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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등 빅테크 감원 속 빛난 '삼성웨이'… 4일부터 하반기 공채
산업기업 2024.09.03 15:00:00삼성그룹 하반기 공채가 4일 시작된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미국 인텔, 시스코 등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삼성의 ‘인재 제일’ 문화가 다시 한 번 주목받을 전망이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4일 각각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 하반기 공채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입사 지원자들은 오는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와 면접(11월) 및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하여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추진해왔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도 철폐했다. 삼성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스크바 북부에 러 핵추진 미사일 발사장 추정지역 포착
국제정치·사회 2024.09.03 14:56:51러시아의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 ‘9M370 부레베스트니크’의 발사장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포착됐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CNA의 데커 에블리스 연구원은 상업위성회사인 플래닛 랩스가 찍은 지난 7월 26일 위성 사진을 분석해 부레베스트니크가 배치될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을 식별했다. 이 곳은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475km 떨어진 지점으로 ‘볼로그다-20’, ‘쳅사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핵탄두 저장 시설과 인접해 있다. 에블리스 연구원은 “해당 지역에서 9개의 수평 발사대 시설이 건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고정 미사일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러시아가 개발 중인 대규모 고정 미사일 체계는 ‘스카이폴(Skyfall)’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는 일반적으로 미사일 발사대를 핵탄두 저장고 바로 옆에 두지 않지만 부레베스트니크의 발사대를 핵탄두 저장고인 볼로그다에 배치한 것은 재빠른 발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부레베스트니크 미사일은 스카이폴로도 불리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 3월 개발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무적’이라고 자랑해 왔다. 러시아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고, 오랜 시간 저공으로 비행하면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회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실상 사거리가 무제한이다. 하지만 로이터는 이 미사일이 실제로 러시아의 핵 전력 강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부레베스트니크 미사일은 2016년 이후 이뤄진 최소 13번의 시험에서 2번의 성공에 그쳤다”며 “미사일에 탑재된 소형 원자로에서 동력을 얻는 방식이라 날아가면서 방사능이 나와 주변을 오염시킬 위험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를 지낸 토머스 컨트리먼은 이 미사일을 ‘날아다니는 체르노빌’로 부르며 “다른 나라보다 러시아에 오히려 더 큰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복지 차량 기증
부동산주택 2024.09.03 14:53:52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광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복지 차량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광주 공장에서 생산된 현대 캐스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초에 복지관에 지원한 식료품과 어르신 급식 봉사에 이어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상우 서구노인종합복지관장은 “전달해주신 복지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발이 돼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ESG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 1월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와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으며, 3월에는 광주 서구 사회복지시설 돈보스코 나눔의집에 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했다. 4월에는 식목일을 맞아 광주 쌍촌동 5.18 역사공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달에는 추석 명절맞이 건강식품 지원을, 12월에는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회사 나가면 지옥" 퇴직 줄고 신입 덜 뽑고…'대기업 고용 정체' 심화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3 14:49:34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신규 채용 인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존 직원의 퇴직도 줄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또 20대 채용은 감소한 반면, 50대 이상 채용은 증가하면서 기업의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신규 채용 및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도출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6만5961이었다. 2022년의 21만717명보다 21.2%, 2021년의 18만7673명보다 11.6% 감소한 수치다. 조사 대상 기업의 63%인 81개사가 지난해 신규 채용을 줄였으며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37%인 43개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퇴직하는 기존 직원은 줄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퇴직 인원을 공개한 88개사의 지난해 퇴직률은 6.3%로 2022년의 7.8%, 2021년의 6.8%보다 낮아졌다. 퇴직 인원은 지난해 총 7만1530명으로 전년의 8만8423명보다 1만6893명(19.1%) 줄었다. 채용 연령을 연령대별로 보면 인력 경직성이 심화하는 추세가 드러난다. 사회초년생인 20대 신규 채용은 2021년 8만394명에서 지난해 7만2476명으로 7918명(9.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50세 이상 채용은 6114명에서 9457명으로 3034명 늘어 54.7%의 증가율을 보였다. 기업에서 경력직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방증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 신규 채용 인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은 IT·전기전자였다. 2021년에는 7만645명을 채용한 반면, 지난해에는 2021년보다 2만5205명 감소한 4만5440명을 새로 뽑았다. 또 이 기간 이차전지(1만9151명→1만413명), 유통(1만3201명→8천977명), IT(6442명→4759명), 상사(3672명→2059명), 석유화학(1만593명→9099명) 등의 업종에서 채용 감소 폭이 컸다. -
산단공 입주기업 8개사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 동참
