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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해양금융,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변해야"
    이복현 "해양금융,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변해야"
    금융가 2023.10.31 11:27:10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1일 “해양 금융은 단순 대출·차입을 통한 일시적 유동성 지원보다 산업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국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적합한 맞춤형 종합 금융 서비스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무역의 99%가 해상운송으로 이뤄지는 등 해양 산업은 우리 경제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자체,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해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해양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
  • 금융지주 해외법인 자금조달 쉬워진다
    금융지주 해외법인 자금조달 쉬워진다
    금융가 2023.10.31 07:51:49
    내년부터 국내 금융지주의 해외 자회사가 모회사로부터 빌릴 수 있는 대출(신용공여) 한도가 더 늘어나 자금 조달이 쉬워진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지주 소속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 규제를 개선하는 내용의 ‘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규정 변경 예고를 시행했다. 개정안은 국내 금융지주 소속 해외 현지법인에 한해 신용공여 한도의 경우 자회사 등 간 신용공여 한도를 10%포인트 추가한 게 골자다. 해외 현지법인이 금융지주에 편입된 날부터 3년간 규정이 적용된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령은 금융지주그룹의 건전성 유지
  • "은행, 이자장사로 돈 벌어"…초과이익 환수 만지작
    "은행, 이자장사로 돈 벌어"…초과이익 환수 만지작
    금융가 2023.10.30 18:08:07
    금융 당국이 서민금융 상품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의 초과이익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올 들어 30조 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거둔 만큼 일각에서는 ‘횡재세’까지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30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 효율화’ 방안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에는 서민금융 상품의 재원을 안정화하고 신청 조건 등을 단순화하는 내용이 주로 담길 예정이다. 당국은 서민금융 상품의 재원 마련을 위해 은행이 일부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 이익에 별도로 세금을
  • 커버드본드, 투자수요 저조에 은행 '시큰둥'…예대율 규제 완화가 변수될 듯
    커버드본드, 투자수요 저조에 은행 '시큰둥'…예대율 규제 완화가 변수될 듯
    금융가 2023.10.30 17:46:20
    정부와 국민의힘이 장기·고정금리 대출 확대를 위해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활성화 카드를 또다시 꺼내들었지만 정작 발행 주체인 은행권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도 가계부채 안정화 방안으로 여러 차례 언급됐지만 은행채에 비해 금리는 낮은데 만기는 길어 투자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를 고려해 커버드본드의 예수금 인정 한도를 현행 1%에서 2~4%로 늘리는 등의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mi
  • 금융위, '디도스 공격 대비' 금융전산 재난대응훈련
    금융위, '디도스 공격 대비' 금융전산 재난대응훈련
    금융가 2023.10.30 16:36:43
    금융위원회는 30일 하남 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에서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 금융유관기관과 '금융전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으로 금융사 온라인 서비스가 지연되거나 멈추는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 사고수습 본부를 구성하고 합동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상반기 카드사 공격 등 국내외 디도스 공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금융권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자적 침
  •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25%p↑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25%p↑
    금융가 2023.10.30 14:48:16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3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가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한 것은 9월 이후 두 달만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긴축 장기화 우려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재원 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우대형(주택가격 6억원·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 대상) 금리는 연 4.50%(10년)∼4.80%(50년)로 오른다. 저소득 청년&
  • 예보,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팔아 5.3억 회수
    예보, 한화오션 신주인수권증서 팔아 5.3억 회수
    금융가 2023.10.30 12:00:00
    예금보험공사가 공적자금상환기금이 보유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주식의 신주인수권 증서 76만 7714주를 매각해 약 5억 3000만 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 주식은 2013년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정리기금이 청산되면서 공적자금상환기금에 편입돼 현재 기금이 232만 5577주를 보유하고 있다. 예보는 올 8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화오션 주식 관리 및 매각 대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최근 한화오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보유 지분율에 따라 배정 받은 신주인수권 증서
  • 차기 은행연합회장은 누구…이번엔 '민간 출신' 나올까
    차기 은행연합회장은 누구…이번엔 '민간 출신' 나올까
    금융가 2023.10.29 14:36:05
