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美中 협상 ‘진전’에 미국 선물시장 1%대 상승
경제·마켓2025.05.1210:37:24
미국과 중국 간 첫 고위급 관세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미 주가지수 선물이 1%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29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0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1.40%), 나스닥(1.94%) 등 3대 주요지수의 선물이 모두 오르고 있다. 미중 양국은 10∼11일(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 협상을 벌였다. 미국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에서는 ‘경제 실세’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국채 투매도 트럼프의 ‘약탈 서사’는 못 바꿨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4.20 18:17: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던진 후 금융시장에서 나타난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현상은 이례적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올 들어 10% 빠진 것은 둘째 치더라도 미국 국채와 달러 시장에서 나타난 전방위 투매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근본부터 흔들린다는 신호다. 골드만삭스는 1973년 이후 발생한 여러 증시 급락기 가운데 초반부터 달러가 함께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트럼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 "멀리서 보니 딱 '강아지' 같잖아?"…사진 한 장에 中 핫플 떠오른 '이곳'
    인물·화제 2025.02.26 18:33:50
    중국에서 강아지를 닮은 산의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후베이성 양쯔강 인근에서 강아지 머리를 닮은 산이 포착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궈칭산은 지난달 20일 고향인 후베이성 이창을 방문해 하이킹을 하던 중 특이한 모양의 산을 발견했다. 궈칭산은 촬영한 사진을 확인하다 산의 모습을 보고 강아지를 떠올렸다. 그는 "강아지가 물을 마시는 것처럼, 또 물고기를 보는 것 같다"며 &
  • HBM 소부장 제조시설 최대 25% 稅공제
    경제·마켓 2025.02.26 18:29:36
    앞으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소재·부품·장비 제조 시설도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로 인정돼 최대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요소·리튬 등 경제안보 품목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는 해외 법인을 인수할 때 최대 10%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전략기술 사업화 시설은 기존 54개에서 58개로 확대된다. 신성장 사업화 시설도 기존 182개에서 183개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 [만파식적] 대백색함대
    정치·사회 2025.02.26 18:14:17
    1904년 12월 16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 16척의 최신예 전함이 위용을 드러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세계 일주 작전명령을 받고 출항에 나선 것이다. 이 전함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흰색으로 도색돼 ‘대(大)백색함대’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함대는 태평양과 대서양을 넘나들며 미주·아시아·유럽 주요국들을 방문했다. 14개월간 총 8만 ㎞에 육박하는 대장정이었다. 한때 열강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전 세계 바다에서 대규모 해군 작전을 펼칠 수 있음을 과시한 것이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 트럼프, 이번엔 구리전쟁… 핵심금속에 전부 관세 겨냥
    정치·사회 2025.02.26 17:48: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구리 전쟁’을 선포했다. 철강과 알루미늄에 이어 구리에도 고율의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3대 핵심 금속이 ‘관세 전쟁’의 영향권에 들게 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전기차, 군사 등의 분야에서 필수재로 쓰이는 구리를 콕 집어 관세 부과를 언급한 만큼 산업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핵심 광물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구리 수입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 中 성장·對美 반격 무기는 '첨단기술'…3대 통신사 시찰나선 리창
    국제일반 2025.02.26 17:48:25
    중국 경제 책임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3대 국유 통신 기업을 찾아 기술 혁신을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주 민영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데 이어 마련된 일정으로, 정부 차원에서 민간 부문을 지원해 경제 부흥에 나선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패권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각축전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자립과 이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2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중국전신(차이나텔레콤)과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 중국이동(차
  • '미국 없는 안보' 채비하는 유럽…英·獨, 방위비 확대 시동
    국제일반 2025.02.26 17:45:46
    유럽이 독자 안보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과정에서 노골적인 친러 행보를 보이자 유럽 주요국 정상들은 ‘자강(自强)’ 의지를 다지며 대규모 국방비 증액과 공동 방위 협력을 선언하고 나섰다. 25일(이하 현지 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3% 수준인 국방비 지출 규모를 2027년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가 지출은 연간 134억 파운드(약 24조 원)로 추산된다. 영국 정부는 향후 이 비율을 3%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는 자
  • 美 '안보우산' 제공 않고 우크라 광물 확보…희토류 등 대량 생산까지는 시간 걸릴 듯
    정치·사회 2025.02.26 17:43:55
    우크라이나전(戰) 종전 협상의 최대 변수였던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물 협정이 사실상 타결돼 양국 정상 간 서명만 남았다. 협정문 초안에는 미국이 원했던 우크라이나 광물 규모가 당초 ‘5000억 달러’에서 축소됐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과 관련한 명시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위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미국에 온다고 들었다”며 “젤렌스키는 나와 함께 (광물 협정에) 서명하고 싶어한다”고 말
