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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은퇴 안 하고 1년 더 일할 수 있대”…정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유예
    “나 은퇴 안 하고 1년 더 일할 수 있대”…정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유예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56:01
    정년이 1년 연장되면 정규직 고령 근로자 약 5만명의 은퇴가 유예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만큼 청년층의 ‘질 좋은 일자리’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상용근로자(1년 이상 계속 근무가 예상되는 정규직)는 59세에서 60세로 넘어가는 시점에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64년생 상용근로자는 59세였던 2023년 29만1000명에서 60세가 된 지난해 23만7천명으로 5만5000명 감소했다. 1960∼1964년생 전체로 보면 59세에서 60세 구간의 평
  • 두벌 같은 '똘똘한 한벌'에 지갑 열린다
    두벌 같은 '똘똘한 한벌'에 지갑 열린다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34:33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소비 여력이 줄면서 ‘한 벌로 두 벌 효과’를 내는 실용적인 아우터 상품이 패션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리버시블(reversible·양면 착용)이나 3in1(분리형) 제품처럼 하나의 옷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똘똘한 한 벌’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의 경량 패딩 라인 ‘써모퍼프’ 시리즈는 올해 8~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뛰었다. 이 가운데 양면으로 뒤집어 착용 가능한 ‘써모 리버서블 패딩
  • 은행돈 7.6조, 나흘만에 증시로 몰렸다
    은행돈 7.6조, 나흘만에 증시로 몰렸다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31:32
    은행권 자금이 증시로 나흘 만에 7조 6000억 원 넘게 이동하면서 ‘머니 무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이달 들어 불거진 인공지능(AI) 거품론과 주가지수 조정에도 코스피가 최근 3개월 새 20% 넘게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당분간 개인들의 위험자산 추구 경향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6일 현재 105조 9749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1419억 원 늘었다. 4영업일 만에 지난달 전체
  • 저금리·포모에…요구불예금 일평균 1.6조 빠져나가
    저금리·포모에…요구불예금 일평균 1.6조 빠져나가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7:27:13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10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강력한 매수세를 형성하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이달 들어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이 7조 2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할 동안 개인투자자는 7조 4000억 원어치 순매수로 이를 받아냈다. 그사이 ‘빚투(빚내서 투자)’의 척도인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6일 기준 25조 8782억 원으로 사상 최대로 치솟았다. 저금리·고물가에 주식 외에는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이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증시로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 손해보험 분쟁 90%는 보험금 지급 불만…메리츠화재 신청건 가장 많아
    손해보험 분쟁 90%는 보험금 지급 불만…메리츠화재 신청건 가장 많아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4:40:15
    손해보험 소비자분쟁의 10건 중 9건이 보험금 지급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손해보험 피해구제는 총 2459건으로 연평균 약 700건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보험금 관련 분쟁이 2165건(8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도별로는 2022년 87.2%, 2023년 87.1%, 2024년 88.8%, 올해 상반기 90%로 비중이 높아지는 흐름이다. 피해구제 신청 연령은 40~60대가 1829건(74.4%)으로 집중됐다. 특히 50대(716건·29.1%) 비
  • 젠슨 황도 극찬한 K치킨…매장은 3년새 3000개 감소한 까닭은
    젠슨 황도 극찬한 K치킨…매장은 3년새 3000개 감소한 까닭은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3:34:25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K치킨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전국의 치킨집 수가 3년 만에 300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전국 치킨전문점 수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3만9789개로 전년(4만1436개)보다 4%가량 감소해 4만개 아래로 내려왔다. 2020년(4만2743개)과 비교하면 2954개 줄어든 수준이다. 이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3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치킨
  • 진격의 넥센, 美공략 고삐…현지 최적화제품 앞세워 외연 확장
    진격의 넥센, 美공략 고삐…현지 최적화제품 앞세워 외연 확장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3:20:00
    넥센타이어(002350)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현지 유통사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입지 강화를 모색하는 모습이다.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쓴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을 통해 외연을 확장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타이어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자동차 최대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에 참가했다. 미국 현지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시장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번 행사에서 넥
  •  이커머스서 ‘허위 IP' 인테리어 상품 479건 적발… 가장 많이 적발된 제품은 '이것'
    이커머스서 ‘허위 IP' 인테리어 상품 479건 적발… 가장 많이 적발된 제품은 '이것'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2:00:00
