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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 5000이면 5000만 원만 빌려라”…집 살 돈 끊겼다 [S머니-플러스]
    “연봉 5000이면 5000만 원만 빌려라”…집 살 돈 끊겼다 [S머니-플러스]
    금융정책 2025.06.28 09:50:00
    “신용대출로 잔금 맞추면 됐는데…” 내 집 마련의 마지막 퍼즐처럼 쓰이던 신용대출 문이 갑자기 닫혔다. 부부가 소득의 2배 가까운 신용대출을 받아 잔금을 맞추는 방식도 이제는 불가능하다. 정부가 이날부터 모든 차주의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일괄 제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가계부채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별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적용 시점은 28일부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말 사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더라도 창구 접수가 다음 주로 넘어가면 강화된 기준을
  • “신생아 대출까지 건드리다니”…디딤돌 대출 축소에 예비부모 ‘부글부글’
    “신생아 대출까지 건드리다니”…디딤돌 대출 축소에 예비부모 ‘부글부글’
    금융정책 2025.06.28 09:49:00
    정부가 불붙은 수도권 집값을 잡기 위해 디딤돌·버팀목 대출 등 정책대출에도 메스를 들이댔다. 헐거운 대출 요건 탓에 집값 상승의 숨은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정책대출에까지 손을 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신혼부부와 신생아 특례 대출 한도마저 줄면서 출산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어긋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다음 달부터 정책대출 총량을 기존 공급 계획 대비 25% 감축하기로 했다. 정책
  •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대출규제 오늘부터 적용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대출규제 오늘부터 적용
    금융정책 2025.06.28 05:30:00
    수도권에 집을 사려는 이들은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주택자 주담대는 금지되며 수도권에 집을 구매하면서 대출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돼 ‘갭투자’가 봉쇄된다. 업계에서는 초강력 대출 규제에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될 수 있겠지만 실수요자 역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대출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 현대차그룹, 모비스-건설-캐피탈 CFO 임원 연쇄 인사
    현대차그룹, 모비스-건설-캐피탈 CFO 임원 연쇄 인사
    경제·금융일반 2025.06.27 18:42:59
    현대차그룹이 주요 개열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원들의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재무 담당자들의 인사 이동을 통해 조직 쇄신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자로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전무를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으로 이동하는 전출입 및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1973년생인 김 전무는 2000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이후 줄곧 재무 업무를 맡았다.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한 이후 현대건설로 합류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AI 역량 강화해 글로벌 확장 추진"
    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AI 역량 강화해 글로벌 확장 추진"
    경제·금융일반 2025.06.27 18:12:25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새로운 수장이 된 오경석 대표가 인공지능(AI) 역량을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7일 두나무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오경석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 오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말을 통해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패러다임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면서 “고객 응대 자동화, 이상거래 탐지,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 플랫폼의 핵심 기능에 근본적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나무는 이러한 기술 변화에 대응해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 갭투자 막고 생애 첫 LTV도 하향…현금 7억 없으면 서울 못온다
    갭투자 막고 생애 첫 LTV도 하향…현금 7억 없으면 서울 못온다
    금융정책 2025.06.27 17:50:21
    서울 성동구 서울숲더샵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대출을 보태 사려 했던 30대 직장인 이 모 씨는 27일 정부의 가계대출 대책 소식을 듣고 한숨부터 내쉬었다.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19억 원으로 이 씨는 경기도 안양시에 있던 기존 아파트를 팔아 마련한 11억 원에 대출 8억 원가량을 보태 집을 사려 했다. 가계약까지 걸어뒀지만 당장 28일부터 대출 가능액이 6억 원으로 뚝 떨어지면서 거래는 없던 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씨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좀 더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 했는데 (대출 규제로 줄어든) 2억 원을 당장 구할
  • 가계대출 총량 50% 감축…年 20조 줄어
    가계대출 총량 50% 감축…年 20조 줄어
    금융정책 2025.06.27 17:49:13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을 당초 공급 계획의 50%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하면서 연간 가계대출 규모는 규제 전보다 20조 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계대출 총량 규제 규모와 관련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조정 폭을 1% 정도로 가정하면 가계부채가 18조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20조 원 정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명목 GDP 성장률에 맞춰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정
  • 27일 계약금 냈다면 이전 규정 적용…"시장불안 땐 LTV·DSR 즉각 강화"
