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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 亞 국가들 '안미경중' 전략에 "위험한 선택" 경고
    美국방, 亞 국가들 '안미경중' 전략에 "위험한 선택" 경고
    정치·사회 2025.06.01 18:15:48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임박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에 방위비 증액을 압박하고 나섰다.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과의 안보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안미경중(安美經中)’ 태도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위험한 선택”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5월 31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은 아시아에서 패권 국가가 되려 하고 있다”며 “의심의 여지없이 지역을 장악하고 통제하기를 바라고 있
  • 흔들리는 한미 관계…위기의식 없는 대선후보들[이태규의 워싱턴 인사이드]
    흔들리는 한미 관계…위기의식 없는 대선후보들[이태규의 워싱턴 인사이드]
    정치·사회 2025.06.01 18:00:00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가 “한미 사이에 ‘조용한 위기(quiet crisis)’가 싹트고 있다”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한미 관계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보이지만 균열을 일으킬 의제들이 물밑에서 꿈틀대고 있다는 것이었다. 실제 한미 사이 안보, 대중 관계, 경제 등의 분야를 들여다보면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기다리며 표출되지 않았을 뿐 양국 관계를 흔들 수 있는 사안이 줄을 잇고 있다. 주한미군 감축설이 대표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초 보도 이후 미 국방부는 일단 부인했다. 하지만 5월 29일(현지 시간)
  • 연준 부의장 등 역임 스탠리 피셔 별세…향년 81세
    연준 부의장 등 역임 스탠리 피셔 별세…향년 81세
    경제·마켓 2025.06.01 17:47:38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 등을 역임한 경제학자 스탠리 피셔(사진)가 3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내고 피셔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피셔는 이스라엘과 미국 두 나라의 중앙은행을 이끈 인물로, 학계와 정책 현장을 넘나들며 세계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미 연준 부의장을 지냈고, 그 전에는 2005년부터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로 8년간 재임했다. 이 외에도 국제통화기금(
  • 'TACO'에 발끈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TACO'에 발끈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정치·사회 2025.06.01 17:34:3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부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철강 업계에 추가 타격이 우려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 US스틸 공장을 방문해 연설하면서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loophole)이 있었다”며 “이 조치(50%로 인상)는 회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세율이 25%일 때는 외국 철강 업체들이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무리해서라도 미국에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50%로 오르면 미국 내 생산 업체에 완전
  • EU는 즉각 보복예고…현대제철·포스코 美 공장 속도낼듯
    EU는 즉각 보복예고…현대제철·포스코 美 공장 속도낼듯
    정치·사회 2025.06.01 17:34: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우리 철강 업계는 더 커진 불확실성을 떠안는 동시에 직접적인 타격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하루아침에 관세 부담이 두 배가 된 철강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수익성이 낮아 관세 인상분을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해야 하는 만큼 대미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에 고전 중인 철강 업계는 올 3월부터 미국이 25% 품목관세를 적용하며 이미 한 차례 충격을 받았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2
  • "대선 기간에 케타민·엑스터시 복용"…머스크, '마약설' 돌자 꺼낸 한마디
    "대선 기간에 케타민·엑스터시 복용"…머스크, '마약설' 돌자 꺼낸 한마디
    정치·사회 2025.06.01 15:51:47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국 대선 선거 운동 당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포함해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내용의 뉴욕타임스(NYT)보도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과 관련한 NYT의 보도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몇 년 전 케타민을 처방받아 복용해봤고, 그 사실을 X에도 공개했었다. 즉, 이건 뉴스도 아니다"라며 "심리적인 어둠에서 빠
  • 美 'LMO·30개월 이상 쇠고기' 등 비관세장벽 완화 요구
    美 'LMO·30개월 이상 쇠고기' 등 비관세장벽 완화 요구
    경제·마켓 2025.06.01 14:52:07
    미국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수입규제 완화,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 반출 등과 관련한 비관세장벽 완화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발표한 ‘2025 국가별 무역장벽(NTE) 보고서’에서 이미 거론된 사안이다. 1일 관가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5월 20~22일(현지 시간) 개최된 ‘제2차 한미 기술협력 협의회’에서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에 걸쳐 한국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
  • IAEA “이란, 무기급 우라늄 비축 급증” 파장…美, 이란에 핵 협상안 전달
    IAEA “이란, 무기급 우라늄 비축 급증” 파장…美, 이란에 핵 협상안 전달
    국제일반 2025.06.01 14:23:09
