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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만 하다 죽으라는 거냐"…연금 수령 나이 70세로 올리자 갈등 격화
    "일만 하다 죽으라는 거냐"…연금 수령 나이 70세로 올리자 갈등 격화
    국제일반 2025.05.25 11:05:03
    덴마크가 연금 수급 가능 연령을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70세로 높이기로 결정해 노동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덴마크 의회는 찬성 81표, 반대 21표로 은퇴연령 상향조정안을 승인했다. 이는 유럽연합(EU) 내 최고 수준이다. 덴마크는 2006년부터 기대수명과 은퇴연령을 자동 연동해 5년마다 조정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재 기대수명 81.7세를 반영해 현행 67세에서 2030년 68세, 2035년 69세, 2040년 70세로 늘어난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현행 제도의 지속가능성 한계를 인정하며 새
  • "30분 안에 짐 싸서 나가" 백악관 NSC에 무슨 일이[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30분 안에 짐 싸서 나가" 백악관 NSC에 무슨 일이[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5.25 08:59:03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 토요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직원 100여 명이 하루 아침에 해고 혹은 면직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오후 4시에 "30분 안에 짐을 싸서 나가라"는 통보를 한 것인데요. 백악관 NSC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최상위 컨트롤타워죠. 이 NSC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요. “NSC 100여 명에 하루 아침 해고·면직 통보" 우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23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NSC 직원이 대규모로 해고
  • "눈 떠보니 집앞에 대형 선박, 비현실적인 일"…컨테이너선 좌초된 '황당' 사고
    "눈 떠보니 집앞에 대형 선박, 비현실적인 일"…컨테이너선 좌초된 '황당' 사고
    국제일반 2025.05.25 08:26:03
    노르웨이에서 길이 135m 대형 컨테이너선이 해안가 주택 앞마당에 좌초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해안 당국은 이날 오전 5시께 트론헤임 피오르드 해안에서 NCL 살텐호가 항로를 벗어나 민가 앞마당에 좌초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장과 선원 등 16명이 탑승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집주인 요한 헬베르그는 깊은 잠에서 이웃의 초인종 소리에 깨어났다. 창밖을 내다본 그는 침실에서 불과 5m 떨어진 지점에 거대한 컨테이너선 뱃머리가 멈춰있는 광경을 목격했다. 헬베르그는 "새벽 5시4
  • 트럼프 “모든 나라 방어하던 시대 끝나…美를 최우선으로"
    트럼프 “모든 나라 방어하던 시대 끝나…美를 최우선으로"
    정치·사회 2025.05.25 07:34: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미국이나 동맹이 위협받으면 압도적인 힘으로 적을 없앨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미국이 모든 나라를 방어하던 시대는 끝났고 미국을 우선하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했다.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육사 졸업식에 참석해 “난 우리의 핵심 국가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으며 심지어 의견 차이가 매우 큰 국가들과도 화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항상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 "경기 지면 때리고 발로 차"…9세 中 '바둑신동' 숨진 이유는
    "경기 지면 때리고 발로 차"…9세 中 '바둑신동' 숨진 이유는
    국제일반 2025.05.25 07:30:00
    '바둑 신동'으로 불린 중국의 9세 소년 주훙신이 아버지의 상습 학대를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항저우 지능스포츠 중등전문학교에 재학 중인 바둑기사 주훙신이 이달 19일 사망했다고 22일 보도했다. 푸젠성 취안저우 출신인 주훙신은 지난해 전국대회 유아부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며 7세 나이로 6단 대회에 출전, 푸젠성 바둑협회 최연소 프로기사로 등록된 천재 소년이었다. 하지만 아들의 바둑 재능을 발견한 부친 A 씨는 경기에서 질 때마다 폭언과 체벌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
  • "아부다비 데이터센터 구축" 미-UAE AI 협력 본격화…"日도 러브콜" K조선, '컨선 왕좌' 되찾는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아부다비 데이터센터 구축" 미-UAE AI 협력 본격화…"日도 러브콜" K조선, '컨선 왕좌' 되찾는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마켓 2025.05.25 07:30:00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글로벌 투자 트렌드: 독일 증시가 AI·방산 분야 성장으로 올해 21% 상승하며 미국 증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인메탈 등 방산주가 188% 폭등하는 등 유럽 투자 매력이 부
  • [영상] "집사로 두고 싶네"…'테슬라 로봇' 요리·청소·허드렛일도 척척
    [영상] "집사로 두고 싶네"…'테슬라 로봇' 요리·청소·허드렛일도 척척
    국제일반 2025.05.25 07:13:3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다양한 작업 수행을 보여주는 최신 영상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역대 최대의 제품(The biggest product ever)"이라는 글로 함께 1분 6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가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 쓰레기봉투를 버리고, 빗자루로 바닥을 쓸거나 청소기를 돌리고, 주걱을 들어 가스레인지 위에 놓인 냄비 안을 휘젓는 모습이 담겼다. 또 손가락에 힘을 줘
  • "장애 여성들 마취도 없이 불법 대리모 수술"…中 시골마을서 벌어진 일
    "장애 여성들 마취도 없이 불법 대리모 수술"…中 시골마을서 벌어진 일
    국제일반 2025.05.25 05:30:00
    중국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불법적인 대리모 배아 이식과 난자 채취 수술을 한 대규모 대리모 조직이 적발됐다. 여성 중 일부는 장애가 있는 여성들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창사의 한 시골 마을에서 장애인 여성을 포함한 여러 명의 여성을 대리모로 이용하는 불법 대리모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술용 병상 16개와 대리모 9명을 발견했으며, 이 중 일부는 청각장애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42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 트럼프 "美아이 10명 중 4명 만성질환"…범인은 '이 시럽'?
