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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익변호사’ 전국에 14명 남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5:15:18근로자의 권리 구제를 돕는 고용노동부 소속 ‘공익 변호사’가 전국에 14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원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고용부가 임금을 적정 수준으로 지급할 재원이 부족해 채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3일 고용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기준 고용부의 권리구제지원팀은 151명으로 정원 177명 대비 85.3%만 충원됐다. 권리구제지원팀은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근로감독관과 함께 상담, 법률자문, 소송지원, 교육, 임금체불 해결 등을 맡는다. 연간 약 40만건의 고용부 전체 민원 가운데 이 팀에서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팀은 고용부가 법 위반 수사나 근로감독을 하기 전 노동 분쟁을 빨리 해결하는 역할도 한다. 권리구제지원팀은 변호사, 공인노무사, 노동권익지원관을 통칭한다. 충원이 가장 어려운 직군은 변호사로 정원은 32명인데, 14명만 채용됐다. 이로 인해 전국 48개 지방관서 중 12곳만 배치됐다. 공인노무사는 변호사 보다 충원율이 높지만, 정원 34명 중 21명만 채용된 상황이다.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채용이 어려운 이유는 낮은 임금 때문이다. 고용부에 따르면 작년 변호사 1명에게 지급된 임금은 월 381만 원이다. 민간에서 일할 때 임금 중위값 647만원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친다. 노무사 임금도 월 256만 원으로 민간 중위값 423만 원 보다 100만원 넘게 낮다. 하지만 이들 인건비는 민간 수준으로 오르기 불가능하다. 이들과 같은 공무직 임금은 전 부처가 공통 기준으로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결국 고용부는 내년 변호사 정원을 10명 줄이고 노동권익지원관 정원을 18명 늘리는 방식으로 권리구제지원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권리구제지원팀 내년 예산(예산안 기준)이 올해 보다 1억6000만 원 늘어나는 데 그쳤고, 노동권익지원관도 분쟁 해결과 지원에 역할이 커지고 있어서다. 고용부 관계자는 “노동청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권리구제팀을 만날 정도로 현장에서 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변호사, 공인노무사, 노동권익지원관 모두 공익을 위해 낮은 임금을 감수하고 있다, 이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
아세아·한라시멘트, 한국해비타트 건축 봉사
산업중기·벤처 2024.09.03 15:15:11아세아시멘트(183190)와 한라시멘트 임직원이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 한라시멘트는 양사 직원 30여 명이 8월 30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 봉사자로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 임직원은 햇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목조 주택 16가구를 건축하기 위해 벽체 제작, 내외부 마감 등의 작업을 도왔다. 이번 봉사 활동은 올 6월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한국해비타트 3자 간 체결한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라시멘트는 아세아시멘트의 자회사다. 두 회사는 매년 희망의 집짓기 사업에 사용되는 시멘트와 드라이몰탈 전량 후원과 더불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라시멘트는 2001년 한국해비타트 후원을 시작한 이후 24년 연속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하며 최장수 후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호 한국해비타트 충남세종지회 실행위원장은 “집은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해 준다”며 “소중한 땀과 손길로 해비타트와 함께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힘을 보태 줘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관계자는 “해비타트 건축 자원 봉사는 앞으로 건축 현장 소재에 따라 시멘트 뿐 아니라 아세아제지 판지 계열사 및 경주월드 직원들의 참여도 고려할 예정”이라며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해 나갈 아이디어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법정 구속' 유아인, 출연 '하이파이브' '승부' 기약없는 연기
서경스타영화 2024.09.03 15:13:35배우 유아인이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 '하이파이브'와 '승부' 공개 일정이 기약 없이 연기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유 씨가 출연한 ‘승부’의 공개가 잠정 보류했다. ‘하이파이브’의 배급을 맡은 NEW역시 개봉 등 일정에 대해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하이파이브'는 2021년 촬영을 완료했다. '써니' 강형철 감독의 작품으로, 유아인을 비롯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참여한 영화다. 이날 유아인이 법정 구속되지 않았을 경우 '하이파이브'와 '승부' 역시 공개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었지만, 결국 징역 1년형을 받으면서 두 작품 모두 당분간은 공개는 어렵게 됐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 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더불어 80시간의 약물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추징금 150여만 원도 명했다. 재판부는 실형 선고와 함께 유 씨를 법정구속했다. 검찰의 구형은 징역 4년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법령이 정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방법의 허점을 이용해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기록에 나타난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여 재범의 위험성이 낮다고 보기 어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염려돼서 법정에서 구속한다"고 덧붙였다.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씨의 지인 최모(33)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씨는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 올해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다른 이에게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두 사람은 범행을 숨기려 공범인 유튜버 양모씨를 해외로 도피시키고, 다른 공범에 대해선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지난해 2월 마약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자 지인들과 수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휴대전화를 다 지우라"며 증거 인멸을 교사한 혐의도 있다. 수사 단계에서 경찰과 검찰은 한 차례씩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청구했지만 기각됐다. -
'블록형단독주택용지 3필지 첫 공급' 전남개발공사, 오룡지구 하반기 공급설명회
