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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배 빨리 끓는 韓바다…연안 어획량 37년 만에 반토막 [파마겟돈이 온다]
    2배 빨리 끓는 韓바다…연안 어획량 37년 만에 반토막 [파마겟돈이 온다]
    경제동향 2025.07.07 18:08:46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인해 한국의 어업 자원 구성이 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해수면 온도 상승에 견딜 수 있는 대체 어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경대 자원환경경제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가 한국의 수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한국 연안 해역의 해수면 온도 상승이 전 세계 평균보다 2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한국 해역의 어업 생산 변화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986년 172만 5800톤이었던 한
  • 수돗물로 논 옆에서 연어 키우는 日…전기료 90% 줄고 오염도 급감 [파마겟돈이 온다]
    수돗물로 논 옆에서 연어 키우는 日…전기료 90% 줄고 오염도 급감 [파마겟돈이 온다]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8:07:59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 도심에서 차량에 올라 해저터널을 타고 지바현 방면으로 한 시간가량 이동하자 논밭과 공장들 사이로 연어 양식장이 불쑥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세계 최초로 바닷물 대신 일반 수돗물로 연어를 기르는 기술을 개발해낸 스타트업 FRD재팬이 운영하는 양식장이다. 양식장 내부 수조 곳곳에는 자동으로 수질 변화를 감지하고 연어의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들이 설치돼 있었다. 이 양식장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닷물을 사용하지 않는 ‘폐쇄 순환식 육상 양식’ 방식을 사용해 연어를 길러내 생산지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바닷물
  • SK이노, 베트남서 축구장 420개 크기 맹그로브 숲 복원
    SK이노, 베트남서 축구장 420개 크기 맹그로브 숲 복원
    경제동향 2025.07.07 18:00:00
    SK이노베이션(096770)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숲 복원 사업을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정부 및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와 맹그로브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달하는 면적의 맹그로브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와 관리 작업에 현지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동남아시아 해안에 위치한 맹그로브숲은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나 더
  • 양자 전문역량 '세계 꼴찌'…민간 우주산업은 美 10점 vs 韓 0.1점 [다시, KOREA 미러클]
    양자 전문역량 '세계 꼴찌'…민간 우주산업은 美 10점 vs 韓 0.1점 [다시, KOREA 미러클]
    경제동향 2025.07.07 17:59:25
    미래를 이끌어갈 첨단기술인 우주와 양자 분야에서도 한국은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캐나다·인도에 비해서도 기술 역량이나 인재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1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울경제신문이 7일 입수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산하 싱크탱크인 벨퍼센터가 발간한 ‘핵심 및 신흥 기술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조사 대상 26개국 중 양자와 우주 분야에서 각각 12위(23.1점)와 13위(16.8점)에 그쳤다. 인공지능(AI·9위)과 바이오(10위)
  • 로봇기술 美·中에 3년 뒤져…핵심부품 '관절·심장'은 日에 의존 [다시, KOREA 미러클]
    로봇기술 美·中에 3년 뒤져…핵심부품 '관절·심장'은 日에 의존 [다시, KOREA 미러클]
    경제동향 2025.07.07 17:58:18
    2000년대 초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개화할 즈음 한국의 기술력은 세계 정상급을 달렸다. 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마루’와 ‘아라’를 공개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휴보’를 개발했다. 휴보는 2015년 미국 국방성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경진 대회에서 우승도 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지금 한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력은 고급형에서는 미국에, 보급형에서는 중국에 각각 뒤처져 있다. 7일 업계와 과학계에 따르면 첨단 제조업의 상징이 된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한국은 뒤로 계속 밀리고
  • “장롱속 金 굴려 경제활성화”…하나銀 ‘골드신탁’ 출격
    “장롱속 金 굴려 경제활성화”…하나銀 ‘골드신탁’ 출격
    은행 2025.07.07 17:56:48
    하나은행이 금을 맡기면 만기 때 금 실물과 운용 수익을 돌려주는 ‘하나골드신탁(운용)’ 상품을 다음 달 출시한다.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의 ‘금 모으기 운동’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지난달 하나금융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금 실물 신탁’의 후속작이다. 고객은 장롱 속에 보관해오던 금을 굴려 이익을 얻고 시장은 실물 공급 확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트로이온스당 2717달러였던 금 가격은 이달 들어 3300달러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6개월여 만에 23%가량 치솟은 셈이
  •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美 안보도 산업정책 동원…EU는 1조유로 '그린딜'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40:40
    미국은 우방국에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올리라고 압박하는 한편 중국에 대한 첨단 반도체와 관련 장비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내세운 조치지만 미국 방산 기업에 새 시장이 열리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은 일제히 첨단 제조업 육성을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소위 ‘마가(MAGA·미국을 다
  •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반도체, 자율주행과 결합땐 퀀텀점프…모든 사업모델 혁신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9:30
