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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65년 만에 한국 출간된 명작 그림책…60년대 초판 감성 그대로
    [북스&] 65년 만에 한국 출간된 명작 그림책…60년대 초판 감성 그대로
    문화 2025.11.18 15:20:55
    여행하는 그림 작가로 유명한 체코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미로슬라프 사세크의 명작 그림책 ‘디스 이즈 로마'가 65년의 세월을 넘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출간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1960년 초판본이 충실하게 재현된 아름다운 로마 안내서이다. ‘디스 이즈’ 시리즈는 1959년 첫 출간된 이후 오랜 기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클래식한 여행 그림책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리즈를 1959~1960년 2년 연속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국내에는 사세크의 뉴욕·파리 여행기가 먼저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에
  • AI 시대 예술의 미래는?…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폐막
    AI 시대 예술의 미래는?…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 폐막
    문화 2025.11.18 13:46:46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창작 방식과 예술적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한 ‘2025 아트코리아랩 페스티벌’이 4일 간의 여정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11일부터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융합예술 창작자와 예술기업 종사자, 연구자와 일반 시민 등 4030여 명이 참석했다. '예술가의 프롬프트'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컨퍼런스부터 전시·오픈스튜디오, 피칭 어워즈, 네트워킹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특히 11~12일 양일간
  • 크리스티뉴욕 경매 등장한 김환기 '전면점화'…韓역대 2위 123억에 낙찰
    크리스티뉴욕 경매 등장한 김환기 '전면점화'…韓역대 2위 123억에 낙찰
    문화 2025.11.18 12:00:07
    김환기의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가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크리스티 뉴욕 11월 경매에서 840만 달러(약 123억 16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 현대 미술품 경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2019년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우주(05-IV-71 #200)’가 약 132억 원의 낙찰가로 최고가 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 김환기의 전면점화
  •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중일 갈등에 '짱구'도 불똥…"日 영화 개봉 중단"[글로벌 왓]
    문화 2025.11.18 11:05:55
    중국이 자국민들의 일본 유학·여행을 사실상 금지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일본 영화들의 중국 내 개봉도 잠정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거두지 않자 본격적인 경제 보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중국 국가전영국(영화국) 산하 영화 전문지인 중국전영보는 “일본 영화의 개봉이 연기된다”며 “영화 수입사와 배급사에 확인해본 결과 이번 결정은 일본 영화의 전반적인 시장 실적과 중국 관객들의 정서를 고려한 신중한 결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자동이체 저축처럼 '내 돈 지키는 구조' 만들어야"
    "자동이체 저축처럼 '내 돈 지키는 구조' 만들어야"
    문화 2025.11.17 18:06:05
    현대인은 일상생활 중 모든 선택 앞에서 돈의 셈부터 하게 된다. 누구나 ‘돈 걱정 없는 인생’을 바라지만 현실은 언제나 녹록지 않다. 최근 ‘오늘도 돈 때문에 힘든 너에게’라는 책을 펴낸 이미진 재무설계사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돈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돈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씨는 오랫동안 금융 현장에서 강의와 상담을 이어오며 수많은 사람의 재무 고민을 듣는 과정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돈을 버는 법’보다 ‘돈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법’을 훨씬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돈은
  • 국가유산청 "유네스코서 강력 조치 요구" vs 서울시 "경관훼손 없음 이미 검증"
    국가유산청 "유네스코서 강력 조치 요구" vs 서울시 "경관훼손 없음 이미 검증"
    문화 2025.11.17 17:59:48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가 종묘 앞 고층 건물 논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에도 이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명의로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를 거쳐 15일에 전달된 문서는 “세운4구역의 고층 건물 개발로 인해 세계유산인 종묘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다”며 “센터와 자문기구의 (세계유산영향평가 관련) 긍정적인 검토가 끝날 때까지 서울시의 세운4구역 관련 사업 승인을 중지할 것”을 적시했다고 국가유산청은 전했다. 유네스코는 결과를 한달 안에 회신해 달라고 요
  •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티빙, 참여·몰입형 콘텐츠로 IP 가치 높인다
    문화 2025.11.17 17:57:22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콘텐츠 플랫폼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지만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여전히 시청자와의 소통 및 참여가 제한적인 형태에 머물러 있다. MZ세대 등 시청자들이 참여형 콘텐츠를 원함에도 OTT는 ‘수동적인 시청’에 국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토종 OTT’ 티빙이 주문형비디오(VOD)의 한계를 벗어나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참여를 확대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K라이브’로 시장의 판도를 바꿀 전략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된다. 티빙은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
  •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지문학상, 시 부문 유선혜·소설 부문 서장원 선정
    문화 2025.11.17 16:28:38