    국내 은행권을 대표하는 차기 은행연합회장 인선 작업이 본격화했다. 관료 출신 인사가 주를 이뤘던 이전과 달리 은행 출신의 순수 ‘민간’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이번에도 정부와 은행권의 가교 역할을 맡을 관료 출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달 3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정하는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은행연합회장과 4대 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담당한다. 회추위 구성원은 차기 회장 후보를 1명씩
  • 5대 금융지주 순익 15.7조로 선방…이자장사 여전
    5대 금융지주 순익 15.7조로 선방…이자장사 여전
    금융가 2023.10.27 18:08:08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가 올 3분기 누적 기준 약 15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이익을 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 같은 기간(15조 8267억 원)에 소폭 못 미치지만 전반적으로는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초 조달 비용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 우려가 제기된 데다 경기 악화와 대출 부실 등에 대비한 충당금도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쌓았음에도 대출로 벌어들인 이자이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
  • 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 넘어서…전년比 10.3%↑
    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 넘어서…전년比 10.3%↑
    금융가 2023.10.27 15:45:00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이 연결기준 2조 122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해 10.3% 늘어난 규모다.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31조 7000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5%(11조 원) 늘었다. 연체 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01%로 나타났다. 대손 비용률과 연체율은 각 0.67%, 0.64% 수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해도 반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 신한금융, 비이자 부진에도 선방…누적 순익 3.8조
    신한금융, 비이자 부진에도 선방…누적 순익 3.8조
    금융가 2023.10.27 14:07:26
    신한금융지주가 조달비용 증가와 비이자이익 감소에 따라 3분기에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업대출이 성장하며 핵심인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일회성 비용을 걷어내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은 27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기준)이 1조192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6244억 원)보다 4323억 원(26.6%) 감소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인 2분기(1조2383억 원) 대비로는 3.7% 감소했다. 올해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8183억 원으로 전년 보다 48
  • 보험사 미실현 손익 상계 허용…연말 주주 배당 '초록불'
    보험사 미실현 손익 상계 허용…연말 주주 배당 '초록불'
    금융가 2023.10.27 13:34:39
    법무부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보험사 주주들에 대한 배당이 제약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법 시행령 규정을 손본다. 법무부는 2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상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보험사가 보험상품 거래에 따른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연계된 거래를 한 경우 미실현 이익과 미실현 손실을 상계할 수 있도록 예외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보험부채 금리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국·공채 및 회사채 매입 거래 △보험계약 관련 위험 이전을 위한 재보험
  • KB금융, 'KCGS ESG' 평가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KB금융, 'KCGS ESG' 평가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금융가 2023.10.27 10:58:06
    KB금융(105560)그룹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KCGS ESG 평가·등급 공표'에서 4년 연속 ESG 통합등급과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KCGS는 국내 대표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이다.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공개해왔다. 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과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립과 성과 공개 ▲그룹 안전·보건정책과 사회공헌정책 구축 ▲이사회 중심
  • 매달 연체채권 1조 넘게 털어도…연체율 계속 우상향
    매달 연체채권 1조 넘게 털어도…연체율 계속 우상향
    금융가 2023.10.25 17:45:00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은행권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달 은행이 조 단위 규모의 채권을 상·매각하는데도 연체율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장부에서 들어낸 연체채권보다 새로 발생하는 연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월별 신규 연체 채권은 올해 초 1조 원대를 유지하다 5월 들어 2조 1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이후 8월에는 2조 2000억 원까지 늘어나는 등 매달 증가하는 추세다. 연체액이 갈수록 커지는 것은 고금리 상황을 견디지 못한 한계차주
  • '빚폭탄' 째깍째깍…은행 대출 연체율 3년6개월來 최고
    금융가 2023.10.25 17:34:40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3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 기조가 길어지고 경기 반등 시점이 늦춰지면서 연체율 상승세는 하반기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8월 말 기준 0.43%로 전달(0.39%)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연체율은 올 6월 0.35%를 기록한 뒤 8월까지 두 달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연체율은 2020년 2월(0.43%)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8월 새로 발생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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