산업중기·벤처 2024.09.03 14:46:19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이퀘스트, 잉카인터넷, 건우정공, 보성초음파산업, 엔틀, 우광테크, 지오로봇,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3일 밝혔다.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올해 5월 30일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 후속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과 참여로 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 전환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디지털 혁신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이번 챌린지를 통해 변화를 도모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로 산업단지에 제조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흠 잉카인터넷 대표는 “디지털 혁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정보 보안으로 국내 및 글로벌 IT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고, 박용준 건우정공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른 기업들도 디지털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원 보성초음파산업 대표는 “디지털 전환은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이번 챌린지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출발점이 되어 모든 기업이 디지털전환 챌린지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중현 엔틀 대표이사와 안생열 우광테크 대표는 각각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를 바란다”와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오로봇 강태훈 대표도 “로봇과 AI 기술의 도입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다른 기업들도 각자의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여 산업단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배우 유아인 1심 징역 1년… 법정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42:20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약물프로그램 이수를 명하고 154만 8727원를 추징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유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미술작가 최 모(33)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유 씨는 2020년 9월경부터 2023년 1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을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경부터 2022년 8월경까지는 타인의 명의로 스틸녹스 등을 상습으로 매수하는 등 범행 기간, 횟수, 방법, 수량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비난의 여지가 상당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의료용 마약류는 그 의존성과 중독성 등으로 인해 관련 법령에 의해 엄격히 관리돼 있는데 유 씨는 법령이 정한 관리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항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 역시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대마 흡연 권유와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정황상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공소사실을 충분히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법정구속 전 할 말이 있냐는 재판부 물음에 유 씨는 “심려와 걱정을 끼친 점 죄송하다”며 짧게 답했다. 앞서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40여회에 결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권유하고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
트럼프, 김정은과 회담 또 부각 "진정한 변화 가능"
국제정치·사회 2024.09.03 14:41:17미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 대해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유세 과정에서도 “재집권하면 김정은과 잘 지낼 것”이라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발간하는 그의 화보집 ‘미국을 구하라(SAVE AMERICA)’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 사진을 실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2019년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사진 설명에서 “김 위원장은 그의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로 이끄는 지도자로 기억될 전례없는 기회를 가졌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전례없는 회담,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의 첫 회담은 진정한 변화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솔직하고 직접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에 서로를 잘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화보집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상당히 비중 있게 다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2017년 11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청와대 상춘재를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한국이 더 많은 방위비 분담금을 내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매우 중요했지만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켰다”고 썼다.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 사진에는 “불공정한 (대중국) 무역적자가 계속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며 “나는 내 첫번째 임기동안 중국과 두 건의 무역 거래를 성공적으로 협상했다”고 주장했다. -
비수도권 첫 철도망 12월 개통…부동산 큰 손 주목하는 곳은?
사회사회이슈 2024.09.03 14:39:49<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투시도>분양 시장서 합리적인 분양가 갖춘 기분양 단지에 관심도 高비수도권 최초 철도망 구축에 다시 한 번 구미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 구간을 기존 경부선 철도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경북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전철사업이다.총 사업비 2천92억원이 투입되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망 구축사업으로 대구와 인접한 도시 간 접근성 향상,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사업은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광역철도로 지정된 이후 기본계획, 실시계획 등 절차를 거쳐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기준 공정율은 79% 수준이며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총 7개 역을 경유(북삼역은 칠곡군 부담으로 2025년 개통)하고 2량 9편성(예비 1편성 포함)으로 하루에 편도 61회 운행한다. 경북 구미에서 경산까지 기존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면 50분~1시간 가량 소요되지만 광역철도 열차는 42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대구에서 경북 구미, 경산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비용이 줄면서 인접 시·도가 하나의 경제 생활권으로 묶이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으로 김천과 구미를 연결하는 22.9㎞ 광역철도망을 연결한다. 