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사법 리스크냐 정치권 개입이냐…전북은행장 선임 돌연 연기
    사법 리스크냐 정치권 개입이냐…전북은행장 선임 돌연 연기
    은행 2025.12.17 17:01:27
    JB금융그룹이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추천하고도 이를 위한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박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거론하는 가운데 여당 측 내부에서 그의 행장 선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와 금융권 인사를 둘러싼 외부 흔들기가 확산하는 모양새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박 대표 선임을 위해 전날 예정됐던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무기 연기했다. 전북은행의 한 관계자는 “향후 이사회 일정이 다시 정해지면 공시하고 인선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연기 사
  • 李 "발전사 왜 나눴는지 의문…대왕고래, 생산원가 계산도 안해봤나"
    李 "발전사 왜 나눴는지 의문…대왕고래, 생산원가 계산도 안해봤나"
    경제동향 2025.12.17 16:54:01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한국전력산하 발전 공기업이 5개사로 나뉜 데 대해 “왜 이렇게 나눴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의문을 표했다. 정부가 2040년 탈석탄을 추진함에 따라 발전 자회사 통폐합이 거론되는 가운데 공기업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업무보고 자리에서 “(공기업) 사장만 다섯 명이 생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과거 2001년 전력 산업구조 개편 당시 발전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한전의 발전 부문을 떼내 남동·동서&midd
  • 두산, SK실트론 품는다…반도체 확대 '가속'
    두산, SK실트론 품는다…반도체 확대 '가속'
    경제동향 2025.12.17 16:49:16
    두산(000150)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034730)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SK㈜는 측은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
  • 국민펀드로 송전망 깐다…12차 전기본에 반영
    국민펀드로 송전망 깐다…12차 전기본에 반영
    경제분석 2025.12.17 16:45:31
    정부가 113조 원에 달하는 국내 송전망 구축 비용의 일부를 국민펀드로 조달하는 방안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송전망 건설·보수 비용을 전담해온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규모가 205조 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환경에너지부 업무보고에서 “부채가 많은 한전이 송전망 비용을 부담하기 어렵다면 국민펀드를 만들어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국민들에게 투자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질의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2차 전기
  • [속보]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득표율 78.9% 당선
    [속보]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득표율 78.9% 당선
    보험 2025.12.17 16:31:08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이 금고 건전성 제고와 안정화 노력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투표수 1167표 중 921표(득표율 78.9%)를 얻으며 도전장을 내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여유 있게 제치고 당선됐다.
  • 8개월만에 환율 장중 1480원 돌파…이창용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걱정"
    8개월만에 환율 장중 1480원 돌파…이창용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걱정"
    경제동향 2025.12.17 16:28:46
    원·달러 환율이 달러 강세 여파 등에 17일 8개월여 만에 장중 1480원을 돌파했다. 국내 통화정책의 수장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환율 상태가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안심할 수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2.8원 오른 1479.8원에 오후 거래를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인상으로 불안감이 확산한 올해 4월 9일(주간 종가 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장중에는 1482.3원까지 튀어 올
  • 시장금리 상승에…부실 징후 대기업 6곳 늘었다
    시장금리 상승에…부실 징후 대기업 6곳 늘었다
    경제·금융일반 2025.12.17 15:58:34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부실 징후 대기업이 6곳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채권은행의 ‘2025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221개사를 부실 징후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는 9개 감소한 것이다. 등급별로는 C등급이 104개사, D등급은 117개사였다. C등급은 부실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D등급은 앞으로도 경영 상황이 개선될 확률이 낮은 곳으로 회생절차가 필요한 기업들이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신용공여 500억 원 이상 대기업 가운데 부실 징후 업체
  • 반도체 호조에 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등 '4대 주요 지표' 모두 증가
    반도체 호조에 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등 '4대 주요 지표' 모두 증가
    경제분석 2025.12.17 15:36:00
    지난해 우리나라의 광업·제조업 사업체 수, 종사자 수, 출하액, 부가가치 등 4대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난 데다 2023년 이들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던 역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2090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조 7000억 원(4.9%) 증가했다. 업종별 출하액 증감을 보면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 등이
  • "기본소득 쓸 곳 없으면 무용지물…청년 창업·소비처 늘려야"
    "기본소득 쓸 곳 없으면 무용지물…청년 창업·소비처 늘려야"
    경제동향 2025.12.17 15:28:53
