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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AA·HBM 對中 수출 차단 검토…AI 생태계 싹 자른다
정치·사회2024.06.1207:02:12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설계 기술을 추가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일종인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로, 삼성전자가 지난 2022년 3nm(나노미터) 반도체 공정에 처음 적용한 방식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GAA로 알려진 최첨단 칩 설계 기술의 중국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을 심의 중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미국의 목표는 중국이 AI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시스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AI가 금리 정책을 바꾼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6.02 21:56:41
지난달 초 미국 LA에서 열린 ‘밀컨콘퍼런스 2024’ 현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자회사 알랏의 기업개발 부문 헤드와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기가 많이 필요한 시대가 되면서 변압기는 지금 주문해도 받는 데 6년 걸릴 정도로 공급 부족”이라며 “전기 유틸리티 공급 시설에 투자해 이 산업이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즈음 알랏은 전력 분야 투자를 담
김광수의 中心잡기
한중 회담 계기로 '교류 협력 강화' 초석 다져야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5.26 18:31:02
올해 초 모 회사에서는 사위가 중국 주재원으로 발령이 나자 장모가 회사에 전화를 걸어 강하게 항의했다는 일화가 화제가 됐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주재원 자리는 기업 내 에이스가 몰리는 자리였으나 지금은 주재원들의 무덤으로 전락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주재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제때 돌아갈 수 있느냐’다.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탓이다. 올 하반기 귀임을 앞둔 A 씨 역시 하루가
  • 日기시다 "북일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
    정치·사회 2024.03.28 21:33:18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도쿄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 실현은 쌍방 이익에 합치한다”며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그는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 접촉을 거부한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정상회담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제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응을 해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북일 정상회담이 “납북자를 한 번에 귀국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 박동기 달았다
    인물·화제 2024.03.28 21:27:06
    영화 '터미네이터'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6)가 최근 심장박동기를 이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전날 자신의 팟캐스트 '아널드의 펌프 클럽'에서 "지난 18일 심장박동기 수술을 받고 좀 더 기계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수술 소식을 알리는 것이 "아무도 의료 문제에 관해 얘기하지 않는 오스트리아에서 자란 나의 어릴 적 교육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과 같은 건강 상태로
  • 美, 정부 기관에 "AI 안전장치 마련하라"
    정치·사회 2024.03.28 21:08:37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연방정부 기관들에게 12월까지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은 28일(현지 시간) 연방 기관이 AI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불필요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상세한 요구 사항을 담은 새로운 정책 규칙을 발표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AI 기술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그 혜택을 활용하기 위한 연방 정부 차원의 첫 번째 정책”이라며 “정부 기관들은 AI 도구들이 국민의 권리와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는지 확인하도록 할
  • 미국인 과반 "이스라엘 가자지구 군사행동에 반대"
    정치·사회 2024.03.28 19:58:18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미국인 2명 중 1명은 이스라엘의 작전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이달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했던 군사행동의 지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인 응답자 55%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지한다’는 응답은 36%를, ‘의견 없음’은 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갤럽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하지 않는다’(45%)보다 ‘지지한다’(50%)는 응답의 비율이 더 높았다. 당시 ‘의견 없음’은
  • 日 1000조원 규모 예산안 확정…방위비 역대 최대 규모
    정치·사회 2024.03.28 19:09:21
    일본 정부가 방위비를 역대 최대로 편성한 총 1000조 원 규모의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교도통신은 28일 일본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일본의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예산안이 통과 및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2024년도 예산의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112조 5717억 엔(약 1000조 원)으로 전년도 114조 엔(약 1014조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특히 방위비는 7조 9496억 엔(약 70조 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로 책정됐다. 유사 시에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
  • 딱 6주 만에 '풍성해진' 머리…탈모 극복한 '3가지 비결', 뭐길래?