    이란이 단기간에 무기급 우라늄 비축량을 크게 늘렸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가 나와 국제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핵 합의 복원을 위한 첫 공식 제안을 전달했지만 이란의 핵 활동 강화로 협상 성과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IAEA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회원국에 배포한 비밀 보고서에서 “이란이 60% 농도의 농축 우라늄을 408.6㎏까지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월 기준 274.8㎏에서 불과 3개월 만에 약 49% 급증한 수치다. 고농축 우라늄 42㎏은 90%까지 추가 농축할 경우 핵무기
  • 또 트럼프 때문에…G7 정상선언, 19년 만에 포기 검토
    또 트럼프 때문에…G7 정상선언, 19년 만에 포기 검토
    국제일반 2025.06.01 13:40:18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정상선언 발표를 포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른 회원국 간 충돌을 피하려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내걸고 ‘자유무역과 법치주의 중시’라는 기존 G7 가치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 G7이 사실상 ‘G6+1’ 구도로 갈린 가운데 사전 협상 및 조율을 담당하는 보좌진도 회의를 2주 앞둔 지금까지 정상선언 채택을 위한 논의에 착수하지 않았다. 일본의 한 협상 관계자는 “의장국 캐나
  • 中, 자율주행 가격 경쟁 제동 걸리나…정부 출혈 경쟁 단속 예고
    中, 자율주행 가격 경쟁 제동 걸리나…정부 출혈 경쟁 단속 예고
    경제·마켓 2025.06.01 13:08:17
    지난달 25일 방문한 산둥성 지난시의 비야디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량에는 ‘신의 눈(天神之眼)’이라는 마크가 장착돼 있었다. 비야디가 올해 초 출고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장착한 차량이라는 의미다. 비야디는 최근 해당 차량을 포함한 22개 모델의 가격을 최대 34% 할인 판매한다고 밝혀 전기차 업계를 발칵 뒤집어놨다. 1위 업체의 가격 인하 소식에 지리, 체리 등 대형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하자 급기야 중국 당국이 직접 개입 의사를 밝히며 출혈 경쟁에 경고장을 날렸다. 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 "대통령이 코 성형하느라 자리 비워"…결국 '지지율 2%' 오명 안은 페루
    "대통령이 코 성형하느라 자리 비워"…결국 '지지율 2%' 오명 안은 페루
    국제일반 2025.06.01 12:36:18
    페루에서 디나 볼루아르테(62)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과거 불거졌던 성형수술과 명품시계 논란에 다시 불이 붙으면서다. 미국 CNN은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코 성형 의혹과 이른바 '롤렉스 게이트'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고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출발점은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2023년 7월 호흡에 문제가 있다며 코 성형수술을 받은 후, 약 2주께 대리인을 임명하지 않은 채 직무에서 이탈했다. 당시 일부 의원과 법률 전문가들은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 "몽땅 옮기자"…요즘 돈 많은 사람들 '이것' 싸 들고 싱가포르로 간다는데, 왜?
    "몽땅 옮기자"…요즘 돈 많은 사람들 '이것' 싸 들고 싱가포르로 간다는데, 왜?
    국제일반 2025.06.01 10:49:52
    경제적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초부유층이 금을 싱가포르로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는 "글로벌 부유층 사이에서 실물 금괴를 싱가포르에 보관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근에 위치한 6층 규모 귀금속 보관소 더 리저브의 설립자 그레고르 그레거슨은 CNBC 인터뷰에서 "올해 초부터 4월까지 금·은 보관 주문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 업체의 금·은 판매량
  • 美매체, 테슬라 모델3·모델Y 대안으로 "아이오닉6·EV6 추천"
    美매체, 테슬라 모델3·모델Y 대안으로 "아이오닉6·EV6 추천"
    국제일반 2025.06.01 10:31:13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던 테슬라의 독주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현대차(005380)·기아(000270)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미국 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의 대표 모델인 모델3와 모델Y를 대체할 차량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6와 기아 EV6를 각각 추천했다. 한동안 전 세계 전기차 시장 1위 브랜드에 올랐던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미국 정부효율부(DOGE) 활동과 급진적 정치색으로 미국과 유럽 등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올해 1
  • LG엔솔 "관세·캐즘 넘는다"…美서 ESS용 LFP 양산 돌입
    LG엔솔 "관세·캐즘 넘는다"…美서 ESS용 LFP 양산 돌입
    국제일반 2025.06.01 10:08:12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미국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정으로 바꿔 양산에 돌입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ESS로 극복하는 한편 미 현지 생산으로 관세 불확실성도 덜 것으로 기대된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양산 제품은 롱셀 기반 ESS 전용 파우치형 LFP 배터리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가격 경쟁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 제품은 이미 테라젠·델타 등 주요 고
  • 넷플릭스 놓치고 실리콘밸리 전설된 VC, 원칙은 깰때 성장한다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넷플릭스 놓치고 실리콘밸리 전설된 VC, 원칙은 깰때 성장한다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기업 2025.06.01 10:03:25
    ‘당신이 경험한 실패는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나요’ 이제 갓 사회에 나온 이들에게 입사 면접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질문이다. 많은 이들이 어떻게 실패의 수준을 조절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발휘한 자신의 강점과 회복탄력성을 강조할 지 모범답안을 연구한다. 이 같이 방어책을 학습한 이들은 사회적으로 한층 성장해 언론의 인터뷰를 마주하는 상황이 되어도 같은 질문에는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도가 나온다. 어느 순간 기자로서 업무상 인터뷰를 할 때마다 실패 경험과 이로 인해 배운 것에 대해 집중하기 보다는 인터뷰이의 앞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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