    “자동차 산업은 모빌리티 서비스와 결합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반도체 산업은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같은 새로운 수요처와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BMR·Business Model Reinvention)이 필요합니다.” 7일 서울경제와 ‘넥스트 레벨, 결국 첨단제조업’ 공동 기획에 참여한 백종문 PWC컨설팅 파트너(전무)가 “글로벌 무역전쟁과 저성장 같은 다양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려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PWC컨설팅에 따르면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전세계 로봇특허의 고작 5%…첨단제조업 '변방' 된 韓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9:16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로봇 시장에서 중국이 최근 20년간 전 세계에 출원된 특허의 78%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패권 다툼이 치열하지만 한국의 민간투자는 전 세계 11위로 미국의 4분의 1, 중국의 3분의 1에 그쳤다. 저성장의 늪에 빠진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의 길을 가려면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모두가 외치지만 현실은 딴판이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민관이 똘똘 뭉쳐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에 귀를 기울일 때가 됐다. 7일 미국 씨티그룹이 발간한 휴머노이드
  •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4대 제조강국" 외쳤지만…새 먹거리 안보이고 대만에도 쫓겨[다시, KOREA 미러클]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38:14
    ‘인공지능(AI) 국가전략 수립, 미래차·시스템반도체·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 육성.’ 2019년 6월 정부는 ‘세계 4대 제조강국’ 도약을 목표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을 발표했다. 정부의 과감한 지원으로 기존의 양적·추격형 전략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선도형 제조 강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위기감만 더 높아졌을 뿐 달라진 것은 없다. 더 이상 골든타임을 허비하지 말고 파괴력을 가진 절대 우위의 첨단 제조업을 육성해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
  • 끝내…韓, 올해 잠재성장률 1%대
    끝내…韓, 올해 잠재성장률 1%대
    경제동향 2025.07.07 17:36:04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이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기관의 분석이 처음으로 나왔다. 경제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큰 미국의 잠재성장률이 2%가 넘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잠재성장률을 1.9%로 추정했다. 지난해 12월 2.0%로 예상한 지 6개월 만에 0.1%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OECD는 앞선 보고서에서 내년도 잠재성장률을 1.9%로 제시했으나 올해 잠재성장률
  • 일회성 추경으론 성장률 못 높여…"경제체질 바꿀 JM 플랜 필요"
    일회성 추경으론 성장률 못 높여…"경제체질 바꿀 JM 플랜 필요"
    정책 2025.07.07 17:33:5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을 1.9%로 끌어내린 배경에는 인구 고령화와 노동 저생산성, 한계에 부딪힌 민간 자본 투자 등 다양한 구조적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31조 8000억 원의 슈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소비 자극에 나섰지만 일회성 재정지출로는 성장률 제고에 한계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제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투자·소비·고용 등 모든 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감소해 두 달 연속
  •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기술 수출 겨냥하는 韓[이슈 리포트]
    첨단 전기차 검사 강화하는 EU…기술 수출 겨냥하는 韓[이슈 리포트]
    경제동향 2025.07.07 17:32:07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 4월 자동차 정기검사 패키지(RWP)를 개정한다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바짝 긴장했다. EU는 노후차량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배출가스 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환경 규제를 확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및 소프트웨어 등 전자 시스템 검사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 친환경 자동차 검사 체계를 강화하면서 국내 K-차량 검사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래 첨단차량에 대한 글로벌 표준 검
  • 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추가 매입 검토설'에 19% 급등[줍줍리포트]
    동양생명, 우리금융 '지분 추가 매입 검토설'에 19% 급등[줍줍리포트]
    은행 2025.07.07 17:30:23
    우리금융지주(316140)가 지분 추가 매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7일 동양생명(082640) 주가가 19% 넘게 급등했다. 이날 동양생명은 전장 대비 19.21% 오른 7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 19.52% 오른 것을 시작으로 20% 안팎의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잔여 지분 약 21.20%를 전량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동양생명 지분 75.34%를 인수하기로 계약한 데 이어 지난 1일 자회사 편입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동양
  •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통신3사 담합 과징금, 963억원으로 줄어…법적 다툼 불가피
    경제·금융일반 2025.07.07 17:07:39
    공정거래위원회가 번호이동 가입 실적 등을 담합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기존 과징금보다 다소 줄어든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행정지도를 따랐을 뿐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법적 다툼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말 SKT,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에 과징금 963억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담긴 최종 의결서를 발송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SKT는 388억원, KT 299억원, LG유플러스 276억원으로 알려졌다. 의결서는 법원의 판결문 격으로 공정위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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