대구권과 경북 김천시를 연결해 김천혁신도시 활성화도 꾀한다. 지난달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한 상태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다.열차는 연말 정상 개통을 위해 오는 5월 16일부터 사전점검을 거쳐 8월부터는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 아울러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하는 등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부동산전문가는 “올해 12월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도시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일게 분명하다”며 “특히 예정역과 가까운 곳들의 부동산 분위기는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러한 가운데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가 대구권 광역철도의 최대 수혜지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구미시 상모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단지는 대구권 광역철도 예정역인 사곡역이 인근에 위치했을 뿐만아니라, 광평동 등의 원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해 이들 지역의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 주거환경은 더욱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 주변에는 약 24만7,000㎡의 대규모 공원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수려한 경관을 갖춘 금오산도 위치해 있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또한 정수초, 상모고 등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해 반경 3km 이내에는 초·중·고교 12개소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파격적인 금융혜택과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을 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크게 줄였다. 먼저 금융혜택으로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해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이 없다. 특히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여기에 단지는 전 가구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에어컨, 침실3 붙박이장, 아일랜드장, 현관펜트리도 무상으로 도입된다. 이를 통해 단지는 가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수납공간 확대와 실용성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한 공인중개소장은 “요즘은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와 같이 가격 경쟁력 있는 단지는 찾기가 쉽지 않다”며 “최근 구미에서 분양한 단지와 분양가가 1~2억 가량 더 저렴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는 주택전시관 현장에서 잔여세대 계약을 진행 중이며, 주택전시관은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한다. -
“‘n번방때 몇명 처벌하고 끝낸게 실수”라는 이수정, 딥페이크 두고 작심 발언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38:19최근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n번방’ 가해자 몇 명을 엄벌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한 게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딥페이크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9년 n번방 사건 때도 딥페이크는 있었고, 이를 과연 피해로 봐야 하는지 문제가 제기됐지만 많은 분이 ‘창작의 자유’라는 단어를 쓰면서 아주 많은 비난을 했다”며 “그렇게 시간이 흘러 n번방의 2만명이 10배 늘어 22만명이 이 추세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여가부 청소년보호위원장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현행 제도의 문제점도 짚었다. 그는 “매달 저희가 300개에서 400개 정도의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켜보기 때문에 정부는 어디서 아동들이 ‘그루밍’돼 성폭력 피해자가 되고 영상이 촬영되고 유포되는지 알고 있다”며 “문제는 여가부가 처벌 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모니터링 후 권고하거나 수사 의뢰하는 정도에 그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특히 조주빈으로 대표되는 텔레그램 n번방 성 착취물 제작 유포 사건을 언급하면서 “우리가 국제적인 흐름에 동참하지 않고 가해자 조주빈 하나만 징역 20년 선고하고 끝난 결과가 바로 초중고가 초토화되고 선생님들이 교단에 서지 못하는 오늘날의 현실”이라고 탄식했다. 이 교수는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입법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 서비스법’을 제정해 지난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사회 안전에 위협되는 서비스를 제공해선 안 되고, 사용자의 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이 교수는 “법률에 너무 많은 허들이 있다. 법률을 손질하지 않으면 처벌이 아닌 시스템으로 계속 갈 수밖에 없다”며 “외국의 경우 아동 음란물에 대해서는 함정수사를 느슨하게 허용하는데, 우리나라도 광범위하게 함정수사를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욱일기 닮은 이걸 가슴에 달라고?"…장흥 난리 난 '단합 배지'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38:06전남 장흥 이·통장 연합회가 단합행사를 앞두고 배포한 기념 배지가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기 형상과 비슷하다는 지적에 모두 회수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3일 전국 이·통장연합회 장흥군지회에 따르면 지회는 이날 개최되는 '가족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지역 이장 등 281명에게 배부하기 위해 배지 300개를 제작했다. 해당 배지는 전국 연합회 로고를 본떠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배부 과정에서 '욱일기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일부 이장은 수령을 거부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장연합회 장흥군지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집행부에서도 오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전부 수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적 의도 등이 있는 것이 아니고, 화합을 위한 자리에서 회원들에게 소속감을 주기 위해 배지를 만들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다"고도 했다. -
미스틴 랩스, 최초 블록체인 기반 무선 게임기 'SuiPlay0X1' 공개