    트럼프 "美아이 10명 중 4명 만성질환"…범인은 '이 시럽'?
    국제일반 2025.05.25 04:30:00
    미국 정부가 초(超)가공식품과 의약품 과잉 의존 등이 어린이 만성질환의 증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주도한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위원회는 69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아이들은 미국 역사상 만성병에 관한 한 가장 병든 세대"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특히 초가공 곡물과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당뇨병 및 소아비만 등과 연관될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국립보건원(NIH)의 초가공식품에 대한 전국적인 연구 실시를 촉구하는 내용
  • "월급 15만원도 밀려, 받으러 갔다가 감옥행"…中 임금체불 시위 연이어 발생
    "월급 15만원도 밀려, 받으러 갔다가 감옥행"…中 임금체불 시위 연이어 발생
    국제일반 2025.05.25 03:30:00
    중국 경제 침체가 심화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임금체불 항의시위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공장·건설현장·학교·병원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는 임금체불 사태는 중국 경제의 구조적 위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3일 쓰촨성 이빈시 핑산현 방직공장에서 원모(27)씨가 임금체불 문제로 공장장과 다투다 공장에 불을 지른 사건을 보도했다. 화재는 37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산피해가 수천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인터넷에서는 원씨가 800위안(약 15만원)의 임금을
  • “취업 된 줄 알았어요”…태국서 납치됐다 보름만에 구출된 한국인, 무슨 일?
    “취업 된 줄 알았어요”…태국서 납치됐다 보름만에 구출된 한국인,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5.25 02:30:00
    미얀마 내 중국계 사기 조직에 납치, 감금됐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보름 만에 구조됐다. 22일 외교부와 주태국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한국인 A씨는 통역 일자리 제안에 속아 지난달 14일 태국 방콕에 입국했다. 하지만 이튿날 국경을 넘어 미얀마 미야와디 지역으로 납치돼 사기 조직에 감금됐다. A씨는 소지품을 빼앗긴 채 온라인 금융 사기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여성 사진으로 위장한 SNS 계정을 활용해 40~50대 한국인 남성에게 접근하고, 투자 유도를 강요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폭
  • "속보 앵커 양수가 터졌습니다"…美 생방송 중 진통 시작, 끝까지 뉴스 진행
    "속보 앵커 양수가 터졌습니다"…美 생방송 중 진통 시작, 끝까지 뉴스 진행
    국제일반 2025.05.24 22:10:10
    미국의 한 방송 앵커가 출산 직전 상황에서도 생방송을 끝까지 완수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BS 계열 WRGB에 따르면 오전 6시 뉴스 'CBS6'을 진행하는 올리비아 재키스는 생방송을 앞둔 오전 4시15분쯤 양수가 터졌다. 이미 출산 예정일이 이틀 지난 만삭 상태였던 올리비아는 진통이 시작됐지만 침착하게 앵커석을 지켰다. 공동 앵커 줄리아 던은 방송 시작과 함께 "속보가 있다"며 "올리비아 양수가 터져서 진통이 시작됐다"고 시청자들에게 알렸다.올리비아는 &
  • "햇빛에 타는거 너무 싫어" 꽁꽁 싸맨 中 여성, 자다가 뼈 부러져…무슨 일?
    "햇빛에 타는거 너무 싫어" 꽁꽁 싸맨 中 여성, 자다가 뼈 부러져…무슨 일?
    국제일반 2025.05.24 22:07:08
    햇빛을 극도로 피한 중국 여성이 잠자는 도중 뒤척이다 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오랜 자외선 차단으로 비타민D 결핍이 심화돼 골다공증을 유발한 결과로 분석됐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 거주 A(48)씨는 최근 수면 중 자세 변경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었다. 병원 검사 결과 A씨의 혈중 비타민D 농도는 7.8ng/㎖로, 정상 기준치(20~50ng/㎖)에 크게 못 미쳤다. A씨는 어린 시절부터 햇볕 노출을 기피해 야외에서 짧은 소매 옷을 절대 착용하지 않을 정도였다. 햇빛은 칼슘 흡수를
  • 하강하는 중국 경제 "월급 왜 안주나" 공장에 불 질러…네티즌은 응원
    하강하는 중국 경제 "월급 왜 안주나" 공장에 불 질러…네티즌은 응원
    정치·사회 2025.05.24 20:53:13
    경제 부진으로 인해 중국에서 공장과 건설현장·학교·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금 체불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노동자들은 체불 임금을 달라며 공장에 불을 지르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이빈시 핑산현에 있는 한 방직공장에서 직원 원모(27)씨가 임금 체불 문제로 공장장과 말다툼을 벌이다 불을 질렀다. 화재는 약 37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재산 피해액 수천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건이 밝혀지자 인터넷에서
  • "산이 부풀어 올랐다…각별한 주의 필요" 日 '활화산'에 불안감 확산
    "산이 부풀어 올랐다…각별한 주의 필요" 日 '활화산'에 불안감 확산
    국제일반 2025.05.24 17:50:00
    일본의 대표적 활화산으로 알려진 사쿠라지마에서 최근 폭발적인 분화 활동이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NHK방송 보도에 따르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의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南岳) 정상의 화구에서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활동이 시작됐다. 한때 폭발로 인한 화산재 연기가 2600m 높이까지 치솟기도 했다. 일본 기상대는 “화산 내부에 마그마가 계속 차오르면서 산이 부풀어 오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화산재를 동반한 분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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