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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누가 로맨스 보나요, 진부하게"… '한드'에 많아졌다는 '이 장르' 뭔가 보니
    "요즘 누가 로맨스 보나요, 진부하게"… '한드'에 많아졌다는 '이 장르' 뭔가 보니
    문화 2025.08.06 08:47:39
    종합편성채널 도입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확산이 한국 드라마 장르 다양화의 계기가 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통 로맨스와 로맨틱코미디 장르는 줄고 스릴러·판타지 작품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방송학보에 실린 논문 '한국 드라마의 장르 전략 변화 분석: 방송사 유형별 집중도와 복합장르 경향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최근 20년 새 한국 드라마는 종편이 도입된 2010년대 초와 OTT가 확산하기 시작한 2016년을 두 전환점으로 큰 장르적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논문은
  • 올해 노작문학상에 서윤후 '나쁘게 눈부시기'
    올해 노작문학상에 서윤후 '나쁘게 눈부시기'
    문화 2025.08.05 18:04:43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제25회 노작문학상’에 서윤후의 시집 ‘나쁘게 눈부시기(문학과지성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올해 출간된 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51편의 시가 수록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세계에 대한 친화적인 접속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시집”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파편화된 세계와 부서진 삶을 보살피려는 노력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했다. 서 시인은 2009년 ‘현대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 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
  • 같은 시대, 다른 시선…저마다의 삶을 마주하다
    같은 시대, 다른 시선…저마다의 삶을 마주하다
    문화 2025.08.05 17:55:18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오늘날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은 여느 때보다 소중하다. 이들이 그려낸 삶의 단면들은 나만의 길을 찾을 단서가 되어 준다. 개인이 마주한 변화와 정체성을 탐구한 그룹전 '두 번째 삶'과 일상 풍경을 다섯 작가가 해석한 '흐르는 풍경, 쌓인 형태'에서는 동시대를 향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삶이라는 공통 주제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낸 이들의 작품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관점과 가능성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삶은 고유한 법…'두
  • 이창동 감독 8년만의 신작, 넷플서 만든다
    이창동 감독 8년만의 신작, 넷플서 만든다
    문화 2025.08.05 17:54:05
    이창동 감독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행을 결정했다. 그동안 영화 시장이 위축되면서 박찬욱, 황동혁, 연상호, 우민호, 강성윤, 변성현, 이일형, 한준희 등 영화 감독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OTT행을 택했다. 5일 넷플릭스는 이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그동안 주로 선보였던 K장르물이 아닌 작가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진 이 감독의 작품을 제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작품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 미옥과 호석, 상우와 예지의 세계가 얽
  • 한데 뭉친 '동굴 보이스'…반주까지 저음의 향연
    한데 뭉친 '동굴 보이스'…반주까지 저음의 향연
    문화 2025.08.05 17:53:08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저음 성악가 연광철, 사무엘 윤, 김기훈이 한 무대에 선다.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24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싱 로우 앤 소프트’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저음 성악가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 서울 삼청동 한미뮤지엄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세 명의 가수가 함께 무대에 서기까지 3년의 준비 기간이 걸렸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저음 성악가들과 저음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짙고 그윽한 음색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
  • 레드닷 수상작 ‘이음을 위한 공유’, 이번엔 서울 DDP서 만난다
    레드닷 수상작 ‘이음을 위한 공유’, 이번엔 서울 DDP서 만난다
    문화 2025.08.05 11:23:32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이 국가유산진흥원, ‘디지털 디자인 & 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와 협력해 제작한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가 국제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국가유산청의 ‘이음을 위한 공
  • 한낮에 만나는 클래식…롯데콘서트홀 ‘마티네 렉처&음악감상실’
    한낮에 만나는 클래식…롯데콘서트홀 ‘마티네 렉처&음악감상실’
    문화 2025.08.05 09:42:29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롯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고품격 강연형 음악 감상 프로그램 ‘2025 마티네 렉처&음악감상실’이 오는 8월 21일(목)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마티네’라는 이름에 걸맞게 평일 낮 시간에 진행되는 이 시리즈는 전문 해설과 풍성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총 6회 시리즈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이어지며, 클래식 음악 대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회차마다
  • 명동예술극장 연중 내내 문 연다…'한낮의 명동극' 등 신설
    명동예술극장 연중 내내 문 연다…'한낮의 명동극' 등 신설
    문화 2025.08.05 09:33:58
    서울 명동예술극장이 인문학 강연과 희곡 낭독 아카데미, 백스테이지 투어 등 다채로운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무대를 넘어 객석, 야외광장, 연습실 등 명동예술극장의 모든 공간을 1년 365일 활짝 열어 시민들과 가까워지겠다는 취지다. 국립극단은 이달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극장 예술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인문학 강연 '명동人문학' △거리극 공연 '한낮의 명동극' △희곡 낭독 아카데미 '명동: 낭독으로 잇다' △백스테이지 투어 등 크게 4가지다. 인
  • 최휘영 문체장관, 현충원 참배…“순국선열 뜻 받들어 문화강국으로”
    최휘영 문체장관, 현충원 참배…“순국선열 뜻 받들어 문화강국으로”
    문화 2025.08.05 09:23:18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고 문체부가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을 받들어 우리 문화가 세계 속에 넘실대는 문화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작성했다. 당초 참배는 최 장관의 취임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예정됐으나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고위공직자 워크숍’에 참석하느라 순연됐다.
