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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제도가 신산업 가로막아…모빌리티 컨트롤타워 시급"
    "법·제도가 신산업 가로막아…모빌리티 컨트롤타워 시급"
    기업 2025.05.19 18:16:47
    “법과 제도가 기술을 따라오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혁신을 막아버렸습니다. 차라리 현대차·기아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가져오는 게 더 경쟁력이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정경일 교통 전문 법무법인 엘앤엘 대표변호사가 1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과 같은 신사업은 정부의 적극적 뒷받침이 있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술 발전 과정에서 제도가 걸림돌이 되고, 그 이후에 제도 개정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미 늦었다는 의미다. 그는 이어 “정부가 기업과 소통하며 한 발짝 일찍 제
  • 현대차 모셔널, 3조 투입에도 자율주행 기술 5위→15위 추락
    현대차 모셔널, 3조 투입에도 자율주행 기술 5위→15위 추락
    기업 2025.05.19 18:15:47
    국내 자율주행이 규제에 발목이 잡히면서 현대자동차가 3조 원을 투입해 설립한 자율주행 자회사 모셔널의 글로벌 위상도 추락하고 있다. 자율주행 데이터 확보가 늦어지자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들과 손 잡으며 돌파구를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 1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가 미국 앱티브와 합작해 세운 모셔널은 로보택시 상용화를 2026년 이후로 미루면서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주행 데이터 축적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박세혁 모셔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2023년 취임 직후
  • “화목한 점심을 아시나요”…김우석, 일선 직원들과의 접점 늘린다
    “화목한 점심을 아시나요”…김우석, 일선 직원들과의 접점 늘린다
    기업 2025.05.19 18:07:02
    지난해 말 취임 이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을 10조 원 이상 끌어올린 김우석(사진) 삼성자산운용 대표가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분위기 독려에 나서고 있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일선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점심시간을 갖고 있다. 평소 자주 만나기 힘든 최고경영자(CEO)와 일선 직원들의 접점을 늘려가며 서로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프로그램 이름은 ‘화목한 점심’으로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화목한 점심’은 △본부별 팀장 모임 △승격자 모임 △올
  • '미투제품' 범람에…성장세 꺾인 프리미엄 액상 비타민 '오쏘몰'
    '미투제품' 범람에…성장세 꺾인 프리미엄 액상 비타민 '오쏘몰'
    산업일반 2025.05.19 18:06:45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동아제약의 ‘오쏘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2020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주춤한 상황이다. 오쏘몰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형태의 비타민 제품들이 시장에 대거 출시돼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원조’ 동아제약은 출시 후 처음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유사 제품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오쏘몰 매출은 30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비교해보면 12.7% 줄었다.
  • "기댈곳은 최상위 고객"…VIP데이 여는 백화점
    "기댈곳은 최상위 고객"…VIP데이 여는 백화점
    생활 2025.05.19 17:56:11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정문 앞. 오전 9시 전부터 20여 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몇몇은 아예 간이의자를 챙겨와 앉았다. 백화점이 한 달에 한 번 쉬는 공식 휴무일인 이날 고객들이 모여든 것은 VIP 초청 행사인 ‘더 프라이빗 데이(The Private Day)’ 때문이다. VIP들은 샤넬의 인기 제품을 사기 위해 더 프라이빗 데이에도 ‘오픈런’을 했다. 경기 침체, 내수 부진에 백화점 업계가 VIP 초청 행사 등 VIP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가 주를 이루지만 이런 가운데에
  • SKT서버 3년간 해킹 당해…'IMEI'도 유출 우려
    SKT서버 3년간 해킹 당해…'IMEI'도 유출 우려
    IT 2025.05.19 17:54:48
    SK텔레콤(017670) 해킹 배후로 중국 해커 집단일 가능성이 떠오르는 것은 국제적인 사이버 전쟁이 미중 갈등과 맞물려 점차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대한 해킹 공격이 3년이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뤄지고 피해 범위가 방대한 만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SK텔레콤 침해 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 해킹의 최초 악성코드 설치 시점이 2022년 6월 15일이라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보안 기업 사이버리즌에 따르면 통신사를 목표로 한 해킹의 주요 목적은 장기간에 걸친 정밀 추적
  • 한림원 "차기 정부, 100일 안에 두뇌유출 대응책 마련해야"
    한림원 "차기 정부, 100일 안에 두뇌유출 대응책 마련해야"
    IT 2025.05.19 17:54:31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내 과학기술계가 극심한 인재난을 호소하며 차기 정부에 ‘담대한 인재 유입·양성 정책’과 ‘도전과 균형의 연구개발(R&D) 투자 전략’을 우선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은 19일 ‘미래 대한민국과 과학기술을 위한 제언’을 표제로 차기 정부에 바라는 과학기술 비전과 정책에 대한 제언서를 발간했다. 제언서는 △차기 정부 첫 100일 △대통령 임기 내내 △30년 목표 등 단기·중기·장기
  • 네이버·쿠팡·배민 구독전쟁, OTT로 확전
    네이버·쿠팡·배민 구독전쟁, OTT로 확전
    생활 2025.05.19 17:54:08
