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에 원유값 추월한 銀…80弗도 넘나[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2025.12.2907:04: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은 가격, 올 164% 치솟아… 금값 상승률 2배 올 들어 두 배 이상 오른 은값이 ‘검은 금’으로 불리는 석유 가격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 원유 가격이 뒷걸음질 칠 동안 은은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맞물리며 폭등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26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은 7.69% 급등한 트로이온스당 77.19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9일 사상 최초로 60달러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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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9:22:302025년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에 맞선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 시간)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로의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투쟁에 대한 공로가 있다”며 마차도를 노벨평화상 106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차도는 3선 권위주의 통치자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맞서 온 인물이다. 부정 선거와 부패에 저항하는 ‘반(反)마두로’ 진영을 이끌며 ‘베네수엘라 철의 여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피선거권을 박탈당한 탓에 2024년 대선 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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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10 18:47:26이스라엘에 구금됐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 씨가 나포 이틀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나포됐던 한국 국적 활동가 김아현 씨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돼 조만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이달 8일 국제 구호선단 선박을 타고 가자지구 해역에 접근하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돼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외교부는 본부와 주이스라엘대사관이 김 씨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총력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주이스라엘대사관은 김 씨가 구금된 직후 영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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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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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10 18:03:20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마차도를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체제를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로 전환하기 위해 투쟁한 공로”로 2025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차도는 1901년 첫 시상 이후 106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됐다. 노벨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평화 증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 원)와 함께 노벨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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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7:52:12“(시장이) 인공지능(AI)에 대해 흥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최근 많게는 건당 1000억 달러대까지 치솟은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는 AI에 대한 장밋빛 미래와 동시에 AI 투자 과열, 이른바 ‘AI 버블론’을 고개 들게 만들었다. 월가 투자자들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영국 중앙은행(BOE) 등 기관에 이르기까지 AI 버블을 경계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특히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일부 빅테크 수장들 역시 AI 버블을 일부 인정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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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7:50:57인공지능(AI) 투자 과열 현상이 기술 인력의 몸값에도 거품이 끼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AI 기술 선점이 최우선 과제가 되면서 빅테크 간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10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2025 글로벌 AI 일자리 바로미터’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 보유자의 평균임금 프리미엄은 2023년 25%에서 2024년 56%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한마디로 AI 도구를 다룰 줄만 알면 급여를 1.5배 이상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AI 기술자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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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10 17:49:15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한국의 명절 ‘추석’을 기념해 공개한 인사 영상이 중국 네티즌들의 억지 비난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위한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간판 공격수 엘링 홀란 등 선수단이 한복을 입고 공기놀이를 즐기며 “해피 추석”이라고 한국어로 인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훔치는 한국의 행위를 맨시티가 부추기고 있다”며 반발했다. “맨시티와 중국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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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7:47:13중도 보수 성향의 일본 공명당이 26년간 이어온 집권 자민당과의 연립 정권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강경 보수로 ‘여자 아베’라고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가 등장한 후로 정치자금 개혁과 정책 노선을 둘러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 자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이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사이토 데쓰오 공명당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다카이치 총재와 1시간 반가량 회담을 갖고 연립에서 이탈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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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10 17:47:10중국이 미국 선박들을 대상으로 특별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이 자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매기고 있는 것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이달 말 한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예고된 상황에 보복과 맞대응이 이어지면서 양국 간 무역 신경전이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중국 교통운수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제해운조례 등 관련 법률과 국제법 기본 원칙에 근거해 국무원 승인을 거쳐 14일부터 미국 관련 선박에 대해 ‘특별 항만 서비스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항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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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7: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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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6:12:07미국 연방정부가 2025 회계연도(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 동안 관세 수입을 두 배 이상 거뒀지만 공공부채 이자로만 80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예산국(CBO)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CBO는 전날 공개한 예산 보고서에서 미 연방정부가 2025 회계연도에 총 1950억 달러어치의 관세를 징수해 770억 달러였던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보다 1180억 달러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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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5:32:38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건국기념일(쌍십절)’인 10일 중국의 무력을 통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며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유사한 대만의 종합 방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라이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열린 114주년 국경일 기념 연설에서 “우리는 중국이 대국의 책임을 보이고,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 및 제2차 세계대전 역사 문서 왜곡을 중단하기를 기대한다”며 “무력과 강압의 방식으로 대만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것을 포기하고, 함께 인도·태평양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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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10 15:31:57연방정부 업무 정지(셧다운) 사태로 무기한 연기가 예상됐던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전 발표될 전망이다. 주요 정책의 기준인 핵심 물가 지표 없이는 연금 배분액 산정과 금리 결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 시간) 미 노동부 관계자를 인용해 노동통계국(BLS)이 9월 CPI 발표 준비를 위해 셧다운으로 무급 휴직 중인 직원 일부에게 복귀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이 노동부 산하기관인 노동통계국에 이달 말까지 CPI 지수를 산정하도록 요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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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10 15:26:16지역과 시설에 따라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이 최대 33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2주 이용 요금이 4020만 원에 달했다. 최저가는 전북 군산의 한 산후조리원으로 120만 원이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2주간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비용은 전국 최고 4020만 원, 최저 12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일반실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의 A·H산후조리원이 각각 1700만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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