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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코아 가격 급등…제과업계, 대체재 찾기 안간힘
    코코아 가격 급등…제과업계, 대체재 찾기 안간힘
    기업 2024.03.30 05:30:00
    최근 부활절을 앞두고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기상 악화 등이 겹치며 가격이 치솟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제과업계는 원가 절감을 위해 여러 방안을 짜내는 한편 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도 커지는 분위기다. CNN은 “소매 초콜릿 가격이 지난해 11.6% 상승했다”면서 “인플레이션의 일반적인 척도인 소비자 물가지수의 연간 상승률 3.4%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초콜릿 값 인상은 원재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
  • 올해 ‘메가딜’ 전년比 2배 ‘껑충’…글로벌 M&A 시장도 기지개
    올해 ‘메가딜’ 전년比 2배 ‘껑충’…글로벌 M&A 시장도 기지개
    기업 2024.03.29 16:22:24
    올해 1분기 100억 달러(약 13조 원)를 넘는 대형 인수합병(M&A) 사례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역대급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동안 잠잠했던 M&A 시장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런던증권거래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10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딜이 총 11건 진행됐다고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분기(5건)와 비교하면 거래 건수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들의 총거래 규모도 지난해 1000
  • “애플, 5월 아이패드 신제품 내놓는다”
    “애플, 5월 아이패드 신제품 내놓는다”
    기업 2024.03.29 11:08:49
    애플이 오는 5월 초 아이패드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태블릿 PC 시장의 침체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이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아이패드 신제품이 침체한 태블릿 PC 시장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5월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전보다 개선된 버전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게 보도의 핵심이다. 신규 프로 모델은 더 선명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전망이다.
  • “ASML잡아라”…네덜란드, 본사 이전 막으려 25억 유로 투입
    “ASML잡아라”…네덜란드, 본사 이전 막으려 25억 유로 투입
    기업 2024.03.29 10:33:54
    네덜란드 정부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장비 회사 ASML 본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25억 유로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가총액이 3800억 달러에 달하며 네덜란드 최고 효자 기업으로 불리는 ASML이 자국을 떠나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치자 바짝 긴장한 정부가 긴급 대책을 꺼내놓은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 지역 개선에 25억 유로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베토벤 작전’이라 불린 이 계획은 ASML 본사가 있는 에인트호번 지역의 주택, 교육
  • 보조금만 190조…中 레거시칩에 '속수무책'
    기업 2024.03.28 17:41:08
    무려 1430억 달러(약 190조원).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맞서기 위해 천문학적인 보조금이 포함된 반도체 지원법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 보조금 또는 세액공제 방식으로 자국 반도체 생산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의 대부분은 중국 내 제조 공장 건설과 반도체 장비 구매에 쓰인다. 미국의 고강도 수출통제로 첨단 반도체 개발이 막힌 중국 반도체 업계가 대대적인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레거시(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빠른 속도로 따라
  • "BYD 국경 넘어오면 車산업 멸종"…美 대선판까지 흔든다
    "BYD 국경 넘어오면 車산업 멸종"…美 대선판까지 흔든다
    기업 2024.03.28 17:40:49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출시한 소형 전기차 ‘시걸’에 대해 “젠장, 너무나 훌륭하다”면서 “앞으로 중국 업체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의 20~30%가 날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팔리 CEO가 언급한 BYD ‘시걸’의 가격은 9698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E(3만 9895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중국의 전기차가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전 세계 시장을 점령하면서 ‘전기차 패권’을 노리는 미국에 공포
  • 디즈니 vs 플로리다 소송전 일단 매듭…진보 vs 보수 문화전쟁 휴전
    디즈니 vs 플로리다 소송전 일단 매듭…진보 vs 보수 문화전쟁 휴전
    기업 2024.03.28 11:53:20
    성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게이라고 말하지 말라(Don’t say gay)’ 법안으로 촉발된 미국 플로리다주와 디즈니 간의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정치적 올바름(PC)을 두고 대립한 진보와 보수의 문화 전쟁이 휴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와 디즈니가 올랜도 지역의 디즈니파크 등을 포함하는 특별구역 통제권을 두고 약 2년 간 벌였던 법적 다툼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중부 플로리다 관광 감독 지구 이사회가 27일(현지시간) 디즈니가 제안한 소송 합의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이사
  • "틱톡에 700만 미국인 생계 달려"…경합주서 TV 광고로 반격
    "틱톡에 700만 미국인 생계 달려"…경합주서 TV 광고로 반격
    기업 2024.03.28 10:50:36
    미국 의회가 추진하는 ‘틱톡퇴출법’으로 위기에 몰린 중국 소셜미디어 업체 틱톡이 ‘스윙스테이트(경합지)’의 TV 광고를 대규모로 사들여 법안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등 반격에 나섰다. CNBC는 27일(현지 시간) 틱톡이 올 11월 미국 대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네바다·몬태나·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등에서 21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5개 주 모두 올해 양원 선거에서 임기를 연장하려는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들이 열세를 보이는 곳이다.
