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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조금만 190조…中 레거시칩에 '속수무책'
    경제·마켓 2024.03.28 17:41:08
    무려 1430억 달러(약 190조원).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맞서기 위해 천문학적인 보조금이 포함된 반도체 지원법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 보조금 또는 세액공제 방식으로 자국 반도체 생산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의 대부분은 중국 내 제조 공장 건설과 반도체 장비 구매에 쓰인다. 미국의 고강도 수출통제로 첨단 반도체 개발이 막힌 중국 반도체 업계가 대대적인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레거시(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빠른 속도로 따라
  • "BYD 국경 넘어오면 車산업 멸종"…美 대선판까지 흔든다
    "BYD 국경 넘어오면 車산업 멸종"…美 대선판까지 흔든다
    경제·마켓 2024.03.28 17:40:49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출시한 소형 전기차 ‘시걸’에 대해 “젠장, 너무나 훌륭하다”면서 “앞으로 중국 업체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의 20~30%가 날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팔리 CEO가 언급한 BYD ‘시걸’의 가격은 9698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E(3만 9895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중국의 전기차가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전 세계 시장을 점령하면서 ‘전기차 패권’을 노리는 미국에 공포
  • 혁신적 디자인·준중형 뛰어넘는 기술…기아 K4, 베일 벗었다
    혁신적 디자인·준중형 뛰어넘는 기술…기아 K4, 베일 벗었다
    경제·마켓 2024.03.28 15:25:31
    ‘2024 뉴욕 국제 오토쇼’ 미디어 행사가 열린 27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재비츠센터 내 기아 부스. 차량을 덮고 있던 베일이 걷히고 기아의 신차인 K4가 공개되자 1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일제히 셔터를 눌렀다. 기아 K4는 페이스리프트나 연식 변경을 제외하면 2024 뉴욕 오토쇼에서 완성차 업계가 거의 유일하게 공개한 신차였다. 현장에서 만난 자동차 전문 매체 기자인 그렉 밀리오레는 “확실히 소형차 시장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기아의 기존 소형차인 포르테와 비교할 때 차체는 더욱 커지고 스포티해졌다
  • 中-네덜란드, 반도체장비 수출 제재 두고 입장차만 확인
    中-네덜란드, 반도체장비 수출 제재 두고 입장차만 확인
    경제·마켓 2024.03.28 15:22:37
    미국 중심의 서방 동맹의 ‘합동 제재’에 반도체 장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이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와 관련 논의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은 전날 헤오프레이 판레이우언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장관과 회담에서 “중국은 네덜란드를 신뢰할 수 있는 경제 및 무역 파트너로 본다”며 “네덜란드가 계약 정신을 굳게 지키고, 기업의 계약 의무 이행을 지원하며, 노광장비 무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보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은 앞서 반도체 노광장비 분
  • 中의 '일대일로', 동남아서 70조원 자금난 직면
    中의 '일대일로', 동남아서 70조원 자금난 직면
    경제·마켓 2024.03.28 14:36:02
    중국의 숙원 사업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동남아시아에서 대규모 자금난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7일 호주 싱크탱크 로위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이 동남아시아에서 24개 프로젝트에 770억 달러(약 104조 원)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 가운데 520억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10억 달러 규모의 5개 프로젝트는 취소됐고 50억 달러 규모의 3개 프로젝트는 진행 가능성이 낮다. 진행 중에 있는 8개 프로젝트 중 2건은 규
  • 디즈니 vs 플로리다 소송전 일단 매듭…진보 vs 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 vs 플로리다 소송전 일단 매듭…진보 vs 보수 문화전쟁 휴전
    경제·마켓 2024.03.28 11:53:20
    성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게이라고 말하지 말라(Don’t say gay)’ 법안으로 촉발된 미국 플로리다주와 디즈니 간의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정치적 올바름(PC)을 두고 대립한 진보와 보수의 문화 전쟁이 휴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와 디즈니가 올랜도 지역의 디즈니파크 등을 포함하는 특별구역 통제권을 두고 약 2년 간 벌였던 법적 다툼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부 플로리다 관광 감독 지구 이사회가 27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제안한 소송 합의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이사
  • 트럼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이틀 연속 급등
    트럼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 이틀 연속 급등
    경제·마켓 2024.03.28 10:14:14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이 우회상장을 통해 뉴욕증시에 데뷔한 이후 이틀 연속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7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은 첫 거래를 시작한 전날 16.1%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14.2% 상승한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미디어의 상승은 트루스 소셜의 적자 운영에도 주주 대다
  • “美 소형 내연차시장 ‘톱스팟’ 도전”…기아, 뉴욕서 K4 공개
    “美 소형 내연차시장 ‘톱스팟’ 도전”…기아, 뉴욕서 K4 공개
    경제·마켓 2024.03.28 10:09:26
    ‘2024 뉴욕국제오토쇼’ 미디어 행사가 열린 27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재비츠센터 내 기아 부스. 차량을 덮고 있던 베일이 걷히고 기아의 신차인 K4가 공개되자 1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들이 일제히 셔터를 눌렀다. 기아 K4는 페이스리프트나 연식 변경을 제외하면 2024 뉴욕오토쇼에서 거의 유일하게 최초 공개한 신차였기에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K4의 디자인은 확실히 소형차 시장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자동차 전문매체의 기자인 그렉 밀리오레는 “기아의 기존 소형차인 포르테와 비교하면 더 커지고 스포티해
  • 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유지…9월 편입 전망
    한국, 세계국채지수 관찰대상국 유지…9월 편입 전망
    경제·마켓 2024.03.28 07:05:49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이번에도 편입되지 못했다. WGBI를 관리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27일(현지시간) FTSE 채권시장 국가분류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국채지수 관찰대상국(Watch List)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2년 9월 시장 접근성 레벨 2로의 상향 가능성과 FTSE WGBI 편입 고려를 위한 관찰대상국에 오른 바 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10대국 가운데 WGBI에 편입되지 않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뿐이다. 인도 역시 관찰대상국
  • 美,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멕시코가 핵심 플레이어?
