밝혀졌다. 기증자들은 고양이의 성장 상태를 묻기 위해 A씨에게 연락했으나, A씨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연락을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부동산 갭투자(전세 낀 주택 매입)로 큰 손실을 보게 되자 스트레스를 풀려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 학대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죄질 좋지 않아"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징역 1년 선고 즉시 법정 구속돼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17:44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더불어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150여만 원도 명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와 함께 유 씨를 법정구속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령이 정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방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기록에 나타난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염려돼서 법정에서 구속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지인 최모(33)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두 사람은 범행을 숨기려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다른 공범에 대해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해 2월 마약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자 지인들과 수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휴대전화를 다 지우라"며 증거 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검찰은 한 차례씩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지만 기각됐다. -
대출 서류 조작 180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혐의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17:13대출 관련 서류를 조작해 18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우리은행 직원이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3일 허위 대출 등으로 180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 30대 A씨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서 A씨와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 동안 35차례에 걸쳐 개인·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의 대출 서류를 위조해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을 지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약 177억 7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기관 조사 결과 A씨는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이 있는 것처럼 속여 범행을 이어갔다. 특히 결재권자가 부재할 때는 관행적으로 실무담당자가 시급한 대출 결재를 대신 해온 점, 지점 대출 요청을 받은 본점이 대출명의자가 아닌 지점으로 대출금을 송금하고 이를 지점에서 처리하도록 하는 경우 등 은행 차원의 관리·감독이 미흡한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있는 대출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약 2억 2000만 원을 지인 계좌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계좌를 추적한 결과 A씨는 빼돌린 돈을 가상자산 투자와 기존 채무를 돌려막는 데 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가상자산 구입 등에 약 150억 원을 쓰고, 대출채무를 돌려막는데 약 27억 원, 전세보증금과 생활비 등 개인용도로 약 3억 원을 사용했다. 이날 재판을 참관한 우리은행 측은 재판부에 A씨의 엄벌을 요구하는 엄벌탄원서를 제출했다. -
2년 만에…'신재생 1위' SK E&S, '원전 1기급' 1GW 공급 눈앞
산업기업 2024.09.03 14:17:08SK(034730) E&S가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PPA)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1기가와트(GW) 공급 달성을 눈 앞에 뒀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전력 용량에 맞먹는 수준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SK E&S는 장기간 발전 사업으로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급 사업에도 뛰어들며 그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합병을 계기로 잠재적 수요처 확보는 물론 신사업 추진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 E&S는 연말까지 누적 1GW 이상의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체결할 예정이다. 2022년 3월 아모레퍼시픽과 첫 계약을 맺은데 이어 SK스페셜티, 한국 바스프, LG이노텍 등 25개 이상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누적 공급 계약 규모는 2023년 439.55MW에서 올해 2분기 837MW로 늘어났다. SK E&S는 2021년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한해 한국전력공사 중개 없이 발전소와 기업 간 전력 거래가 가능하도록 직접 PPA를 허용하자 에너지 발전을 넘어 공급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SK E&S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국내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독보적인 발전 용량에 오랜 기간 발전 사업을 영위하며 축적한 송·배전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제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수 있었다. 그 결과 SK E&S는 국내 직접 PPA 시장 점유율 77%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직접 PPA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라 성장 가능성도 크다. 