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북스&]MZ세대 성지된 성수동의 비결
    [북스&]MZ세대 성지된 성수동의 비결
    문화 2025.11.14 17:47:04
    10년 만에 기업 수 2배 증가, 서울시 경제성장률 1위, ‘타임아웃’ 선정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 이 화려한 스펙을 가진 동네는 과연 어디일까. 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들이 앞다퉈 팝업스토어를 여는 곳, 바로 ‘성수동’이다. MZ세대의 ‘힙 플레이스’에 해외 관광객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이지만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러한 명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낡은 구두 공장과 인쇄소가 가득했던 성수동에 과연 10년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신간 ‘성수동’은 서울의 변두리였다가 세계에서 가장
  • [북스&]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고물가 시대 승자가 되려면
    [북스&] 인플레이션은 끝나지 않았다…고물가 시대 승자가 되려면
    문화 2025.11.14 17:46:30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고 지나간 2022년 세계는 ‘고물가’라는 새로운 불안을 맞이했다. 코로나 당시 세계의 공장이 멈추는 등의 공급망 마비로 팬데믹 이후 회복된 수요를 따라잡지 못한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식량 가격도 폭등했다. 세계 각국이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막대한 돈을 푼 것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실제 그해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0년 만에 최고치인 9.1% 상승하며 사람들에 충격을 안겼고 독일과 한국도 각각 49년, 34년 만에 최고 물가를
  • '엉터리 선수'서 '명장'으로…염경엽의 역전 리더십 [북스&]
    '엉터리 선수'서 '명장'으로…염경엽의 역전 리더십 [북스&]
    문화 2025.11.14 17:45:35
    모든 감독이 스타 선수 출신인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공한 감독들 중에는 선수 시절엔 평범했지만 지도자로서 대성한 이들이 많다. LG 트윈스를 29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고, 올해 2년 만에 다시 챔피언 자리에 앉힌 염경엽 감독도 그중 하나다. 그는 스스로를 중간도 못가는 “엉터리 선수였다”고 했다. 그런 그가 야구 인생 2막을 펼치며 새로운 ‘커리어 하이’를 써내려가고 있다. 염 감독이 자신의 야구 인생과 리더십 철학을 담은 책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를 펴냈다. 책은 2023년 우승 이후 염 감독에게 출간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 문화유산은 점·면 아닌 '공간'…"종묘 경관도 미래 투자로 접근을" [조상인의 미담]
    문화유산은 점·면 아닌 '공간'…"종묘 경관도 미래 투자로 접근을" [조상인의 미담]
    문화 2025.11.14 17:44:05
    장엄한 침묵의 공간이던 종묘가 연일 시끄럽다. 서울시가 최근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를 30층 빌딩까지 가능한 최고 145m로 변경하면서 보존과 개발의 갈등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를 방불케 하는 ‘종묘뷰’ 논란과 문화유산으로부터 100m 이상 벗어난 곳에서의 개발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서울시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1395년 한양으로 수도를 옮기고 그해 말 종묘부터 마련했다. 창덕궁과 창경궁 남쪽에 인접한 종묘는 조선의 역대 국왕들과 왕후의 신위를 모신
  •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7주째 1위
    [베스트셀러] '트렌드 코리아' 7주째 1위
    문화 2025.11.14 17:43:42
    교보문고 11월 둘째 주 종합 판매 순위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 切創’과 성해나의 ‘혼모노’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문 분야에서는 ‘위버멘쉬’와 ‘다크 심리학’이 꾸준히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위버멘쉬’는 자기 극복과 창조적 인간상을 제시하며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고 ‘다크 심리학’은 인간의 무의식과 조종 심리를 분석해 관계 속 심리전을 다룬 책이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머니 트렌드 2026
  • [핫웹툰] 20년 소꿉친구와의 로맨스
    [핫웹툰] 20년 소꿉친구와의 로맨스
    문화 2025.11.14 17:42:41
    20년 지기 소꿉친구 하늘과 민철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서로에게 단 한 번도 ‘설렘’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우연한 오해와 착각이 쌓이며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친구’와 ‘연인’ 사이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두 청춘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로맨틱 코미디 웹툰이다. 익숙함 속에서 피어나는 낯선 감정,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더 엉켜버리는 관계의 미묘한 긴장감이 설렘을 자아낸다.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작화와 재치 있는 대사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 김환기 ‘답교’ 경매시장 첫 등장… 시작가 15억 원
    김환기 ‘답교’ 경매시장 첫 등장… 시작가 15억 원
    문화 2025.11.14 10:54:34
    한국 고유 풍경과 정서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담아낸 김환기의 1954년작 ‘답교’가 시작가 15억 원으로미술품 경매시장에 처음 등장한다.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김환기의 작품 5점을 포함한 총 108점이 26일 서울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열리는 11월 경매에 출품된다고 14일 밝혔다. 낮은 추정가 기준 약 86억 원의 미술품들 중에는 김환기, 이봉상, 박서보, 정상화, 이우환, 김창열 등 한국 근현대 미술 70년의 역사를 관통하는 추상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됐다. 경매 프리뷰는 15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
  •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유지현 장편소설 ‘파란 파란’ 선정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유지현 장편소설 ‘파란 파란’ 선정
    문화 2025.11.14 09:59:08
