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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배 폭리에 우는 팬심…당정, '암표3법' 근절책 추진한다
    10배 폭리에 우는 팬심…당정, '암표3법' 근절책 추진한다
    문화 2025.11.11 15:56:18
    당정이 고질적인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는 암표 근절을 위해 ‘암표 3법’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11일 오후 당정협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가 필요한 문화 분야 민생법안을 논의했다. 당정은 문화·스포츠 관람에서 국민들의 불편과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암표를 근절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암표 3법’(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체육시설설치법 개정안)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암표 3법은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장권
  • 英부커상에 솔로이의 '플레시' "어둡지만 즐거운 책"
    英부커상에 솔로이의 '플레시' "어둡지만 즐거운 책"
    문화 2025.11.11 14:32:25
    헝가리·캐나다계 영국 작가 데이비드 솔로이가 소설 ‘플레시(Flesh)’로 올해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을 수상했다. 부커상 심사위원단은 10일(현지 시간) 런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수상작으로 ‘플레시’를 호명했다. ‘플레시’는 헝가리 출신 청년이 수십 년 세월 동안 헝가리 주택 단지부터 이라크 전쟁, 런던 상류 사회까지 거치며 계급을 이동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개인의 선택과 욕망, 계급과 권력,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솔로이는 캐나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랐으며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 거
  • 여성으로 변주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깊은 내면을 들추다
    여성으로 변주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깊은 내면을 들추다
    문화 2025.11.11 10:54:55
    셰익스피어 최후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희곡 ‘템페스트’가 국립극단의 ‘태풍’으로 변주돼 올 연말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셰익스피어 특유의 시적 대사는 살리되 주요 인물을 여성으로 재해석해 시대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보편적 인간 서사를 펼칠 계획이다. 국립극단은 올해 마지막 작품인 ‘태풍’을 다음 달 4일부터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태풍’은 노년의 셰익스피어가 쓴 ‘템페스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템페스트는 동생에게 권좌를 빼앗기고 딸과 함께 추방까지 당한 밀라노 공작이 외딴 섬에서 12년간 마
  • 삼성문화재단, 2025 메세나대상 ‘대상’ 수상
    삼성문화재단, 2025 메세나대상 ‘대상’ 수상
    문화 2025.11.11 10:22:03
    삼성문화재단이 올해 한국 기업 메세나 활동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 운영을 비롯해 클래식, 국악, 미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60년간 꾸준히 예술 지원을 펼쳐온 공로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윤영달)는 11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제26회 메세나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경제계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피아니스트 선우
  • 랑랑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성공이 중국 연주자에 자극됐다”
    랑랑 “한국 피아니스트들의 성공이 중국 연주자에 자극됐다”
    문화 2025.11.11 10:07:22
    “최근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들이 잇따라 우승하면서 중국계 연주자들에게 큰 자극이 됐습니다. 아시아 연주자들끼리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건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아니스트 랑랑이 신보 ‘피아노북 2’ 발매를 맞아 10일 한국 언론과 가진 온라인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랑랑은 중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이자 세계 무대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1982년 선양에서 태어나 세 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17세에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카네기홀
  • 하이브, 분기 매출 ‘신기록’ 경신… 3분기 누적 매출 2조 ‘육박’ ?
    하이브, 분기 매출 ‘신기록’ 경신… 3분기 누적 매출 2조 ‘육박’ ?
    문화 2025.11.11 07:00:00
    하이브(352820)가 월드투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조 원에 근접했다.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하이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7272억 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분기 최고 매출로 기록됐던 2024년 4분기 실적(7264억원)을 초과했다. 앞서 하이브는 올 1분기와 2분기 매출도 각 분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하이브의 누적 매출은 약 1조930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477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조오·김유대…“누군가 좋아할 사람을 위해 계속 그릴 것”
    ‘2025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조오·김유대…“누군가 좋아할 사람을 위해 계속 그릴 것”
    문화 2025.11.11 00:20:08
    “작가로서 작품이 인정받는 받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야생조류의 유리창 충돌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늘상 작업을 하면서 제 책을 만날 독자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대단한 작품을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이 책을 보게 돼서 좋았어, 괜찮았어’하는 느낌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점과 선의 새’의 작가 조오) “대학 이후 끈을 놓지 않고 30년 가까이 작업을 하다 보니 오늘 이런 멋진 날이 생긴 것 같아요. 더욱 재미있게 작업을 해야겠다는 자극을 주는 수상입니다. 제가 그린 그림책을 보
  • 김민석 총리 “종묘 인근 재개발, 문화·경제·미래 모두 망칠 수도…공론화 통해 해결해야”
    김민석 총리 “종묘 인근 재개발, 문화·경제·미래 모두 망칠 수도…공론화 통해 해결해야”