사회전국 2024.09.03 15:13:31전남개발공사는 오는 5일 오후 2시 공사 대강당(10층)에서 ‘2024년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하반기 공급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예정인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8만5734.5㎡규모 3필지이며, 주택건설세대수로는 323세대이다. 준주거용지는 1필지, 3356.5㎡이고 공급방식·공급조건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전남개발공사는 설명회 참석자들을 위해 강의도 진행한다.‘부동산금융프로젝트바이블’의 저자 손봉국 감정평가사가 오룡지구를 비롯한 신도시에 대한 ‘신도시 분석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김인협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처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영산강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을광장 등 수변공원과 연접해 있어 타운하우스가 건축될 경우 오룡지구가 명실상부한 주거명품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영산호에 접한 31만㎡ 규모의 수변공원과 함께 차량간섭 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총 17㎞의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워커블시티의 콘셉트로 조성된 도시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경복궁에서 즐기는 궁중다과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3 15:12:40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시작된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주악과 대추인절미병, 곶감단지 등으로 구성된 궁중다과를 체험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승현 기자 2024.09.03 -
하나은행, 추석 여행객 겨냥 외환 이벤트 3종 실시
경제·금융은행 2024.09.03 15:12:24하나은행은 가을을 맞아 해외여행을 위한 환전·송금 등 다양한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외환 이벤트 3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하나은행은 가을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위해 ‘추석맞이 강추(秋) 환전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영업점 및 환전소에서 외화로 환전하는 손님들은 물론 이곳에서 ‘하나은행의 환전지갑’으로 신청한 외화를 수령하는 손님들은 △신세계이마트 10만 원 상품권 △배달의민족 5만 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또한 하나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을 찾아 보름달 소원 댓글 달기에 참여한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유럽·홍콩·태국·싱가포르·영국·호주·캐나다·스위스·뉴질랜드·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손님들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10월말까지 ‘다(多)통화 환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 인터넷뱅킹, 하나머니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10종 통화(EUR, HKD, THB, SGD, GBP, AUD, CAD, CHF, NZD, CNY)를 환산 100달러 이상 환전하고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고 싶은 가을 여행지를 투표까지 마친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한다. 또한, 환산 500달러 이상 환전 손님들께는 추첨을 통해 △신세계이마트 100만 원 상품권 △롯데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더불어 하나은행은 이달 5일부터 11월 말까지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 하나EZ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해외송금 △환전지갑 △FX마켓 등 3가지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외환 e-프리퀀시’를 발급한다. 음료를 마실 때마다 프리퀀시 쿠폰이 적립되듯 하나은행의 비대면 외환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하나머니 프리퀀시 스티커가 적립되어 손님들은 FX거래를 통해서도 추가 혜택을 얻고 미션을 달성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 외환마케팅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들께는 더욱 큰 여행의 설렘을 안겨드리고 하나은행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께는 더욱 커다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하고 풍성한 이번 가을 외환 이벤트 3종에 꼭 참여해 유익하고 재밌는 금융을 경험을 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외국인도 맛있게 즐기는 경복궁 생과방 궁중다과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3 15:11:56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시작된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한 외국인이 주악과 대추인절미병, 곶감단지 등으로 구성된 궁중다과를 체험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승현 기자 2024.09.03 -
2024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 시작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3 15:10:58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시작된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주악과 대추인절미병, 곶감단지 등으로 구성된 궁중다과를 체험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승현 기자 2024.09.03 -
가을을 바라보며…
문화·스포츠문화 2024.09.03 15:10:16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의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시작된 4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주악과 대추인절미병, 곶감단지 등으로 구성된 궁중다과를 체험하고 있다.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공정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승현 기자 2024.09.03 -
印, 자국 5번째 반도체공장 건립 승인…반도체 강국 속도
국제국제일반 2024.09.03 15:07:50인도 정부가 자국 다섯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승인했다. 반도체 강국을 꿈꾸는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주도로 반도체 산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자국 기업 케인즈세미콘이 서부 구자라트주 사난드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안을 승인했다. 이 공장 건설에는 330억루피(약 5300억원)가 투입되고, 완공되면 하루 600만개 칩 생산이 가능하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인도의 다섯번째 반도체 공장이 된다. 공장 착공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현재 인도에서는 현지 기업 타타일렉트로닉스가 구자라트주 돌레라, 아삼주 모리가온에 각각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두 공장은 오는 2026년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타타일렉트로릭스 측은 전망한다. 또 인도 기업 CG파워와 미국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사난드에 각각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반도체 공장은 이르면 올해 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는 현재 건설 중인 네 공장이 완공되면 하루 약 7000만개의 칩을 생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자국을 반도체 부문 글로벌 파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폰, 의료기기, 자동차 등에 널리 쓰이는 반도체의 전세계 생산량 가운데 약 70%는 한국과 대만, 중국, 미국, 일본에서 생산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
[로터리] AI 혁신은 상생과 함께