블록체인IT산업 2024.09.03 14:36:26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이자 수이 블록체인의 원 기여자(original contributor)인 미스틴 랩스가 SuiPlay0X1 무선게임기의 선주문을 공식 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플레이트론의 게임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하는 SuiPlay0X1은 수이의 네이티브 블록체인 기술을 내장한 최초의 무선 게임기다. 선주문은 오늘부터 시작해 주문 가능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미화 599달러(배송비 및 세금 포함)로 가격이 책정된 SuiPlay0X1은 SUI, ETH 및 SOL로 구매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NFT가 제공되며 해당 NFT는 향후 이용권, 보상 및 혜택으로 전환된다. 선주문 물량의 배송은 2025년부터 시작된다. 미스틴랩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공동창업자인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결국 핵심은 게임을 실행시키는 기술이 무엇인지는 게이머들에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다. 게임은 그저 재미있고 별다른 오류 없이 작동하면 된다”며 “SuiPlay0X1은 블록체인 기술을 내장한 게임도 기존의 웹2 게임과 룩앤필look and feel)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줄 것이며,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재미도 느끼면서 블록체인 기술 덕분에 플레이어의 소유권으로 더욱 내밀하고 더욱 적극적인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출시 후 SuiPlay0X1은 에픽게임즈 및 스팀의 기존 타이틀 중 기기와 호환되는 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플랫폼의 PC 게임들을 플레이 가능하다. RPG 요소와 역동적인 PvP 및 몰입감 넘치는 PvE 등을 가미한 팝 슈팅게임 소사이어티와 북유럽 전설을 배경으로 한 중세풍의 격투 대전 배틀 로얄 게임으로 물리적 현상을 반영한 현실감 넘치는 전투 시스템을 갖춘 다크타임즈 등 수이 기반 게임도 플레이 가능하다. 플레이트론 최고경영자(CEO) 겸 창업자인 커트 맥매스터는 “수이플레이는 플레이트론의 게임OS를 적용한 최초의 신세대 무선 게임 시스템”이라며 “2025년 전 세계에 플레이트론 게임기를 출시한다는 목표를 지난 3월 세웠고, 오늘은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플레이트론의 게임OS 알파버전은 오늘부터 플레이트론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SuiPlay0X1은 SuiPlay0X1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가능하다. -
'응급실 11곳 이송거부' 열경련 28개월 여아 한달째 의식불명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35:41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대거 이탈 사태로 각 병원 응급실들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열경련이 와 응급실을 찾던 28개월 여아가 이송을 거부당해 의식불명에 빠져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일요일이던 지난달 4일 오후 8시 4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열경련으로 28개월 된 여아 A 양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수도권 지역 병원 응급실 11곳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모두 이송을 거부 당했다. 이날 일산 소재 병원 3곳, 김포 2곳, 부천 1곳, 의정부 1곳, 서울 4곳 등 병원이 모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송을 거부했다. A 양의 부모가 119에 신고한 지 1시간이 넘어서야 A 양은 인천 인하대병원 응급실로 갈 수 있었다. A 양은 신고 당시까지만 해도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송이 지연되면서 의식 불명에 빠져 한 달이 지난 이날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현재 A 양은 서울 소재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
"자유자재로 모양 변해 계단·바위 넘는다"…국제 학술지 소개된 '신기한 바퀴'
산업IT 2024.09.03 14:30:52액체 방울처럼 실시간으로 모양을 변화시켜 계단이나 바위와 같은 장애물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 바퀴가 개발됐다. 일반 주행 시에는 단단한 원형 바퀴로 작동하다가 장애물을 넘을 때는 바퀴가 말랑해지면서 장애물의 높낮이나 모양에 따라 변화하는 원리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액체 방울의 표면 장력 원리를 모사해 강성이 자유자재로 변하는 모핑 휠(morphing wheel)을 개발해 실제 이동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의 송석현 책임연구원과 박동일 첨단로봇연구센터장 팀이 개발한 모핑 휠은 표면 장력을 변화시켜 강성을 쉽게 바꿀 수 있는 바퀴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평지 주행 시에도 바퀴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으며 소음도 적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체인 블록의 표면 장력을 제어하는 와이어 스포크(휠 허브와 휠의 외곽을 연결하는 바큇살)가 휠 허브와 연결돼 있다. 이에 따라 허브 구조가 회전하거나 거리가 변하면 여기에 연결된 와이어 스포크 구조가 강하게 당겨지거나 느슨해지면서 스마트 체인 블록의 표면장력이 변화하게 된다. 이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휠체어 시스템은 바위는 물론 18㎝ 높이의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고 휠 지름의 1.3배 높이의 장애물도 넘을 수 있다. 박동일 센터장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와 이동 로봇, 탑승형 운송 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의 8월 호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11%↑)
증권News봇 2024.09.03 14:30:38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3p(-0.73%) 하락한 763.5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1.64%), 일반전기전자업(-1.44%), 기계·장비업(-1.38%)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33%), 유통업(+0.75%), 의료·정밀기기업(+0.3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4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03억, 기관은 78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핑거(163730)가 30.00% 오른 8,58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95%), 퀀텀온(227100)(+29.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17.24%), 이엔셀(456070)(-15.03%), 티디에스팜(464280)(-11.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7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47%↓)
증권News봇 2024.09.03 14:30:163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4p(-0.42%) 하락한 2669.8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77%), 운수장비업(-1.73%), 의료정밀업(-0.47%)이며, 강세업종은 유통업(+3.13%), 전기가스업(+2.07%), 통신업(+2.0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81:1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75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471억, 기관은 2,43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30.00% 오른 2,665원을 기록 중이고, 한양증권우(001755)(+24.72%), 유한양행우(000105)(+14.3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켐(011330)(-13.40%), 비에이치(090460)(-9.64%), LG이노텍(011070)(-7.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9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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