    국제일반 2024.03.28 18:59:01
    심각한 탈모 상태에서 풍성한 모발을 회복한 여성이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탈모를 겪던 파빈 사호타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탈모를 개선한 세 가지 비결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모발이 빠진 카빈의 두피가 6주 만에 모발로 가득 채워진 모습이다. 파빈은 그 비결로 명상과 더마 롤러, 직접 만든 헤어오일을 꼽았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명상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레스를 줄일수록 많은 모낭이 휴지기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모발에
  • 中, 20년만에 국채 매입 가능성…돈풀기 본격화하나
    경제·마켓 2024.03.28 17:54:30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0년 만에 국채 매입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약 5개월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채 매입 등 공개시장 운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중국 정부가 올해 5%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 지원과 자금 투입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당국이 발행한 시 주석의 연설문 모음집을 인용해 시 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열린 중앙금융공작회의에서 “통화정책 도구 상자를 풍부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
  • 中 네이멍구 최악 황사…29일 韓 덮친다[사진]
    국제일반 2024.03.28 17:44:03
    27일 황사가 발생한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얼롄하오터의 한 국경 검문소에서 현지 경찰이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에 상륙해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AFP연합뉴스
  • 美·유럽 태양광 생태계 집어삼킨 '저가 공습'
    경제·마켓 2024.03.28 17:44:00
    스위스 국적의 태양광 패널 제조 기업인 마이어버거가 현재 독일 프라이베르크 공장에서 500명 규모의 정리해고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 생산은 이미 중단했다. 중국산 패널 공세에 맞서기에는 더 이상 생산 단가가 맞지 않아서다. 마이어버거의 최고경영자(CEO)인 군터 에르푸르트는 “중국 업체들은 자국 내 생산비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유럽에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물량을 쏟아붓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공정한 시장이란 존재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의 공습으로 세계 태양광 생태계가 사실상 중국의 독점 아래 놓
  • 짝퉁천국서 특허강국으로…中, 6G통신·양자컴 패권도 노린다
    경제·마켓 2024.03.28 17:43:12
    베이징의 교민 A 씨는 최근 샤오펑의 G9을 시승하고 깜짝 놀랐다. 지하주차장에 들어가 자동 주차 모드를 작동시키고 운전석으로 내리자 차량이 스스로 주차 구역을 찾아가 주차를 마치고 시동이 꺼진 뒤 문도 잠갔다. 도로 주행에서도 운전대를 잡을 일이 많지 않을 정도로 자율주행 기능도 뛰어났다. 28일 샤오미는 첫 전기차 ‘SU7’을 출시했다. 애플이 10년 만에 포기한 애플카 사업을 샤오미는 3년 만에 전기차 개발에 성공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짝퉁차’ 오명을 받던 중국 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이 가장 견제해야 할 대상
  • 규제 완화·정부 지원·유니콘 육성…中 '3종 세트' 앞세워 첨단기술 키워
    경제·마켓 2024.03.28 17:42:46
    중국은 2011년을 마지막으로 8%대 경제성장률 목표를 포기하고 7%대 이하로 눈높이를 낮췄다. 중국은 그해 ‘12차 5개년 경제계획(2011~2015년)’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에서 천문학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집행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중국의 경제 패러다임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창타이(뉴노멀)’ 구호를 내건 중국은 첨단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적인 것이 2014년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기금 조성이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
  • 보조금만 190조…中 레거시칩에 '속수무책'
    정치·사회 2024.03.28 17:41:08
    무려 1430억 달러(약 190조원).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에 맞서기 위해 천문학적인 보조금이 포함된 반도체 지원법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5년에 걸쳐 보조금 또는 세액공제 방식으로 자국 반도체 생산과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자금의 대부분은 중국 내 제조 공장 건설과 반도체 장비 구매에 쓰인다. 미국의 고강도 수출통제로 첨단 반도체 개발이 막힌 중국 반도체 업계가 대대적인 정부 보조금을 등에 업고 레거시(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빠른 속도로 따라
  • "BYD 국경 넘어오면 車산업 멸종"…美 대선판까지 흔든다
    정치·사회 2024.03.28 17:40:49
    미국의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출시한 소형 전기차 ‘시걸’에 대해 “젠장, 너무나 훌륭하다”면서 “앞으로 중국 업체들과 공정하게 경쟁할 수 없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의 20~30%가 날라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팔리 CEO가 언급한 BYD ‘시걸’의 가격은 9698달러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E(3만 9895달러)의 4분의 1 수준이다. 중국의 전기차가 파격적인 가격을 무기로 전 세계 시장을 점령하면서 ‘전기차 패권’을 노리는 미국에 공포
  • ‘2000년 美 민주 부통령 후보’ 리버먼 전 상원의원 별세
    정치·사회 2024.03.28 17:38:09
    2000년 미국 대선 때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조 리버먼 전 상원의원이 27일(현지 시간)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향년 82세. 코네티컷주에서 주 상원의원 및 연방 상원의원 등을 지낸 고인은 민주당 소속으로 2000년 대선에서 앨 고어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뛰었다. 당시 공화당 대통령·부통령 후보는 조지 W 부시와 딕 체니였으며 재검표 논란 끝에 부시·체니가 승리했다. 정치적으로 중도 성향인 고인은 2004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후보로 나섰으나 중도 사퇴했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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