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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의존도 낮추면 미국발 충격 30% 줄어들어
    달러 의존도 낮추면 미국발 충격 30% 줄어들어
    경제·마켓 2025.09.15 12:00:00
    국내 금융 및 실물 경제의 달러 의존도가 높은 만큼 원화 결제 확대와 외화 차입 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달러 경로나 결제 통화를 전환할 경우 미국발 통화정책 충격의 국내 파급 효과가 약 30% 축소된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15일 발표한 ‘달러 패권과 미국발 충격의 글로벌 파급’ 보고서에서 “달러가 글로벌 안전자산이자 무역결제·운전자본 통화로 작동하면서 미국발 충격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적인 동태적 일반균형(DSGE) 모형은 외화 차입이나 결제 구조에서 달러의 역할을 반영하지 않
  • 美 '커크 사망' 후폭풍 일파만파…조롱자 잇달아 해고[글로벌 왓]
    美 '커크 사망' 후폭풍 일파만파…조롱자 잇달아 해고[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9.15 11:14: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우파 논객 찰리 커크(31)의 암살 이후 그를 비판하거나 그의 죽음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해고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 속 보수 진영이 커크에 대한 비판성 발언까지 문제 삼으며 보복성 조치에 나서자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현지 시간) AP통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커크의 죽음을 비하하거나 조롱한 이들이 직장에서 줄지어 해고되고 있다. 교사, 공무원, 비밀경호국 직원 등 공공 부문은 물론 민간 부문
  • 프랑스 국채의 굴욕…재정 위기에 국채-회사채 금리 역전[글로벌 인사이트]
    프랑스 국채의 굴욕…재정 위기에 국채-회사채 금리 역전[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09.15 10:33:01
    프랑스의 국가 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시장의 큰 우려를 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랑스 국채 금리가 일부 민간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 금리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 프랑스 정부의 신용도가 자국 주요 기업보다 낮게 평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1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골드만삭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로레알, 에어버스, 악사 등 10개 프랑스 기업이 발행한 채권 금리가 비슷한 만기의 프랑스 국채를 밑돌았다.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전체에서는 80개 이
  • 러시아 드론 또 나토 영공 침범…루마니아 "50분간 비행"
    러시아 드론 또 나토 영공 침범…루마니아 "50분간 비행"
    경제·마켓 2025.09.15 10:03:16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드론은 우크라이나 공격용 자폭 드론으로 밝혀졌다. 주요 외신은 루마니아 국방부가 14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전날 자국 상공에 출현한 드론이 '게란'(Geran)형 드론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이 사건은 러시아가 국제법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루마니아 시민의 안전뿐 아니라 나토의 집단 안보를 위험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번 사건이 흑해지역 안보와 안정에 새로운 도전을 일으킨다고 강
  • 트럼프 “외국기업 직원 환영…미국인 훈련시켜주길”
    트럼프 “외국기업 직원 환영…미국인 훈련시켜주길”
    경제·마켓 2025.09.15 06:11: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이나 기업들의 미국 투자를 겁주거나 위축시키고 싶지 않다"며 "미국인들에게 복잡한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고 훈련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급습으로 한국인 317명을 구금한 사건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각국의 기업들이 대미 투자를 망설이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우려를 차단하고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외국 기업들이 극도로 복잡한 제품, 기계
  • [속보]트럼프 "해외기업 투자 위축 원치않아…미국인들 훈련시켜주길"
    [속보]트럼프 "해외기업 투자 위축 원치않아…미국인들 훈련시켜주길"
    경제·마켓 2025.09.15 05:59:45
    [속보]트럼프 "해외기업 투자 위축 원치않아…미국인들 훈련시켜주길"
  • 주유하듯 3분이면 완충…中 '수소 굴기'
    주유하듯 3분이면 완충…中 '수소 굴기'
    경제·마켓 2025.09.14 17:48:16
    “냉장트럭 2대가 충전 중인데 충전 시간은 차량 크기에 따라 3~5분입니다. 하루 평균 500~600대의 차량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달 11일 기자가 찾은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 수소에너지 시범구에 위치한 하이포얼 수소충전소 담당자는 수시로 오가는 트럭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신에너지차라는 표시인 초록색 번호판을 단 트럭들은 내연기관차에 주유하듯 수소를 충전하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충전소를 빠져나갔다. 이렇게 충전한 차량은 약 350㎞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소 면적은 6670㎡로 축구장 크기(7140㎡)에 맞
  • 美 싱크탱크 "트럼프에 488조 주느니 수출기업 지원하라"
    美 싱크탱크 "트럼프에 488조 주느니 수출기업 지원하라"
    경제·마켓 2025.09.14 17:47:30
    한미 양국이 후속 관세 협상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것보다 그 돈으로 한국의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게 낫다는 지적이 미국 싱크탱크에서 나왔다. 미국 진보 성향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의 딘 베이커 선임연구원은 11일(현지 시간) CEPR 홈페이지에 ‘한국과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수출 업체에 돈을 건네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투자 약속의 성격이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묘사하는 방식과 약간이라도 비슷하다면 한국과 일본이 합의를 수용하는 것은