    창비는 제19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으로 유지현의 장편소설 ‘파란 파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 ‘파란 파란’은 심해 수영이라는 흥미로운 운동 종목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 청소년들의 경쟁, 중독, 우정과 성장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푸릇푸릇한 청소년소설의 기백이 살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7년생인 유지현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되며, 작품은 2026년 상반기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218편이 접수돼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4인의 심사위원단과 별도로 구성된 청소년 심사단 60명의 의견도
  • "절제 속 깊이, 슬로베니아인 닮은 오케스트라"
    "절제 속 깊이, 슬로베니아인 닮은 오케스트라"
    문화 2025.11.14 09:48:26
    중부 유럽의 ‘숨은 강자’ 슬로베니안 필하모닉이 이달 20일~21일, 첫 내한 무대를 갖는다. 1701년 기원을 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 오케스트라는 깊이 있는 해석과 정통성을 갖춘 악단으로 평가받는다. 수석 지휘자 카키 솔롬니쉬빌리와 악장 아나 도잔은 내한에 앞서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슬로베니아인 특유의 절제와 서정성, 그리고 감정의 깊이가 오케스트라의 소리에도 그대로 드러난다”고 말했다. 슬로베니아는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에 가까운 슬라브 문화권이라는 특색이 있는 곳이다. 도잔 악장은 “슬로베니아는 작지만 문화와
  • CJ ENM, 닛폰 테레비와 첫 공동 제작…'메리 베리 러브' 디즈니+에도 공개
    CJ ENM, 닛폰 테레비와 첫 공동 제작…'메리 베리 러브' 디즈니+에도 공개
    문화 2025.11.14 07:00:00
    CJ ENM(035760)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닛폰 테레비와 손잡고 한일 청춘 로맨스 ‘메리 베리 러브(가제)’ 공동 제작에 나선다. CJ ENM이 닛폰 테레비와 공동 제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공개까지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글로벌 IP 경쟁력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메리 베리 러브'는 미지의 일본 섬에서 벌어지는 한국 공간 기획자 '이유빈'과 일본 여성 농부 '시라하마 카린'의 한일 청춘 로맨스물이다. 폭삭 망한
  • “종묘 경관 지키는 모든 수단” 1호로 ‘세계유산지구’?지정…실효성은 ?
    “종묘 경관 지키는 모든 수단” 1호로 ‘세계유산지구’?지정…실효성은 ?
    문화 2025.11.14 00:58:28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종묘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 앞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종묘 경관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종묘 앞 145m 빌딩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첫 ‘수단’이 나온 것이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 분과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심의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행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장은 필요한 경우 세계
  • "K콘텐츠 전세계 공감" 디즈니+ 최강 라인업 공개
    "K콘텐츠 전세계 공감" 디즈니+ 최강 라인업 공개
    문화 2025.11.13 17:41:04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는 이제 전 세계인으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콘텐츠 시청의 60%가 아시아·태평양 외 지역인 미국과 유럽, 남미일 정도입니다. 디즈니+는 앞으로 아태 지역의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선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입니다.” 13일(현지 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장기적으로는 아태 지역 오리지널 시리즈를 글로벌 프랜차이즈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1만원에 발레 세 편'… 마포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발레' 선보여
    '1만원에 발레 세 편'… 마포문화재단 '해설이 있는 발레' 선보여
    문화 2025.11.13 16:26:37
    마포문화재단의 인기 공연 시리즈 ‘해설이 있는 발레’가 27일 고전주의 발레의 매력을 담은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마포문화재단은 27일 저녁 7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인 ‘발레 플러스 Ⅱ - 고전발레로의 초대’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해설이 있는 발레’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발레 콘텐츠를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시리즈다. 발레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갈라 형식의 공연으로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 조선말 1호 서양 유학생 유길준의 ‘서유견문 교정본’ 국가유산 된다
    조선말 1호 서양 유학생 유길준의 ‘서유견문 교정본’ 국가유산 된다
    문화 2025.11.13 14:32:16
    국내 1호 서양 유학생으로 꼽히는 유길준(1856~1914)의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을 예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길준은 미국과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1882년) 직후인 1883년 최초 서양 사절단인 보빙사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했고, 이후 에드워드 실베스터 모스(1838∼1925) 박사의 도움을 받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공부했다. 미국에서 유학하며 경험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 ‘서유견문’이다.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은
  • 국가유산청 “서울시로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 여부 통보 못받아” ?
    국가유산청 “서울시로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 여부 통보 못받아” ?
    문화 2025.11.13 10:36:01
    국가유산청(허민 청장)은 “종묘 앞 고층건물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공문을 발송한 이후 서울시로부터 세계유산영향평가와 관련한 어떠한 회신도 받지 않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가 ‘종묘 일대의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지 않겠다’고 결정했으며, 이러한 취지의 내용을 국가유산청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한 데 대한 해명이다. 국가유산청의 설명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이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우려를 담은 제3자 민원 내용에 대한 서울시 보고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