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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공유·카풀·타다 잇단 좌초…한국은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
    차량공유·카풀·타다 잇단 좌초…한국은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
    기업 2025.05.19 17:41:57
    규제 장벽에 둘러싸인 한국은 전 세계 시장에서 ‘모빌리티 혁신의 무덤’으로 불린다. ‘타다 사태’ 등 택시 업계의 반발에 부딪힌 정치권이 중재에 실패해 눈치만 보다 신사업이 무산되는 일은 반복되고 있다. 모빌리티 업계 전반의 분위기가 위축되며 자율주행이라는 미래 기술도 한국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009년 미국에서 설립된 우버는 2014년 8월 한국에서도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X’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부와 서울시는 우버를 불법으로 간주하며 단속에 나섰다. 특히 서울시는 우버를 신고하면 포상금 1
  • 레벨4 상용화 외치는 韓…시범지구마저 태반이 낙제점
    레벨4 상용화 외치는 韓…시범지구마저 태반이 낙제점
    기업 2025.05.19 17:40:47
    정부가 2027년 레벨4 자율주행(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꾸준히 늘려왔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속 빈 강정’에 그치고 있다. 시범운행지구 10곳 중 4곳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다니지 않는 실정이다. 올해로 시범운행지구 도입 5년 차를 맞았지만 운전자 없이 완전 무인으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는 지역은 전무하고 대부분 정해진 길만 오가고 있어 기술 고도화에도 한계가 명확하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시범운행지구 지정 이후 1년을 경과한 34곳 중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지구는 14곳으로
  • '우물안' 정부…2000조 미래산업 싹 잘랐다
    '우물안' 정부…2000조 미래산업 싹 잘랐다
    기업 2025.05.19 17:40:33
    이달 초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남문구역. 스마트폰 앱으로 로보택시를 호출하자 약 10분 만에 카메라와 라이다로 둘러싸인 렉서스 차량이 다가와 갓길에 섰다. 운전석은 비었지만 조수석에 앉은 커다란 인형이 인사를 했다. 탑승 후 스크린에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니 택시가 스스로 출발했다. 차량 내부 모니터에는 주행 내내 반경 200~300m 이내의 차량과 보행자·물체가 표시됐다. 우회전에서 보행자를 감지한 로보택시는 서서히 속도를 줄여 길을 건너는 사람들을 배려했다. 신호가 없는 고가도로에서는 시속 50~60㎞로 주행하던
  • 심야 자율주행 택시 3대뿐인데…운전자 없으면 운행도 못해
    심야 자율주행 택시 3대뿐인데…운전자 없으면 운행도 못해
    산업일반 2025.05.19 17:39:13
    지난달 22일 밤 11시 서울 강남의 신논현역. 지난해 9월 26일부터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해보려고 호출에 나섰지만 응답은 없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호출 서비스에는 일반 택시를 부르는 선택지만 노출됐다. 자율주행구역 내 위치해 있는지 수차례 확인하며 반복해 호출 버튼을 눌렀지만 허사였다. 30분 동안 목적지 설정을 바꿔가며 호출을 시도하자 ‘서울 자율차’ 항목이 모범택시 호출 항목 아래에 나타났다. 서둘러 호출을 시도했지만 무의미했다. 화면에는 ‘모든 서울 자율차가 운행 중’이라는 글이 나
  •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조휘재 LG전자 IP센터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기업 2025.05.19 17:22:40
    LG전자(066570)는 조휘재 IP센터장(부사장)이 제60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조 센터장은 지난 25년간 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확보하는 데 기여해 왔다. 2020년부터는 LG전자 IP센터장을 맡아 국내외 특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왔으며, 특허 로열티 수익 증대를 통해 기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이 미래기술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 한앤코, SK스페셜티·엔펄스 시너지 속도…김양택 CEO 겸직[시그널]
    한앤코, SK스페셜티·엔펄스 시너지 속도…김양택 CEO 겸직[시그널]
    산업일반 2025.05.19 17:20:00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가 최근 인수 완료한 ㈜엔펄스(옛 SK엔펄스 CMP사업부)의 수장으로 김양택(사진) 현 SK스페셜티 대표를 선임했다.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 기업 간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양택 SK스페셜티 대표집행임원은 엔펄스의 대표집행임원을 겸직하기로 최근 결정됐다. 한앤코는 인수한 기업들에 대해 대표집행임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실상 회사의 대표이사(CEO) 격이다. 지난달 3346억 원에 한앤코가 품에 안은 엔펄스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으
  • 기업공시[5월 19일]
    기업 2025.05.19 16:55:58
    <코스피 공시> ▲삼성SDI(006400)=구주주 배정 유상증자에 삼성전자 참여, 228만 4590주 출자. 3198억 원 규모, 주당 1만4000원 출자 후 지분율 19.54%. ▲한미반도체(042700)=자사주 103만 2059주 소각 결정, 발행주식총수의 1.35% 규모. 소각 예정금액 1303억 원 주주가치 제고 목적 ▲금호타이어(073240)=광주공장 내 화재 발생으로 생산 중단, 생산 중단 분야 매출액 8917억 원(전년동기 대비 19.7%) ▲솔루엠(248070)=자사주 118만 9315주 소각 결정, 231억 원 규모
  • [르포] 연설 2시간 전부터…'슈퍼스타' 보러 긴 줄, 뮤직센터 5000석 꽉 차
    [르포] 연설 2시간 전부터…'슈퍼스타' 보러 긴 줄, 뮤직센터 5000석 꽉 차
    기업 2025.05.19 16:53:09
    “젠슨 황은 대만이 낳은 슈퍼스타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중심에는 대만이 우뚝 서 있을 것입니다.” 19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뮤직센터 앞.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 시작을 알리는 기조연설을 직접 듣기 위해 연차를 내고 왔다는 직장인 천띵진(40) 씨는 자부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이 열린 뮤직센터는 5000석 규모로 평소 공연장으로 활용된다. 이날 강연 시작은 오전 11시였지만 두 시간 전부터 건물 앞은 긴 줄로 인산인해를 이
