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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에 비료값도 껑충… 농가에 부담
    고환율에 비료값도 껑충… 농가에 부담
    경제동향 2025.07.27 17:57:22
    고환율 국면 장기화로 비료 가격이 올라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표한 ‘환율과 원료 가격이 농업투입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추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비료의 원료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비료는 요소·인산이암모늄(DAP)·염화칼륨 등 핵심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수입 결제가 대부분 달러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입 단가도 함께 상승하고 이는 비료 가격에 반영된다. KREI에 따르면 20
  • 4대은행 부실채 3조 털었는데…손실 대응 능력은 떨어졌다
    4대은행 부실채 3조 털었는데…손실 대응 능력은 떨어졌다
    금융정책 2025.07.27 17:57:18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정리한 부실채권(NPL)이 3조 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에 신규 부실이 더 불어나면서 은행의 손실 대응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총 3조 800억 원 규모의 NPL을 상각하거나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은 1조 670억 원, 매각은 1조 7500억 원이다. 상·매각 채권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나 늘었다. 은행의 상·매각 채권은 코로나19
  • "가맹점에 재료 구입 강제"…공정위, 이차돌에 시정명령
    "가맹점에 재료 구입 강제"…공정위, 이차돌에 시정명령
    경제동향 2025.07.27 17:57:12
    차돌박이 전문 외식 브랜드인 ‘이차돌’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불공정거래를 반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차돌 가맹본부인 ‘다름플러스’에 시정명령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징금 부과 대상이지만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 면제됐다. 다름플러스는 2019∼2022년 가맹점주에 재료를 강제로 사게 하거나 가맹점 예상 매출액을 허위로 제공하는 등 부당 거래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차돌 신메뉴 11종을 출시하면서 재료를 전체 가맹점에 일괄 입고한 뒤 반품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 [단독]시중銀 ‘GTX펀드’ 회계기준에 발목…AI인프라 투자도 ‘빨간불’
    [단독]시중銀 ‘GTX펀드’ 회계기준에 발목…AI인프라 투자도 ‘빨간불’
    금융정책 2025.07.27 17:55:39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와 국민들이 참여하는 ‘100조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같은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정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투자 펀드조차 회계기준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 투자 시 회계 처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을 우려한 금융사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이자 놀이를 지적한 가운데 인프라 펀드 회계 처리 기준부터 빨리 정리돼야 은행의 기업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7월 21일자 9면
  •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경제동향 2025.07.27 17:51:29
    거대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일 만큼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파업이 일상화하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조선이 돌파구 되나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조선이 돌파구 되나
    경제·금융일반 2025.07.27 17:50:10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한미 양국 재무 수장이 워싱턴에서 최종 담판에 나선다. 아직 협상 타결 소식은 없지만 조선업 협력을 고리로 양국 간 고위급 협상이 이어지면서 막판 합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최종 조율한다. 당초 회동은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선트 장관의 일정으로 연기됐다. 양측은 상호관세 문제뿐 아니라 양국 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관 산
  •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경제·금융일반 2025.07.27 17:38:37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종교인의 소득세 개편 방안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세수 기반 확대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종교인 소득세 개편을 검토했지만 종교계의 반발 등을 고려해 중장기 과제로 미루기로 했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최근 종교인 과세 제도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경비율 조정 △종교법인 부동산 세금 개편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종교인 과세에서) 점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종교인이 부
  • 조세부담률 8년來 최저…"손쉬운 법인세만 올리는 건 미봉책"
    조세부담률 8년來 최저…"손쉬운 법인세만 올리는 건 미봉책"
    정책 2025.07.27 17:35:52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이 17.6%(잠정치)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부는 지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이 같은 조세부담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법인세 인상 등 조세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표가 없는 법인들을 증세의 대상으로 삼을 게 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 조세부담률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세지출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 중국이 온다…한중 항공노선 확장 일로
    중국이 온다…한중 항공노선 확장 일로
    경제동향 2025.07.27 17:14:42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취항지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한국인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데 이어 정부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면서다. 10월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정부는 중국이 먼저 조성한 관계 개선의 분위기에 최대한 부응할 방침이다. 제주항공(089590)은 25일부터 김해공항에서 부산과 상하이(푸둥)를 잇는 노선에 취항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상하이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5월부터
  • 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
    상의, 중소·중견기업에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
    경제동향 2025.07.27 17:12:00
    대한상공회의소가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해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탄소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재생에너지 활용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의는 올해 55개사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는데 재생에너지 구매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실제 구매와 거래 계약을 지원하는 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이며 8월 22일까지 대한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현장 진단과 이행 전략 두 단
  • '시로스' 질주…기아, 상반기 인도 판매 신기록
    '시로스' 질주…기아, 상반기 인도 판매 신기록
    경제동향 2025.07.27 15:47:51
    기아(000270)가 올해 상반기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인도 시장 맞춤형으로 출시한 시로스가 2만 5000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덕분이다. 2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기아는 올 상반기 인도에서 14만 2139대를 판매했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상반기 기록한 13만 6108대다. 지난해에는 12만 6137대로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1년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2.7%나 증가했다.
  • ‘15만원 소비쿠폰’ 받는 억대 연봉자 139만명…10년새 3배 늘었다
    ‘15만원 소비쿠폰’ 받는 억대 연봉자 139만명…10년새 3배 늘었다
    정책 2025.07.27 15:40:36
    민생회복지원금 15만원을 받는 연봉 1억원 초과자가 13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기준 연봉 1억원 초과자는 139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소득 상위 10%(511만7000명 추산) 이내에 속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현재 민생회복지원금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첫 주(7월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됐으나, 이후부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
  • SK온 전동화 가속…이번엔 알짜 윤활유 사업 붙이나
    SK온 전동화 가속…이번엔 알짜 윤활유 사업 붙이나
    경제동향 2025.07.27 15:35:01
    SK그룹이 SK온의 전동화 사업 확대에 나서면서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알짜 자회사인 SK엔무브와 SK온 간 합병설에 갈수록 힘이 실리고 있다. 영업이익 1조 원을 창출하는 SK엔무브를 SK온에 붙여 부채 및 이자 등 재무 부담을 최소화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끝까지 지키려는 포석이다.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공시를 통해 SK온과 SK엔무브 합병설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합병설은 SK이노가
  • 'AI 열풍' 힘입어…K전력기기 삼총사 또 미국 증설 추진
    'AI 열풍' 힘입어…K전력기기 삼총사 또 미국 증설 추진
    경제동향 2025.07.27 15:09:35
    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간담회에서 “추가 증설 필요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
  • 한국씨티銀 ‘대기업 고객 최우수은행’ 등 2개 부문 수상
    은행 2025.07.27 15:05:11
    한국씨티은행이 유로머니지가 주관하는 ‘2025 유로머니 어워즈’에서 주요 부문 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 최우수 인터내셔널은행’과 ‘대기업 고객 대상 최우수 은행’ 상을 받았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금융 과제를 해결하면서 쌓아온 전략 실행력과 전문성,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기업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은행부터 기업금융 전반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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