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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끌·빚투’ 급증에 가계빚 1953조 역대 최고
    ‘영끌·빚투’ 급증에 가계빚 1953조 역대 최고
    경제동향 2025.08.19 17:55:00
    올해 2분기 국내 가계 빚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및 ‘빚투(대출로 투자)’ 급증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952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이 해당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가 폭도 컸다. 전 분기 말 대비 24조 6000억 원 늘었다. 2021년 3분기(+35조 원)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신용이란 가계가 민간·공공 금융기관, 대부업체 등에서 받은 대
  • "주권 팔아먹은 매국 협상" 맹폭에…한수원 "제조역량 갖춘 韓에 유리"
    "주권 팔아먹은 매국 협상" 맹폭에…한수원 "제조역량 갖춘 韓에 유리"
    경제동향 2025.08.19 17:44:34
    윤석열 정부 당시 체코 원자력발전소 신설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가 웨스팅하우스(WEC)와 불공정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합의문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자 여당을 중심으로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은 WEC가 차지한 일감(물품 및 용역 계약)도 결국 한국 기업들에 돌아올 수밖에 없는 구조임을 고려하면 불리한 협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전·한수원과 WEC 사이에 체결된 협정문에 대
  • [단독] 원전 100기 짓는 美부터 EU·日까지…핵심시장 다 내줬다
    [단독] 원전 100기 짓는 美부터 EU·日까지…핵심시장 다 내줬다
    경제동향 2025.08.19 17:42:21
    국내 원전 업계는 한국 측과 웨스팅하우스(WEC)가 맺은 최대 독소 조항 중 하나가 배타적 시장 분할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 원전 기업들이 수십 년간의 노력 끝에 가까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전 기술과 노하우를 확보했지만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는 원전 수주전에 참여할 기회를 사실상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수력원자력은 양측이 합의를 이룬 지난해 말 이후 스웨덴·슬로베니아·네덜란드 등 기존 원전 발주 국가에서 갑작스럽게 철수했다. 19일 서울경제신
  • [단독] 원전 1기당 4억弗…'백지수표'도 썼다
    [단독] 원전 1기당 4억弗…'백지수표'도 썼다
    경제동향 2025.08.19 17:35:38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자력발전소를 수주하기 위해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비밀 합의를 맺으면서 수출 원전 1기당 5000억 원 이상의 ‘보증 신용장’을 WEC 측에 발급해주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부는 또한 WEC 측과 전 세계 원전 시장을 배타적으로 분할해 북미·유럽·일본 등에 대한 진출 권한도 사실상 포기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과 WEC의 협정 체결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진상 조사할 것을 관계부처에 명령했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취재한 ‘한수원·한
  • 대미 車수출 5개월째 줄었지만…유럽·아시아서 만회
    대미 車수출 5개월째 줄었지만…유럽·아시아서 만회
    경제동향 2025.08.19 17:33:09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유럽·아시아 수출은 늘면서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2025년 7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58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달 물량 기준 수출은 21만 1854대로 5.8%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최대 자동차 수출 시장인 미국으로의 수출이 4.6% 감소한 23억 3
  • "고령화로 실질금리 낮아져…은행 자본 건전성도 약화"
    "고령화로 실질금리 낮아져…은행 자본 건전성도 약화"
    경제동향 2025.08.19 17:32:44
    인구 고령화가 실질금리를 낮추고 은행의 자본 건전성을 약화시킨다는 분석이 나왔다. 맞벌이 부부의 배우자 소득이 줄면 다른 배우자가 노동 공급을 늘려 소득을 보완한다는 연구 결과도 소개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틀째를 맞은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ESWC)’에서 황설웅 한국은행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구 변화가 금리와 금융 안정성에 미치는 파급 효과’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개방경제 생애 주기 모형을 적용해 1991~2019년 사이 한국의 실질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최근 하락세로 전
  • 美관세·수요둔화 극복…LG전자, 유럽에 가전 25종 띄운다
    美관세·수요둔화 극복…LG전자, 유럽에 가전 25종 띄운다
    경제동향 2025.08.19 17:30:45
    LG전자(066570)가 연간 150조 원 규모의 유럽 가전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AI)과 생활 맞춤형 기능으로 무장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출시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급변하는 대외 여건에 대응해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하는 유럽 시장에 전략 제품을 쏟아내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유럽 가전 시장에서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
  • 석화 구조조정 속도…"생산량 협의, 공동행위 인가 받은 것으로 간주"
    석화 구조조정 속도…"생산량 협의, 공동행위 인가 받은 것으로 간주"
    경제동향 2025.08.19 16:48:43
    공정거래위원회가 석유화학 특별법 제정 시 생산량 협의와 같은 일부 공동 행위에 대해 경쟁 당국의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중국발 공급과잉,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의 자발적 사업 재편을 끌어내고 정부 지원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석유화학 구조 개편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산업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업계가 자발적으