  • [르포] "12만 관객이 하나가 됐다"…K콘, 사흘간 美 LA 후끈 달구며 저력 입증
    [르포] "12만 관객이 하나가 됐다"…K콘, 사흘간 美 LA 후끈 달구며 저력 입증
    문화 2025.08.05 01:44:00
    "아직도 꿈만 같아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 주변은 '케이콘(KCON) LA 2025'를 보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객들은 자신들의 좋아하는 K팝 스타의 스타일에 맞게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 입은 젊은 여성들부터 부모의 손을 잡고 나온 어린 아이들까지 실로 다양했다. 콘서트 입장을 위해 형성된 줄은 아레나 주변을 3분의 1가량 에워쌀 정도로 장관을 연출했다. 팬들의
  • 3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K컬처’의 정체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3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K컬처’의 정체는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 2025.08.05 01:43:13
    #.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 개막하겠습니다. K팝, K드라마, K웹툰, K게임, K푸드, K뷰티 등 세계진출을 확대하겠습니다.” (5월 28일 공개된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정책공약집의 일부) #.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새로운 CEO입니다.” (7월 11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발표하며) #. “저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라는 막중한 소임이 주어진다면 제가 가진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다음의 과제들을
  • "내가 아는 그 차인표 맞아?"…배우 아닌 '작가'로 문학상 받았다
    "내가 아는 그 차인표 맞아?"…배우 아닌 '작가'로 문학상 받았다
    문화 2025.08.04 23:19:11
    배우 차인표 씨(58)가 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을 받는다. 차 씨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며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인어 사냥'은 차 씨가 2022년 10월 내놓은 장편 소설이다. 1900년대 강원도를 배경으로 먹으면 1000년을 산다는 인어기
  • 책보다 '굿즈'…"책갈피 사러 오픈런해요"
    책보다 '굿즈'…"책갈피 사러 오픈런해요"
    문화 2025.08.04 17:29:35
    6월 국내 최대 ‘책잔치’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 첫날, 오픈런과 함께 수십 미터의 줄이 순식간에 생긴 곳은 책이 아닌 ‘책갈피’를 파는 작은 서점의 부스였다. 평소 구하기 힘든 사진작가 이옥토가 찍은 과일 조각, 꽃잎 사진의 책갈피를 사기 위한 행렬이었다. 한정 수량이 모두 팔리며 허탕을 친 이들도 많았다. MZ세대 사이에서 ‘북꾸(책 꾸미기)’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책갈피에 이어 북백, 북커버, 북퍼퓸 등 다양한 아이템들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전통 문화를 ‘힙’하게 해석하며 전통 소재를 담은 디자인 굿즈도 덩달아 주목받고
  • ‘오케스트라의 익살꾼’ 바순 협주곡, 마티네서 만난다
    문화 2025.08.04 17:27:50
    예술의전당이 이달 클래식의 정수를 담은 두 편의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14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 16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토요콘서트’가 각각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4일 ‘11시 콘서트’는 보기 드문 협연 조합으로 신선한 무대를 꾸민다. 지휘자 정나라는 4년 만에 11시 콘서트에 복귀해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로시니의 ‘바순 협주곡’과 베토벤의 ‘3중 협주곡’ 1악장이 연주된다. 정나라의 지휘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마무리되는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
  • 밤에 더 빛나는 국가유산
    밤에 더 빛나는 국가유산
    문화 2025.08.04 17:19:23
    깜깜한 밤에도 국가유산(문화재)을 체험하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오래된 것으로 인식되던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보면 어떨까. 이러한 구상에 따라 시작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프로젝트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매년 인기를 이어가면서 지난해에는 약 148만 명이 행사가 열리는 국가유산을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이달 군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8곳에서 순차적으로 연다고 4일 밝혔다. 2021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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