  • 올해 하계 국제선 항공 주4528회 운항…코로나19 이전 98%회복
    올해 하계 국제선 항공 주4528회 운항…코로나19 이전 98%회복
    기업 2024.03.28 06:00:00
    올해 하계 기간(3월 31일∼10월 26일) 국내 공항에서 일주일에 4500여회의 국제선 항공편과 1800여회의 국내선 항공편이 운항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하계 기간 국제·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올해 하계 기간에 231개 노선에서 최대 주 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주 520회, 동계 기간보다 주 228회가 각각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 주 4619회의 98%까지 회복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했다. 올해 하
  • 美 재무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 제품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
    美 재무 "中, 전기차·배터리 저가 제품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
    기업 2024.03.28 05:18:47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저가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쏟아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내달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옐런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태양광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의 초과 생산은 글로벌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하고 미국 노동자들과 농장에 해를 끼친다”면서 “이같은 우려를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로부터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나에게는 미국 노동자들과 농장이 공정한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중국의 초과 생산 문제에 대해 이전
  • 中시진핑, 네덜란드 총리에 “공급망 차단은 대립만 초래”
    中시진핑, 네덜란드 총리에 “공급망 차단은 대립만 초래”
    기업 2024.03.27 21:46:22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7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회동에서 “인위적으로 기술 장벽을 만들고, 산업과 공급망을 차단하는 것은 분열과 대립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을 실무방문하고 있는 뤼터 총리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 “진정으로 안전한 세상은 깊은 통합과 상호의존의 세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을 보유한 네덜란드에게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견제 전선에 동참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 주석은
  • 엔화, 34년만에 최저…긴장한 日당국 “모든 수단 배제 안해”
    엔화, 34년만에 최저…긴장한 日당국 “모든 수단 배제 안해”
    기업 2024.03.27 21:10:48
    일본 엔화 가치가 약 34년 만에 최저점을 찍었다. 이에 급격한 엔저 현상에 긴장감이 높아진 일본의 관계 당국자들이 긴급 회의를 가진 가운데 최근 환율 동향이 비정상적이라고 보고 시장 개입 의사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는 분위기다. 27일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일본 재무성, 일본은행, 금융청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긴급 회의를 열었다. 외환 시장 동향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는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 구리다 데라히사 금융청 장관, 시미즈 도키코 일본은행 이사가 참석했다. 회의는 약 20분간 진행됐
  • 비야디, 지난해 최대 영업익 냈지만…수익성 둔화 '시름'
    비야디, 지난해 최대 영업익 냈지만…수익성 둔화 '시름'
    기업 2024.03.27 17:39:19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그러나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 수익성은 오히려 둔화해 비야디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야디는 전날 홍콩과 선전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7% 급증한 300억 4000만 위안(약 5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023억 위안으로 같은 기간 42% 늘어났다. 비야디의 호실적은 차량 납품 개선에 기인한다. 비야디는 지난 한
  • "IRA는 차별" WTO 제소…中, 美와 다각도 통상분쟁
    "IRA는 차별" WTO 제소…中, 美와 다각도 통상분쟁
    기업 2024.03.27 15:59:28
    중국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공정한 경쟁에 저해되는 차별적 조치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면서 미중 간의 통상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WTO 분쟁 조정 기능은 약화된 지 오래지만 중국은 이번 제소를 통해 ‘자유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나라는 미국’이라는 주장의 명분을 쌓으려는 시도로 읽힌다. 26일(현지 시간) WTO에 따르면 중국 대표부가 IRA로 빚어지는 차별적인 보조금 집행을 시정할 것을 요구함에 따라 분쟁 해결 절차가 이날 개시됐다. WTO 분쟁 해결 절차는 양자 협의, 패널 심리 및 상소 기구 심리,
  • 애플, 2월 아이폰 中출하 33% ‘뚝’…AI로 반전 계기 마련하나
    애플, 2월 아이폰 中출하 33% ‘뚝’…AI로 반전 계기 마련하나
    기업 2024.03.27 11:03:52
    올 2월 애플 아이폰의 중국 출하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월 연속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통계를 인용해 아이폰 중국 출하량이 약 240만대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줄어든 수준이다. 올 1월 출하량이 55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바 있다. 이로써 중국에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셈이다. 지난달 부진한 성적은 예년보다 길었던 춘제(중국의 설) 영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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