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과장님” 대신 닉네임으로…농식품부 ‘직급 파괴의 날’[Pick코노미]
    “과장님” 대신 닉네임으로…농식품부 ‘직급 파괴의 날’[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7.10 07:26:00
    9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사무실 문을 열자 ‘오늘 우리 과는 직급 호칭 파괴의 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시선을 끌었다. 이날 해당 과의 직원들은 ‘과장님’ ‘사무관님’과 같은 호칭 대신 각자가 지정한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르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 제도를 지난달 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취지다. 직급 호칭 파괴의 날을 실천하게 된 과에서는 직원들이 각자 사전에 정하는 닉네임으로 서로를 부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관행 격파 아이디어 공모전’에
  • "조연에서 주연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 '생존 공식' 통했다
    "조연에서 주연으로" 와이바이오로직스 '생존 공식' 통했다
    경제·금융일반 2025.07.10 06:00:00
    항암 항체의약품 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의 '생존형' 연구개발(R&D) 전략이 눈길을 끈다. 자체 보유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약사·빅바이오텍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한 뒤 신약을 개발하는 전략이다. 중소형 바이오텍이 자체 기술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사업성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을 수 있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최근 5년새 리가켐바이오 등과 9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자체 보유한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기
  • [속보]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2000달러 첫 돌파
    [속보]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11만2000달러 첫 돌파
    경제·금융일반 2025.07.10 05:30:10
    비트코인이 약 한 달 반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55분(서부 낮 12시 55분)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4% 오른 11만205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11만2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1900달러대를 약 한 달 반 만에 넘어선 셈이다.
  • "시원하고 안전하게" 찜통더위 잡는 제약사 '쿨링패치' 인기
    "시원하고 안전하게" 찜통더위 잡는 제약사 '쿨링패치' 인기
    경제·금융일반 2025.07.10 05:30:00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면서 열감을 빠르게 내려주는 쿨링패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야구장 등 야외활동 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업계는 수요가 급증하자 선제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1212명으로 역대 가장 짧은 기간에 1000명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9배에 달한다.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동국제약(086450) '마데카 쿨링패치', 신신제약(002800) '쿨링시트&
  • 세제 개편 기대감…은행주에 쏠리는 눈 [S머니-플러스]
    세제 개편 기대감…은행주에 쏠리는 눈 [S머니-플러스]
    재테크 2025.07.10 05:00:00
    “은행주 또 오르던데… 배당 주려는 거야?” 상반기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최근 다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하반기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0.27% 오른 9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만 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신한지주는 7.73% 오른 7만 1100원에 마감했으며, 장중 7만 2100원까지 상승했다. 우리금융지주는 8.32% 오른
  • 금융위, 주담대 전입 의무 단속 강화
    금융위, 주담대 전입 의무 단속 강화
    금융정책 2025.07.10 05:00:00
    금융 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들이 6개월 이내에 실제 전입을 마치는지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6·27’ 대출 규제의 후속 조치로 당국은 각 금융사에 한층 강화된 총량 규제 준수도 재차 요구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점검회의’에서 “대책의 성패는 풍선효과와 우회 수단을 차단하며 정책을 지속 추진하는 데에 달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 당국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담대에 적용되는 6개월 내 전입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 더 강력해진 보안…공용 Wi-Fi 써도 양자컴 공격 방어
    더 강력해진 보안…공용 Wi-Fi 써도 양자컴 공격 방어
    경제·금융일반 2025.07.09 23:00:00
    삼성전자(005930)가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 ‘갤럭시 Z폴드7’과 ‘갤럭시 Z플립7’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경험을 지원할 더욱 강력한 보안 기능을 갖췄다. 폴더블 신제품에 처음 탑재된 ‘원(One) UI 8’ 정식 버전은 AI 사용 확대에 발맞춰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내 AI는 사용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일상과 선호도 등 여러 개인정보를 퍼스널데이터엔진(PDE)을 통해 학습한다. 주민번호 같은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사용자의 일거수일투족을 비롯한 삶
  • 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모두 심정지로 발견
    금강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 모두 심정지로 발견
