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인디'에서 '인기' 밴드로의 20년…페퍼톤스는 여전히 푸르르다
    '인디'에서 '인기' 밴드로의 20년…페퍼톤스는 여전히 푸르르다
    문화 2024.04.17 07:00:00
    “마치 맨 처음 그날처럼 우린 시작하네 / 여전히 그대로 멈추지 않은 낡은 자동차 / 가슴 벅찬 오늘 무척 설레이던 내일 / 빛나는 시간 속 늘 우리 함께였네” (페퍼톤스 ‘라이더스’ 중) 언제나 푸르른 청춘을 응원하는, ‘우울증을 위한 뉴테라피 2인조 밴드’ 페퍼톤스(신재평, 이장원)가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1일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플렌티’ 발매 기념을 맞아 만난 페퍼톤스는 “20주년이 대단한 일처럼 말해지는 것이 약간 쑥스럽고 겸연쩍다”면서도 “오랜 시간이 만들어 준 맛집인 것 같은 느낌도 들어 뿌듯하기도 하다”고
  • 문체부 “현재까지 ‘소규모 관광단지’에 7개 시·군, 10개 사업장이 지원”
    문체부 “현재까지 ‘소규모 관광단지’에 7개 시·군, 10개 사업장이 지원”
    문화 2024.04.16 18:06:37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기획조정실장이 16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있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중 하나인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이날 이들은 사업 현장과 인근 관광시설 등을 살펴보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소규모 관광단지’ 세부 추진방안과 관련하여 현장에서의 관심을 확인하고, 정책 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조선 왕실의 장례 문화는 어땠을까
    조선 왕실의 장례 문화는 어땠을까
    문화 2024.04.16 17:39:01
    왕조시대의 장례 문화는 계급마다 달랐다. 일반적으로 왕실은 능(무덤)과 종묘, 궁궐내 사당의 3단계의 상장례 구조를 갖는 반면 사대부는 묘(무덤)·사당의 2단계, 일반 평민은 묘만 있는 1단계다. 왕실의 장례가 가장 까다로운 것이 물론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조선 왕실의 상·장례를 주제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한다. 경복궁 내 발굴조사 현장을 답사해보는 시민강좌 ‘도란도란 궁궐 가회(嘉會)’의 일환으로 4월 24일과 9월 25일 오후 2~4시 경복궁 흥복전에서 개최한다. 24일 열리
  • ‘눈물의 여왕’ 재벌가 작품 뒤 숨은 이야기 [아트씽]
    ‘눈물의 여왕’ 재벌가 작품 뒤 숨은 이야기 [아트씽]
    문화 2024.04.16 16:57:27
    퀸즈타운 지하 2층 가족 거실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열렸을 때 맨 처음 보이는 작품은 박서보(1931~2023)의 ‘묘법’ 연작 3점이다. 재벌가 재력과 안목을 드러내는 작품들이다. 거실의 중앙 벽면에는 김창열(1929~2021)의 1993년 작 ‘물방울 SH93006’이 걸려있다. 100호 크기의 그림이 벽에 맞춤한 듯하다. 퀸즈 창업주 홍만대 회장의 자택 내 집무실에서는 이강소(81)의 ‘허(虛·Emptiness)’와 ‘섬으로부터(From an Island)’ 연작을 만날 수 있다. 그의 회사 집무실에는 김창열의
  • 정성껏 베껴 쓴 부처님 말씀…故 이건희 기증 ‘고려 사경’ 첫 공개
    정성껏 베껴 쓴 부처님 말씀…故 이건희 기증 ‘고려 사경’ 첫 공개
    문화 2024.04.16 11:58:04
    ‘사경(寫經)’은 부처님 말씀인 불경을 한글자 한글자 정성껏 베껴 쓰는 일을 말한다. 사경이라는 작업은 국내에 불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에 시작됐지만 현재 남아 있는 유물은 대부분 고려 시대의 작품이다. 특히 고려는 국가 기관인 사경원을 통해 나라의 안녕을 빌었다. 고려의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핵심 축인 ‘사경’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보 3점, 보물 3점을 포함한 소장품 총 44건 64점을 상설전시실의 중·근세관에서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고려실에서는 고려 사경 4점을
  • 개관 100일 메타코미디클럽 “한국 코미디 중심 되어 지평 확대”
    개관 100일 메타코미디클럽 “한국 코미디 중심 되어 지평 확대”
    문화 2024.04.16 11:30:58
    피식대학·숏박스·빵송국·스낵타운 등 유튜브를 통해 국내 코미디계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는 레이블 메타코미디가 ‘코미디의 근본’인 오프라인 공연에 나섰다. 15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클럽 홍대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는 “코미디의 밸류체인을 갖추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게 됐다”며 “해외를 다니며 지역마다 유명한 코미디 클럽들이 있다는 게 참 부러웠었는데, 이런 문화가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여러 고민을 담아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어느덧 개관 100일차
  • “구한말 NO, 대한제국 YES”…덕수궁 ‘밤의 석조전’에서 만난 ‘대한’
    “구한말 NO, 대한제국 YES”…덕수궁 ‘밤의 석조전’에서 만난 ‘대한’
    문화 2024.04.16 10:54:21
    “나무처럼 불이 타지 않는, 돌로 만든 단단한 건축물”, “‘대한’이란 이름은 영원히 이어질 것”, “안중근을 통해 새로운 세상이 열려”(창작 뮤지컬 ‘고종-대한의 꿈’ 중에서)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이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지난 15일 저녁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선보인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사전행사에서 진행된 창작뮤지컬 ‘고종-대한의 꿈’ 가운데 대사의 일부분이다. 석조전 1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뮤지컬에는 배우가 3명(고종, 명성황후, 순종) 밖에 안 나오지만 그 어느 작품보다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이라는
  • 은평구,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봄봄축제’ 개최
    은평구,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봄봄축제’ 개최