산업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의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 가입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평균 8%로 36개 국가 중 최하위인 32위를 기록했다. RE100 참여 기업은 2030년까지 60%, 2040년까지 90% 이상의 실적 달성을 권고 받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충족 요구가 거세지면서 국내 수출 기업들은 서둘러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직접 PPA만큼 효율적인 수단이 없는 상황이라 SK E&S의 계약 규모도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과 합병으로 계열사를 활용한 새로운 수요처 확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계열사 8곳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에 그쳤다. RE100에 가입한 SKIET만 24.2%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과 SK온, SK지오센트릭 등 6곳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제로(0)였다. 업계에서는 이들을 SK E&S의 잠재적 고객으로 보고 있다. 특히 SK온은 기존 전력 사용을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헝가리 공장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중국 등 글로벌 전 사업장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태원 SK 회장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량의 1%인 2억 톤을 SK그룹이 감축하겠다고 공언했다"며 "SK이노베이션이 배출하는 탄소량이 상당한 만큼 이번 합병을 계기로 SK E&S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탈탄소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 E&S의 에너지솔루션 사업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SK E&S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발전모델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SS를 활용하면 안정적인 전력 생산과 저장, 이용이 가능해져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해결은 물론 수익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전국 각지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사업장에 재생에너지와 ESS 등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통합된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VPP사업 확장도 가능하다. -
[인사] 고려대
사회피플 2024.09.03 14:16:21◇고려대 <교원 보직>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김언수 △과학기술대학장 겸 융합과학대학원장 겸 의용과학대학장서리 김태곤 △감사실장 김용재 △스마트보안학부장 홍석희 △융합연구원장 김영근 △경영전략실장 유승원 △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장 김희석 -
성동구 살곶이체육공원에 파크골프연습장 조성…내달부터 정식 운영
이슈 2024.09.03 14:13:51서울 성동구가 살곶이체육공원에 파크골프연습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지난달 31일 전면 개선 작업을 마친 살곶이체육공원의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사업은 총 59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됐다. 체육공원 안 오래된 체육시설과 비효율적인 공간을 전면 개선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연습장과 인조 잔디 축구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야외 농구장 환경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도 기존 102면에서 203면으로 늘렸다. 새로 설치된 파크골프연습장은 5개 연습타석과 2개 홀을 갖췄다.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중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이혼축하금 주고 직원이 원장카드 사용하고"… 서초구 모발이식병원 '화제'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13:35서울 서초구의 한 모발이식병원이 파격적인 직원 복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이혼한 직원에게 휴가와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병원 원장 한상보 씨에 따르면, 이 병원은 임직원에게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병원 층마다 원장 명의의 개인카드를 구비해 놓고 있다. 직원들이 점심값과 회식비를 이 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데, 금액 제한은 없다. 한 간호팀장은 "카드는 근무 끝나고 갖고 갈 수 있게 돼 있다. 가장 좋은 거, 비싼 거,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은 직원들의 가족 여행을 지원한다. 항공료와 숙소비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것. 한 원장은 "가족과의 화목을 가장 중요한 미덕으로 생각한다"며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 모임, 가족 여행에 카드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이혼 축하금과 휴가 제도도 눈길을 끈다. 간호팀장에 따르면 이혼할 경우 200만 원의 축하금과 2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 한 원장은 "이혼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이혼을 오히려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병원 관계자는 월 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복지에 쏟아붓고 있다고 전했다. 한 원장은 "월급을 많이 주지 못하니까 가능하면 (돈을 모아) 서울에 작은 아파트라도 샀으면 하는 마음에 머리를 하거나 네일아트를 하면 카드를 준다"며 직원들의 생활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고 했다. -
<코>빅텐츠, 현재가 6.30% 급등
증권News봇 2024.09.03 14:13:29오후 2시 13분 현재 빅텐츠(210120)의 현재가는 12,820원으로 1분전 12,060원 대비 6.3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빅텐츠는 6.36%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2.8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5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9%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오락·문화업'은 0.49%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K하이닉스 "내년 HBM4 양산…7세대 HBM4E '맞춤형' 본격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9.03 14:11:58SK하이닉스(000660)가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E와 관련해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BM 제품 세대가 발전하면서 인공지능(AI) 서버에 탑재되는 평균 HBM 채택 숫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욱 SK하이닉스 PKG(패키징)개발 담당 부사장은 3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종집적 글로벌 서밋 2024’에서 ‘AI 시대를 위한 HBM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행사는 오는 4일 개막하는 세미콘 타이완 2024의 세션 중 하나다. 