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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5500억 원 해외 ABS 발행…"저금리 유동성 확보"
경제·금융카드 2024.09.03 14:07:01신한카드 4억 달러(5466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올 3월 6억 달러(8037억 원) 규모의 해외 ABS 발행에 이어 올해만 두 번째 발행으로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하면서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는 평가다. 올해에만 10억 달러(1조 3503억 원)에 달하는 해외 ABS를 우수한 조건으로 조달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내외 비우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며 "신한카드는 향후에도 차입선 다변화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딥페이크 성범죄' 일파만파…서지현 전 검사 "만연한 성폭력, 국가가 공범이라고 봐야"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06:34타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하는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태스크포스 팀장을 지낸 서지현 전 검사가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은 국가의 잘못"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 전 검사는 2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손가락 모양으로 불편한 심기에는 국가기관이 나서서 사과하고 난리가 나지만 집, 학교, 직장, 군대 등 가리지 않고 만연한 (딥페이크) 성폭력에는 국가가 어떤 대책도 제대로 내놓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서 전 검사는 "국가가, 경찰이, 법원이 계속 성범죄를 저지르라고, 그래도 된다고, 그래도 아무 일 없다고 조장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정도면 국가가 공범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서 전 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경찰은 특별수사본부를 조직한 것도 아니고, 전담기구를 만들어서 근본 해결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7개월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상황을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서 전 검사는 "성폭력 문제는 젠더 문제도 아니고 정치 문제도 아니다"라며 "그저 '성폭력 범죄자를 처벌하고 피해자 보호해라' 이것이다. 그런데 정치권에서는 소위 이대남 표 떨어진다고 외면해온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서 전 검사는 "도대체 누가 남성들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있는 건지 묻고 싶다"며 "지금이라도 국가가 정치인들이 여성 혐오를 부추기고 갈라치기 하고 여성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을 멈추고 앞장서서 성범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코>유라클,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4.09.03 14:05:04오후 2시 5분 현재 유라클(088340)이 +29.94% 오른 18,230원(▲4,2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409억4,334만, 거래량은 839만5,09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유라클은 전일 상승(14,030원, ▲840, +6.3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라클은 상승 4회, 하락 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24%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6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퀀텀온(227100) +29.92%, 뱅크웨어글로벌(199480) +20.06%, 인벤티지랩(389470) +9.0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한국정보인증, 현재가 5.01% 급등
증권News봇 2024.09.03 14:04:30오후 2시 4분 현재 한국정보인증(053300)의 현재가는 4,510원으로 1분전 4,295원 대비 5.01%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한국정보인증은 7.00%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14%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95%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5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출판·매체복제업'은 0.26%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44개 지역 특산물 한 자리에’…양천구, 추석 직거래장터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4:02:18서울 양천구는 이달 5~6일 양천공원에서 전국 44개 지자체, 70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 구는 2022년 김장철 직거래장터부터 참여업체를 전국으로 확대해 각 지자체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 및 명절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 밀양시(콩된장, 찰고추장) △전북 무주군(고추, 더덕, 도라지) △강원 횡성군(고춧가루, 피땅콩, 서리태)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합류했다. 구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자율 포장부스를 마련하고 구매 고객에게는 장터 앞 노상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관내에 한해 무료 당일 배송서비스도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도농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판매수익 일부가 이웃돕기에 쓰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이 방문하셔서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21%↑)
증권News봇 2024.09.03 14:00:39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1p(-0.57%) 하락한 764.8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1.34%), 기계·장비업(-1.33%), 일반전기전자업(-1.30%)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38%), 유통업(+0.63%), 기타서비스업(+0.3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35:65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63:3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0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86억, 기관은 66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핑거(163730)가 30.00% 오른 8,58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95%), 퀀텀온(227100)(+29.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이티세미콘(089530)(-17.24%), 이엔셀(456070)(-15.82%), 티디에스팜(464280)(-11.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6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미약품, 中 상해의약그룹과 일반약 유통 계약 체결