  • 中 특별국채 590조 발행 추진…獨도 재정준칙 완화 '돈풀기'
    정치·사회 2025.02.26 17:42:48
    중국과 독일이 올해 적극적인 국가 재정지출을 예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발(發) 경제·안보 파고에 대비하는 한편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돈을 써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부동산 및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은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를 올해 경제정책 기조로 내세웠다.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는 지난해 말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 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소비 진작을 올해 경제정책에서 최우선순위로 뒀다. 2023년에는 기술혁신이 최우선순위였다. 트럼프
  • AI붐에 수요 급증하는데 50% 수입 의존…'저가 공세' 中 겨냥도
    정치·사회 2025.02.26 17:38: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를 시사한 것은 국가 안보와 첨단 산업에서 구리가 핵심 광물 중 하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우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송전망 구축에 막대한 구리가 필요하다. 글로벌 원자재 중개기업 트라피구라의 사드 라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한 포럼에서 “AI와 데이터센터 발달로 구리 수요가 2030년까지 최대 100만 톤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군함·전투기 등 군수장비에도 구리가 안 쓰이는 곳이 없다.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25일
  • 딥바이오, AI 기반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 美상표권 획득
    경제·마켓 2025.02.26 17:13:27
    딥바이오는 동반진단 플랫폼 ‘딥시디엑스(DeepCDx)’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공식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딥시디엑스는 인공지능(AI) 기술과 고급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동반진단(CDx) 플랫폼이다. 신약 유효 환자군을 정밀하게 구분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약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딥바이오 관계자는 “딥시디엑스는 대규모 임상시험, 멀티오믹스(다양한 분자 수준 데이터 통합 분석 기법), 영상 데이터에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신약 효과 예측에
  • 美국채 10년물 4.2%선으로↓…소비지표 잇따른 경고음에 "위험회피"
    국제일반 2025.02.26 17:07: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로 인한 미국 개인 소비 심리 둔화를 보여주는 지표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금융 시장도 출렁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bp(1bp=0.01%) 낮은 4.283%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지난달 14일 기록한 연중 고점(4.8%)에서 50bp 이상 떨어진 수치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10년물 금리가 4.15%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대규모 포지션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 거래에는 약
  •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데 또 '이 병' 유행?…질병청, 아프리카 7개국 입국검역 강화
    국제일반 2025.02.26 16:50:44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방역 당국이 우간다 포함 아프리카 7개국에서 온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부터 우간다, 남수단, 르완다,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에티오피아를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검역관리지역은 검역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다. 검역법에 따라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질병청장이 지정한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 암참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무역 불균형 해소, 경제협력 강화"
    경제·마켓 2025.02.26 16:47:56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한국 기업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달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한미 비즈니스의 밤’ 갈라디너에서 이 캠페인을 제안했다. 그는 “한미 간 무역 불균형 해소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캠페인”이라며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확대하고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거론되는 품
  • 달러 약세에 더 크게 반응하는 원·달러…상단 막혔나 [김혜란의 FX]
    경제·마켓 2025.02.26 16:23:41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가치 상승에 143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달러 강세 대비 오름 폭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433.1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달러화 가치가 크게 내려왔으나 다시 오른 영향이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으로 이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6.1까지 내렸던 데서 106.4선까지 올랐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달러 움직임을 따라간
  • 트럼프, 영주권 장사…러 '올리가르히'에게도 판다
    국제일반 2025.02.26 15:56: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71억 원)를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영주권 장사’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기존 투자이민(EB-5) 제도를 일명 ‘골드카드(Gold Card)’로 대체하겠다”며 약 2주 정도 후 새 비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B-5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국의 법인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제도로 필요한 투자 금액은 지역에 따라 90만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