    지식재산처는 6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11번가·G마켓·네이버 스마트스토어·옥션·SSG·롯데ON)과 올해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홈·인테리어 용품 지식재산권(IP) 허위표시를 조사한 결과 479건의 허위표시 사례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소비자가 집 안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제품 중 소비자 생활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홈·인테리어 용품을 중심으로 조사해 인터넷 판매 게시글 내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264건을 적발했다. 이
  • "토큰증권, 비정형자산 가치평가 체계로 신뢰 확보해야"
    "토큰증권, 비정형자산 가치평가 체계로 신뢰 확보해야"
    경제·금융일반 2025.11.09 11:28:50
    연내 법제화가 전망되는 토큰증권의 안착을 위해 기초자산이 되는 비정형 자산의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실물자산의 본질적인 가치와 증권의 시장가치가 괴리되는 경우 투자자 피해로 이어져 토큰증권 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기술에 기반해 발행된 디지털 증권을 뜻한다. 특히 부동산, 가축, 원자재, 미술품, 지식재산권 등 비정형 자산을 쪼개 지분을 소유하는 조각투자
  • 우리금융,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에너지 취약 580가구 지원한다
    우리금융,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에너지 취약 580가구 지원한다
    경제·금융일반 2025.11.09 09:46:26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2025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세대를 대상으로 총 11만 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첫 번째 자원봉사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8명은 7일 서울시 성북구 정릉3동에 소재한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금융의 연탄
  • 하나금융, MSCI ESG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국내 금융사 1위
    하나금융, MSCI ESG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국내 금융사 1위
    경제·금융일반 2025.11.09 09:36:56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9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년 연속으로 MSCI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기록하며 10월 말 MSCI ESG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576개) 중 국내 금융사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현황을 평가해
  • "비트코인 '1000배 잭팟' 터뜨렸어요"…실험용으로 97개 샀다가 '횡재' 맞은 '이 나라'
    "비트코인 '1000배 잭팟' 터뜨렸어요"…실험용으로 97개 샀다가 '횡재' 맞은 '이 나라'
    경제·금융일반 2025.11.09 07:48:49
    스페인의 한 연구소가 13년 전 연구용으로 매입했던 비트코인을 매각해 1000배가 넘는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매입 당시 1300만원(1만 달러)에 불과했던 자산 가치가 최근 135억원(1000만 달러)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매체 비인크립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령 테네리페 섬에 위치한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소(ITER)는 보유 중인 비트코인 97개에 대한 매각 절차를 최종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 이 비트코인은 2012년 블록체인 기술 연구 과정에서 순수한 연구 목적으로 단돈 1만 달러(당시 약
  • 한국타이어, 美관세에도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한국타이어, 美관세에도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경제·금융일반 2025.11.08 10:54:1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올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 타이어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고인치·전기차 타이어의 판매 비중이 확대된 데다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에 대한 타이어 공급도 잇달아 확정하면서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7일 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7070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
  • 근로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해법 될까… 노사 엇갈린 시각
    근로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해법 될까… 노사 엇갈린 시각
    경제·금융일반 2025.11.08 09:00:00
    “근로시간 단축은 생산성 감소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 (방호진 제주대 교수) “장시간 노동은 장기적으로 노동자의 건강과 혁신 능력을 떨어뜨려 생산성 기반을 약화시킨다” (류제강 한국노총 쟁책2본본부장) 한국생산성학회가 7일 건국대 경영관에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노동생산성 제고’를 주제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사 및 학계 전문가들이 근로시간 단축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김지운 홍익대 교수는 이날 “근로시간 변화는 산업별로 상이한 영향을 미친다”며 "생산직 중심의 제조업종에서는 노동투입이 감
  • 네파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공략…매출 두 자릿 수 끌어올릴 것”
    네파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공략…매출 두 자릿 수 끌어올릴 것”
    경제·금융일반 2025.11.08 06:00:00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고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워 품질과 가격대를 모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네파는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네파는 6일 서울 서초구 네파 청계산 매장에서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전략을 소개하는 ‘네파 25FW 미디어 데이’를 열고 ‘기술 기반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프리미엄을 확장한다’는 브랜드 방향성을 공개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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