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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한 화상흉터 빨리 낫는다” 소문 타고 2년새 1만건 넘긴 치료법
    “흉한 화상흉터 빨리 낫는다” 소문 타고 2년새 1만건 넘긴 치료법
    사회일반 2025.10.17 05:30:00
    "수심 2m입니다. '이퀄라이징(두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채 숨을 강하게 쉬는 동작)'을 했는 데도 고막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각 손을 들어 알려주셔야 합니다." 15일 취재진이 찾은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12명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대형 챔버(고압산소치료 기기)에 들어가 자리를 잡자 무거운 철문이 닫혔다. 마치 잠수함 안에 갇힌 듯한 기분이었다. 기압이 오를수록 비행기 이착륙 때보다 훨씬 강한 압력이 귀를 짓눌렀다. 챔버 밖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중인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기압 평
  • 뇌출혈·보행장애 생겼는데 MRI는 정상? 원인·증상 싹 잡은 비결
    뇌출혈·보행장애 생겼는데 MRI는 정상? 원인·증상 싹 잡은 비결
    사회일반 2025.10.17 05:30:00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치료 전략을 짜기 어려웠던 뇌출혈 환자 4명이 모두 세브란스병원에서 회복했다.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 감산 척수조영술(Digital Subtraction Myelography·DSM)이 기존 진단법의 한계를 극복한 비결로 꼽힌다. 세브란스병원은 주민경·하우석 신경과 교수와 하윤 신경외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뇌척수액 정맥 누공'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뇌척수액 정맥 누공은 자발성 두개내 저압증의 드문 형태 중 하나다. 뇌를
  • 직장 내 괴롭힘, '이 나이대'가 가장 많이 당했다…"가해자 절반 이상이 상사"
    직장 내 괴롭힘, '이 나이대'가 가장 많이 당했다…"가해자 절반 이상이 상사"
    사회일반 2025.10.17 05:20:00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10명 중 3명은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고, 5명 중 1명은 결국 회사를 떠났다. 가해자의 절반 이상은 상사로 법 시행 6년이 지난 지금도 제도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제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조사에 응한 직장인 1천명 중 288명(28.8%)이 최근 1년 사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범죄단지 지배하는 두목들의 실체는…" 납치·살인 배후에 '삼합회' 있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지배하는 두목들의 실체는…" 납치·살인 배후에 '삼합회' 있었다
    사회일반 2025.10.17 04:40:00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온라인 사기 범죄의 상당수가 중국계 폭력조직과 연결돼 있으며, 그 중심에 삼합회(三合會)가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6일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등에 따르면, 삼합회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납치·인신매매·감금·고문·사기 등 다양한 불법 행위와 깊은 연관이 있다. 보고서는 중국 범죄 조직들이 본래 마카오 등에서 도박 산업 기반의 활동을 해 왔으나, 현지 단속 강화 등을 계기로 활동 무대를 동남아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 "밥 사먹을 돈 없어 굶었어요"…자립준비청년 4명 중 1명 빚에 허덕
    "밥 사먹을 돈 없어 굶었어요"…자립준비청년 4명 중 1명 빚에 허덕
    사회일반 2025.10.17 01:20:00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 4명 중 1명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먹을 것이 떨어져도 살 돈이 없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3명은 빚을 지고 있었으며 일부는 신용불량 상태에 놓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아동권리보장원의 ‘2024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2차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01명 중 2.2%는 ‘자주 그렇다’, 23.0%는 ‘가끔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의 25.2%가 경제적 이유로 식량이 떨어져도 음식을 구입하지 못한 적이 있다는 의미다. 자립준비청년은
  • "캄보디아 조직, 아예 한국서 살았네"…프린스그룹 서울 사무소 가보니
    "캄보디아 조직, 아예 한국서 살았네"…프린스그룹 서울 사무소 가보니
    사회일반 2025.10.16 23:42:21
    캄보디아 등에서 사기와 인신매매 등을 벌인 주범으로 지목된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이 한국에서도 계열사 사무실을 운영한 정황이 포착됐다. 올해 5월 한국에서 전시장을 열고 최근까지도 서울에서 갤러리 행사를 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국내 범죄 커넥션을 찾아내는 일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한국사무소
  • "신입사원들 줄줄이 떠나자 잡겠다더니"…고위직만 월급 30% 인상한 마퇴본부
    "신입사원들 줄줄이 떠나자 잡겠다더니"…고위직만 월급 30% 인상한 마퇴본부
    사회일반 2025.10.16 23:27:22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마퇴본부)가 전문인력 이탈을 막겠다며 인건비 현실화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고위직 중심으로 연봉을 대폭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공개한 마퇴본부 종합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마퇴본부 내 센터장·팀장급 이상 상위직(1~3급)의 연봉 인상률은 33~37%로 집계됐다. 반면 대리 이하 하위직(4~6급)의 인상률은 8~15%에 그쳤다. 특히 6급의 인상률은 8%로 가장 낮아 3급의 37% 인상률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인사 결과는 마퇴본부가 지
  • “장원영 비방 영상으로 2억 벌었다”…‘탈덕수용소’ 운영자, 항소심서도 실형 구형
    “장원영 비방 영상으로 2억 벌었다”…‘탈덕수용소’ 운영자, 항소심서도 실형 구형