    은행 2025.06.27 17:48:49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가 28일부터 시행되면서 27일까지 계약을 맺은 건만 대출 규제 예외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시행일 이전까지 주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경우에만 종전 규정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계약은 인정해주지 않기로 했다. 중도금과 이주비 대출의 경우 시행일 전까지 입주자 모집공고가 된 것은 예외로 본다. 입주자 모집공고가 없으면 착공 신고로 대신할 수 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조합원은 관리처분인가가 낮을 경우 기존 규정을 적용한다. 다
  • 김의준 "기업 손잡고 거점도시 육성…초광역권으로 개편 서둘러야" [미래전략포럼 인천]
    김의준 "기업 손잡고 거점도시 육성…초광역권으로 개편 서둘러야" [미래전략포럼 인천]
    경제동향 2025.06.27 17:45:18
    “지방소멸 해법은 대도시 중심의 초광역권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앵커(선도) 산업 등 기업도시 육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김의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가 27일 서울경제TV ‘미래전략포럼’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정책적 과제를 제언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2000년대 이후 국토균형발전에 방점을 찍고 수차례 지방 시대를 선언했지만 지방소멸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광역권 육성 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비수도권 거점도시 육성을
  •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상승…국고채 금리는 혼조세 [김혜란의 FX]
    외국인 주식 매도에 원·달러 환율 상승…국고채 금리는 혼조세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6.27 17:45:15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57.4원에 마감했다. 원화 약세 배경으로 외국인 증시 이탈이 꼽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56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7월 국고채 발행 계획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 영향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45
  • 황우여 "전국을 더 큰 서울로…성장에너지 지방으로 연결" [미래전략포럼 인천]
    황우여 "전국을 더 큰 서울로…성장에너지 지방으로 연결" [미래전략포럼 인천]
    경제·금융일반 2025.06.27 17:44:2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황우여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미래전략포럼 인천’에서 “전국이 더 큰 서울이 되도록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순환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사회부총리는 15대 총선에서 전국구(현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인천 연수구에서 내리 4선에 성공했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중진이다. 그는 “서울과 수도권의 위상을 억지로 약화시키기보다 수도권의 에너지를 지방에 연결해 국토 전체가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며
  • 유정복 "지방자치 30년 변한게 없어…분권형 개헌 통해 정치구조 바꿔야" [미래전략포럼 인천]
    유정복 "지방자치 30년 변한게 없어…분권형 개헌 통해 정치구조 바꿔야" [미래전략포럼 인천]
    금융정책 2025.06.27 17:43:23
    “50조 원을 써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본질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지방자치 30년이 됐지만 변한 게 없는 만큼 이제는 과감하게 뜯어고쳐야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활성화되고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5 서울경제TV 미래전략포럼 인천’의 기조강연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현상을 지적하며 정치 혁신과 실효성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진단하며 서두부터 강한 어조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
  •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다주택자는 못 받는다
    수도권 주담대 한도 6억…다주택자는 못 받는다
    금융정책 2025.06.27 17:39:29
    수도권에 집을 사려는 이들은 6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주택자 주담대는 금지되며 수도권에 집을 구매하면서 대출을 받은 경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돼 ‘갭투자’가 봉쇄된다. 업계에서는 초강력 대출 규제에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집값이 어느 정도 안정될 수 있겠지만 실수요자 역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기사 2·3·4면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
  • '간부평가 1위'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 공식 취임…청렴·전문성·인품 갖춘 ‘정책통’
    '간부평가 1위'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 공식 취임…청렴·전문성·인품 갖춘 ‘정책통’
    경제·금융일반 2025.06.27 17:38:10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남동일 상임위원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남 부위원장은 별도의 취임식이나 메시지 없이 이날 오전 9시 30분 열린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용하고 실무 중심의 스타일을 고수한 그의 첫 행보에 공정위 안팎에서 큰 기대가 흘러 나온다. 남 부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을 뿐 별도의 취임사는 내놓지 않았다. 통상 장·차관의 경우 취임과 동시에 취임사나 소감을 밝히는 것과
  • 신용대출도 반토막…연소득 이내로 제한 [6·27 부동산대책]
    신용대출도 반토막…연소득 이내로 제한 [6·27 부동산대책]
    금융정책 2025.06.27 17:36:06
    정부가 신용대출을 활용한 주택 구입을 막기 위해 한도를 차주의 연 소득 이내로 일괄 제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은행 자율에 따라 연봉의 최대 2배까지도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소득만큼만 빌릴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가계부채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별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적용 시점은 28일부터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말 사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더라도 창구 접수가 다음 주로 넘어가면 강화된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은 용도 제한이 없고 별도 담보 없이 빠르게 실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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