문화·스포츠헬스 2024.09.03 14:00:31한미약품(128940)이 중국 최대 제약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상해의약헬스사이언스(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를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을 중국 현지에서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상해의약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을 맺고, 7월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 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 7개 제품이다. 한미약품은 상해의약을 통해 이들 제품을 먼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시키고, 이어 홍콩 오프라인 약국 매장에도 진입시키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 파마로, 작년 약 2603억 위안(한화 약 50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제품과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40%↓)
증권News봇 2024.09.03 14:00:183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75p(-0.33%) 하락한 2672.2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69%), 전기전자업(-1.63%), 의료정밀업(-0.40%)이며, 강세업종은 유통업(+3.16%), 통신업(+2.02%), 전기가스업(+1.9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83:1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20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243억, 기관은 2,0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30.00% 오른 2,665원을 기록 중이고, 한양증권우(001755)(+29.84%), 유한양행우(000105)(+16.6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니켐(011330)(-12.41%), 비에이치(090460)(-8.60%), LG이노텍(011070)(-7.3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38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8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H·현대차그룹, 스마트도시 조성 위해 맞손
부동산정책·제도 2024.09.03 14: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협력한다. LH는 3일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 분야 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욱 LH 부사장과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 협력으로 미래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해 한층 더 발전된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주거·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 발굴 및 신규 서비스 기획·실증 △미래 모빌리티, AI 등 기술 진화에 따른 도시 공간구조 변화 예측 △우수한 K-City 해외 수출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그룹은 국토교통부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돼 광명시흥지구를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H는 현대자동차그룹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광명시흥지구에 최적화된 계획안 반영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모빌리티 분야 첨단기술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도시에 거주하는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쉽게 미래 첨단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클린뷰티·지속가능 혁신 기업 모인다…슬록 'K-서스테이너블' 론칭
산업생활 2024.09.03 13:57:47클린뷰티 마케팅기업 슬록이 9월 2일 클린뷰티2.0 비즈니스 플랫폼 ‘K-서스테이너블’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K-서스테이너블’은 지속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뷰티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수요·공급기업이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슬록은 전시, 홍보, 비즈니스 네트워킹, 불용자원 거래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함께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클린뷰티2.0 기업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K-서스테이너블’에는 듀이트리·티나자나·허스텔러·이든·널리·바스틀리·초미 등 클린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아폴로산업·KC글라스·리베이션 등 용기·포장재 제조업체, 바이오스펙트럼·인코스팜 등 원료 제조업체, 가치소비 플랫폼 프릿지, 탄소관리 서비스업체 하나루프 등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규모는 약 83억 달러로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 가치소비 트렌드와 강화되는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유럽·북미에서는 클린뷰티의 개념이 피부 무해성을 넘어 지속가능성으로 진화하고 있다. 슬록 관계자는 “클린뷰티2.0 기업들의 K-서스테이너블을 비즈니스 베이스캠프로 삼아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제휴·협업·밋업 등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서스테이너블은 커뮤니티 서비스인 ‘소사이어티’와 함께 회원으로 가입하면 화장품의 지속가능성을 무료로 자가진단할 수 있는 ‘셀프체크’ 서비스와 클린뷰티 디자인 소스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슬록은 자체 뉴스레터인 ‘슬슬라잎’의 구독자와 화장품 소비자 및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
반포 1‧2‧4주구, 현대건설과 평당 792.5만원에 공사비 증액 합의
부동산주택 2024.09.03 13:57:24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갈등을 겪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반포 1‧2‧4주구) 조합이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반포 1‧2‧4주구 조합은 현대건설과 평당 공사비 792만 5000원에 증액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총 공사비는 기존 2조 6363억 원에서 1조 2595억 원 증가한 3조 8958억 원이 됐다. 이는 현대건설이 요청한 증액분 1조 4413억 원(평당 829만 원)보다는 1818억 원 줄어든 수치다. 조합은 “지난 6개월 동안 현대건설에서 요청한 공사비 증액 내역 등을 실무직원들과 7회에 걸쳐 검토 후 본사 담당 임원 등과 3차례 협의했다”며 “최종적으로 지난달 27일 조합사무실에서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외 담당 임원, 조합에서는 조합장, 상근이사가 참여하여 상호 입장을 최종 확인하고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오는 10일과 28일 각각 대의원회의와 조합원 총회를 거쳐 이 같은 증액을 결정하고, 총회 의결 후에는 한국부동산원에 공사비 검증도 의뢰할 방침이다. -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 성수전략지구, 시공사 선정 '스타트'
