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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청 직원들은 좋겠네"…'1인당 78만원' 보너스 쏜 레오 14세
    "교황청 직원들은 좋겠네"…'1인당 78만원' 보너스 쏜 레오 14세
    국제일반 2025.05.26 18:21:23
    레오 14세 교황이 새 교황 선출을 기념해 교황청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전통 ‘콘크라베 보너스’를 되살렸다. 24일(현지시간) dpa통신이 이탈리아 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전날 교황청 직원들에게 각 500유로(약 78만원)를 지급하는 일명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보너스'를 부활시켰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 관료조직 쿠리아(Roman Curia)와의 첫 공식 면담을 하루 앞두고 콘클라베 보너스를 복원했다. 이 보너스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4월 21일부터
  • "엔화처럼 안 당한다" 존재감 키우는 위안화
    "엔화처럼 안 당한다" 존재감 키우는 위안화
    국제일반 2025.05.26 17:55:41
    중국 위안화가 미국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질서에 균열을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플라자 합의 2.0’ 가능성까지 거론될 만큼 통화 질서 재편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홍콩을 중심으로 달러를 우회한 결제망 확대를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메리 후엔 와이이 홍콩은행협회장은 최근 카타르 방문 후 “현지 기업들이 위안화 활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카타르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은 “중국과 합작투자를 하거나 중국에서 기술이나 인력을 도입할 때 위안화 풀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 美 상폐리스크·기술주 훈풍에…홍콩 IPO 올들어 7배 급증
    美 상폐리스크·기술주 훈풍에…홍콩 IPO 올들어 7배 급증
    정치·사회 2025.05.26 17:55:00
    홍콩 증권거래소(HKEX)가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자금 조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 등장을 계기로 중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자본시장 개방 가속화에 힘입어 달러 약세를 피하려는 글로벌 자금들이 몰려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23일 현재 HKEX의 기업공개(IPO) 규모는 760억 홍콩달러(약 97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이달 상장한 세
  • 로마 주교좌에 앉은 교황 "무겁지만 설레는 책임감"
    로마 주교좌에 앉은 교황 "무겁지만 설레는 책임감"
    국제일반 2025.05.26 17:49:43
    레오 14세 교황이 25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전에서 로마 주교좌 착좌식을 거행했다. 착좌식은 세계 교회의 수장인 동시에 전 세계 가톨릭의 본산인 로마 교구의 교구장인 교황의 상징성을 보여주는 주요한 예식이다. 라테라노 대성전은 로마 교구의 주교좌 성당으로 로마에 있는 성당 가운데 가장 오래돼 ‘모든 성당의 어머니이자 으뜸’으로 칭송받는다. 착좌식에 앞서 교황은 로마 시청이 위치한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로베르토 괄티에리 로마 시장을 만나 환영을 받았다. 괄티에리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이제
  •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美가 원하는 입장료는 농산물 개방·무역 적자 해소"
    국제일반 2025.05.26 17:47:18
    우리나라와 통상 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 정부에 무역적자 해소를 집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고기·쌀 등을 포함한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장벽’ 완화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통상 당국 관계자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진행되는 한미 협상은 양국이 의무와 권리를 동등하게 부담하는 일반적 무역 협상이 아니고 우리가 미국에 대해 어떤 입장료를 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 무역적자 해소와 같은 미국의 요구를 우리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장성
  • 빛 잃는 中태양광…7대 모듈사 첫 적자
    기업 2025.05.26 17:45:44
    중국 태양광 산업이 심각한 과잉생산의 늪에 빠졌다. ‘공멸만큼은 피하자’며 태양전지(모듈) 업계가 맺은 감산 합의가 무색하게 생산량이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7대 모듈 제조사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막대한 보조금을 풀며 국가 주도 성장을 해온 중국의 ‘태양광 굴기’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3월 78.4GW(기가와트)를 기록하며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달에도 모듈 생산량은 71.