    문화 2024.04.16 10:47:00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은평구청과 수색역 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에는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장애인으로 구성된 ‘우리앙상블’ 관현악 연주를 시작으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 ▲한빛예술단 시각장애인 이아름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배리어프리 영화인
  • ‘2024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에 영월·임실·영양 3곳 선정
    ‘2024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에 영월·임실·영양 3곳 선정
    문화 2024.04.16 09:19:12
    문화체육관광부는 공모를 통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 강원 영월군 ▲ 전북 임실군 ▲ 경북 영양군 등 지자체 총 3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돼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핵심사업’(핵심 관광자원 활용), ‘연계·협력사업’(핵심사업과 연계·추진 가능한 관광 연관 사업), ‘관리운영사업’(지역 주민협력체계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2곳(
  • 전국 2호 ‘무장애 관광도시’에 울산광역시 선정
    전국 2호 ‘무장애 관광도시’에 울산광역시 선정
    문화 2024.04.16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무장애 연계성 강화 사업(옛 무장애 관광도시)’ 대상지로 울산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여행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민간시설, 여행 서비스 등 권역 내 관광 제반 요소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무장애 관광도시’라는 명칭을 이번에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으로 고쳤다. 이를 통해 무장애 관광 교통수단 도입, 숙박·식음·쇼
  • “대학교재 제본·스캔은 불법”…대학생 대상 저작권 보호지침 나왔다
    “대학교재 제본·스캔은 불법”…대학생 대상 저작권 보호지침 나왔다
    문화 2024.04.16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범정부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보호 지침인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저작물의 무단 전송·공중 송신이 쉬워짐에 따라 대학 교재를 불법 제본·스캔해 활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의
  • 내일 개막 예정이던 볼쇼이발레단 갈라 공연 무산 무슨 일?
    내일 개막 예정이던 볼쇼이발레단 갈라 공연 무산 무슨 일?
    문화 2024.04.15 17:37:13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개막을 하루 앞두고 무산됐다. 공연 주최사 발레앤모델의 최준석 대표는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늘까지도 티켓 오픈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 공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달 초 '볼쇼이발레단 갈라 콘서트 2024 인 서울'에서 '발레앤모델 2024 슈퍼 발레콘서트'로 공연명을 변경한 이 공연은 16∼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려질 예정이었다. 주최사 측은 지난해 10월 세종
  • 문체부·해수부, 크루즈관광·코리아둘레길·남해안관광벨트 3대 협업과제서 힘 모은다
    문체부·해수부, 크루즈관광·코리아둘레길·남해안관광벨트 3대 협업과제서 힘 모은다
    문화 2024.04.15 16:00:13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양수산부와 전략적 인사교류에 따른 부처 협업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1차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에서 양 부처는 ▲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 어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코리아둘레길 거점 조성, 국내 도보여행 활성화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중장기 추진전략 마련 및 연계사업 추진 등 3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국제 크루즈 공동 유치전에 나선다. 국내 5대 기항지(제주, 부산, 인천, 여수, 속초)를
  • 그 많은 경복궁 석재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그 많은 경복궁 석재는 모두 어디에서 왔을까
    문화 2024.04.15 14:05:43
    “경회루 석주 1개를 삼청동에서 떠내어 묶어서 끌어왔다. 금위대장 이경하가 휘하의 자원한 병사 300명을 데리고 1일 반 동안 끌어서 궁 안으로 가져왔다. 석주는 길이 16자 5치, 아랫너비 3자, 윗너비 2자 4치다. 루는 모두 35칸으로 기둥이 48개인데 훈련도감, 금위영, 어영청의 3영에서 각각 16개를 담당하여 떠서 가져왔다.”(경복궁영건일기, 1865년 5월) “금위영과 어영청이 각각 누(경회루)주석 1괴를 금위영은 삼청동에서, 어영청은 영풍정(종로구 창신동)에서 싣고 왔다.”(경복궁영건일기, 1865년 11월) “광화문
  • '퓨리오사' 밀러 감독 "18년 서사 다뤄…실망없는 액션으로 시네마 진수 선뵐 것"
    '퓨리오사' 밀러 감독 "18년 서사 다뤄…실망없는 액션으로 시네마 진수 선뵐 것"
    문화 2024.04.15 11:22:19
    “액션은 영화의 정수입니다. 영화의 보편적 언어인 액션을 통해 순수한 시네마의 역학을 느끼게 해 드리고자 합니다. 시네마를 정의하는 것은 액션이죠.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통해 영화의 진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매드맥스’ 시리즈가 9년 만의 신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다음달 돌아온다. 9년 만의 신작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내한한 조지 밀러 감독은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일 간의 일을 다룬 전작과 달리 18년 간의 서사를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