정치정치일반 2024.09.03 15:04:29최근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이 등장해 기존 검색 서비스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7개월 만에 100만 유저 가입을 달성한 기업도 있는데, 그 기세가 만만치 않다. 의원실 보좌진들도 환영사 작성부터 자료 요약, 통계의 맥락 파악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서비스 플랫폼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AI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미 쇼핑·영상·자율주행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근래 생성형 AI의 출현은 인간의 정신적 노동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여느 기술혁신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다. 다만 AI가 가져오는 사회 변혁이 직업군의 존재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과거 1990년대 시작된 인터넷의 확산도 사회·경제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넷플릭스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등장은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변화시켰다. 하지만 DVD 대여점, 운수업, 신문사, 영화관, 유통업체 등에 종사하는 이들의 생존을 위협하기도 했다. 특히 ‘타다’와 택시업계의 분쟁은 혁신과 기존 산업의 생존권 사이에서 정치권이 미리 고민하고 상생의 방안을 제시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AI 혁신의 속도를 사회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면 인터넷 확산에서 경험한 것 이상으로 사회적 갈등과 계층 간 불평등이 발생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AI 혁신으로 다가올 변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상생’에 대한 의지를 담은 AI 관련 법률이 필요한 이유다. AI 기술과 사회 전반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법집행, 생체인식 등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는 ‘고위험 AI’를 잘 관리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AI 기술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새로운 취업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22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요구가 반영된 기본법 성격의 ‘AI 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의 경험으로 볼 때 AI 혁신과 상생에 중요한 부분이 또 하나 있다. 바로 AI 사용자와 벤처기업간 상생이다. AI 사용자는 벤처기업의 고객이면서 AI를 학습시키는데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혁신의 동반자다. 따라서 AI 혁신을 위해서는 ‘AI 기본법’을 통한 상생에 그치지 않고 AI 사용자와 벤처기업간 긴밀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상생과 함께하는 AI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22대 국회는 반드시 답해야 한다. 시간이 많지 않다. 기술의 발전을 바꿀 수 없다면 다가올 미래를 피할 수 없다. 미리 준비해야 한다. -
넥슨, ‘도쿄게임쇼 2024’ 참가…‘퍼스트 버서커: 카잔’ 선보인다
산업IT 2024.09.03 15:02:27넥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하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도쿄게임쇼에서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현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초반부 구간 ‘하인마흐’ 지역을 탐험하며 ‘카잔’의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고, 전략적인 스킬 운용과 세밀한 공략을 통해 액션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는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도 체험할 수 있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 총괄 PD는 “싱글 패키지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카잔’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이 현지 유저분들께도 잘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웅'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 또 한 번의 감동"…소아암 환아에 기부 '누적 8644만원'
서경스타가요 2024.09.03 15:00:54팬들 뿐 아니라 동료 등 항상 주변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는 임영웅의 '영웅적 사고'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이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또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 받은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사업은 입원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 갑작스러운 지출로 환아 가정에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가정의 생계를 보호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임영웅은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기부금액 8644만원을 달성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줘 감사하다"며 "음악과 영화를 넘어 나눔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임영웅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제약업(2.19%↓)
증권News봇 2024.09.03 15:00:38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9.02p(-1.17%) 하락한 760.19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2.19%), 기계·장비업(-1.91%), 일반전기전자업(-1.89%)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1.19%), 유통업(+0.35%), 기타 제조업(+0.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제약업이 31:69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65:3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73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54억, 기관은 89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핑거(163730)가 30.00% 오른 8,58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95%), 퀀텀온(227100)(+29.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엔셀(456070)(-17.39%), 에이티세미콘(089530)(-17.24%),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12.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6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70%↓)
증권News봇 2024.09.03 15:00:163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59p(-0.54%) 하락한 2666.41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1.99%), 운수장비업(-1.82%), 의료정밀업(-0.70%)이며, 강세업종은 유통업(+2.94%), 전기가스업(+2.37%), 통신업(+2.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9:21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4,3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07억, 기관은 2,3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갤럭시아에스엠(011420)이 30.00% 오른 2,665원을 기록 중이고, 한양증권우(001755)(+27.62%), 유한양행우(000105)(+15.4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비에이치(090460)(-10.27%), LG이노텍(011070)(-7.68%), 종근당바이오(063160)(-7.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44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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