    사회일반 2025.10.16 23:04:07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을 비롯한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영상을 제작해 억대 수익을 챙긴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37)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받았다. 16일 인천지방법원 제1-3형사부(장민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과 동일하게 징역 4년형을 재판부에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유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범행으로 2억 원의 수익을 얻어 그 죄책이 불량하다"면서 "피해자가 다
  • “의사 그만두겠다더니 돈 달라?”…사직 전공의들, 정부 상대로 소송 냈다가 ‘또 패소’
    “의사 그만두겠다더니 돈 달라?”…사직 전공의들, 정부 상대로 소송 냈다가 ‘또 패소’
    사회일반 2025.10.16 22:49:32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서를 냈던 전공의들이 정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정부와 병원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지은희 판사는 이달 14일 사직 전공의 16명이 국립중앙의료원, 대우학원, 영남학원, 성광의료재단, 한양학원 등 각 수련병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대한민국의 행정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봤다”며 전공의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당시 수련 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 "하루 입을 건데 굳이 왜 사"…추석 끝나자 아이 한복 바로 반품하는 '얌체' 부모들
    "하루 입을 건데 굳이 왜 사"…추석 끝나자 아이 한복 바로 반품하는 '얌체' 부모들
    사회일반 2025.10.16 22:46:42
    명절엔 한복, 여름시즌엔 수영복 등의 상품을 단기간 사용한 뒤 환불을 요구하는 반품 얌체족의 행태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이후 시즌성 상품의 반품 요청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커머스 쿠팡 앱 '반품 마켓' 카테고리에는 아동 한복 상품이 잇따라 올라왔다. 추석 연휴 아동 한복을 주문해 자녀에게 입힌 뒤 반품한 고객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본인을 쿠팡 직원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적은 "쿠
  • 내주부터 가을 추위…20일 내륙 산지 첫눈
    내주부터 가을 추위…20일 내륙 산지 첫눈
    사회일반 2025.10.16 22:13:08
    다음 주부터 가을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비가 그친 후에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까지 확장하면서 기온이 급락하겠다. 이에 19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전망됐다. 전날 최저기온이 15~21도로 전망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떨어진 수치다. 20~21일에는 구름 없이 맑아 복사냉각이 벌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저기온이 10도 미만을 기록하겠다. 20~22일 아침 기온 예상치는 5~15도, 낮 기온 예상치는 15~22도다. 쌀쌀한 날씨는 다음 주 중반까
  • 외국인 자국 신용카드로 서울 버스·지하철 탄다
    외국인 자국 신용카드로 서울 버스·지하철 탄다
    사회일반 2025.10.16 22:12:25
    2030년부터는 서울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본인의 신용카드로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표준(EMV)’ 규격의 오픈루프 기반 교통 결제 시스템 도입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픈루프는 별도의 교통카드나 티켓을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로 교통요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교통카드를 현금으로 구입·충전해야 하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구
  • 마약수사 점입가경…백해룡 경정 “수사팀은 불법단체”
    마약수사 점입가경…백해룡 경정 “수사팀은 불법단체”
    사회일반 2025.10.16 22:11:12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담당하게 된 백해룡 경정이 출근 첫날부터 수사팀을 ‘불법 단체’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합동수사팀을 운영하는 동부지검은 백 경정을 5명 규모의 별개 수사팀으로 분리하고 기존 수사팀은 그대로 두겠다고 밝히며 수사에 전념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 대통령이 백 경정 파견을 주문한 후 본격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검찰과 백 경정 간 갈등이 노출되며 수사가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 경정은 16일 서울동부지검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을 만나 “
  • 동작구 '치매돌봄시스템' 구축
    동작구 '치매돌봄시스템' 구축
    사회일반 2025.10.16 22:06:55
    서울 동작구가 치매 예방, 돌봄, 가족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동작형 치매돌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보다 전문적인 치매 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선별·진단·감별검사에 더해, 치매 조기 검진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센터’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조기 개입을 통해 치매 예방에 앞장선다. 치매안심센터 및 데이케어센터 이용자들이 야외 걷기, 웃음 치료, 체력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경험할
  • 서대문구 '기초지자체 SNS' 대상
    서대문구 '기초지자체 SNS' 대상
    사회일반 2025.10.16 22:06:35
    서대문구가 16일 한국프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는 13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심사는 SNS 활용지수를 통한 정량평가(30%), 심사위원 평가(40%), 전문가 평가(20%), 사용자 투표(10%)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구는 구 공식 캐릭터 ‘서치’를 활용해 구민들과 가깝고 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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