    경제·금융일반 2025.07.09 21:25:04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된 20대 4명이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야간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6분부터 오후 9시 53분 사이 실종자 4명을 차례로 발견했다. 이날 오후 6시 19분께 금산군 천내리 금강 상류 인근에서 물놀이하던 20대 4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대전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러 온 A(23)씨는 "화장실에 다녀오니 친구들이 사라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이 물놀이를 한 곳은 물살이 센 곳으로 입수금지 지역
  • "어르신 '급전' 어쩌나"…국민연금 예산소진에 담보대출 중단
    "어르신 '급전' 어쩌나"…국민연금 예산소진에 담보대출 중단
    정책 2025.07.09 19:23:57
    국민연금공단은 60세 이상 노인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후 긴급자금 대부'(실버론)의 신규 대출이 예산 소진으로 인해 중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대출 접수 중단은 올해 실버론에 편성된 380억 원의 예산이 조기에 소진된 데 따른 것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예산 조기 소진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신규 대출 접수를 중단했다”며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복지부 등 관계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2년 5월 도입된 국민연금 실버론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 현대카드 새 대표에 조창현
    현대카드 새 대표에 조창현
    은행 2025.07.09 18:20:09
    현대카드 새 대표이사에 조창현(사진) 카드영업본부장이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본부장을 새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70년생인 조 본부장는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삼성카드에서 시작한 뒤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 국익과 따로 노는 정부조직개편 [기자의눈]
    국익과 따로 노는 정부조직개편 [기자의눈]
    경제동향 2025.07.09 18:19:23
    “아무래도 제 의견이 제일 공정하지 않겠어요? 저는 더 이상 승진할 데가 없으니까요.” 새 정부의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해 한 고위급 공무원이 꺼낸 말이다. 공무원은 조직 개편 이야기가 나오면 본능적으로 승진이 잘 될지, 어떤 사람들과 어디서 일하게 될지부터 생각하기 마련인데 퇴임이 머지않은 본인은 그런 고민에서 자유롭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부처 개편은 국익 차원에서 고민해야 할 일인데 후배들이 사안을 근시안적으로만 보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국정기획위의 정부 조직 개편 논의는 최근 세종 관가의 최대 화제다. 해양수산부를 연내 부
  • "美, 車관세 안내릴 것…소고기·구글 정밀지도 내줄 각오해야"
    "美, 車관세 안내릴 것…소고기·구글 정밀지도 내줄 각오해야"
    경제동향 2025.07.09 18:03:49
    미국 정부가 자동차·철강 등 민감 제품에 대한 품목 관세(상호관세와 별도로 품목에 따라 부과하는 관세)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협상팀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25%인 상호관세를 일정 수준 낮추더라도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에 영향력을 미치는 차(25%), 철강(50%)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결국 손해가 더 크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부품과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조선·방산 산업 중심의 제조업 협력 방안과 함께 비관세장벽
  • DSR 적용 안받아…사내 주택대출 여전한 금융공기업
    DSR 적용 안받아…사내 주택대출 여전한 금융공기업
    경제·금융일반 2025.07.09 17:57:17
    정부가 3단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과 함께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가능액을 6억 원으로 설정했지만 금융 공공기관의 사내 주택대출은 예외를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예금보험공사 등은 직원을 대상으로 주택자금을 빌려주고 있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주택자금 대출 한도는 7000만 원이고 금융위원회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주요 기관은 이 같은 지침을 준용하
  • 시행령·규칙 제정만 2년…사업 속도내고 위험 최소화[원화코인 ‘규제 샌드박스’ 추진]
    시행령·규칙 제정만 2년…사업 속도내고 위험 최소화[원화코인 ‘규제 샌드박스’ 추진]
    금융정책 2025.07.09 17:50:23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속도와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관련 법 마련과 시행에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호를 일단 열어주고 실증 사업을 통해 제도화 초기 나타날 수 있는 리스크까지 검증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학계와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당장 입법이 어렵다면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서라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움직임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 등 달러 스
  • [만파식적] 어크하이어
    [만파식적] 어크하이어
    경제·금융일반 2025.07.09 17:48:33
    2014년 구글이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글은 사람처럼 학습하고 사고하는 AI를 만드는 영국의 딥마인드를 5억 달러(약 6800억 원)에 인수했다. 제품도 수익도 없는 상태였지만 AI 천재들을 데려오기 위해 ‘어크하이어(acq-hire)’를 한 것이다. 이 회사가 2016년 한국의 이세돌 9단과의 대결로 수많은 화제를 낳았던 AI 바둑 기사 알파고를 만든 구글 딥마인드다. 어크하이어는 ‘인수(acquisition)’와 ‘고용(hire)’의 합성어로 인재 영입을 위해 아예 특정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