부동산분양 2024.09.03 13:57:01한강변 재개발 대어로 꼽히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시공사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조합은 최근 주요 건설사에 홍보활동 지침 및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는 등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조합은 올해 안에 정비계획 확정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고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중 시공사 선정 작업에 착수한 건 성수4구역이 처음이다. 정영보 성수4지구 조합장은 “남향 한강뷰와 한강변 생활권이 강점인 성수4구역의 차세대 주거공간을 함께 조성할 최고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공사 선정을 마치면 서울시와 성동구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업속도 가속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약 53만㎡ 부지에 42개 동, 8247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수1·2·4지구는 차례로 정비계획 확정 고시를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고, 3지구도 주민공람을 위한 종전자산 추정평가를 마무리했다. 특히 성수4지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도 공사 면적이 40만㎡로 가장 넓은 데다 최고 77층 초고층 설계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설업계는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시공 경쟁이 치열한 만큼 압구정, 한남과 함께 성수전략정비구역도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문수·사랑제일교회 신도, 2심에서는 '유죄' 선고받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3:56:4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를 내린 정부의 명령을 위반하고 현장예배에 참여해 재판에 넘겨진 김문수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3부(윤웅기 이헌숙 김형석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장관에게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 사랑제일교회 박 모 목사는 벌금 300만 원을 교인 10여 명도 100~3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공익을 지키기 위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서울시의 지침이 사익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집합금지 처분은 예배를 금지한 게 아니라 종교 의식에 대한 장소·방법의 제한”이라면서 “교회라는 장소는 중요하지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 본질은 아니다. 온라인 예배를 통한 의사소통 등 대안이 존재했다는 점에서 집합금지 처분은 적법하다”고 설명했다. 사랑제일교회 현장예배가 이뤄진 2020년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상황이었다. 재판부는 당시 코로나19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았던 초기 상황이었음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사랑제일교회가 2020년 3~4월 총 수천 명이 참석한 대면예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최대 인원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 예배가 진행된 교회가 주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었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전파의 위험성이 두드러졌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정부가 인원수 제한 조치와 실질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갖는 거리두기 제한 조치를 권고했고 그에 대해 불준수 의사를 표명한 교회에 서울시가 대면 예배 금지 조처를 한 것은 침해의 최소성 원칙을 위반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4차례의 현장 예배에 실제 참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는 일부 기소 내용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신도들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2020년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4차례 대면 예배에 참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장관은 3월 29일, 4월 5일과 12일 현장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김 장관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2022년 1월 1심 재판부는 “의사결정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법정 증언에 따르면 이들은 현장예배 전면 금지보다 완화된 방침을 제대로 모색하지 않았다”며 “전면 금지보다 덜 침해적이고 완화된 방침으로 감염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검찰은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
관악구, ‘관악청년축제’ 참여 예술인 모집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3:56:00서울 관악구는 오는 9일까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충전해 주는 ‘별빛루키’에 참여할 청년을 찾는다. 구는 매년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관악청년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별빛루키’는 이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댄스 △음악 △마임 △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라이브 공연을 제공한다.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모집 대상은 참여 영상 등 자료를 청년정책 활용에 동의하는 청년(19~39세)으로 구성된 5개 팀이다.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예술 장르는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창의성, 독창성, 축제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13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올해 여섯 번째인 이번 축제가 청년친화도시 관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심우정 총장 후보자 "김건희 오빠 전혀 몰라"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3:53:54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가 3일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 오빠를 아느냐는 질문에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심 후보자는 김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이에스아이엔디 대표와 고등학교(휘문고) 동창이라는 점에 사적인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동창이라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했다. 이어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자) 결혼식과 자녀 돌잔치에 참석한 적이 있다고하는 데 사실인가", "승진 때 (김 대표가) 축하 난을 보냈나"라고 묻자 심 후보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전혀 모르고 연락한 적이 없다. 학교 다닐 때 15개 반이었으니 (동창만) 1000명 정도로 연락처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주지검에서 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관련 수사에 대해서 심 후보자는 "보고를 받지 않아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차관과 대검 차장 시절에 이 사건 관련 보고를 받았나"라고 따져묻자 심 후보자는 "차관은 구체적으로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차장 시절에도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야권에서 추진하는 '검찰청 폐지'에 대해 동의하냐는 질문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심 후보자는 "검찰이 현재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꼬 진행되는 수사는 법원 등 사법적인 통제를 받아 가면서 영상에 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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