    문학과지성사가 제정·운영하는 ‘문지문학상’이 올해 제15회를 맞아 시 부문에 유선혜, 소설 부문에 서장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 부문 수상작은 유선혜의 ‘모텔과 인간’ 외 3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인간의 세속성과 통속성에 대한 냉정한 관찰로 압도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유선혜는 2022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데뷔했으며, 시집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를 펴낸 바 있다. 소설 부문 수상작은 서장원의 ‘히데오’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이 “히데오’라는 인물이 자기 자신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에
  •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국내 첫 협연 무대
    문화 2025.11.17 16:10:52
    러시아 피아노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처음 호흡을 맞춘다. 국립심포니는 오는 12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60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개최한다. 공연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이 작품은 1841년 클라라를 위해 단악장 스케치로 출발해 협주곡으로 확장됐으며, 클라라는 작곡 과정의 주요 동료이자 초연 연주자였다. 서정성과 대화적 구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비르살라제의 깊이 있는 해석이 더해져 기대를 모은다. 국내 첫 협연 무대에 서는 엘리소 비르살라제는 조지아 출신
  • 만찬인가, 재판인가… 연극 '트랩'이 건네는 불편한 질문
    만찬인가, 재판인가… 연극 '트랩'이 건네는 불편한 질문
    문화 2025.11.17 12:37:11
    무대를 삼면으로 둘러싼 객석을 보는 순간 재판정의 배심원석이 떠올랐다. 그러나 무대 중앙에 놓인 것은 붉은 카펫 위에 차려진 화려한 만찬 테이블. 법정도 연회장도 아닌 이 기묘한 광경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심판 혹은 축제, 처형 혹은 환대가 뒤섞인 블랙코미디임을 예고한다. 지난해 초연으로 호평받은 연극 ‘트랩’이 1년 만에 돌아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 극작가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단편소설 ‘사고’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서울시극단의 올해 마지막 레퍼토리다. 작품은 자수성가한
  • 나하늘 시인,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나하늘 시인,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문화 2025.11.17 10:17:02
    제4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로 나하늘 시인이 선정됐다. 17일 민음사는 김수영 문학상 심사위원회에서 나하늘 시인의 ‘사라지기’ 외 50편을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 선정 이유에 대해 “수상자는 현재의 감각을 인지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 건축술에 능하다”며 “문장이 단정하고 과장이 없고 시적 플롯이 탄탄하다”고 밝혔다. 나하늘 시인은 199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독립문예지 ‘베개’의 창간 멤버로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아티스트 북 제작과 영어 번
  •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⑬> 보테로 ‘춤추는 사람들’ [아트씽]
    <류지연의 MMCA소장품이야기⑬> 보테로 ‘춤추는 사람들’ [아트씽]
    문화 2025.11.16 07:00:00
    페르난도 보테로(Fernando Botero)는 이른바 뚱뚱한 형태의 인물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밝은 색채와 통통한 형상이 주는 유머러스한 분위기는 작가가 지닌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느끼게 한다. 보테로는 1932년 콜롬비아 메데진(Medellin)에서 태어났다. 콜롬비아 제2위의 도시 메데진은 안데스 산맥의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오늘날은 콜롬비아 커피 산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20세기 중반에는 마약 카르텔의 중심지로 악명이 높았다. 보테로는 19세에 첫 개인전을 개최한 후, 1952년 처음 콜롬비아를 떠나 스페인
  • 겸재 정선부터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의 감동, 세계와 나눈다(종합)
    겸재 정선부터 김환기까지…‘이건희 컬렉션’의 감동, 세계와 나눈다(종합)
    문화 2025.11.16 00:51:33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평생에 걸쳐 수집한 미술품을 선보이는 국외 순회전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는 워싱턴에서 출발해 시카고와 영국 런던으로 이어지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이건희 회장 기증품 국외 순회전의 첫 전시로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 특별전을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건희 컬렉션’을 처음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자리다. 전시는 당초 지난 8일 공개될 예정이
  •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감정은 몸에서 시작된다”…정신과 의사가 밝힌 ‘감정시계’의 원리
    문화 2025.11.15 08:05:00
    “감정은 몸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열 개의 ‘태엽’에 의해 작동하는 ‘시계’와 같습니다. 몸의 리듬을 조절하면 감정도 조율할 수 있어요." ‘감정시계’라는 독창적 개념을 제시한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도형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다. 그는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시절,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가 타인의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미국 통증학회 공식 학술지에 발표해 주목받았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관련해 20편 안팎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며, 정신과 의사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통증 연
  •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종묘 영향평가 두고 ‘입씨름’?…서울시 “법적 기반 없이 요구”에 국가유산청 “국제적 기준에 따른 것”
    문화 2025.11.15 01:21:29
    국가유산청은 14일 “그간 종묘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 요청은 국제적 기준에 근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는 앞서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하려면 세계유산지구 지정이 필수임에도 국가유산청이 법적·행정적 기반도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을 요구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종로 앞 고층빌딩을 둘러싸고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의 ‘세운4구역’ 등 재개발 사업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의 이행 여부가 논란의 핵심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세운4구역의 건물 최고높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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