    문화 2025.11.10 18:08:27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우리나라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1995년)된 종묘를 방문, 종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보존 관리의 국가적 책임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실장,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신희권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사무총장,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등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울시의 세운4구역 고도 상향 결정 고시와 관련하여 국민적 우려가 증폭되고
  • 문화예술정책자문委 닻 올렸다
    문화예술정책자문委 닻 올렸다
    문화 2025.11.10 18:01:0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으로 문화예술 정책 발굴과 자문을 담당하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에 은희경 작가 등 9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10일 출범한 문예정책자문위의 위원장으로 은 작가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학, 연극·뮤지컬, 클래식음악·국악·무용,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 등 9개 분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은 위원장 외에 신춘수 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회장, 김주원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 대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
  • 말 못하는 존재에 대한 성찰…이기호 등 4인 '대산문학상'
    말 못하는 존재에 대한 성찰…이기호 등 4인 '대산문학상'
    문화 2025.11.10 17:32:38
    올해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 대상에 이기호 작가의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는 신해욱의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 희곡 부문에는 주은길의 ‘양떼목장의 대혈투’가 이름을 올렸으며 번역 부문은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번역한 김지영이 영예를 앉았다. 대산문화재단은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제33회 대산문학상 수상작을 발표하고 수상자들의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시 부문 수상작 ‘자연의 가장자리와 자연사’는 “시인의 개성적인 시적 방법론과 다각적 세계 탐구가 정점을 이뤄 독자로 하여금 밀도
  • 국내 유일 조선시대 선박, 600년만에 수면위로
    국내 유일 조선시대 선박, 600년만에 수면위로
    문화 2025.11.10 17:31:55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은 고대에도 마찬가지였다. 산과 강이 많아 육상 교통이 방해를 받는 이유 등으로 예부터 해상 교통이 발달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곡식 등 물자는 거의 남해와 서해 바닷길을 통해 개성·한양 등 수도권으로 운반됐다. 대신 바닷길은 사고도 많았다. 적지 않은 선박이 해상에 가라앉았고 이는 우리나라에서 해양고고학이 이른 시기부터 주목받은 이유다. 거친 풍랑으로 선박이 많이 가라앉아 ‘바다의 경주’라고 불리는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앞바다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조선시대 선박이 수중에서 발견된
  • 3년만에 돌아온 물랑루즈!…"화려함·서사·음악까지 뮤지컬 정수"
    3년만에 돌아온 물랑루즈!…"화려함·서사·음악까지 뮤지컬 정수"
    문화 2025.11.10 17:31:15
    “이게 진짜 뮤지컬입니다.”(배우 이석훈) “어떤 작품은 화려하고 어떤 작품은 서사와 음악이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이 세 요소를 합친 작품이 바로 ‘물랑루즈!’입니다.”(배우 차윤해) 10일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열린 뮤지컬 ‘물랑루즈!’의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배우 이석훈과 차윤해는 이 작품을 두고 “비싼 공연 티켓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뮤지컬의 정수’”라고 강조했다. 두 배우는 3년 만에 재연하는 ‘물랑루즈!’에서 홍광호와 함께 크리스티안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다.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18
  •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
    서울시극단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
    문화 2025.11.10 15:07:26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의 신임 단장에 이준우 연출가(40)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최연소 단장으로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이 신임 단장은 2017년부터 극단 배다의 상임연출로 활동하며 연극 ‘원칙’으로 제4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붉은 낙엽’과 ‘왕서개 이야기’로 동아연극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2022년부터는 한중연극교류협회 공연분과 이사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신임 단장은 “다양한 목소리들을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수명 시집 ‘마치’, 미국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 수상
    이수명 시집 ‘마치’, 미국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 수상
    문화 2025.11.10 09:20:26
    시인 이수명의 여섯 번째 시집 ‘마치’가 미국문학번역가협회(ALTA)가 주관하는 2025 루시엔 스트릭 아시아 번역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보스턴의 문학 출판사 블랙오션에서 2024년 출간된 영문판 ‘Just Like’이며, 번역은 콜린 리마셜(Colin Leemarshall)이 맡았다. 시상식은 11월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ALTA48 콘퍼런스에서 열렸으며, 상금은 미화 1만 달러다. 심사위원단은 “언어를 과감히 해체하고 재조립한 두려움 없는 야심작”이라 평하며 “리마셜의 번역 역시 문법적 실험성을 충실
  • 조수미의 사랑·유머·평화…크리스마스 물들인다
    조수미의 사랑·유머·평화…크리스마스 물들인다
    문화 2025.11.10 09:08:36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12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 크리스마스 콘서트 My Secret Christmas’를 연다. 이번 무대는 강릉(21일·강릉아트센터), 의성(23일·의성문화회관), 평택(24일·평택아트센터)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되는 전국 투어의 피날레다. 조수미는 지난 40여 년간 세계 주요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에서 활약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의 위상을 높여왔다. 최근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를 받았고 지난해 창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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