  • BYD '신의 눈' 장착 新모델 가격까지 낮췄다
    BYD '신의 눈' 장착 新모델 가격까지 낮췄다
    경제·마켓 2025.05.26 17:38:20
    세계 1위 전기차 업체로 등극한 비야디(BYD)가 최대 1000만 원의 파격적인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면서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BYD가 ‘신의 눈’으로 불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한 최신 모델의 가격까지 인하하면서 관련 업계가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제 살 깎기 할인 경쟁으로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이를 만회하기 위한 해외 덤핑 수출 양상도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BYD는 지난주 말 22개 모
  •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국가 주도 성장의 역풍'
    中태양광 모듈, 글로벌 수요 2배 육박…'국가 주도 성장의 역풍'
    정치·사회 2025.05.26 17:36:56
    빛 잃는 中태양광…7대 모듈사 첫 적자 중국 태양광 산업이 심각한 과잉생산의 늪에 빠졌다. ‘공멸만큼은 피하자’며 태양전지(모듈) 업계가 맺은 감산 합의가 무색하게 생산량이 최대 수준으로 치솟았으며 7대 모듈 제조사가 8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막대한 보조금을 풀며 국가 주도 성장을 해온 중국의 ‘태양광 굴기’가 심각한 위기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 모듈 생산량은 3월 78.4GW(기가와트)를 기록하며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나
  • 中 세계 첫 ‘연어 양식선’ 건조…서해 영유권 주장에 쓰이나
    中 세계 첫 ‘연어 양식선’ 건조…서해 영유권 주장에 쓰이나
    경제·마켓 2025.05.26 17:33:40
    중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연어 양식선을 건조했다. ‘현대 해양 어업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게 중국 측 주장이지만 서해 영유권 주장에 동원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광저우 황푸원창조선소는 세계 최초의 연어 양식선 쑤하이(蘇海) 1호 건조를 마쳤다. 6억 위안이 들어간 이 선박은 길이 249.8m, 폭 45m, 깊이 21.6m 규모며 지난달 말 시험항해를 거쳐 다음 달 인도를 앞두고 있다. 선주인 장쑤롄선해양기술은 이르면 올해 가을 중국 장쑤성 롄윈강 앞바다 서해
  • 한국 새 대통령, 내달 G7회의 초청 예상…트럼프 첫 대면 가능성
    한국 새 대통령, 내달 G7회의 초청 예상…트럼프 첫 대면 가능성
    정치·사회 2025.05.26 17:03:52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 캐나다가 한국의 6월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시사했다. 새 대통령에게는 취임 직후 서방 지도자들과 만날 중요한 외교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호주가 한 예고 한국도 또 다른 예”라며 “두 나라 모두 G7 아웃리치(대외 접촉) 세션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는 이미 초청을 받은 상태여서 한국도 조만간 정식 초청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G7 정상회의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새 대
  • 사업장 변질된 백악관…"트럼프, 역사상 가장 뻔뻔한 공직남용"
    사업장 변질된 백악관…"트럼프, 역사상 가장 뻔뻔한 공직남용"
    국제일반 2025.05.26 16:50: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견제 없이 대통령직을 이용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워싱턴의 견제 장치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NYT “워싱턴, 규범 안통하는 도시돼”…트럼프 직격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분석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를 맞이한 워싱턴은 더 이상 과거의 규범이 통하지 않는 도시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이제 ‘사업 기회’의 중심이 되었고, 대통령 일가는 수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역사상 유례없는 방식으로 공직을 사익에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백악관의 사
  •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삼성폰 진짜 미쳤다"…북극 얼음 강물에 5시간 빠졌는데 '정상 작동', 기종은?
    국제일반 2025.05.26 16:38:39
    삼성전자가 2023년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스마트폰이 꽁꽁 얼어붙은 강물에 5시간 잠기고도 정상 작동하는 등 놀라운 내구성을 자랑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스마트폰을 얼음낚시용 구멍에 빠뜨렸다. 크렐쿨라는 “폰이 빠지는 순간 내 삶의 일부가 순식간에 사라진 기분이었다. 그저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사진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나아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유용한 기능들이 들어있는 일상을 함께해 온 동반자였기 때문”이
  • "사이버공격 취약" 유럽 전력망 '中부품' 우려 급증
    "사이버공격 취약" 유럽 전력망 '中부품' 우려 급증
    국제일반 2025.05.26 15:36:10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설비의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 유럽이 ‘에너지 안보’ 리스크에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4월 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덮친 대규모 정전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유럽의 전력 시스템이 외부 공격에 취약하다는 사실만큼은 이번 사태로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단적으로 유럽은 중국 화웨이 등에서 제조한 태양광 인버터와 패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
  • '사법부 장악' 베네수엘라, 총선 투표율 12%…"어차피 부정선거" 줄기권
    '사법부 장악' 베네수엘라, 총선 투표율 12%…"어차피 부정선거" 줄기권
    정치·사회 2025.05.26 15:32:21
    독재 정권이 친(親)정부 대법관 수를 늘려 사법부를 장악한 베네수엘라의 총선·지방선거 투표율이 10%대의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부정선거 의혹과 이를 묵과하는 사법부에 대한 의심으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줄지어 기권한 결과다. AFP 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CNE)는 국회의원 285명을 뽑는 총선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이끄는 통합사회주의당(PSUV)이 82.6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함께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도 같은 당이 24개 주지사직 가운데 23개를 차지했다. 베네
  • "美 10년간의 '셰일 붐' 종지부…내년부터 원유생산 줄어들 것"
    "美 10년간의 '셰일 붐' 종지부…내년부터 원유생산 줄어들 것"
    정치·사회 2025.05.26 15:21:19
    미국 셰일 업계에서 10년간의 셰일 붐이 끝났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떨어졌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정책으로 생산 비용이 올라가자 시추 중단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은 내년도 미국의 일간 원유 생산량을 1330만 배럴로 추정했다. 올해에 비해 1.1%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이 있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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