  • 확장 재정 외친 정부, 이번엔 '부처·위원회' 늘려 몸집 키우기 예고
    확장 재정 외친 정부, 이번엔 '부처·위원회' 늘려 몸집 키우기 예고
    경제·마켓 2025.09.14 17:46:06
    내년 728조 원 규모의 ‘슈퍼 예산’을 편성한 이재명 정부가 부처와 각종 위원회도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정원 역시 2000명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정부의 민간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책임감 없이 훈수만 두는 각종 자문위원회가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법률과 대통령령에 근거한 행정기관 위원회는 총 575개로 1년 전보다 15개 감소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
  • '미국의 룰'에 '한국식 타임 스케줄'은 안 통한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미국의 룰'에 '한국식 타임 스케줄'은 안 통한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경제·마켓 2025.09.14 17:37:37
    올 7월 미국에 입국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사회보장국(SSA)에서 사회보장번호(SSN)를 신청하는 일이었다. 장기 비자 특파원·주재원들은 SSN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지 정착을 위한 모든 과정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린다. 뉴저지주의 SSA 시스템이 최근 100% 예약 의무제로 바뀐 것을 모르고 갔다가 헛걸음을 쳤다. 당장 1~2주 안에 특파원 업무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수령에만 최장 6주가 걸리는 SSN을 두 달 뒤에나 신청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눈앞이 깜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급한 마음에 거주지에서 한참 떨어진
  • 中 전역에 2050년까지 충전소 1.2만개 설치…수소차 3000만대로 늘린다
    中 전역에 2050년까지 충전소 1.2만개 설치…수소차 3000만대로 늘린다
    경제·마켓 2025.09.14 17:35:36
    11일 기자가 찾은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국제수소에너지시범구는 미래 에너지로 급부상 중인 수소 패권을 쥐기 위한 중국의 야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과 활용이 가능한 데다 탄소 배출이 ‘0’라는 점에서 꿈의 연료로 꼽히고 있다. ‘3060 탄소 중립(2030년 탄소 피크, 2060년 탄소 중립)’을 내건 중국으로서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시장이다. 중국은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과 핵심 인재들을 다싱시범구에 모아 일찌감치 기술 개발에 나섰고 ‘생산-저장·운송-응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
  • 美 고용시장 냉각에…연말까지 금리 세번 내릴까
    美 고용시장 냉각에…연말까지 금리 세번 내릴까
    경제·마켓 2025.09.14 16:25:00
    미국 고용시장 악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인하 폭을 두고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bp=0.01%포인트) 내릴 확률을 93.4%로, 50bp 인하할 확률은 6.6%로 반영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없는 셈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12월 연속해서 금리를
  • 국가신용등급 강등 다음날에…佛 ‘공휴일 축소안’ 백지화
    국가신용등급 강등 다음날에…佛 ‘공휴일 축소안’ 백지화
    경제·마켓 2025.09.14 16:11:21
    프랑스 신임 총리가 전임 내각이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공휴일 이틀 폐지안’을 취임 나흘 만에 전격 철회했다. 국가신용등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강등당한 상황에서 긴축 재정안의 핵심 내용을 거둬들이자 재정 건전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는 1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쉬드우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며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추진했던 ‘공휴일 축소안’을 내년도 예산안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가 ‘공휴일 축소안’을 포기한 것은
  • 버핏도 극찬했다…'사내연애' CEO 낙마에 '비위신고' 산업 주목 [글로벌 왓]
    버핏도 극찬했다…'사내연애' CEO 낙마에 '비위신고' 산업 주목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9.14 13:15:42
    로랑 프렉스 네슬레 최고경영자(CEO)가 직속 부하와 몰래 연애하다가 해임된 사건을 계기로 내부고발 등을 처리하는 소위 ‘비위 신고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 신고에 기반한 ‘GRC 관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80억 달러(25조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GRC는 '거버넌스, 리스크 및 준법감시'(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의 약어다. WSJ에 따르면 기업들은 주로 내벡스(Navex), 스피크업(SpeakUp
  • "아이폰17은 주문 폭발했는데"…'아이폰에어' 출시 中서 막혔다, 무슨 일?
    "아이폰17은 주문 폭발했는데"…'아이폰에어' 출시 中서 막혔다, 무슨 일?
    경제·마켓 2025.09.13 18:36:20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신제품 '아이폰 에어'의 중국 출시를 연기했다. 반면 아이폰17은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사전 주문량이 폭발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애플 중국 홈페이지는 아이폰 에어 제품 페이지에서 "출시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 된다"고 밝히고 있다. 애플 측도 "최대한 빨리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애플은 이달 9일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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