  • 1분기 최대실적 덴티스, 유럽 시장 공략 속도낸다
    1분기 최대실적 덴티스, 유럽 시장 공략 속도낸다
    기업 2025.05.19 16:48:47
    덴티스(261200)는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사진)’가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정도 측정기는 치과 임플란트의 골유착 및 고정력 정도를 손쉽게 측정하는 장비다. 타진(打診) 방식의 기존 접촉식 장비는 타진 강도에 따른 안정성 문제와 임플란트 지대주 높이에 따라 측정 위치별로 오차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다. 덴티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공진주파수분석(RFA) 방식의 비접촉식 고정도 측정기 첵큐를 개발했다. 첵큐는 자기장을 발생시켜 검출된 공명
  • [단독] LG, 엔비디아에 '암 진단용 AI' 공급
    [단독] LG, 엔비디아에 '암 진단용 AI' 공급
    기업 2025.05.19 16:46:46
    LG(003550)그룹의 인공지능(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이 엔비디아의 의료 AI 플랫폼에 암 진단·치료용 AI를 공급했다. LG AI연구원은 바이오 분야의 기술력 향상과 신규 협업을 위해 세계 최대 항암 학술행사에도 처음 참가하기로 했다. AI를 통한 암 진단·치료법 연구에서 신약 개발 역량까지 갖춰 바이오 부문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이 지난해 8월 공개한 암 진단·치료용 AI인 엑사원 패스가 최근 엔비디아가 운영하는 의료 AI 플랫
  • "최인혁 전 COO 복귀 절대 반대"…네이버 노조, 설립 후 첫 총투표
    "최인혁 전 COO 복귀 절대 반대"…네이버 노조, 설립 후 첫 총투표
    IT 2025.05.19 16:41:35
    네이버 노조가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인혁 전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복귀에 대한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실시한다. 네이버 노조인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오는 21일 최 전 COO의 복귀에 대한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노조가 임금·단체 교섭 사안 외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네이버는 인도·스페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테크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고, 신임
  • 퀄컴 CEO "AI PC, 생산성·창의성 높여…스냅드래곤이 최고 플랫폼"
    퀄컴 CEO "AI PC, 생산성·창의성 높여…스냅드래곤이 최고 플랫폼"
    기업 2025.05.19 16:28:49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고성능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다음 세대의 AI PC에서 주도권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아몽 CEO는 19일(현지 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지난해 출시된 스냅드래곤 X는 85개가 넘는 PC 모델에 탑재됐고 내년부터는 100개가 넘을 것”이라며 “AI가 소비자와 기업,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PC 사용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윈도 PC 시장은 인텔&m
  • 현장복귀 문 열어준 정부…3~4년차 전공의 돌아오나
    현장복귀 문 열어준 정부…3~4년차 전공의 돌아오나
    바이오 2025.05.19 16:03:22
    의정갈등으로 사직했던 3~4년차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온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요청에 의해 복귀의 문을 한 번 더 열어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각 수련병원들이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모집할 예정인데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현장에 복귀할 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학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의 건의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공의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추가모집은 수련병원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절차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
  • 뷰노, 급성심근경색 조기 탐지 AI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뷰노, 급성심근경색 조기 탐지 AI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기업 2025.05.19 16:03:02
    뷰노(338220)는 급성 심근경색 선별 인공지능(AI) 솔루션 ‘뷰노메드 딥ECG AMI’의 핵심 알고리즘 기반 연구 성과가 유럽심장학회 공식 저널인 ‘디지털헬스’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심전도를 활용한 재관류 치료 대상 급성 심근경색 탐지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라는 제목의 이 연구는 급성 심근경색(AMI) 환자 중 재관류 시술이 필요한 환자를 조기 탐지하는 딥러닝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주제로 했다. 급성 심근경색은 조기 진단이 환자의 생존율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심혈관 응급질환이다. 하지만 응급실, 구급차, 1차 의료기관
  • 에이슬립-경동나비엔, AI 기반 숙면매트 출시
    에이슬립-경동나비엔, AI 기반 숙면매트 출시
    중기·벤처 2025.05.19 15:56:22
    슬립테크 스타트업 에이슬립이 경동나비엔(009450)과 함께 수면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해주는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사용자의 숨소리를 모니터링해 수면 단계를 분석하고 각 단계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맞춤형 숙면 솔루션이다. 별도의 센서나 착용 기기 없이 스마트폰 만으로 구현된다. 특히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은 심부체온이 가장 낮아지는 깊은(Deep) 수면 상태 때 과도한 냉각은 오히려 수면을 방해 할 수 있다는 문제를 에이슬립만의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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