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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장 재정 외친 정부, 이번엔 '부처·위원회' 늘려 몸집 키우기 예고
    확장 재정 외친 정부, 이번엔 '부처·위원회' 늘려 몸집 키우기 예고
    경제·마켓 2025.09.14 17:46:06
    내년 728조 원 규모의 ‘슈퍼 예산’을 편성한 이재명 정부가 부처와 각종 위원회도 늘리며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정원 역시 2000명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정부의 민간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고 책임감 없이 훈수만 두는 각종 자문위원회가 우후죽순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법률과 대통령령에 근거한 행정기관 위원회는 총 575개로 1년 전보다 15개 감소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
  • '미국의 룰'에 '한국식 타임 스케줄'은 안 통한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미국의 룰'에 '한국식 타임 스케줄'은 안 통한다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경제·마켓 2025.09.14 17:37:37
    올 7월 미국에 입국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사회보장국(SSA)에서 사회보장번호(SSN)를 신청하는 일이었다. 장기 비자 특파원·주재원들은 SSN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지 정착을 위한 모든 과정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린다. 뉴저지주의 SSA 시스템이 최근 100% 예약 의무제로 바뀐 것을 모르고 갔다가 헛걸음을 쳤다. 당장 1~2주 안에 특파원 업무에 투입돼야 하는 상황에서 수령에만 최장 6주가 걸리는 SSN을 두 달 뒤에나 신청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눈앞이 깜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급한 마음에 거주지에서 한참 떨어진
  • 中 전역에 2050년까지 충전소 1.2만개 설치…수소차 3000만대로 늘린다
    中 전역에 2050년까지 충전소 1.2만개 설치…수소차 3000만대로 늘린다
    경제·마켓 2025.09.14 17:35:36
    11일 기자가 찾은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국제수소에너지시범구는 미래 에너지로 급부상 중인 수소 패권을 쥐기 위한 중국의 야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수소는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과 활용이 가능한 데다 탄소 배출이 ‘0’라는 점에서 꿈의 연료로 꼽히고 있다. ‘3060 탄소 중립(2030년 탄소 피크, 2060년 탄소 중립)’을 내건 중국으로서는 반드시 선점해야 할 시장이다. 중국은 수소에너지 관련 기업과 핵심 인재들을 다싱시범구에 모아 일찌감치 기술 개발에 나섰고 ‘생산-저장·운송-응용’으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
  • 美 고용시장 냉각에…연말까지 금리 세번 내릴까
    美 고용시장 냉각에…연말까지 금리 세번 내릴까
    경제·마켓 2025.09.14 16:25:00
    미국 고용시장 악화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인하 폭을 두고는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bp=0.01%포인트) 내릴 확률을 93.4%로, 50bp 인하할 확률은 6.6%로 반영했다.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없는 셈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9~12월 연속해서 금리를
  • 국가신용등급 강등 다음날에…佛 ‘공휴일 축소안’ 백지화
    국가신용등급 강등 다음날에…佛 ‘공휴일 축소안’ 백지화
    경제·마켓 2025.09.14 16:11:21
    프랑스 신임 총리가 전임 내각이 긴축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공휴일 이틀 폐지안’을 취임 나흘 만에 전격 철회했다. 국가신용등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강등당한 상황에서 긴축 재정안의 핵심 내용을 거둬들이자 재정 건전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신임 총리는 13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 쉬드우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싶다”며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추진했던 ‘공휴일 축소안’을 내년도 예산안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가 ‘공휴일 축소안’을 포기한 것은
  • 버핏도 극찬했다…'사내연애' CEO 낙마에 '비위신고' 산업 주목 [글로벌 왓]
    버핏도 극찬했다…'사내연애' CEO 낙마에 '비위신고' 산업 주목 [글로벌 왓]
    경제·마켓 2025.09.14 13:15:42
    로랑 프렉스 네슬레 최고경영자(CEO)가 직속 부하와 몰래 연애하다가 해임된 사건을 계기로 내부고발 등을 처리하는 소위 ‘비위 신고 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익명 신고에 기반한 ‘GRC 관리’ 산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180억 달러(25조 원)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GRC는 '거버넌스, 리스크 및 준법감시'(Governance, Risk and Compliance)'의 약어다. WSJ에 따르면 기업들은 주로 내벡스(Navex), 스피크업(SpeakUp
  • "아이폰17은 주문 폭발했는데"…'아이폰에어' 출시 中서 막혔다, 무슨 일?
    "아이폰17은 주문 폭발했는데"…'아이폰에어' 출시 中서 막혔다, 무슨 일?