이 부사장은 HBM 데이터 처리 속도와 성능이 발전하면서 AI 서버에 탑재되는 HBM 양도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HBM 시장 규모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10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3E 8단의 엔비디아 납품에 이어 내년에는 HBM4 12단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 제품에는 독자 개발한 패키징 기술인 ‘어드밴스드 MR-MUF’이 적용된다. 이 부사장은 “낮은 본딩 압력·온도 적용과 일괄 열처리가 가능해 생산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다른 공정과 비교해 유리하다”며 “타 공정 대비 열 방출 면에서 30% 이상 성능 장점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HBM4 16단 제품의 패키징 방식으로는 어드밴스드 MR-MUF와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모두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반도체 집적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패키징 방식으로, 범프 없이 칩을 바로 붙여 전체 두께를 줄이고 발열을 줄이는 방식이다. 이 부사장은 "최근 연구에서 16단 제품에 대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7세대 제품인 HBM4E부터는 맞춤형 개발과 양산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대역폭과 용량·에너지 효율 측면에서의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2.5D 및 3D 시스템 인 패키지(SiP) 등이 대응 방안으로 거론된다. 이 부사장은 “HBM4E부터는 커스텀 성격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고객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 관점에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보성 차밭 배경으로 열리는 '힘겨루기 한판' 축제까지 제대로 즐긴다
사회전국 2024.09.03 14:10:35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와 함께 오는 9월 6일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서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전통 씨름’이 개최된다. 이번 ‘찾아가는 전통씨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인 ‘씨름’의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준비한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 씨름협회와 보성군 씨름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6일 오후 1~3시까지 초록 차밭과 잔디광장이 어우러진 국가농업유산 축제장에 특설 씨름판을 설치해 관광객과 외국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성인 남자부와 여자부 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씨름 대회는 전 한라장사 이기수 장사가 진행하고 여수공고 씨름단이 시연에 나서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남녀노소 미취학 아동까지 체험을 원하는 자는 누구나 모래판 위에서 간단한 씨름 기술 및 샅바 매는 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교실도 운영돼 유산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가한 전원에게는 경기복과 기념품이 지급되며, 우승자, 준우승자,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 민족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유구한 역사를 거쳐 현재까지 전승돼 온 국가무형유산인 ‘씨름’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찾아가는 전통 씨름’이 청소년과 어린이,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제12회 보성세계차박람회와 함께하는 국가중요농어업유산축제’에서는 ‘찾아가는 전통 씨름’ 외에도 5개 부문의 품평과 경연대회, 축하공연, 학술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
"北, 제재 강화 후 7년간 해킹 등으로 8.4조원 벌어"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3 14:09:17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본격화한 2017년 이후 북한이 불법적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약 63억달러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대북제재 이후 북한 외화수지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간 불법적으로 62억 9000만달러(약 8조 4000억원)의 수입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임수호 책임연구위원은 한국 정부와 해외 정부·전문기관이 분석·추정한 북한의 사이버 범죄 수익, 북한이 파견한 해외 정보기술(IT) 인력과 일반 근로자 규모, 석탄 밀수출 규모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정을 적용해 이같이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석탄 밀수출이 21억 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중국과 러시아 등에 파견한 근로자 임금과 사이버 외화벌이가 각각 17억 5000만달러와 13억 50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북한이 지난해 러시아에 포탄 등 군수물자를 제공해 올린 수입은 5억 4000만달러로 추정됐다. 152mm 포탄 93만 7500발, 122mm 포탄 18만 7500발, KN-23 9발, KN-24 9발 등이다. 임 위원은 북한의 지난 7년간 합법적 경상수지를 82억 5000만달러 적자로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불법 이익을 반영하면 적자 규모는 19억 7000만달러로 줄어든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로 경상수지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불법적 거래로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이다. 한편 2016년 말 북한의 외환 보유액 추정치는 106억달러였다. 하지만 7년 간 19억 7000만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기때문에 작년 말 현재 외환 보유액은 85억 달러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임 위원은 추론했다. 임 위원은 “최근 코로나 국경봉쇄가 해제되면서 북한의 수입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며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면 외화 지출 규모가 커지는 한편 국가 외화의 민간유출이 확대되면서 북한 외화 재정의 고갈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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