  • 원·달러 환율, 달러 결제 수요·포지션 청산 겹쳐 1390원대 돌파 [김혜란의 FX]
    원·달러 환율, 달러 결제 수요·포지션 청산 겹쳐 1390원대 돌파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19 16:20:34
    원·달러 환율이 19일 달러 결제 수요와 달러 매도 포지션 청산 영향이 겹치며 1390원대를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5.9원 오른 1390.9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5원 오른 1388.5원에 시작한 뒤 1391.2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정용호 KB증권 부부장은 “달러 결제 수요가 있었던 데다 투기적 성격의 달러 매도 포지션이 반대 방향으로 청산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협
  • 김윤 “상반기 경영목표 미달…스페셜티 빠르게 발굴해달라”
    김윤 “상반기 경영목표 미달…스페셜티 빠르게 발굴해달라”
    경제동향 2025.08.19 14:18:44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하반기에는 반도체·퍼스널케어 등 스페셜티 소재 사업을 토대로 연간 목표를 달성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그룹의 3대 경영방침(스페셜티 사업 고도화·현금 흐름 중심 경영·디지털 전환)의 내재화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19일 경기도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삼양 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5년 삼양 커넥트’는 그룹조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다. 직원들에게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 [단독] '마스가 지원법'에 제동 건 기재부…“기금 신설 요건 안 맞아”
    [단독] '마스가 지원법'에 제동 건 기재부…“기금 신설 요건 안 맞아”
    경제동향 2025.08.19 14:14:01
    기획재정부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한미 조선 산업 협력 증진 기금 신설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기금을 운영할 만한 조선업 관련 분야의 별도 재원이 없고 기금을 신설하지 않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달 발의한 ‘한미 간 조선산업의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마스가 지원법)’에 대해 기금을 신설할 필요성은 적다고 보고 일반회계를 통한 재원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시놉시스 "삼성·SK '맞춤형 HBM' 설계 지원…리벨리온·퓨리오사도 파트너로"
    시놉시스 "삼성·SK '맞춤형 HBM' 설계 지원…리벨리온·퓨리오사도 파트너로"
    경제동향 2025.08.19 13:58:00
    “한국 메모리 리더들이 맞춤형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적기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부분에서 협업하고 있습니다." 샹카 크리슈나무티 시놉시스 설계자동화(EDA)사업부 총괄은 19일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메모리 업체들이 설계 과정에서의 인공지능(AI) 도입이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놉시스는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는 소프트웨어 도구인 EDA 툴과 반도체 설계자산(IP)을 제공하는 업체다. 반도체 설계에 핵심적인 요소들을 공급해 기업들이 설계에 들이는 품과 시간을
  • DL그룹 '부도 위기' 여천NCC 대표 교체 등 물갈이
    DL그룹 '부도 위기' 여천NCC 대표 교체 등 물갈이
    경제동향 2025.08.19 11:11:30
    DL(000210)그룹이 여천NCC에 대한 자금 지원을 하기 전부터 DL 측 임원을 대거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DL그룹은 그룹 내 기술·재무통을 모조리 여천NCC에 투입하며 보다 정확한 재무 현황파악에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DL그룹은 이달 7일 김길수 DL케미칼 사장을 여천NCC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발령했다. 김 신임 대표는 비상근직인 여천NCC 이사를 맡고 있었는데 신임 공동대표가 되며 상근직으로 전환됐다. 김 대표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DL케미칼에 입사했다. 연구소장·여
  • 한은 "스테이블코인 취지 공감하지만…안전판 마련해야"
    한은 "스테이블코인 취지 공감하지만…안전판 마련해야"
    경제동향 2025.08.19 10:42:39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해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안전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은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앞두고 배포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디지털 금융혁신 측면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법화(원화) 가치에 직접 기반하는 화폐 대용재이므로 외환 규제, 금융산업 구조, 통화정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은은 원화
  •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으로 회복…수도권 집값 안정 더 지켜봐야"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으로 회복…수도권 집값 안정 더 지켜봐야"
    경제동향 2025.08.19 10:16: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에 따라 하반기 우리 경제가 내수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총재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경제는 금년 초까지 성장세가 부진했으나 2분기 들어 경제심리 개선 등으로 성장률이 반등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경 집행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중국 등 주요국과 미국의 무역협상 전개 양상,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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