    경제·마켓 2025.09.13 18:36:20
    애플이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신제품 '아이폰 에어'의 중국 출시를 연기했다. 반면 아이폰17은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사전 주문량이 폭발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애플 중국 홈페이지는 아이폰 에어 제품 페이지에서 "출시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 된다"고 밝히고 있다. 애플 측도 "최대한 빨리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가 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애플은 이달 9일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처
  • 美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스태그플레이션 우려"
    美 9월 소비자심리 두달 연속 악화…"스태그플레이션 우려"
    경제·마켓 2025.09.13 11:17:4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경기를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에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지난달과 이달 2개월 연속 악화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미시간대는 자국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월(잠정치) 55.4로 8월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호관세 정책 발표 직후인 지난 5월(52.2)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8.1)에도 한참 못 미친 수준이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무역협상 진전 등에 힘입어 6∼7
  • [트럼프 스톡커] 李 버티자, 구금 풀고 "무역 도장 찍으라"는 美
    [트럼프 스톡커] 李 버티자, 구금 풀고 "무역 도장 찍으라"는 美
    경제·마켓 2025.09.13 11:10:40
    한미 무역협정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든지, 관세를 합의 이전 수준으로 돌리든지 당장 선택하라는 식으로 한국을 압박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이 조지아주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이 귀국한 날에 맞춰 압력을 넣은 것을 두고 한미 관계를 다시 흔들고 나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해당 압박이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익이 되지 않는 사인을 왜 하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 직후 나온 점에도 주목했다.
  • 소비심리 악화로 엇갈린 美 투심…소비재 ↓ 기술 ↑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소비심리 악화로 엇갈린 美 투심…소비재 ↓ 기술 ↑ [데일리국제금융시장]
    경제·마켓 2025.09.13 09:27:58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산업 및 소비재 업종은 투자심리가 낮아진 반면 기술 업종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12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3.78포인트(0.59%) 밀린 4만 5834.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05%) 내린 6584.29, 나스닥종합지수는 98.03포인트(0.44%) 오른 2만 2141.1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 “지금도 비싼데 더 오른다고?”…트럼프 관세 폭탄에 美 커피값 ‘역대 최고’ 기록
    “지금도 비싼데 더 오른다고?”…트럼프 관세 폭탄에 美 커피값 ‘역대 최고’ 기록
    경제·마켓 2025.09.12 22:18:53
    미국 소매 커피 가격이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공급난이 장기화된 데다 브라질산 커피에 대한 고율 관세까지 겹치면서 가격 부담은 앞으로 더 커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지난달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분쇄 커피 가격이 파운드당 8.87달러(한화 약 1만2000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커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나 급등해 1997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올랐다. 세계 커피 시장은 이미 지난해부터 주요 산지의 흉작으로
  • 정상회담 전초전? 미중 고위급 연쇄회동
    정상회담 전초전? 미중 고위급 연쇄회동
    경제·마켓 2025.09.12 17:52:43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갖는다. 최근 외교·국방 등 고위급 접촉에 이어 경제 수장들의 만남까지 예고하면서 관세 전쟁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부쩍 양국 고위층 간 소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다음 주 스페인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무역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도 성명을 통해 베선트 장관이 12
  • 구금 풀자마자…美 "韓 협정 사인하거나 관세 내라"
    구금 풀자마자…美 "韓 협정 사인하거나 관세 내라"
    경제·마켓 2025.09.12 17:50:40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 무역협정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든지, 관세를 합의 이전 수준으로 돌리든지 선택하라는 식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하필 조지아주에서 미국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이 귀국한 날에 맞춰 압력을 넣은 것을 두고 미국이 한미 관계를 다시 흔들고 나선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11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대
  • "2030과 소통해야 K컬처 확산"
    "2030과 소통해야 K컬처 확산"
    경제·마켓 2025.09.12 17:48:07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와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꿈(KOOM) 페스티벌’이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행사를 기획한 정세주 눔(Noom)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세계시장에서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20년 사이에 너무 달라졌다”며 “과거 한국의 할머니들이 ‘메이드 인 재팬’이라고 하면 그냥 좋아했던 것처럼 지금은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하면 그저 믿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뉴욕 꿈
  • 미일 환율 협상 속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김혜란의 FX]
    미일 환율 협상 속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9.12 17:18:27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일본의 환율 협의 소식에도 큰 변동 없이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미일 공동 성명보다 달러 약세 흐름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388.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1390원에 출발해 1390.9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장중 1387.2원까지 밀렸다. 이날 오전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은 환율정책에 대한 공동 성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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