    美, 바이든·트럼프 '리턴매치'…멕시코가 핵심 플레이어?
    경제·마켓 2024.03.28 05:30:00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불법 이민자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이에 미국 남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의 역할이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를 누가 좌우하나, 멕시코 대통령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와 멕시코 정부 사이에 나오는 불협화음을 조명한 것이 이 보도의 핵심이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공개적으론 자국의 멕시코 외교가 성공적이라고 말하지만 일부 고위 당국자들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 [단독] 현대차, 아이오닉5N 中시승단 초청…하반기 출시 전 붐업
    [단독] 현대차, 아이오닉5N 中시승단 초청…하반기 출시 전 붐업
    경제·마켓 2024.03.28 05:30:00
    전기차가 주름잡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중인 현대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출시에 앞서 중국 예비 고객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한다. 부진을 만회하려고 조직개편까지 단행한 현대차 중국법인은 올해를 중국시장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28일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HMGC)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5N' 출시에 앞서 중국에서 모집한 대규모 시승단이 29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 시승단은 중국 고성능 자동차 관련 매체와 인플루언서, 차량 구매 의향 고객, 레이싱클럽, N파트너 등 총 11
  • 美 재무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 제품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
    美 재무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 제품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
    경제·마켓 2024.03.28 05:18:47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저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옐런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태양광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초과 생산은 글로벌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미국 노동자들과 농장에 해를 끼친다”면서 “이같은 우려를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로부터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에게는 미국 노동자들과 농장이 공정한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의 초과 생산 문제에 대해 이전
  • 엔화, 34년만에 최저…긴장한 日당국 “모든 수단 배제 안해”
    엔화, 34년만에 최저…긴장한 日당국 “모든 수단 배제 안해”
    경제·마켓 2024.03.27 21:10:48
    일본 엔화 가치가 약 34년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에 급격한 엔저 현상에 긴장감이 높아진 일본의 관계 당국자들이 긴급 회의를 가진 가운데 최근 환율 동향이 비정상적이라고 보고 시장 개입 의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27일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일본 재무성, 일본은행, 금융청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 외환 시장 동향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는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 구리다 데라히사 금융청 장관, 시미즈 도키코 일본은행 이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약 20분간 진행됐
  • 中 인민은행, 첫 70년대생 여성 부행장 임명
    中 인민은행, 첫 70년대생 여성 부행장 임명
    경제·마켓 2024.03.27 17:50:28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초로 70년대생 부행장을 임명했다. 여성으로는 세 번째 부행장 발탁이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 발표를 인용해 국무원의 국가공무원 임면 결정에 따라 타오링이 인민은행 부행장(차관급)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타오링 신임 부행장은 1971년 11월생이다. 법학박사 학위자로 인민은행에서 금융안정국 부국장, 금융판공실 비서국장 등 요직을 거친 뒤 이번에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이른바 ‘치링허우(1970년대 출생자)’로는 최초로 인민은행 부행장에 올랐다. 중국 경제매체에 따르면 인민은
  • ‘외자유치 절실’…中, 習 직접 나서 美 기업가 만나
    ‘외자유치 절실’…中, 習 직접 나서 美 기업가 만나
    경제·마켓 2024.03.27 16:49:13
    중국 정부가 경기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외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경제계 및 학계 리더들과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27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와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오전 11시께 시 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재계와 학계 등 미국 대표단과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CDF 공동 의장인 미국 손해보험사 처브그룹의 에반 그린버그 최고경영자(CDO)를 비롯해 스티븐 올린스 미중관계전국위원회장, 크레이그 앨런 미중기업협의회장,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창업자 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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