    “노인들에게 기본소득을 줘도 돈을 쓸 수 있는 장을 볼 곳이 없으면 소용이 없어요.” 16일 찾은 경기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 센터 곳곳에 파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이 기본소득 신청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10개 군에서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을 앞두고 연천군은 일찌감치 지급 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 사업 시행에 앞서 기본소득을 실험하고 있던 지방자치단체다. 연천군은 청산면에 실거주하는 모든 주민 약 4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매월 1
  • "일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산업으로"… 지식재산처, 2026년 업무보고
    "일상 아이디어를 지식재산 산업으로"… 지식재산처, 2026년 업무보고
    경제·금융일반 2025.12.17 15:22:11
    지식재산처는 17일 세종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국민의 아이디어·지식이 든든한 자산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세부 과제를 보고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모두의 아이디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업·사회·공공영역의 당면 과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일상의 아이디어가 시장성을 갖춘 지식재산으로 발전하고 국가정책과 연구개발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17명인 지식재산거래소의 거래전문관을 2030
  • 최병오 섬산련 회장, 베트남 동나이성 부성장 면담…"한·베 섬유패션 협력 필요"
    최병오 섬산련 회장, 베트남 동나이성 부성장 면담…"한·베 섬유패션 협력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12.17 15:16:18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회장이 17일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해 응우옌 낌 롱(Nguy?n Kim Long) 부성장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섬유·의류 기업들이 겪고 있는 부가가치세(VAT) 미환급 및 사후추징 애로 해소를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수출용 원·부자재에 대한 베트남 국내거래에 대한 부가세 환급이 장기간 지연 또는 거부돼 한국 기업의 현금흐름과 투자계획에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
  • 1년치 이자 먼저 받는다…이용자 절반 가까이 재예치한 ‘이 예금’ [코주부]
    1년치 이자 먼저 받는다…이용자 절반 가까이 재예치한 ‘이 예금’ [코주부]
    재테크 2025.12.17 15:06:55
    "2000만 원을 6개월 예금에 넣었더니 가입하자마자 약 25만 원 이자가 들어왔네요." 최근 한 재테크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후기다. 예금에 가입하면 만기까지 기다려야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기존 공식이 깨지면서 이자를 먼저 받는 정기예금 상품들이 금융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자를 즉시 확보해 생활비나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금의 쓰임새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다.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토스뱅크는 17일부터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12개월 상품’을 판매한다. 연 2.80%(세전)
  • "환율 계속 1470원대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중반"
    "환율 계속 1470원대면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중반"
    경제동향 2025.12.17 15:04:46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도 1470원 수준으로 고공 행진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초중반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17일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발표한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내년 환율이 현재와 같은 1470원 안팎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면 환율의 물가 전가 효과가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올 11월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는데 환율 수준에 따라 기존 전망치를 소폭 웃돌 수 있다는 얘기다. 한은은 2.3% 안팎까지 상승할 수도 있다고 봤다. 다만 고환율
  • 컬러 입힌 '아이유 숏패딩' 잘 나가네
    컬러 입힌 '아이유 숏패딩' 잘 나가네
    경제·금융일반 2025.12.17 14:36:23
    블랙야크는 25FW 시즌 숏패딩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명 ‘아이유 패딩’이라 불리며 컬러풀한 아우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제품은 전체 판매율이 80%에 육박했다. 다크 브라운, 블랙 색상은 9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 중이며,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이 착용한 어반 블루 색상은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세 컬러 모두 추가 생산에 돌입하며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클라이밍 스톤마스터 다운자켓은 가벼우면서도 벌키한 실루엣의 미들급 덕다운 자켓이다.
  • 한은총재 "현재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한은총재 "현재 환율, 금융위기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위기"
    경제·금융일반 2025.12.17 14:27:2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원/달러 환율 수준과 관련해 "위기라 할 수 있고 걱정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한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설명회에서 "전통적인 금융위기는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언급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현재 순대외채권국이기 때문에 환율이 절하되면 이익 보는 분들도 많다"며 "금융기관이 넘어지고 국가 부도 위험이 있는 금융위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환율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