    쇼핑과 배달에서 시작된 플랫폼간 경쟁이 ‘구독제 멤버십’으로 옮겨붙으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서비스 경쟁으로 격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히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데 주력했지만 유사한 구독제 멤버십이 잇따라 생겨나자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OTT 등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포함한 서비스 전반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9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멤버십 프로그램 ‘배민클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티빙과 손잡고 다음달 2일 결합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기존 배민클럽 이용료(정가 3990원)에 월 3500원을
  • 檢 김병주 MBK 회장 등 출국정지…소환 조사 임박
    檢 김병주 MBK 회장 등 출국정지…소환 조사 임박
    기업 2025.05.19 17:51:27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 회장 등 핵심 경영진을 출국 정지·금지 조치했다. 수사팀은 이들을 조만간 검찰로 소환해 조사한 뒤 기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시민권자인 김 회장을 출국 정지시켰다. 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도 출국 금지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범죄 수사를 위해 필요한 때 법무부 장관을 통해 외국인에게는 출국 정지 조치를 내릴 수 있다. 우리 국민에게는 출국 금지 조치가
  • 누가 대통령돼도 'AI부' 조직개편…"민간 전문가가 이끌어야"
    누가 대통령돼도 'AI부' 조직개편…"민간 전문가가 이끌어야"
    IT 2025.05.19 17:45:12
    주요 대선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인공지능(AI) 주무 부처의 조직 개편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AI 경쟁을 이끌어갈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후보들이 관련 공약을 내걸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조직 개편이 실효를 거두려면 각계 전문가들을 과감히 영입해 실질적으로 부처 역할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관련 부처의 조직 개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선진국 수준의 예산 증액과 집적 단지 조성, 융복합 산업 활성화, 인재 양성 등을 통한 ‘AI 3강 도약’
  • 100조 'AI 인프라' 내세웠지만…데이터 혁신·원천기술 확보 미지수[분야별 공약 심층분석]
    100조 'AI 인프라' 내세웠지만…데이터 혁신·원천기술 확보 미지수[분야별 공약 심층분석]
    IT 2025.05.19 17:44:19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공약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100조 원 규모의 자본을 투입해 기반 시설을 확대한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다만 구체적인 전략 목표와 방법론에서는 극명한 차이가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장을 확보해 사회 전반에서 AX(AI 전환)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규제 혁신을 기반으로 인재·기업·인프라라는 AI 생태계 3대 축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
  • SKT, 모든 가입자 유심 털렸다…中 해커 소행 가능성
    SKT, 모든 가입자 유심 털렸다…中 해커 소행 가능성
    IT 2025.05.19 17:44:02
    SK텔레콤에 대한 해킹 공격이 3년에 걸쳐 장기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커 집단이 정교하고 조직적인 체계를 갖춘 세력일 것으로 강하게 추정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해커 집단이 해킹 배후 세력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관련 기사 10면 SK텔레콤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악성코드 최초 설치 시점은 2022년 6월 15일이다. 또한 해커 세력이 과거 다른 사례와 달리 경제적인 목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치적 목적의 해킹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 한화 美 필리조선소, 선박 생산 능력 1.5척서 10척으로 확대한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선박 생산 능력 1.5척서 10척으로 확대한다
    기업 2025.05.19 17:43:55
    한화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의 선박 생산 능력을 현재 1.5척에서 10년 뒤 최대 10척 수준으로 7배 확장한다. 매출액도 현재보다 10배 이상인 5조 6000억 원으로 늘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한국 애널리스트를 필리조선소로 초청해 현재 연 1~1.5척 수준인 생산 능력을 2035년까지 8~10척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필리조선소는 현재 4번과 5번 도크(dock)를 사용 중이다. 4번은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으로, 5번은 선박을 계류하기 위한 안벽으로 쓰고 있다. 한화는 향후 5번 도크의 조업을 재개하고 각 도
  • 젠슨 황 "TSMC와 대만에 AI 슈퍼컴 구축"
    산업일반 2025.05.19 17:43:25
    엔비디아가 대만에 최초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미국 본사와 유사한 규모의 대만 신사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글로벌 AI 인프라의 뼈대를 만드는 대만 업계와 AI 동맹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만을 엔비디아의 연구개발(R&D), 디자인 등에서 핵심 기지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미국 중심의 AI 팩토리 모델을 동아시아로 확장하는 동시에 AI 주권을 대만으로 가져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관련 기사 2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 개막 하루 전인 19일
  • 소상공인 돕겠다더니…노란우산공제 협력 손놓은 카뱅
    소상공인 돕겠다더니…노란우산공제 협력 손놓은 카뱅
    중기·벤처 2025.05.19 17:43:17
    카카오뱅크가 사회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약속했던 노란우산공제 비대면 가입 서비스를 기약 없이 미루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적공제제도다. 주요 금융사들이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노란우산공제 관련 대출금리 인하, 가입 지원금 제공 등을 추진하는데, 카카오뱅크만 나홀로 뒷짐을 진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중기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카카오뱅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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